타케우치 타카시

파일:Attachment/2 24.jpg
오너캐

1 개요

武内 崇

본명은 타케우치 토모타카(竹内 友崇). 파란 두건이 트레이드 마크. 유한회사 노츠의 대표이사이자 TYPE-MOON 게임일러스트레이터를 겸하고 있다. 시나리오 라이터인 나스 키노코와는 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 1973년 8월 28일 생. 일러스트레이터보다 프로듀서로서 더 성공했다.타케우치P

2 상세

원래는 만화가 지망생으로, 1996년 에닉스의 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하거나 잡지에 단편을 싣는 등으로 활동했으나 작품 평이 영 좋지 않았던지라 연재까지는 이르지 못한다.

당시 컴파일에서 CG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나, 1998년에 컴파일이 파산하면서 정리해고. 이후 컴파일의 슈팅 부서 출신들이 만든 라이징이라는 아케이드 게임 제작사에 취직했으나 오래 근무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아마 사원복인 오렌지색 체육복도 입었을 것이다. 물론 컴파일 출신이니 핑크색 체육복도...

2000년에는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나스 키노코와 함께 타케보우키(竹箒)를 창설하고, 이후 컴파일에서 근무하던 시절의 동료들을 모아 동인서클 타입문을 결성한다. 당시 타입문 멤버들은 상당수가 컴파일 출신. 타입문의 간판 음악담당 KATE도 컴파일 시절의 인맥.

소설가가 목표이던 나스 키노코를 꾀어서 본래 소설로 낼 작정이였던 월희Fate/stay night야겜으로 만들었다던가 Fate/stay night의 남주인공이었던 세이버를 TS하자는 의견을 내서 공략 캐릭터로 만들어버린 원흉. 월희에서 가월십야까지 타입문의 에로 관련 내용은 기본적으로 타케우치 타카시가 맡았다고 한다. 나스 키노코가 장난으로 '에로 대신'이라고 부르기도 한 모양.

이후 월희 시리즈가 대히트를 치고, Fate/stay night를 제작하던 도중에 유한회사 노츠를 세우며 상업화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다.

3 나스 키노코와의 관계

타케우치 왈, '나스가 투수라면 저는 포수에요.'

위에 언급한 대로 중학교 1학년 시절부터의 친구 사이. 나스가 옆자리에 앉았던 타케우치에게 지우개를 빌린 것을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소설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나스에게 키쿠치 히데유키가 쓴 작품을 추천해서 나스가 작가의 길을 걷게 만든 인물로, 타케우치 본인은 나스를 중2병으로 만든 장본인이라고 자칭한다(…).역시 TYPE-MOON/세계관의 만악의 근원답다.(...)

나스를 작가로 만든 장본인이자 나스의 팬 제1호이기도 하다. 나스가 고등학교 시절에 썼던 Fate/Prototype이나 마법사의 밤의 원본[1]을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을 정도. 특히 마법사의 밤은 원작자인 나스가 진절머리를 낼 만큼 애정이 대단하다.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에 대해서도 나스 키노코가 말하길, '타케우치가 보고서 기뻐한다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2].

또한 타입문을 결성해서 월희를 만들게 된 계기가 '나스의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당시 자신과 마찬가지로 게임 회사에 다니다가 퇴직한 나스에게 '생활비는 전부 내가 낼테니까 월희를 써줘'라고 꼬드겼다고 한다. 참고로 이 때 두 사람 모두 파산 직전까지 몰렸었다고 한다. 친인과 지인 들에게 돈을 빌려쓰며 게임 제작에 매진하여 만약 월희가 팔리지 않았더라면 사이 좋게 망했을 거라고.

그외에도 Fate/stay night를 쓰던 도중 막혀버려 한참동안 펜이 나아가지 않던 나스에게 '세이버를 여자로 만들면 만사 OK'라는 말을 꺼내서 결국 Fate를 완성시킨 것도 타케우치고, 옛날에 쓴 작품인 공의 경계를 상업 출판하기를 망설이던 나스를 설득한 것도 타케우치. 소설뿐만 아니라 게임에 있어서도 나스는 동인에 머무르고 싶어했지만 타케우치가 필요성을 제기하고 설득하여 타입문은 상업으로 이행한다.

