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육룡이 나르샤/등장인물#s-3.2
경망. 경솔. 경박. 모두 가벼울 경(輕) 자로 나와 이보다 어울리는 글자가 없다.
그럼 약한 자를 짓밟지 강한 자를 짓밟냐? 약한 자한테서 빼앗지 강한 자한테서 빼앗냐구? 세상이 생겨난 이래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 거야. 천 년 전에도 천 년 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 거라고.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1]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2]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
이야, 눈빛 봐라? 마음이 막 읽힌다? 이런게 무슨 제일검이냐... 분명 허명일 거야. 붙으면 분명 내가 이긴다. 뭐 이런 생각하고있네? 어떻게 알았냐구? 나한테 그런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뭐 제일검하면 그래도 진중하고 무게 있고 고독하고 뭐 그럴 것 같잖아? 그래서 의심들하지. 근데 그 사람들 지금 다 어떻게 됐게? 다 누워있어. 땅 밑에. 조심해.[3]
뭐...뭐가 어쨌다고? 그래서 뭐? 뭐 어쩌라고??!!
할 수 있어. 왜? 나 길태미니까~!! 자...시작해볼까~??
이대로 끝나도 별 여한도 없고, 하고 싶은거 다 해봤는데, 뭐~ 아! 나 뭐, 포기하고 그런건 아니야. 난 이성계 죽이고 가야겠어~ 나 못믿어? 나, 삼한제일검 길태미야~~! 평택에서 만나자구~ 사돈! 나 사돈 만나고 참~ 재밌었어, 사돈한텐 미안하지만 사람들은 다 사돈이 내 밑인줄 알잖아. 어휴~ 그래! 자~ 가보자, 길태미~
1 개요
SBS 사극 육룡이 나르샤의 등장인물. 실존 인물인 임견미를 모티브로 했다.배우 박혁권[5] 분.
이름도 그렇고 아이섀도도 그렇고 행동도 굉장히 여성스럽다. 이성계와 첫 대면 시 이방과가 "사내네 계집이네??" 할 정도. 그럼에도 장성한 아들인 길유도 있다. 길태미가 직접 낳았다 카더라. 암수한몸 자가생산삼한 제일검이라는 칭호와는 어울리지 않는 분단장을 하고 다니지만 일신의 무예는 뛰어나다. 서북 제일이라는 백윤의 호위무사가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요"라며 칼을 빼들고 도발해 오자 아주 가볍게 제압하고, 엄청난 고수의 기운을 풀풀 풍기는 장삼봉과의 짧은 대결 후에도 실력은 명불허전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 그 뒤에 일국의 제일검이 경박하다며 중국말로 까이긴 했지만...(..) '경박스러움'은 길태미 본인도 자기만큼 가벼울 경(輕)자가 어울리는 인물은 없다며 스스로 인정하는 점이다.
보통 직접 칼을 들고 다니는 대신 하인이 칼을 들고 옆에서 따르게 하는데, 일종의 여성미를 부각시키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 대신 위기 시, 옷 속에 감추고 있는 쌍검[6]을 꺼내 사돈을 구한다.진짜 실력을 드러낸다.[7] 분위기가 전혀 다른 쌍둥이 형 길선미를 두고 집안 버리고 떠난 후레자식이라 칭한다.
2 작중 행적
http://i1.daumcdn.net/svc/image/U03/tvpot_thumb/s77ff0DQEuLE09LEuO93EOD/thumb.png전 삼한 제일검, 자제위의 홍륜이 공민왕을 시해하자 홍륜을 꺾고[8] 삼한 제일검으로 스스로 외친다인정 받는다.[9] 정도전 말에 따르면 흥왕사의 난 당시, 혼자서 70여 명의 병사를 죽이고 난을 진압해 공을 세운 적도 있다고 한다. 사람이 좀 이상해 보여도(...) 고려의 자타공인 삼한 제일검인지라 이성계조차 첫 만남에서 삼한 제일검 아니시냐며 인사할 정도.[10] 이인겸의 심복으로서 홍륜의 토벌이나 흥왕사의 난 진압 외 정도전을 함정에 빠트리는 일 등에서도 주도적으로 활약한다.
