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레이브

1 폴 암 계열 무기

짧은 검과 같은 모양의 칼날을 지닌 폴 암의 일종. 동아시아의 언월도와 비슷한 형상으로 손잡이 길이는 약 2~2.5m 가량이며 손잡이의 머리 부분을 포함한 손잡이 전체 길이는 2~3.5m, 무게는 2~3.5㎏이다.

어원은 글레이브는 로마군이 사용한 짧은 검의 이름인 글라디우스라고 추정되고 있으며, 원형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시절부터 무기로 사용되었던 농기구인 대낫이나 또는 북유럽에서 사용했던 펄션에 기다란 손잡이를 단 것이라는 설도 있다.

12세기에 처음 등장해 13세기에 위와 같은 형태를 갖추고 궁정 근위병을 포함한 각국의 군대에서 체용, 실전용 무기로 쓰였지기 시작했고 15세기엔 할버드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폴 암이 유행하게 되면서 글레이브 또한 할버드를 모방해 마찬가지로 날의 반대편에 갈고리를 달게 되어 상대방의 무기를 갈고리로 걸어 당겨서 빼았아 무력화 시켰고, 이러한 글레이브는 주로 프랑스에서 유행해 포샤르(fauchard)라고 불렸다.

그러나 이러한 개량에도 불구하고 글레이브는 16세기에 들어서 점차 도태되기 시작, 실전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다. 이후 글레이브는 거의가 의장용으로 쓰이게 되었으며, 위용을 나타내기 위해 날 자체가 커지면서 장식을 화려하게 만드는 등의 변화를 보이면서 17세기 말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궁정에서는 17세기 말까지 근위병의 퍼레이드 등에 꾸준히 사용되었다.

모양과 특성이 비슷한 무기인 중국의 월도나 일본의 나기나타 등을 영어로 글레이브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드래곤 라자에 오크들이 주력 병기로 들고나오는데 그 영향인지 다수의 양판소에서 오크들의 무기로 자주 등장한다.

워크래프트3에 나오는 나이트 엘프의 공성병기 글레이브 쓰로워는 검 대신 표창을 날리나 wow에서는 '검 투척기'로 번역되었다. 또한 그림자 사냥꾼의 무기같이 양쪽에 칼날이 달린 무기도 글레이브라고 한다.

1.1 가공 매체에서의 사용자

2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등장 가면라이더

자세한 것은 글레이브 항목 참조.

3 온라인 게임 엘소드의 npc

엘소드/등장인물 항목 참조.

4 베인글로리의 히어로

글레이브(베인글로리)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