이쯤 되면 타케우치 없이는 나스라는 인물 자체가 존재할 수 없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우로부치 겐은 이 둘을 보면서 '정말로 부러운 콤비'라는 평을 남겼고, 토오사카 린의 캐릭터 보이스를 맡은 성우 우에다 카나는 '나스가 어머니고, 타케우치가 아버지. 사이 좋은 부부 같다'고 평했다(…).

나스와 함께 인터뷰 할 때를 보면 뉴타입 같은 데서는 서로 꼬박 꼬박 존댓말을 써가며 말하나 '미래 잡음'이나 기타 여러 인터뷰를 보면 만담 콤비가 따로 없다(…). 나스가 보케를 하고 타케우치가 츳코미.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보통 일반적인 오덕들의 취향과 다른 나스 키노코의 작풍을 보편적으로 만들어주는 태클로 활약하고 있다는 견해도 있다. 즉, 타입문의 작품은 나스 키노코의 원안에 타케우치의 모에선을 쬐어서 만들어진다는 것.

덤으로 프리즈마 이리야 기획도 그렇고 이 사람은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기획자만으로도 먹고 살겠다는 말도 있다(...)

4 인물평

보통 '자기자신과 주변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아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자신의 그림이 딸린다는걸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타입문의 두번째 작품인 가월십야부터 동인계에서 평판이 높던 코야마를 영입할수 있었던 것.

마법사의 밤의 게임화 역시, 본인이 원작을 직접 읽어본 극소수의 인물들 중 한 사람인데다 개인적으로도 원작의 광팬임에도 좋은 작품을 위해 피눈물을 흘려가면서 코야마에게 일러스트레이터의 자리를 넘기기로 결단했다고 한다.

어떤 인터뷰에 따르면 '자신은 질로 승부하는 사람이 아닌 양으로 승부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양으로 승부한다'를 느끼고 싶다면 카니발 판타즘 엔딩 그림을 보라[3].

5 일러스트레이터 활동

CgK2IXqWQAAYG9x.jpg
타케우치 타카시 그림의 변화 (알퀘이드 편)

공의 경계, 월희, Fate/stay night의 일러스트를 맡았다.

사실상 타입문을 메이저로 만든 가장 큰 주역이지만, 유명세에 비해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안티가 많다. 그림보단 비즈니스가 더 어울린다는 평이 있기도 하고. 특히 활동 극초반 동인 시절 그림과 월희의 일러스트가 집중적으로 까였다. 주로 뎃생이나 기본기 부족, 떨어지는 채색 퀄리티, 캐릭터의 미간이 너무 멀어 얼굴 조형이 미묘해 보이는 점 등을 자주 지적받았다.[4]

그리고 의상 디자인에도 꽤 취약한 듯, 알퀘이드의 월남치마나에미야 시로토오사카 린의 사복 디자인은 굉장히 밋밋하고 단순하다[5]. 코야마 히로카즈가 디자인한 캐스코 사모님의 그래도 현실에 입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 법한 청청패션사복 버전과 차이가 심해 보인다. 또한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의 호무라바라 학원과 엑스트라의 츠쿠미하라 학원, 마법사의 밤 시점 미사키 고교의 교복은 진정한 똥색이라며 타케우치의 패션센스를 깔 때마다 나오는 소재.(...) 그 외에도 Fate/stay night 개발 당시 무기나 악세서리, 서번트의 갑옷이나 로브를 디자인할 때도 코야마의 도움을 많이 받은 모양이다.

또 중노년이나 근육질 캐릭터를 그릴 때 늘상 그리는 미소년, 미소녀 계열 캐릭터들과 차이가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것만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들의 큰 특징으로, 한 마디로 젊은 미형 캐릭터 외의 다양한 캐릭터를 잘 못 그린다. FS의 버서커나 Fate/Zero의 라이더 설정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다.

이렇게 단점이 확실한 만큼 장점도 확실해서 타입문 팬덤 사이에서도 타케우치의 그림을 타입문의 아이덴티티로 여기는 부류와 싫어하는 부류 사이에 다소 갈등이 있는 편이다. 사실 물건너에선 달까가 아니면 그렇게까지 까지도 않는다고... 마법사의 밤을 코야마가 담당하게 됐음에도 여전히 팬들의 지지는 높은 편이다.