장평문에서 정도전의 원나라 사신 암살 첩보를 입수, 정도전의 암살 계획을 만천하에 폭로하려 이인겸과 짜고 원사신으로 변장한다. [11] 그러나 술술 풀리는 듯했던 계획은 틀어져서 정도전에게 빅 엿을 먹고[12]
3화에서는 분함에 못이겨 정도전을 잡아 고문하는데, 고문하는 방식이 또 남다르다. 불에 달군 인두를 이용해 정도전을 고문하려는 노비에게 "어우 끔찍해! 야만적이야, 치워! 그런건 최영 장군이나 하는 거지." 라고 앙탈을 부린 쏘아붙인 뒤 도모지[13] 고문을 시전한 것. 그런데 시청자들이 보기에 길태미가 정도전에게 수분 마스크팩 모이스처라이징을 해주는 모습으로 보여 큰 웃음을 주고 말았다.(...)
또한 백윤의 호위무사 임한조가 길태미가 삼한제일검이 맞느냐고 의심하자 "가르쳐줘? 제일검인지 아닌지?" 하면서 맞대응하는 것은 덤.[14] 이 일이로 인해 이인겸한테 혼나고 [15]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세워, 세워!!!! 아 놔 미치겠다. 뭐 어쩌라고!!!! 홍인방을 만나서 허조를 엿먹이고 화사단에서 평택 평야 땅문서를 뿌리며 춤을 춘다.(...) 이를 본 초영이 어찌 그리 경망스럽냐고 디스(?)한다.[16]
http://photo.kukinews.com/data/5475/20151014103227.jpg이후 홍인방과 사돈을 맺고 손등에 뽀뽀를... 돌아오는 길에 사람을 찾으러 왔다는 장삼봉 과 마주치고 계속 무시하자 길태미에게 약간의 실력을 드러내어 길태미를 술이 깨게 만든다. 그리고 중국말로 까인다
https://i.ytimg.com/vi/8DlTi_qQuAQ/maxresdefault.jpg9화에서는 이인겸에게 "태미야" 라는 중저음과 함께 홍인방을 버리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게 되어 답지 않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여기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인겸이 길태미를 여덟살 때부터 키워온 모양. [17] 길태미가 당연히 홍인방을 버리고 이인겸에게 갈 것이라는 정도전과 시청자들의 예상과 달리 길태미는 사돈 홍인방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그와 함께 이인겸 밑에서 살아남을 길을 모색한다. [18] 홍인방 본인조차 놀랐다 카더라 [19] 하지만 그 직후, 홍인방을 습격한 이방지를 이인겸이나 최영이 보낸 자객이라 판단하여 결국 홍인방과 손을 잡고 이인겸과 최영을 견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2화에서는 이방원의 방에서 나온 문서가 무사의 필체임을 알아내고 필체와 무술을 관련지어 그 필체가 홍인방을 습격한 자객, 즉 이방지의 것임을 알아내고 [20] 알아낸 게 신기하다. 그를 찾아 나서다가 장터에서 갑분을 만나 자신이 이방지라고 의심하는 강창사를 만나기를 청한다. 그리고 강창사를 만나 그에게 가면을 한번 벗어보라고 하지만..... 가면을 벗은 강창사는 이방지가 아니라 그와 갑분의 동료인 거지패들 중 한 명.
6년 동안 홍인방과 어울리며 먹물 좀 먹었는지 도당 회의 때 망충한 모습만을 보이던 평소와는 달리 중용논어를 들먹이며 말하고는 "세상에 내가 이런 말을 하다니...."라고 본인도 깜놀. 귀엽다 [21] 하기야 서당 개 3년에 풍월을 읊는다는데 그래도 고려 최고 엘리트하고 사돈을 맺었으니...
15화에서는 자신들이 정도전의 모략에 놀아나고 있었음을 깨닫고 열 받아서 이성계의 집에 들어와 정도전을 죽이려 한다. 이에 이성계가 활을 겨누며 위협을 함에도 여전히 가벼운 태도로 '내가 그 화살 막고 정도전 죽일 수 있을지 없을지 내기할까?' 등의 말을 건네며 코웃음 치지만, 결국 당장 죽이는 건 접기로 하고 정도전을 지킨 무사를 캐내겠다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22]
http://i1.daumcdn.net/svc/image/U03/tvpot_thumb/s783eOZJ33Q3fXeCefQZXQn/thumb.png그리고 얼마 후 우연히 이방지의 옷을 입은 무휼을 이방지로 착각해서 잠깐 합을 겨루지만[23] 실력이 다소 처지는 것과 이방지에 비해 키가 월등하게 큰 것을 보고 다른 사람임을 알아차린다. 이어서 밝혀진 사실은.... 길태미는 진짜로 홍대홍의 제자였다! 무휼의 검술을 보고서 홍대홍에게 배웠다는 걸 단번에 간파하고, 그를 두고 본인 실력은 형편없지만 가르치는 솜씨는 뛰어났다고 평가한다. 이에 무휼이 그럼 왜 그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거냐고 물어보자 길태미 曰, 스승이란 인간이 만날 사기나 치고 다니는 데다 동방쌍룡이라는 유파 이름도 너무 촌스러워서(…) [24] 쪽팔려서 말 안 하고 다녔다고.... 어쨌든 무휼에게는 검에 소질이 있는 거 같으니 잘 배워보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뜬다.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무휼은 삼한 제일검 만났다고 벙쪄 있다가 홍대홍한테 뛰어가서 폭풍 같은 태세전환을 한다. 어찌 되었든 따져보면 무휼의 사형(…). 어쩌면 얘도 사기 당했었는지도 모른다.
