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넥슨의 데브캣 스튜디오 책임자. 이름보다는 별명인 나크로 더 유명하다. 던전킴트위터
과거 하이텔 유저로, 하이텔 활동 당시에는 친구인 이은석[1], 《마비노기》 시리즈 시나리오 담당인 이원과 함께 《85되었수다》와 《불기둥 크레센츠》 등의 인디 게임들을 만들기도 했다. 《울티마 온라인》 유저들에게는 울온 한글 채팅 패치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 당시 《게임피아》의 인터뷰
《마비노기》에서는 모든 서버에 집을 한 채씩 가지고 있으며, 모든 서버에서 알비 던전 씰 브레이커이다. 그리고 티르 코네일의 딜리스의 힐러집 옆에 놀던 갈색 여우를 모조리 쫓아내기도 하고, "여우는 내가 다 쫓아냈으니 초보는 알비 던전 가셈. - 알비 던전 씰 브레이커 나크."라는 팻말을 붙여놨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갈색 여우가 돌아오는 패치가 되고 나서, 그 팻말 뒤에 누가 익명으로 "그럼 쟤들은 뭐냐?" 라고 딴지를 걸어놨다(…). 현재는 집을 비우고 생선이 먹고 싶다며 돌아다니는 모양이다. 사실은 닉바꾸고 성별바꾸고 유저들 사이에서 살고있다카더라
《마비노기》 황금시대[2]를 이끌었던 인물. 이후 등장한 인플레임즈 시절부터 《마비노기》는 급속도로 혼파망 상태가 되고 결국 막장까지 치닫게 된다.
요약하자면 어쨌든 구관이 명관이라는 것. 다만 C2부터의 팀장들을 옹호하려는 두 가지 확실한 건 후임인 인플레임즈에서부터 《마비노기》가 하향세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과 그가 있을 당시엔 지금만큼 캐시를 뽑아먹진 않는 상황이었다는 것.
판타지 파티에서 《마비노기》 유저들이 나크의 근황을 물었는데, 문성준 팀장의 답변에 의하면 현재 "아트D(파파랑), 한스톤과 함께 《마비노기2》 제작을 하고 있다"고 한다. 《마영전》 시즌2 엔딩 스태프롤에도 프로듀서 부분에 '김동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마비노기 2》의 제작이 엎어진 이후로는 《마비노기 듀얼》을 만들고 있는 듯. 게임메카
나크가 팀장일때에는 마법사 레어화 정책을 통해 중급마법을 익히기가 애로우 리볼버 따위와는 상대도 안될만큼상당히 하드코어 했는데 《울티마》에서 마법사 플레이어에게 발렸기 때문이라고 카더라. 하지만 후임은... 물론 농이고, 마법이 얻기 힘든 만큼 검과 활에 비해 사용자에게 보상 심리가 생기도록 설계하고, 고화력이지만 캐스팅이 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일종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기술을 디자인 한 것. 게다가 사실 마법이라는 신비한 힘이 검과 활만큼 개나소나 쓰면서 넘쳐나게되건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당연하다. 애초에 마비노기 세계관 자체가 마법은 드루이드들과 일부 소수의 재능있는 자만이 다룰 수 있는 거였고. 결국 세계관을 중시하느라 게임적 재미와 밸런스를 버려버렸다.
아트D 이은석과 함께 달러 멘디의 〈Tunak Tunak Tun〉 국내 전파에 기여한 바 있다.@
2 관련 항목
- ↑ 《마비노기》 개발 때 '아트D'라는 별명을 쓴 사람. 《마비노기 영웅전》의 초대 디렉터 '파파랑'이다.
- ↑ 이 사람이 《마비노기》를 이끌었을 때 딱히 버그가 없었다든가 하는 건 아니었다. 버그가 하나도 없는 게임이 어디에 있겠느냐만은... 다만 C2 이후부터 《마비노기》의 악습으로 굳어진 구 컨텐츠 죽이기와 산으로 가는 메인스트림을 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극찬받을 만하다. 무엇보다도, 나크와 파파랑은 마비노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한 리드 개발자다.
C2, C3, C4 팀장들 같은 애들이 아니라게다가 이미 나크시절때 타라, 탈틴, 신대륙까지 전부 계획되어 있던 상태였을 정도로 레벨 디자인이 상당했었다. 또한 적어도 이 사람 시절에 나온 팔라딘과 다크나이트는 플레이 패턴이 다를 뿐 특히 뭐가 압도적으로 좋다거나 하는 건 아니었으며 메인스트림의 완성도도 뛰어났다. 당대 게임들엔 존재하지 않았던 판타지라이프, 인게임 음악 연주/작곡 시스템, 타이틀 등을 창안한 것도 모두 나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