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

1 동사

1. 물건 따위를 남에게 건네어 가지거나 누리게 하다.
2. 남에게 어떤 자격이나 권리, 점수 따위를 가지게 하다.
3. (보조동사) 다른 사람을 위하여 어떤 행동을 함을 나타내는 말.

2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 슈트


EMS-10 ヅダ (ZUDAH)

위 그림은 장 류크 듀발이 탑승했던 지휘관형의 1호기. 팔 등의 실루엣이 묘하게 톨기스리오를 닮았다. 두상의 디자인, 등에 부착된 버너에 의한 가속 연출을 보면 인간 로켓티어가 모티브인 것 같다. 기체에 붉은색을 칠했더라면 엔진 자폭은 막을 수 있었을거라 카더라

"주다는 더이상 고스트파이터 따위가 아니야..."

장 류크 듀발 소좌

2.1 개요

기동전사 건담 MS IGLOO 시리즈 3편, '궤도 위로 환영은 달린다'에 등장한 지온공국의 모빌슈트. 개발사는 /릭 돔의 개발사이기도 한 치매트 사이다. 개발 당시의 형식번호는 EMS-04으로, 지오닉 사가 개발한 MS-05 자쿠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뒤 창고에서 묵혀지던 걸 다시 고쳐서 제603기술시험대가 실험을 명목으로 운용하며 이때부터 형식번호도 EMS-10으로 바꾼다.
여담으로 형식번호에서 설정구멍이 많은 모빌슈트다. EMS-04의 다음 번호인 EMS-05는 주다와는 전혀 계통이 다른 채굴로봇 악그이며, 심지어 나중에 받게되는 EMS-10번은 기동전사 크로스본 건담에서 목성 제국이 운용하는 EMS-10 페즈 바탈라와 겹친다. 다만 주다의 경우 제식화된 적이 없었으므로 지온으로부터 임시로 부여받은 형식번호에 의미는 없다고 볼 수 있다. E로 시작하는 형식번호 자체가 실험기라는 뜻이며, 정식배치되지 않았으므로 형식번호가 어떤 경향성을 나타낸다고 볼 수 없다. 약간 비슷한 성향을 가지는 예로, 2차 대전 독일의 전차 페이퍼 플랜으로 유명한 E 시리즈 같은 경우, 번호는 E로 묶여 있지만 각각 전혀 다른 용도를 가진 전차들이었다.[1] 미군의 실험용 항공기들 역시 개발사나 계통에 무관하게 X 넘버링을 차례대로 받았다.

본 기체와 해당 에피소드의 모티브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전투기였던 He112와 재도전 기체인 He 100인 듯하다. 독일 공군 주력 전투기였던 Me109와 경쟁하다가 두 대 모두 탈락.

탑승했던 파일럿들은 장 류크 듀발(1번기), 히데토 와시야(2번기), 오치넌 셸(3번기)[2], 모니크 캐딜락(예비기)[3]. 참고로 주다의 경우는 살아남은 두 사람인 히데토 와시야와 모니크 캐딜락마저 작중 처음 탄 기체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어쩌다 보니 4기 전부 전용기 취급을 받았다. 여담으로 파일럿 듀발 소좌의 성우는 하시 타카야/송준석. 죠인죠인주다아

디자이너는 이즈부치 유타카.

2.2 작중 행적

거대한 로켓 노즐이 중심에 자리잡고 자세 제어용 소형 노즐이 4군데에 박혀있는 독특한 백팩이나 각부 두개씩 버니어가 달린 종아리등, 유니크한 기체 외형에 걸맞게 실제 성능도 대단한데, 특히 추력 부분이 환상적이라, 이걸 쫓던 들이 엔진에 과부하가 걸려서 1대는 부스터가 멈춰서 오리사냥 당했고, 나머지 3대도 자멸할 정도. 그 밖에도 기본 스펙 자체가 지오닉 사의 자쿠II를 가볍게 상회하는 수준이라 이것만 본다면 왜 주다가 자쿠한테 밀렸는지 이상할 지경. 여기에 대해서 지오닉 사와 지온 군부의 유착설이 있지만, 실은 결정적인 패배 원인이 있었다.

"소좌, 주다는 공중분해 됐습니다. 4년 전 자쿠I과의 제식경쟁 때와 같이."

"기술중위, 죽은 사람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사고 원인은 기량이 미숙한 파일럿의 명령 위반에 기인하고 있다."
"그럼 '미숙한 파일럿이 주다에 타면 전사한다'는 이야기잖습니까?!"