17화부터 18화는 홍인방 일파 몰락이 그려지는데, 길태미는 최영과 이성계의 선공에 몸을 피하고 그 와중에 순군부에 추포되어가는 홍인방을 구한다. 같이 평택[25]으로 가자는 홍인방에게 이성계를 죽이러 갈 것이라고 말하며 거절한다. 행운을 빌겠다는 홍인방에게 "사돈이랑 만나서 재밌었어. 사돈에겐 미안하지만 사람들은 사돈이 내 밑인 줄 알잖아?"라고 말하며 이별을 고한다.
그 후 몸을 숨기려 한 비연각에서 식사를 기다리며 길태미답게 고고히 화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식사는 안 오고전공에 눈이 멀어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병사들에게 둘러싸이지만 되려 "눈화장 짝짝이 되면 너희 모두 죽는다?"라는 길태미다운 모습을 보인다. 결국 본인을 막아섰던 병사 전부를 몰살시킨 뒤 몸을 추스르지만 아침을 먹지 않은 탓에 기운이 없어 칼조차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다.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했는지 길거리 식당에서 주모 한 명 이외의 모든 손님들을 죽인 뒤 국밥을 먹는다. "홍륜 죽인 뒤 이곳에서 밥을 먹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면서 시장이 최고의 조미료라고 말한다. 자신을 둘러싼 병사들의 포위를 단 한 명의 병사를 죽이는 것으로 빠져나가지만 이방과를 비롯한 이성계의 병사들이 둘러싼다. 하지만 여전히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지금 바쁘니까 내게 가장 먼저 덤벼드는 단 한 명만 죽일 거야."라고 말한다. 병사들 중 한 명이 앞으로 나서며 길태미에게 "이인겸 따까리"라고 소리치자 열이 받아 그 병사를 죽이고 자신은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다고 일갈한다.이인겸 따까리라고 그러니까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끝까지 합하라고 존칭 쓰는 착한 따까리 길태미를 발견한 무휼이 마음의 준비를 끝내고 나서려던 그 순간 이방지가 "어이! 이인겸 따까리!"라고 소리치며 등장하고 길태미는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 하는 듯하다가 이방지가 자신이 찾고 있던 까치독사임을 깨닫고 무인으로써 기뻐하며 "너를 죽이지 않고 떠날 수 없지."라고 하며 두 사람의 칼이 섞이는 장면으로 17화가 종료된다. 활을 쏴 활을[26][27]길태미 가 그 수많은 화살 다 피하면 되잖아 라는 변명은.....
18화에서 이방지와 드디어 최후의 대결을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방지의 팔을 베고 여유롭게 농담을 던지는 등 압도하는가 싶더니 이내 이방지의 반격에 칼을 떨어트린다. 자신의 본래 무기인 쌍검을 꺼내 거센 공세를 펼치며[28] 다시 밀어붙이는 듯했으나, 몇 합 주고 받던 도중 이방지의 공격에 똑같이 팔을 베인다. 다시 검을 맞대던 중 이방지의 발차기를 맞고 나가 떨어져 거리가 이격되고, 다시 칼을 맞부딪히려는 과정에서 이방지의 출상술에 옆구리를 베이고는 무릎을 꿇게 되고 백성들에게 돌을 맞는다. 자신을 손가락질 하는 백성들을 향해 피를 흘리며 비틀대는 와중에도 "대체 내가 뭘 그리 잘못했는데?"라고 하자 보고있던 이방과가 여태 길태미가 저지른 악행을 성토한다. 하지만 그는 이방과에게 그럼 약한 자를 짓밟지 강한 자를 짓밟냐? 약한 자한테서 빼앗지 강한 자한테서 빼앗냐고? 세상이 생겨난 이래 약자는 언제나 강자한테 짓밟히는 거야. 천 년 전에도 천 년 후에도 약자는 강자한테 빼앗기는 거라고. 세상에 유일한 진리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빼앗아 삼킨다)한다! 강자는! 약자를! 인탄(짓밟고 빼앗는다)한다! 이것만이 변하지 않는 진리야!!!라고 악을 쓴다[29] 직후 이방지에게 승부를 내자며 대결을 이어가지만, [30] 결국 이방지에게 온몸을 난도질당하고 끝내 목을 베인다. 대결을 마친 이방지의 한마디는 강자는 약자를 병탄하지, 이렇게... 죽어가는 상황에서 길태미는 이방지에게 너 이름이 뭐냐? 누구한테 죽었는지 알고 가야 될 거 아냐라고 하자 이방지는 난... 삼한 제일검!!! 이방지라 대답하고 길태미는 이방지의 이름 석자를 부르며 결국 최후를 맞이한다.