그래도 까는 팬은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달까들의 영향을 어느정도 받은 편이다. Fate 발매 직후 달빠들이 기승을 부릴 무렵 달까들이 타케우치의 그림을 보고 이런 그림 보고 검열삭제치냐라는 식으로 놀려댄 적이 있기 때문. 그 덕분에(...) 그때까지 전혀 주목받지 않았던 코야마가 갑자기 타입문의 미래를 짊어진 다크호스로 급부상했고, 코야마에게 원화를 맡기자는 여론이 퍼지게 되었다. 채색 담당을 따로 둔다고 비판받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채색 담당을 따로 두는 건 업계에서 딱히 드문 일도 아니다. 러프/선화/색칠/배경을 한사람씩 따로 담당하는 경우도 많다. 단지 일부 몰지각한 빠들이 그 채색을 타케우치가 했다고 착각해서 문제가 벌어질 뿐. 그러나 해당 일러스트들을 보면알겠지만 채색으로 인한 분위기가 99%를 먹고들어가는 그림이다. 채색을 지우고 선만 간단하게 남겨놓을경우 드로잉은 시간을 걸쳐 조금씩 나아졌지만 그렇다고 드로잉이 크게 좋은편에 속하지도 않는다. 사실상 채색이 일러스트의 분위기를 전부 먹여살려주고있는 케이스라 그림쟁이들중에선 이를 지적하는사람도 다수. 채색을 따로 두는지 잘모르는 그림쟁이들이 처음 그림을 보고 채색은 매우 훌륭하나 드로잉이 아쉽다고 하기도...

간단한 조형으로도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점이 주된 장점이지만 초기엔 화풍이 정리되지 않아 그림마다 달라보이는 불안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하지만 흔히 미소녀 화풍이라 불리는 그림체의 특징으로 헤어스타일과 눈매로 대부분의 캐릭터 개성을 표현하는데 쓰고 얼굴 골격은 균일화 하고 코와 입은 가볍게 생략하는 특징이 있어 얼굴 조형만 두고 보면 다른 캐릭터와 비슷비슷한 경향이 있다. 미소녀 화풍을 그리는 일러레에게서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어느정도 도장찍기와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5.1 동인 시절(2000년대~2003년대)

굉장히 오래 전인 만큼 지금 보면 그림이 별로다. 본래 일러스트레이터가 아닌 만화가를 지향했었기 때문인지 만화에 특화된 간단간단한 그림체가 특징. 여캐를 그릴 때조차 속눈썹을 그리지 않았고, 그린다고 해도 아이라인이 쭉 삐어져나온 듯한 특징적인 속눈썹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명암이 잡히는 경계를 선으로 그어버리는 등의 특징을 보유했었다. 그 예를 보고 싶다면 나무위키의 시엘(월희) 항목으로 가보자.

이 당시의 의상 디자인이 아주 극악했다. 어떤 사람은 알퀘이드를 여주인공이 아니라 주인공 누나라고 착각했을 수준. 덕분에 알퀘이드 옷은 월남치마라며 까였으며 아키하 상의는 블라우스같이 생겼는데 칼라는 차이나 칼라, 게다가 위는 파란색 아래는 물빠진 토마토색.

채색능력이 상당히 떨어져서 가월십야부턴 채색을 코야마 히로카즈에게 일임했다. 월희는 타케우치가 어시스턴트 한 명과 함께 작업하였으나, 가월십야는 코야마가 거의 혼자서 했다. 대신 월희의 소스를 재활용하기 위해 스탠딩 CG만 타케우치 담당.

5.2 프로 활동 (2004년~2008년)

페이트로 프로로서 데뷔했다.

여전히 속눈썹 표현은 알퀘이드 - 아키하처럼 쭉 빼진 속눈썹밖에 보이지 않는다(이리야스필 등) 캐릭터 조형은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게, 볼살은 통통하게, 미간은 다소 넓게 그렸다. 의상 디자인은 동인시절보다 많이 나아졌으나, 이는 코야마 히로카즈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리어스한 풍의 장면을 그릴 때는 그럭저럭 괜찮은 퀄리티를 뽑았지만, 에로 씬에서의 구도나 작화는 좀 어색해서 H신이 안 X린다는 말도 있었다. 사실 이 시기 이후로 타입문의 신작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즉 공개되는 그림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절의 이미지가 좀 길게 이어지는 편. 2012년경의 그림들은 괜찮은 편이나, 그 당시에는 이동네 업계 트렌드인 '미려함'이 좀 떨어지는, 수수한 스타일이라 더 그런 듯.