사실 주다의 초기 모델, 즉 EMS-04 주다는 자쿠I을 뛰어넘는 기본 성능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로켓 엔진 자체에 심각한 결함이 있어서 일정 이상으로 추력을 올리면 폭주하여 추력제어가 불가능해지면서 밑도 끝도 없이 가속하다가 자폭해 버리는 실패작이었다. 그 때문인지 아웃레인지 상태가 되지 않는 한은[4] 엔진을 강제 정지시킬 수 있는 연료 컷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만, 아무리 에이스 파일럿이라도 과연 정신없는 실전 중에 자기 기체가 폭주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지 어떨지도 불분명한지라[5] 사실상 의미가 없다. 전용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오치넌 중위마저도 당황한 나머지 엔진 정지를 하지 못하고 끔살당한 판이었으니, 만약 이걸 신규 파일럿에게 줬다가는 당연히 값비싼 폭죽이 될 판. 더군다나 기동성이 곧 생명력인 모빌슈트가 적 앞에서 메인 엔진을 끈다면 그건 그야말로 과녁판이나 다름없게 된다. 그 때문에 성능상으론 밀리는 자쿠에게 주력기 경쟁에서 패배. 이후에 프로파간다 용도로 EMS-10이라는 일련번호를 달고 다시 부활한 것이었다.

하지만 실은 외관만 조금 바꿨을 뿐 문제의 로켓 엔진을 포함한 다른 모든 것들이 예전 그대로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자쿠보다 더 비싼 생산단가 문제도 전혀 해결하지 못한 총체적 난국이었다. 게다가 그나마의 마지막 희망이자 존재 의의였던 프로파간다마저 실패해서 연방군이 이게 어디서 약을 팔어? "얼레리 꼴레리 루저인 EMS-04가 이름만 바꿨대"라며 역프로파간다를 날리며 603 기술시험대와 치매트 사까지 수많은 관련단체들이 웃음거리가 되어버린다. 이를 두고 장 류크 듀발 소좌는 "지오닉 사가 꾸민 음모에 희생당했다!"고 강변하지만, 주인공들은 열폭내지는 정신승리법 취급. 신뢰성이 최우선시되는 전투 병기의 메인 엔진이 개판이었으니 이는 당연한 처사였으며, '실력있는 파일럿이 타면 그런 사고는 안 일어난다'고 말하지만, 작중에서 올리버 마이가 위의 대사 그대로 듀발 소좌에게 열받아 따진대로 실력없는 파일럿이 타면 공중분해 된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도 그정도로 막장인 물건을 정식채용하는 곳은 없...지는 않지만 드물다. 풀 메탈 패닉 등지에서도 언급된 내용이지만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있는 보편성과 잘 고장 안나는 안정성, 그리고 양산성 이야말로 현대 병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6]

결국 허무하게 주다 3호기와 그 파일럿 오치넌 셸을 잃고 이 기체의 숨겨진 내막을 알게되자 너무 위험하다는 판단 아래에 주다의 테스트는 중지되었지만 얼마 안 가서 오데사의 지온군이 패배해 지구에서 탈출한 지온군 패잔병들의 구조 신호가 들어왔고, 가장 가까운 함선이 바로 요툰헤임이라 바로 구조하러 간[7] 요툰헤임의 승무원들이 본 것은 자쿠[8]와 탈출포드들이 따위에게 일방적으로 격파당하는 모습.

이에 격분한 모니크 캐딜락 특무 대위가 성질 뻗쳐서 주다의 실험을 재개한다는 명분으로 주다의 발진을 명한다. 당연히 올리버 마이가 위험하다며 말리고 예비기까지 내보내라는 말에 "당신은 언제나...(제멋대로다)!!"라고 열분까지 토해냈지만 모니크 캐딜락 자기 자신이 직접 파츠 보급용 예비기의 파일럿으로 나간다는 강경책을 들이미는 바람에 차마 끝까지 말리지를 못하고, 본래 비전투부대이자 수송부대인 603으로서는 이런 임무에 투입할 기체가 별달리 없는데다 당장 우주에 내팽개쳐진 아군을 구하는게 무엇보다도 급선무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출격시킨다. 위험하다고는 해도 엔진 과열만 안 시키면 기본 성능 자체는 자쿠의 성능을 가볍게 상회하는 기체다 보니 통상기동만으로 볼 따위는 가볍게 발라버리고 전우들을 구조하기 시작.[9] 그러나 루나2에서 GM 부대가 발진하면서 본격적인 MS 전투가 시작된다.