이 대결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지켜보고 있었던 쌍둥이 형 길선미는 아우님... 그리 가셨는가? 그래도 다행히 죽는 순간 만큼은 탐관오리가 아니라 검객이셨네 그려... 부디 이제 편히 쉬시게...라며 그의 명복을 빌어주고 자리를 뜬다.자기가 자기 시체 보면서 명복 빌어주는 박혁권은 무슨 기분일까 그의 죽음을 슬퍼하며 술을 마시는 홍대홍에 의해 그가 검을 배우게 된 계기가 짤막하게 드러난다.[31]
그리고 그후 무명의 일원이자 쌍둥이형인 길선미가 활동을 개시하자 사람들이 그를 길태미로 착각하며 종종 언급되었지만 이제 길선미가 점점 명성을 쌓아가자 그의 이름이 언급된것은 이성계가 길선미를 만났을때 "길태미?"라고 안것을 마지막으로 언급되지 않다가 49화에서 길선미가 이방지와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자신(길선미)이나 이방지 같은 사람은 누군가에게 쓰임을 받다가 언젠가 죽는 길밖에 없는데 길태미는 그 것을 넘어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았다고 하며 그게 부러웠다는 이야기를 한다.
3 평가
진정한 이 드라마의 미친 존재감
강렬한 화장과 화려한 의상, 여성스러운 몸짓으로 주목 받았다. 이러한 외적 요소는 거부감이 들 수 있으나, 무릇 진지한 사극에서 오히려 역발상인 그 경박함이[32] 매력으로 작용한 것. 게다가 보통 이런 캐릭터들은 단순하게 개그 캐릭터로만 그치거나 망가지는데 오카마같은 외모에 삼한 제일검이라는 타이틀까지 쥐고 나온 점이 갭 모에가 되었고, 이런 상반되는 캐릭터성을 연기하는 게 어려웠을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33] 훌륭하게 소화해낸 배우 박혁권의 열연으로 인해 넷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온갖 신비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트위터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메이크업에 사용한 제품에 대해 다룬 특집기사가 나올 정도. 가히 이 드라마의 미친 존재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태희를 제치고 태쁘라는 별명을 얻었다 카더라 등장인물 인기만 놓고 보자면 이 드라마의 진 주인공 급! 드라마 제목을 길태미 포함 "칠룡이 나르샤", 더 나아가서 "길태미 나르샤"로 바꾸자는 여론도 있다. 인기가 힘입어 아예 SBS 유튜브 공식 채널에선 길태미 매력모음집까지 편집해서 올렸으며, 길태미 사망씬이 방영된 12월 1일에는 이런 것도 올렸다! 갈망폭발? 길망폭발이 아니고? 그래서 어디서 파나요
전개를 보면 가벼운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검술에 있어서는 진지해지는데 장삼봉, 그리고 그의 제자인 이방지와 겨룰 때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고수들을 상대할 때면 정말 얘가 우리가 아는 그 길태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진지하게 임한다. (방금전까지 술에 취해서 반쯤 혀 꼬부라진 목소리로 말하다가도 순식간에 돌변하며 진지해지는 모습이라던가) 심지어 목소리 톤마저 남자다운 쌍둥이 형인 길선미와 비슷하게 바뀐다.같은 배우니까 당연하지. [34]
4 기타
- 일신의 무술이 매우 뛰어난 탓에 정치적 역학관계상 골치 아픈 일이 생기면 이인겸에게 "그냥 죽여 버릴까요."라고 묻거나 안 풀리는 일이 있어도 "그냥 죽여 버릴까."라는 혼잣말을 입에 달고 산다.
