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어퍼

철권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가진 공통기술.

앉아있는 상태를 유지하며 때리는 것과 달리 캐릭터가 앉아있다 일어나면서 쓰는 기술이기 때문에 기상어퍼 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상당수의 캐릭터가 가지고 있으며 맞으면 그대로 공중콤보가 이어지는 타입, 뜨긴하지만 요상하게 뜨기에 약간의 조정이 필요한 타입, 카운터시에만 뜨는 타입이 존재.

보통의 어퍼와는 달리 앉은 상대를 띄울 수 있으며, 막힐 경우 10프레임 이상의 확정딜레이캐치가 들어온다. 통상적으로 대부분의 캐릭터가 15프레임 발동이며 발동이 가장 빠른 캐릭터는 13프레임의 미시마 카즈야, 그리고 철권 태그2부터 브루스 어빈, 가장 느린 캐릭터는 19~20프레임의 스티브 폭스, 카자마 아스카, 안나 윌리엄스, 크레이그 머덕.

기상기 중 손이 아닌 발로 상대를 띄우는 기술은 기상발퍼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펭 웨이, 레이 우롱, 리리 로슈포르, 카자마 아스카, 크레이그 머덕 등.

그나마 헤이하치나 화랑처럼 이것도 없는 캐릭터는 손나락 막고 그냥 쿨하게 금강장이나 버스트힐 등으로 때워야 한다. 울자.(...)

풍신스탭, 웨이브를 캔슬하며 기상어퍼를 쓰는 것을 풍캔기어라고 하며 태그당시만 해도 꽤나 무시무시했지만 풍신류가 계속 너프되고 다른 캐릭들도 상당 수 웨이브나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어 말그대로 심리전을 위한 포석정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앉아봐, 띄워줄테니

아래는 기상어퍼를 가진 캐릭터들 목록이다. 스티브나 샤오유처럼 카운터 나야 뜨는 기상어퍼는 제외한다.
기상어퍼가 13프레임인 캐릭터: 미시마 카즈야, 브루스 어빈, 축복받은 캐릭터
기상어퍼가 14프레임인 캐릭터: , 카자마 진, 레이븐, 미시마 진파치, 리 차오랑, 간류[1]
기상어퍼가 15프레임인 캐릭터: 데빌진, 마샬 로우, 브라이언 퓨리, 미겔 까바예로 로호, 세르게이 드라그노프, 니나 윌리엄스, 펭 웨이, 레이 우롱, 백두산, 라스 알렉산더슨, 간류, 쿠마, 판다, [2]
기상어퍼가 16프레임인 캐릭터: 폴 피닉스, 아머킹, 레오 클리젠, , 미시마 카즈야[3], 로저 주니어, 리리 로슈포르

기상어퍼가 17프레임~20프레임인 캐릭터: 리리 로슈포르[4], [5], 스티브 폭스, 안나 윌리엄스, , 알리사 보스코노비치, 카자마 아스카, 크레이그 머덕, 링 샤오유[6], 미시마 진파치[7]
  1. 기상rp 말고 앉아3rp 커맨드로 발동되는 기상 콤보시동기가 하나 더 있다.
  2. 카즈야의 마신권처럼 상대를 띄우는 게 아니라 스턴시키는 기술이다.
  3. 마신권이라고 띄우는 기술이...라기보단 상대를 스턴시키는 카즈야의 또다른 기상 콤보시동기. 다만 막히면 무조건 뜬다.
  4. 얘 같은 경우는 성능 좋고 빠른 컷킥이나 16프레임짜리 허니서클로 때울 수 있으니 다행.
  5. 13프레임 원헤란 외에도 기상발퍼가 하나 더 있는데 느린 거 빼고는 타점도 아주 낮고 리치도 길며 횡도 얼추 잡는 등 좋은 기술이다. 막혀도 -10~-11.
  6. 띄우려면 홀드해서 써야 하기 때문이다. 원래는 14~15프레임 정도에서 발동되나 그럼 뜨질 않는다.
  7. 14프레임 기상어퍼 말고 또다른 높이 띄우는 기상어퍼인데 히트 시 AP 입력으로 염마포(!)로 바운드시켜 높은데미지를 뽑을 수 있으나 리치도 애매하고 후딜도 훨씬 크고 여러모로 안 좋기 때문에 잘 안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