GM에도 성능상 절대 밀리지 않지만 구조 활동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주다에 비해서[10] GM측은 그냥 쏴갈기면 되는 상황. 결국 듀발 소좌가 다른 주다와 요툰헤임, 그리고 패잔병들을 지키기 위해서 1호기를 타고 스스로가 미끼가 되어 짐 소대를 유인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주다를 보고 약이 오른 연방군 파일럿들도 "저딴 쓰레기한테 질 수 없다!"며 출력 최대로 올리고 죄다 줄줄이 비엔나처럼 쫓아가다가 뻐뻐벙(....). 폭발하기 전에 멈추면 괜찮은 거 아닌가 싶겠는데, 연방쪽도 햇병아리 파일럿들이라[11] 죄다 듀발 소좌의 주다를 쫓아가는 바람에 전원 모니크에게 뒤를 잡혀 버렸고, 중간에 먼저 엔진이 맛이 가서 멈춘 기체는 모니크에게 격추당하고, 1호기를 끝까지 쫓아 간 기체들은 추력을 견디지 못해 공중분해되는 어이없는 상황을 연출했다. 그리고 1호기 역시 추력제어가 되지 않는 폭주 상태로 공중분해되어 최후를 맞이한다. 당시 모니크의 반응으로 보면 반쯤은 "주다는 고스트 파이터 따위가 아니야!" 같은 울분이 섞여 있던 모양.

그리고 이 전투가 끝난 후 기술본부로부터 주다의 운용 테스트 종료 및 잔여기는 요툰헤임에 호위기로 배치하라는 입전이 전달되었는데, 이런 상부 지시사항을 듣자마자 마르틴 함장이 "이 배가 모빌슈트를 갖는다라... 이젠 도망치는 것도 안 된다는 거냐."면서 불만을 표했다. 본격적인 전투 기체가 배속되었다는 것은 언제든지 후방 지원역으로 전투부대 징발을 당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 그리고 그런 함장의 걱정은 악몽처럼 현실이 되어 돌아왔으며, 또 다시 새로운 병기를 배속받아 아 바오아 쿠 공방전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모니크의 예비기가 팔 하나만 잃은 채 살아남은 상태로 배속받은 2기가 전부 귀환해서 결과적으로는 '적기에게 격추된 적은 없지만 2기를 잃은' 기체가 되었다.

2.3 정말 결함품인가?

"이런 젠장할...저녀석...괴물이냐아아아!!!" -주다를 추격하던 연방군 파일럿. 자가분해 직전에.

다만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똑같은 속력으로 따라간 짐이 먼저 폭발한 것을 고려해볼 때, 지온 입장에서야 결함품이었을지 몰라도 지구연방군 입장에서는 충분한 실전기의 성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덧붙여 나머지 2기가 폭주하지 않은 건 당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미터를 설정하거나 해서 보완할 수 있었으므로 딱히 모순되는 설정도 아니다. 공돌이는 그럴 때 굴려먹으라고 있는 거다 무엇보다도 주다의 설계나 부품 일부가 다른 MS들의 데이터에 반영되었다는 설정이 존재하는데, 기본 프레임이나 기타 부품 등에 문제가 있었다면 감히 다른 MS에 응용할 리도 없다. 결국 잘못한 것은 최소한 리미터를 걸던가 언질이라도 주었어야 하는[12] 지온 공국의 정부나 결함 사실을 묵인한 듀발 소좌. 아무것도 모른채 신나하다가 폭사한 오치넌 중위는 그야말로 불쌍한 희생양인 셈이다.

문제는 비교대상이 넘사벽 수준의 안정감과 유지비를 자랑하는 자쿠라는 것. 코스트가 비싼데다가 우주에서의 기동력을 제외하면 자쿠보다 나은 점이 없는 주다는 확실히 제식병기로 채용되기엔 경쟁력이 매우 떨어진다. 1년전쟁 대부분의 시간을 지상에서의 지리멸렬한 소모전에 보낸 것을 고려해볼 때, 주다를 주력으로 선택했다면 이 전쟁은 1년조차도 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힐돌브를 양산했어야지

2.4 존재 의의에 대한 의문?