- 17화에서 길태미가 국밥집의 사람들을 다 죽인 후 국밥을 먹는 장면, 길태미를 보자 저잣거리의 백성들이 혼비백산 하며 달아나는 장면
특히 이 장면에서 몇몇 보조 연기자들은 오버연기로 시청자들의 실소를 터지게 하였다., 그리고 18회의 길태미를 향해 백성들이 돌을 던지고, 길태미가 죽자 백성들이 환호하는 장면 등은 길태미를 어떻게든 악인으로 만들어서 최후를 정당화 시키려는 연출적 급설정 무리수라는 지적이 있다.나의 길태미는 이러지 않아이전까지(1화부터 16화까지)는 길태미가 악역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악행을 저질렀다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드라마상의 악행은 홍인방이 거의 다 했었기 때문. 드라마가 진행되는 내내 백성들과 길태미가 직접 충돌하거나 마주치는 장면 자체가 없었다. [35]백성들은 한번도 마주친 적 없거나, 어쩌다 지나가다 한두 번 봤을 법한 사람에게 돌을 던지고, 그 사람이 죽자 환호를 한 것이다.국밥집에서 사람 죽인 것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었어??!!?!그 백성들 길태미 나타나기 전까지 국밥집에 뭔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른 채 평화롭게 장사하고 있었던거 같은데...[36] 하지만 장면을 보여주지 않고 대사로 언급되는 것만으로 퉁치려 함으로써 시청자들로 하여금 도당 3인방 사이에서 가끔 개드립이나 치는 길태미가 알고보니 천하의 죽일 놈이라는 점에 대한 설득력을 떨어뜨린 것은 제작진의 판단 미스로 보인다. 실제 SNS상에서 길태미의 최후를 두고 길태미가 도대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인겸, 길태미에 비해 홍인방은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을 장면으로 세세하게 보여줌으로써 진짜 나쁜놈으로 그려진 것에 비해, 길태미 악행 묘사 부분이 크게 없었다는 점, 막판에 가서야 뒤늦게 급하게 집어넣은 듯한 주막 손님 살해 장면 등이 극의 설득력 면에서 많이 아쉬운 부분. 그러나 한편 일부에서는 이를 일종의 결계라고 보는 측면도 있으며 또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신의 사제뻘인 무휼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등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냈기 때문에, 죄 없는 백성을 살육하고 백성들이 길태미를 보며 공포에 떠는 모습이 어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해당 화인 17화에서도 자신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도 사돈(홍인방)의 안위를 먼저 걱정을 하는 등 인간적이고 의리 있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는 점, 홍인방을 호송하던 십 수 명의 최영의 병사들과 싸우지 않고 말로 겁을 줘 병사들 스스로 도망치게 하여 유혈사태를 최소화 했다는 점 등에서[37] 17화에 갑자기 등장한 길태미의 사이코패스적 불필요한 민간인 살육 장면은 개연성이 떨어질 뿐더러 캐릭터 성격 붕괴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우리 태미는 야만적인 거 싫어해서 고문할 때 살도 안 지져!! 깔끔한 도모지를 좋아한다구[38]
- 심지어 그 떨어지는 개연성 때문에 길태미의 죽음에 환호하는 백성들이 싸이코패스로 보였다는 시청자 반응도 있었다.
- 다만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 뿐이지 실제 임견미 캐릭터나 작중 길태미 캐릭터를 묘사하는 타인들을 보면 툭하면 죽인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타인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보인다
입이 좀 험한 거일 수도 있지 왜 그래요.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을 때나 따뜻한 농담을 건네는 것이지, 자신이 위험에 빠진 상황에서는 약하디 약한 백성조차 베어넘기는 것이 성격 붕괴는 아니다.히틀러도 직접 접하면 눈물이 많고 수줍움이 많고 따뜻한 성격이였다고 한다. 사실 위장자들의 모습은 길태미의 소인배스러운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항우가 그렇듯이육룡판 항우? - 길태미가 막판에 갑자기 한니발 렉터로 변했다는 기사도 있다. '양들의 침묵' 한니발 렉터로 변해버린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한국판 한니발 렉터 이제 이노우에 카즈히코 모셔오는걸 빌어봐야 할판[39]
하지만 이것은 극중 길태미라는 인물이 가진 자신만의 정의를 잘 나타낸 장면일지도 모른다. 약자는 강자에게 짓밟힌다. 마땅한 진리이며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적용되는 길태미의 신념이었다. 이를 잘 드러낸 부분이 사실상 승부가 갈린 이후. 만일 투항한다면 조금 더 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굳이 자기가 가진 신념을 드러내고, 이방지에게 끝을 낼 것을 종용했다. 이는 길태미가 가진 신념대로 이제 약자가 된 자신을 강자인 이방지가 짓밟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는 의미였다. 최후의 순간까지 길태미는 억울해 하거나 부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이방지의 이름을 물음으로써 자신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그를 강자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형인 길선미 또한 마지막엔 탐관 오리가 아니라 무인으로 갔다. 고 평했다. 하지만 결국 그 신념이 제대로 돼먹지 않은 건 사실이다
- 역사속 대응 인물인 임견미의 최후는 결국 추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으니 무인이 아니라 탐관오리로 갔다인 셈. 길태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의 최후를 무인답게 각색한 듯.
