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외전. 1년전쟁 확대계획에 따라서 만들어진 수많은 1년전쟁 외전 중 하나이다.
1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부
- 코믹스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603 (전 2권)[1]
- OVA Vol.1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1년 전쟁 비록
- 1화 - 큰 뱀, 루움에서 스러지다
- 2화 - 우짖는 소리는 석양에 물들고
- 3화 - 궤도상에 환영은 달린다
- OVA Vol.2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묵시록 0079
- 1화 - 자브로의 하늘에서 해원을 보았다
- 2화 - 광선의 고개를 넘어라
- 3화 - 뇌명의 혼은 되돌아간다
1부인 1년전쟁 비록과 묵시룩은 지온공국의 실험부대인 제603기술시험대 대원들의 에피소드를 그리면서 제식채용되지 못한 신무기의 운용과 거기에 얽힌 부대원들의 애환을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호평을 받았지만 지구연방군이 실로 사악한 악당으로 묘사되거나, 지온군의 분투가 필요이상으로 미화됐다는 평판과 함께 지온미화가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다. [2]
단 지온의 콜로니 낙하나 막장 행보를 보며 저딴 작전을 실행하다니 제정신이냐며 비판하거나, 총수 직할의 정치 장교가 동생의 죽음을 보고 대대 지휘본부에서 오열하며 공국의 운명따위 아무래도 좋았다며 회의를 느끼는 묘사도 나오며, 훈련도 못받은 소년병들이 급조된 병기로 사수하고 있는 방어 라인을 통해 적전 도주하는 정규군을 적나라게 보여주며 그들을 비판하기도 한다.
연방군의 악행은 아 바오아 쿠 전에서 항복한 지온군에게 죽은 전우들의 복수 한다며 보복성 공격을 가한 정도를 빼곤 없다. <우짖는 소리는 석양에 물들고>에 등장하는 노획 자쿠로 게릴라전을 벌이는 연방군 병사를 완전 해적이나 산적 수준으로 묘사해놓기도 했는데, 이런 묘사라면 지온군에 훨씬 더 많다. 아예 종전 후 해적질로 살아남은 시마 가라하우의 부대라든가, 연방정부에 보복하겠다며 군과 상관 없는 민간인을 향한 테러를 강행하는 데라즈 플리트라든가. 그리고 중력전선에서 묘사되는 연방군의 모습은 나름대로 멀쩡하다. 이런 비판들도 주로 비록과 묵시록이 나온 직후에 많았고, 중력전선이 워낙 조용히 나오긴 했지만 아무튼 중력전선 이후로는 이런 비판도 줄어든 편.
그리고 중력전선의 자쿠 파일럿도 MS로 사람을 밟아죽이는 등[3] 피에 굶주린 광인들처럼 나오는 것을 보면, 일반병이라는 입장에서 보이는 주관적인 시각을 묘사한 것일 수도 있다.
어쨌든 스토리 자체는 훌륭했고, 개성넘치는 메카닉(특히 힐돌브와 주다)으로 인기가 많았다.
2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2부
- OVA - 기동전사 건담: MS IGLOO2 중력전선
- 1화 - 저 사신을 쏴라!
- 2화 - 육지의 왕자, 앞으로!
- 3화 - 오데사, 철의 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