인체비례나 근육 등 필수적인 표현[6]이 여전히 미달이라 아처(5차)의 스탠딩 CG를 보면 몸통/팔이 거의 고릴라 수준.[7] Fate/stay night도 근육이 드러나는 장면 등 인체구조에 대해 자세한 지식을 요하는 장면의 CG는 얼굴만 타케우치가 그리고 몸통은 코야마 히로카즈가 그렸다는 루머가 돌 정도. 위의 H씬 운운하는 것도 인체가 이상하니 그림이 이상하다->안 꼴린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표정 묘사나 심플하면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조형은 뛰어나다. 나스가 구상한 캐릭터를 잘 받쳐주는 적절한 디자인과 그림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월희멜티 블러드 등 초창기 타입문 게임이 준수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입문 메이저화의 가장 큰 주역이라 불리는 것도 이 때문. 덕분에 타입문사의 캐릭터 그림은 타케우치가 그려야 타입문사의 캐릭터답다는 의견도 있는 편.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이후로 BLACK이 타케우치의 채색을 대신 해주기도 했다. BLACK이 채색한 그림은 셀식 채색으로, 페이트 시기와 그 이후 시기의 색감이 다르다.

5.3 환골탈태 (2009~)

파일:Attachment/e742ed3ce7ba578f605960457c536d42.jpg
2012년 작. (TYPE-MOON Fes. 키 비쥬얼 일러스트. 선화는 타케우치, 채색은 코야마 히로카즈.)
(순서대로 료우기 시키,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아오자키 아오코, 알퀘이드.

사실 공개가 되지 않은 것 뿐이지 착실하게 그림 수행을 쌓았다. 공의 경계 신서판 표지(2007년), 미래복음 표지 & 만화(2008년), Fate/Prototype의 설정 원화, Fate/EXTRA의 타케우치 담당 원화(2010년 이전) 등을 보면 성장이 확실히 보인다.

사실 3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시간만에 월희의 한심한 퀄리티에서 페이트 정도의 퀄리티로 크게 올라간 거 보면 노력을 게을리 하거나 노력을 해도 안 오르는 사람은 결코 아니다. 그림이 막 좋아지기 시작한 시기가 타입문이 신작을 안 내놓고 우려먹기만 하던 시절이라 그림의 발전을 눈치채지 못한 것뿐,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애초에 까여도 안 바뀌는 이런 사람이 아닌 이상에야 그림 실력은 발전한다

이 성장이 본격적으로 팬들에게 알려져 환골탈태 소리를 듣기 시작한 것은 2011년 후반 쯤.[8] 이는 페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신규 팬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요약하자면, 실력은 동인시절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늘었다. 2009년도부터 제대로 표현된 속눈썹, 인체가 꽤 자연스러워졌으며[9] 타케우치 본인의 소년만화적인 화풍을 유지하면서 적당히 미려해진 그림을 보면 정변이라고 해도 좋은 수준.

Fate/Grand Order의 일러스트를 원작 디자인와 비교해보면 확연한 차이가 보인다.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 능력도 상당히 좋아졌다. 캐릭터별 특징을 유지하면서 미려하고, 세련되게 재디자인한다. 2012년에 공개된 신생 월희의 캐릭터 디자인과 UBW TVA의 시로와 린의 의상을 2010년대 트렌드에 맞게 새로 디자인했다.

6 기타

마법소녀물을 좋아하며, 이는 스핀오프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의 탄생에 기여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의 '탄생 비화' 문단 참조.

중증의 메이드 모에. Fate/stay night에서 세라리즈릿트도 타케우치가 메이드 콤비를 등장시키고 싶다고 우겨서 탄생했다. 나스는 몇 번이고 포기하라고 했지만 결국 타케우치가 이겼단다. Fate/hollow ataraxia의 토오사카 신사에서 에마를 사며 그림을 모으다 보면 여기에 관련된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자신의 캐릭터들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히스이인 모양. 멜티 블러드 제작 당시, 와타나베 측 인물과 상의를 하던중

와타나베 : 아키하는 이렇게 만들면 될까요
타케우치 : 오, 괜찮네요
와타나베 : 코하쿠는 이렇게
타케우치 : OK
와타나베 : 그럼 히스이는 이런 느낌으로...
타케우치 : 나의 히스이는 그렇지 않다는!!!!

