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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광역행정구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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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 자강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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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 황해북도 | 강원도 |
金剛山國際觀光特別區 / Mount Kŭmgang Tourist Region
금강산국제관광특별구 金剛山國際觀光特別區 / Mount Kŭmgang Tourist Region | |
국가 | 북한 |
면적 | 530㎢ |
행정구역 | 1읍 26리 |
시간대 | UTC+8:30 |
1 개요
북한의 강원도 내에 있는 특별구이다. 이 행정구역 안에는 금강산이 위치해 있고, 한때 개성특급시와 함께 대한민국의 일반인들이 합법적으로 북한에 출입할 수 있었던 유일한 지역이었다. 2008년에 박왕자 씨 피살사건이 일어난 이후 금강산 관광은 중단되어 더이상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2002년에 북한이 금강산 관광 개방을 시행하면서 새로 만들어진 행정구역이다.[1] 이때의 명칭은 금강산관광지구였다. 2011년에 북한의 최고인민회의가 새로운 법령을 내세우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정하였다.
2 지리
금강산이 위치한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강산 항목 참조
3 역사
본래 강원도 회양군 지역이었으며 해방 및 국토 분단 이후 북한에 속하게 되었다. 1952년 북한이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회양군의 동부를 분리하고, 여기에다 본래 북한의 땅이었지만 6.25전쟁 중 남한에 대부분을 빼앗기고 자투리만 남은 인제군 서화면 일부 지역과 양구군 수입면 지역을 합하여 금강군을 신설하였다.
2002년 11월 23일에 '금강산관광지구'라는 이름으로 개편되고 특별구로 승격되었다.
1998년 11월 18일에 금강호의 출항으로 금강산 관광이 처음 시작되었고, 2001년 1월 6일부터는 한국 최초의 호텔식 여객선인 설봉호를 이용한 관광이 시작되었으며, 2003년 2월 14일 DMZ를 통과하는 육로 관광이 시범 운영된 이후로 육로를 통한 관광이 가능해졌다.
금강산을 찾으러오는 관광객들은 매년 증가하였다. 2005년에는 금강산 관광객이 통산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며, 2008년 말 기준으로 총 195만여명이 관광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되었다.
그러다 2008년에 금강산을 관광하던 故 박왕자 씨가 조선인민군의 총격에 의해 사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그 결과 대한민국 정부는 2008년 7월 12일에 관광 출발 금지, 7월 13일 15시 30분 전원 철수 조치를 통해 금강산 관광을 중단시켰다. 현재까지도 이 조치는 해제되고 있지 않으며, 갈수록 남북관계가 악화됨에 따라 사실상 무기한 재개 불능 상태이다.
2011년 4월 29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이제까지의 금강산 관광 법령을 폐기하고 새로운 법령을 내세우면서 개정한 명칭이 현재의 명칭이다.
4 하위 행정구역
금강산국제관광특별구는 1개의 읍과 26개의 리로 구성되어있다 :
금강읍, 금천리, 금풍리, 내강리, 단풍리, 룡암리, 문등리, 방목리, 백현리, 북점리, 세동리, 소곤리, 속사리, 송거리, 순갑리, 신교리, 신원리, 신읍리, 안미리, 오천리, 이포리, 청두리, 풍미리, 하회리, 현동리, 현리, 화천리
5 기타
북한이 개방한 국제관광지 중에 가장 유명한 지역이었기 때문에 한 때 안습한 북한 강원도의 경제를 그나마 책임지던 곳이었다. 물론 지금은 돈줄이 끊겨서 다시 상황이 안습해져버렸다.
2011년 8월부터 외국 언론사 및 관광회사를 대상으로 나선-금강산 시범크루즈관광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 자체가 외국인을 위해 특별히 기획되어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은 상태이다.
만약 남북통일이 된다면 금강산국제관광특별구는 강원도가 가지는 유일한 특별행정구역이 될 것이다. 물론 그 때에도 금강산국제관광특별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