주다가 등장한 시점은 연방의 자브로 반격작전 직전으로, 즉 주다와 마찬가지로 치매트 사에서 개발한 기종인 이 차기 양산기로 이미 완성된 시점이었다. 물론 돔의 생산 시점에 대해 문제가 조금 있긴 하지만 주다의 등장보다 빠르다는 것은 진실이다. 물론 지상전용인 돔이 우주용으로 전환되어 릭 돔이 되어버렸지만 굳이 프로파간다 작전을 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문점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특히 돔의 생산 이후 지온측에서는 겔구그의 차기 주력양산기 경쟁이 있기에 더욱더 의문점이 강해지는건 어쩔수 없다. 오히려 프로파간다라고 한다면 이미 경쟁중인 기체인 이나 겔구그를 쓰는 편이 더욱더 안전하고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이는 프로파간다에 대한 이해가 잘못되어 있는 해석으로 애초에 주다는 차기 양산기 후보 같은 개념이 전혀 아니었다. 그렇다면 EMS-04를 전혀 고치지 않고 이름만 바꿔서 발표하는 짓은 하지 않았을 것. 애초에 결함으로 탈락한 구 기종을 그대로 내놓았다는 사실 자체가 지온군 상층부가 이걸 주력양산기 후보로는 전혀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주다 실험을 일부러 프로파간다로 활용한 것은 당시 오데사 작전으로 인해 지온군이 지구에서 거의 밀려나다시피한 암울한 상황에서 자국민들에게는 일부러 이런 프로파간다를 통해 오데사 작전의 패배와 전황이 불리하다는 것을 감추고 연방군에게는 차기 주력양산기 실험이라는 뻥카를 일부러 내보여서 연방군의 군사력을 분산시켜[13] 지온군 지구주둔 부대가 우주로 퇴각하는 것을 조금이라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의도는 지온 측에 잡입한 연방측 스파이가 정보를 흘리고 연방 측이 주다가 뻥카라는 것과 오데사 작전이 성공했다는 걸 대대적으로 공개해 버리면서 실패로 돌아갔지만. 오히려 진짜 차기 주력양산기가 될 수도 있는 이나 겔구그를 이런 뻥카에 투입하는 쪽이 더 말도 안되는 것.

애초에 주다의 테스트 자체가 자국민을 속이고 연방을 유인하기 위한 철저한 기만전술이며 주다 자체가 사실상 버리는 패이므로 테스트를 명목으로 603에 떠넘겨 버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기에 고스트 파이터라는 이명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기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이런 기체를 전쟁 끝날 때까지 잘 써먹은 603부대가 놀라울 따름.

2.5 올리버 마이의 보고서고백서

고스트 파이터. 그것은 어느 때건 존재하고 남 모르게 사라져 가는 것.

...
우주세기 0079년 11월 12일. 나는 지금도 기술 중위로서 보고할 방법을 모르겠다. 의외의 상황에서 만난 이 환상을 대체 어떻게 평가해야 할 지를...[14]

2.6 프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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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UC로 출시된 모델은 세련된 디자인을 잘 재현해내고 제품의 질도 높아 호평을 받았다. 원래 출신작이 마이너인 기체는 퀄리티가 높아야 잘 팔린다. 헤이즐이라든지 게임 출신이라든지 무장은 120mm 머신건과 슈투룸 파우스트, 그리고 135mm 대함 저격총과 히트 호크. 대함 저격총은 본편에서 쓴 적은 없으나, 설정상 1호기 전용 무기로 603에 함께 배속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HG의 무장 주제에 25cm가 넘는 크고 아름다운 물건이라 들려주면 굉장한 박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HG에는 드물게 테트론 씰이 들어있는데 분량이 많고, 몇 개는 1호기부터 예비기까지 넷 중 하나를 골라서 붙일 수 있게 배려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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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설정화에 맞추려면 어깨의 크롬색 부분과 흉부와 발, 손등을 제외한 부분에 하이뉴 건담의 방패처럼 복잡한 문양 도색이 필요하고[15], 상체에 하얀 선 부분은 전부 색분할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설정화에 맞추려면 흰색 건담마커로 몽땅 칠해야한다. 가조립에 만족하는 사람이면 상관없지만, 먹선넣는 사람들은 상당히 고통받는다.(...)

2.7 기타 매체에서의 등장

2.7.1 건담 VS 계열

PSP용 게임인 건담 어설트 서바이브에 등장. 자쿠II와 크게 다를 바 없는 스펙에 대함저격총 덧붙인 정도의 취급을 받고 있다. 다만 부스터를 다 소모하고 나서도 대쉬나 점프를 유지하면 내구도가 소모되는 충실한 쓸모없는 원작 재현이 특징.