- 한편 전 삼한제일검이었던 홍륜보다 더 비참하게 죽었는데, 극중 장면만 놓고 보면 홍륜은 그다지 큰 상처 없이 쓰러졌지만 길태미는 그야말로 난도질을 당해 피를 철철 흘리며 죽었고
그냥 두 장면의 중요도 차이 때문이 아니었을까홍륜이 제일검일 당시 길태미는 홍륜 밑에서 몸을 바짝 숙이고 상전을 모시듯 온갖 굴욕을 참아내며 살아오다 결국 제일검으로 등극했지만 이방지는 길태미와 몇 번 대면하지도 않았기에 그런 굴욕도 겪지 않았기 때문.물론 그렇다고 이방지가 여태 순탄하게 살았다는 것은 아니다
- 극중 길태미의 캐릭터는 척준경에서 모티프를 어느 정도 받은 듯하다. '최강 권신의 최측근인 인간흉기라는 점이 이자겸 - 척준경의 구도와 비슷하며, 이인임을 각색한 캐릭터의 이름이 이인겸인 것도 이런 점이 반영된 듯. 아무튼 본 작에서의 강력한 존재감 덕분에 실제 역사 속의 임견미의 인지도를 아득하게 초월한 듯(...).[40][41]
- 화려한 외모답지 않게 처음부터 권문세족 가문이 아닌, 평택 촌놈 흙수저로 태어나 검술 하나로 권력자의 총애를 받아 왕을 제외하고 권력 "넘버 투"의 자리에까지 오른 "자수성가형" 캐릭터다.
이방지가 권력욕이 있었거나 줄을 잘 탔다면 길태미처럼 되었을 수도...이를 두고 길태미가 마지막에 말한유언"강자는 약자를 짓밟고 약자는 강자에게 짓밟힌다."는 말은 사회적 약자로 태어나 수많은 강자(권력자)들에게 머리를 조아려가며 점점 수련하고 성장하여 최고 권력자가 된 길태미 본인의 인생을 말한 것이라는 추측을 해 볼 수도 있다. 참고로 임견미 항목에 가면 알 수 있지만 실존인물 임견미 본인이 이런 자수성가형 탐관오리(...)였다. 길태미의 출신이 평택인 것도 고증대로.
- 덧붙여 길태미 사망씬이 방영된 12월 1일부터 12월 2일에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길태미가 쭉 올라가 있었으며, 길태미의 죽음을 아쉬워하거나 추모하는 트윗이 줄을 이었다. 심지어 길태미 때문에 육룡이 나르샤를 봤다는 팬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런 트윗까지 올라왔다! 오죽하면 드라마 안 본 트위터리안들조차 자기 탐라에 계속 올라오는 길태미 짤 때문에 길태미가 어떻게 됐는지 다 알 정도.
- 죽은 후에도 그의 명성(....)은 두고두고 회자된다. 길선미가 분이와 마주쳤을 때, 길선미를 길태미로 착각하자 길선미가 한숨을 쉬며 하는 말이 압권. [42]
- ↑ 빼앗아 삼킨다
- ↑ 짓밟고 빼앗는다
- ↑ 3화에서 서북면 제일검(...) 임한조가 백윤에게 길태미를 디스했을 때 해준 말이다.
- ↑ 길태미로부터 제일검 칭호를 가져간 이방지와 뿌리깊은 나무에서 제일검이라 불리는 무휼은 조선 개국공신들이기 때문에, 순수하게 고려 최후의 제일검은 길태미인 셈이다.
- ↑ 전작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정인지 역. 설정상, 형인 길선미도 맡았다. 재미있게도 칼 쓰는 것만 할 줄 아는 길태미와 대제학을 맡은 조선제일 학자가 동일 배우인 셈.