같은 에피소드도 있었다는 모양(…).
그 외에 공식설정집에 '강화'의 예시로 '메이드를 강화하면 모에도가 올라간다'는 발언이 있었다고 한다.

파일:Y4CRO3g.jpg
합성이 아니다 아키하 지못미

한 예로, 멜티 블러드 리액트에서 메카 히스이로 등장, 혹은 승리시 매우 낮은 확률로 등장. 껴안거나(...), 뒤에서 응원을 해준다. 그런데 어째서 그냥 히스이가 아닌 메카인지는 불명.

width=50%
마법사의 밤 인터뷰에서 나스 키노코가 언급하길, 타케우치 타카시는 금발 덕후에다가 보브컷(단발) 여자애를 굉장히 모에하는듯 하다. 참고로 위 일러스트는 교토, 봄의 표지에 쓰였다. 그 말이 틀리진 않은건지 '무한의 기사왕'이란 보구를 가지고 있는 모양.[10] 아르토리아의 바리에이션이 늘어나는 것에 대해서는 팬들의 불만이 없었지만, 네로를 시작으로 다른 인물들이 아르토리아와 비슷한 얼굴로 나오는 것에 대해 원성이 늘었다. 특히나 Fate/Grand Order에서 세이버 페이스가 고 레어 등급을 독식하자 다른 캐릭, 기존 캐릭터의 새로운 바리에이션을 원하는 사람들의 비판과 F/GO는 세이버 페이스 없으면 게임을 할 수 없는거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세이버 페이스가 너무 자주 나오니 거부감을 느낀다거나 질린다는 감상도 종종 보인다. 하여 원 캐릭터와 내적 개성에 차별화를 두어 각각 새로운 팬층을 끌어 모았지만, 굳이 외형을 세이버 페이스로 디자인해 그 개성이 매몰되버렸다는 평가도 있다.

프로토 트리뷰트 판타즘의 수록된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나스가 작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금 환경을 만들어 주었던 타케우치는 "힘들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것만이 날 치유할 수 있어. 이런 애를 활약 시키고 싶어"라며 청초한 소녀 기사를 양산하듯 그렸다고 한다.

나스가 팔극권을 엄청 띄워줘서 팔극권 빠돌이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나스는 타케우치와 함께 있다보니 영향을 받은 정도고 진성 팔극권 빠돌이는 타케우치쪽. 코토미네가 팔극권을 쓰게된 점이나 엑스트라에 이서문이 참여하게 경우처럼 팔극권과 관련된건 전부 타케우치의 입김이 작용한 결과다. 타케우치 왈 "세계 최강의 권법."

7 주요 참여작

  1. 정작 나스는 원본을 분실했다고 한다.
  2. 타케우치도 각본과 콘티의 감수를 담당하기는 했으나, 완성판을 즐기기 위해 중요한 부분은 의도적으로 보지 않았다고 한다.
  3. 타케우치의 작품들
  4. 채색의 경우 스케치는 타케우치가, 채색은 코야마 히로카즈가 맡는 것으로 분업하면서 해결되었다.
  5. 단, 이런 비판 이후 시로의 사복 디자인과 판박이로 닮은 형태의 티셔츠 디자인이 유행해버려서(...) 비판이 사그라들기도 했다.
  6. 비단 이런 기본적인 실력 없이 프로계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좋은 말은 못 듣는다
  7. 이 점은 원작 최후반부의 에미야 시로의 스탠딩 포즈에서도 잘 드러난다.
  8. 그 전인 2009년도에도 일부 매우 관심 있는 팬들에게 실력이 늘어난 그림이 발견되어 엔하위키에도 관련 이야기가 가끔 올라오기도 했다. 당시엔 나무 위키가 없었다.
  9. 특유의 떡 벌어진 어깨뽕은 여전하지만 보기싫을 정도는 아니라 특징적인 인체 정도로 변했다.
  10. 금발 기사소녀를 좋아하던 인간이 도달한 극한의 심리. 모든 스킬을 동시에 사용해, 세이버의 아종 캐릭터를 무한히 만들어낸다. 기업으로서의 자세를 침식하는 대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