기동전사 건담 EXTREME VS에서는 포켓속의 전쟁의 자크改에 이은 두번째의 비 건담계 주역기로 등장. 고기동성으로 짐을 유린한 뒤 라스트 슈팅 포즈를 잡아주는 오프닝부터 시작해서 제작진의 대우를 듬뿍 받고 있다.

성능은 전작 건담vs건담NEXT의 샤아 전용 자크를 답습한 고기동형 저코스트 기체. 메인사격의 머신건, 서브사격의 대전함라이플, 특수사격의 슈트룸 파우스트, 특수격투의 어시스트 주다특공의 풍부한 사격무장을 가지며 특히 2번의 대 전함 라이플 성능이 꽤 좋아 이게 주 밥줄이다. 추력 관련 설정도 격투 차지로 구현되어있으며 한번 발동하면 기동성이 상승하고 1번 무기가 남은시간으로 바뀌머 2번무기가 3발에서 5발로 증가되는 등으로 성능이 향상하며 이 상태에서 한번 더 격투 차지를 사용하면 적기를 향해 일직선으로 돌격하여 자폭한다.

코스트 1000을 희생해서 큰 데미지를 준다는 점에서 전작의 이지스가 연상되나, 특격으로 포박해야만 자폭이 성립되는 이지스완 달리 즈다는 특히 제약 없이 특공이 가능하나 빗나가도 그대로 기체가 박살나므로 헛치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것 빼면 그럭저럭 실전에서도 쓸 수 있는 로망계 무장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자폭판정은 돌격 종료후에 나기 때문에 공격판정과 동시에 패배처리되는 이지스와 달리 자폭으로 승리할 수 있다.

2.7.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SPIRITS부터 등장. 마스터/리더 포지션에 두면 뿔 달린 1호기로 바뀌며, 역시나 성능은 자쿠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함저격총과 실드스파이크 덕분에 조금 더 범용성이 높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부터는 마스터/리더 자리에 둬도 1호기로 바뀌지 않으며, 직접 개발해서 1호기를 만들어야만 한다.

2.7.3 기렌의 야망 시리즈

IGLOO관련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른 시작기들과 함께 얻을수 있다. 일반형과 지휘관형이 있는데 둘 다 운동성 풀 개조시 개사기 기체로 등극한다. 우주전용이라는 점과 공격력과 체력이 낮은편, 그리고 가격이 그리 싸지만은 않다. 하지만 기동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서 운동성 개조를 한후 우주 거점에 쳐박아두면 알아서 성장한다.

2.7.4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의 즈다

2014년 10월 업데이트에 CR랭크 중거리형 기체로 나왔다. 79호 캡슐머신이나 신규 컨테이너로 획득 가능.

  • 무장 일람
    • 1번 무기 : 히트 호크
    • 2번 무기 : 자쿠 머신건
    • 3번 무기 : 자쿠 바주카
    • 4번 무기 : 전탄발사형 필살기
  • 스킬 일람
    • 베테랑 스킬 : 기동성 업
    • 에이스 스킬 : 확장 부스터

힐돌프에 이은 두 번째 이글루 시리즈 참전 기체. 원작 재현이 병맛나던 힐돌프와는 달리 여러모로 원작 재현이 잘 되어서 C랭크임에도 불구하고 기동력이 상당하다. 스킬이 전부 켜지면 비랭급 기동성이 나온다. 원작의 고출력을 반영한건지 호버링 상태다. 물론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서 방어력도 거지다. 굳이 재현하려면 게임 시작 1분후 폭사하는것을 추가해야하지 않았을까?

데난 게(블랙 뱅가드)의 뒤를 이은 C랭크 기총계 사기기체. C랭크 주제에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기총이 5연발이라 그런지 기총치고는 데미지가 상당하다.대격변때 내세운 평준화따윈 밥말아먹었다 바주카의 선후딜이 심하나 C랭인 점을 감안하면 못 쓸 정도는 아니고, 즈다의 기동력을 십분 발휘해 폭격하는 걸로 커버 가능. 그 떨어지는 체방 수치도 C랭 중에선 평균 수준이라 기동력을 살리면 막 폭사하지도 않는다. 전탄필이라서 각필 스킬파츠로 커버하는 것도 가능. ABC방에서도 은근히 자주 보이는 유닛이다.