- ↑ 길이가 짧고 코등이 없이 검신 끝에 고리가 달린 구조. 고리에 손가락을 걸어서 회전시키는 식의 변칙적인 검술이 가능하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마치 가위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
- ↑ 이 '진짜 적수를 만났을 때는 평소 쓰지 않던 자신의 주무기를 사용한다'는 기믹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사제 무휼이 계승한다. 여담으로, 길태미는 당시 삼한 제일검이던 홍륜을 상대할 때도 평범한 검을 썼다.
- ↑ 무쌍을 펼치는 홍륜을 상대로 저 녀석이 나를 꺾으면 그냥 보내주라고 비웃으며 말했고 실제로도 전혀 피해를 입거나 지친 기색 없이 꺾었다. 그래서 10화에서 자신을 고전시킨 이방지를 홍륜 이상의 실력자라 평한다.
- ↑ 이때 자신이 삼한 제일검이라는 말을 토해내듯 내뱉은 뒤 하늘을 올려다보며 깊은 한숨을 내쉬는데 정말로 기뻐 보인다.
- ↑ 특히 이 장면에서 길태미가 등장할 때 화장과 옷, 포즈, BGM 때문에 시청자들이 빵 터졌다. 이성계의 벙찐 표정은 덤.
- ↑ 이인겸의 앞에서 옷을 대보며 팔자에도 없는 원사신 노릇을 다 해본다며 좋아한다
- ↑ 정도전이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려 하자, 그것이 암살용 칼임을 직감한 길태미가 정도전을 제압, 정도전이 품에서 꺼내려고 한 것을 빼앗아 들어올리며 사람들에게 정도전의 원나라 사신 암살 계획을 폭로하려 하였지만, 길태미가 정도전에게 빼앗은건 칼이 아닌 큰 엿이었다.
- ↑ 물을 먹인 한지로 얼굴을 감싸 숨을 못 쉬게 하는 고문 도구
- ↑ "야, 임한조. 니가 서북면에서 최고라메? 이야, 눈빛봐라.. 마음이 막 읽힌다~. 이런 게 무슨 제일검이냐? 분명 허명일 거야. 붙으면 분명 내가 이긴다. 뭐 이런 생각하고 있네? 어떻게 알았냐구? 나한테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거든. 뭐 제일검 하면 그래도 진중하고 무게 있고, 고독하고 뭐 그럴 것 같잖아. 그래서 의심들 하지. 근데 그 사람들 지금 다 어떻게 됐게? 다 누워있어. 땅 밑에. 조심해."
- ↑ 이인겸이 젓가락으로 집어 던진 고기를 젓가락으로 잡는다...(!) 이후 이인겸에게 대드는 모습이 은근 웃기다.
- ↑ 길태미: '경망. 경솔. 경박.' 모두 '가벼울 경' 자로 나와 이보다 어울리는 글자가 없다아!!!(....)
- ↑ 자기 손으로 직접 목을 비틀어버린다는 이인겸의 말에 아무 말도 못하고 덜덜 떠는 모습 때문에 홍인방을 버릴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 ↑ 무릎을 꿇으라는 이인겸의 말에 두말없이 무릎을 꿇으며 홍인방과 자신의 재산을 반을 내놓겠다고 선언한다
- ↑ 이때 홍인방에게 하는 말을 보면 동문에 나이도 같은 홍륜에게 말도 제대로 못 놓고 눌려 살아왔던 모양
- ↑ 와호장룡에서도 나온 말이지만, 검세와 필체는 상당히 유사해서 그 사람의 독특한 특징이 드러난다고 한다.
그럼 신필은 신검이겠네한서의 필체는 자신의 성품, 가치관을 담아낸 형상을 익히는 것이기 때문에 개연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 ↑ 논어를 중용으로 잘못 말하고는 본인도 당황해서 홍인방을 돌아본다. 홍인방이 한글자 한글자 꾹꾹 눌러서 "논어..." 라고 고쳐주는 게 포인트
- ↑ 나가면서도 이성계에게 '근데 진짜 궁금하네? 내기했으면 누가 죽었을까? 모르겠다.'라는 말을 던지고 간다.
- ↑ 싸움 자체가 길태미가 기습적으로 시작한 것이긴 하지만 상당히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그리고 무휼은 자길 습격한 사람이 길태미란 걸 알고 깜놀한다(…).
- ↑ 이 말을 하면서 직접 동방쌍룡을 재현하는데(!) 자세가 틀림없다. 홍대홍 제자 인증 완료.
- ↑ 길태미의 고향으로 언급된다. 홍인방은 이를 노리고 평택으로 가자고 제안한 것. 길태미의 역사상 모티브에 해당하는 임견미 역시 고향이 평택이다.
- ↑ 아닌 게 아니라 활을 든 병사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서 이성계가 천하제일궁인 건 혼자 활 쓰고 다녀서란 조롱 아닌 조롱이 나왔다.
- ↑ 굳이 활을 쓰지 않은 이유는 애초 길태미 사살명령이 아니라 추포령(체포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검병 위주로 편제를 꾸렸을 가능성이 있다.
그럼 길태미 말대로 쇠그물을 가져왔어야지물론 명색이 삼한 제일검인데 활로 쉽게 끝내면 멋있는 최후가 그려지지 않을 뿐더러 이방지의 삼한제일검 타이틀은 하늘나라로 가버리기 때문에 연출상 활을 안 쓴 것일 테지만 이거야 어차피 작품 외적 사정이고, 시청자가 그런 것까지 배려해줄 이유는 없다. 작품 내에서만 볼 때 활을 쓰지 않는 개연성이 설명되지 않으므로 제작진의 연출 실패라고밖에 볼 수 없다.어차피 고려에 길태미는 없었어혹자는 차라리 활을 쓰되 쏟아지는 화살을 칼로 다 막아낸 후 이방지와 승부를 겨루는 연출이 더 멋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 ↑ 몸을 기울인 채로 팽이처럼 뱅글뱅글 회전해서 상대를 난도질하는 그야말로 만화에나 나올(...) 검법을 쓴다. 게다가 그 와중에도 칼의 각도나 높이가 시시각각 변한다.
- ↑ 눈물까지 흘리며 눈발에서 처절하게 외친다. BGM도 장면 연출도 만일 길태미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면, 드라마의 주제를 일갈하는 느낌이다. 그리고 여기에 배우 박혁권의 연기력 포텐 폭발은 덤이다.
인기 때문인가? 이러다가 길태미 프리퀄 나올 듯. - ↑ 이 상황에서 길태미는 이미 자신의 패배를 알고 있었다. 애초에 홍인방과의 작별씬에서부터 평택 촌놈에서 한 나라의 시중까지 올라왔다며 더 이상의 미련은 없음을 내비친다.
- ↑ 어릴 적에 꽃반지를 만들고, 소꿉놀이하면서 놀았다고.... 아버지가 저놈 남자 좀 만들어 달라고 데려왔다고 한다.
- ↑ 경망! 경솔! 경박! 모두 가벼울 경자로 나에게 이보다 어울리는 글자는 없다아!
- ↑ 실제로 박혁권은 인터뷰에서 처음엔 길태미 역이 자신 없었다고 말했다. #
- ↑ 그것도 본인 관점에서 진짜 고수와 싸울 때나 해당하는 거지, 본인의 관점에서는 듣보잡인 백윤의 호위무사와 싸울 때는 시종일관 가벼운 태도로 임했다.
- ↑ 이방지로 분장한 강창사와 무휼과 만났을 때는 오히려 옥을 주거나 칭찬을 해주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인다
- ↑ 다만 길태미와 홍인방, 이인겸 등은 온갖 명분을 다 붙여서 백성들의 그나마 남은 땅까지 삥뜯고 행패를 부렸기 때문에(...) 백성들 입장에서는 진짜 죽일 놈인 건 사실이다. 사실 직접 묘사만 안 됐을 뿐이지 길태미 일파가 백성을 괴롭히고 탐학하다는 점은 여러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서 언급된 바 있다.
눈에 보이지 않았던 게 문제지방송상 안 나오면 일어나지 않은 일이 아니다. - ↑ 본인 입으로 불필요한 살생은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 ↑ 화사단에서 포위당했을 때 병사들을 전멸시킨 건 엄연히 그 병사들이 공을 세우기 위해 선제공격을 했기 때문
- ↑ 참고로 이노우에 카즈히코는 한니발 렉터의 성우다.
- ↑ 드라마 정도전의 임견미도 이방과를 칼싸움으로 몰아붙이는 등 뛰어난 무공을 보여주긴 했지만 딱 한 화였으며, 그나마도 곧 최영에게 발렸다.
- ↑ 길게 말할 것도 없이, 당장 임견미 항목보다 이 항목이
훨씬더 길다(...). - ↑ "어찌 이런 아랫것들 또한 길태미를 아는 것인가.. 얼마나 나대고 다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