많은 기대를 모은 유닛이지만, 가변 기믹을 절대로 달지 않겠다고 공언한 C랭크 유닛의 한계상 구현이 안 된 무장이 꽤 있다. 실드의 슈츠룸 파우스트는 장식이고, 원작에서 짐을 멋잇게 관통한 실드 스파이크 역시 장식이다. 참고로 원작에서 탑승한 파일럿 4명 중 2명이 지휘관급 인물이지만 지휘 스킬이 없는데, 대함 라이플 버전에 대한 떡밥이 존재했기 때문에 무장 바리에이션이 나올지 말지에 대한 예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게임이 서비스 종료되는 바람에 그냥 떡밥으로 끝나고 말았다.

2.7.5 건담 빌드 파이터즈

14화 본선 건프라 레이스 편에서 베이스 자바를 타고 참여했으나 별 다른 활약은 없었다. 엔진 과열로 자멸한 기체가 레이스 에피소드에 나왔다는 점이 개그.

2.7.6 건담 브레이커 3

3편에서 최초 등장. PV에서는 나오자마자 터졌다.

백팩 파츠에 토성엔진이라는 EX액션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할 경우 이동시 백팩의 노즐에서 분사되는 불꽃이 평소의 3,4배 가량 커진다. 또한 부스트 게이지를 모두 소비할 경우 체력게이지를 소비하면서 계속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때 기체에는 스파크가 튀는 이펙트가 있다. 체력을 모두 소진할 경우 기체는 모든 파츠가 분해되며 터지고 전투불능 상태가 되는 무시무시한 원작재현을 해놨다.
  1. 이 경우 숫자는 기체의 무게를 의미했다.
  2. 요툰헤임에 배속된 직후 시험 기동중에 폭사한 그 친구다.
  3. 다만 묵시록 1화에서는 제곡크 투입 중인 요툰헤임을 호위하기 위해 주다가 두 기 다 출격해 있었는데, 모니크는 요툰헤임 함교에 있었다. 아마도 다른 파일럿이 잠시 탑승한 듯. 과연 고스트 파이터
  4. 모함의 상황패널에 뜨는 단계를 보면 정상 - 컨디션 레드 - 아웃레인지 - 시그널 오프 4단계로 나뉜다.
  5. 때문에 모니크는 그딴거 볼 여유 없으니 올리버 보고 자기 기체를 체크해서 알려달라고 한다.
  6. 람다 드라이버가 작중에서 까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성능 뻥튀기야 그렇다 쳐도 신뢰성이 바닥을 기니까.
  7. 그 수량의 정도는 구조신호는 물론 요툰헤임이 도착한 현장이 나왔을 때 볼 수 있는데 정말 헉 소리나오게 많은 수였다.
  8. 지상형인 J형이라 우주용 AMBAC이 전혀 적용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아무 의미 없이 허우적거릴 수밖에 없다는 올리버 마이의 언급이 나온다.
  9. 이때 구조받는 자쿠II와 주다가 서로의 손을 맞잡는 장면이 클로즈업되어 나온다.
  10. 쉽게 말해서 총알 빗나가면 아군이 맞고 죽는다.
  11. 소대장으로 보이는 파일럿이 있긴 했는데, 듀발 소좌가 제일 먼저 격추시킨다.
  12. 원래 프로파간다 촬영에는 일선 군인들도 협조를 해야만 제대로 된 영상이 나온다. 실전에서는 못 써먹는 간지나는 자세로 촬영을 해 준다던지, 무기 사용 중 셔터 타이밍을 알려 준다던지 하는 게 대표적. 가령 핀란드의 하얀사신으로 불리는 저격수 시모 해위해도 본래 스코프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자가 스코프를 다는게 저격수스러운 맛이 난다고 권해서 굳이 스코프를 달고 사진을 촬영했다.
  13. 당장 V작전 때문에 지온이 화이트 베이스 하나 때려잡자고 상당한 군사력을 투입한 걸 생각해보면 연방군 입장에서도 차기 주력양산기의 실험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이다.
  14. 실제로 올리버는 1년전쟁이 끝날 때까지 주다의 보고서를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전쟁 끝나고 나니 올릴 부서 자체가 없어졌다
  15. 도색이 없는 예비기는 제외. 여담으로 방패 문양이 번호마다 쓸데없이 세부적으로 다르다. 대신 조립설명서에 번호에 따른 도색이 친절하게 나와있으니 도색하는 사람은 참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