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2: 아레나

(마비노기2에서 넘어옴)
발매잠정 중단[1]
제작데브캣 스튜디오
엔진실버바인 엔진
유통넥슨
플랫폼PC
장르온라인 게임, MMO-Arena
마비노기 시리즈
PCMMORPG마비노기
(2004년)
마비노기 2
(개발 중단)
MORPG마비노기 영웅전
(2010년)
모바일마비노기 연동마비노기: 생활의 달인
(2013년)
마비노기: 나의 기사단
(2015년)
마비노기 비연동마비노기 걸즈
(2013년)
마비노기 듀얼
(2015년)

1 소개

마비노기의 후속작. 흔히 마비2라 하며 정식 명칭은 마비노기 2:아레나이다.망했어요

그래픽의 발전으로 더욱 더 현실적인 게임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망했다구요.. KGC 2010에서 개발 일화가 일부 공개되었는데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그래픽 부분으로 어깨 관절같은 폴리곤이 뭉개지기 쉬운 부분이나 가슴 같은 파묻힐수 있는 파츠를 유기적으로 움직여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해 지게 되었다. 소프트 보디 시뮬레이션으로 사실적인 떨림이나 오브젝트 모션블러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할 수있게 되었다.시연영상

NDC 2011에서 공개된 캐릭터 원화들에서 신들의 이름과 콘셉트아트를 볼 수 있다.유저들은 미술관 온 것 같다는 반응이다!

전투 시연 영상

2 등장 인물

3 이야깃거리

공개될 당시, 공개된 신들 중 몇 명이 마비노기 시점에서 사실상 사망한 상태라는 점에서 유저들에게 의구심을 갖게 했다. 마비노기2는 1보다 '미래'라고 하지만 누아자의 경우 팔이 멀쩡하고[2], 마하가 등장하는지라 사실은 과거 이야기가 아니냐는 소리도 있다. 하지만 7월달에 진행된 마비노기의 유저간담회에서 마비노기 2는 세계관은 동일하지만 몇가지 설정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답변이 나온 것을 보면, 마비노기 영웅전처럼 같은 세계관을 가진 패러렐 월드일 가능성도 있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예정대로 2010년 말 ~ 2011년 초에 공개가 가능하다고 언급되었지만 한동안 소식이 없었다.

2012년 1월 19일에는 마비노기 2의 캐릭터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다.(디스이즈게임 기사) 캐릭터들의 모습 자체는 꽤 좋은 평을 얻고 있다. 1과는 달리 직업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있어서 몇몇 팬들은 자유도가 줄어들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는데, 직업 때문에 여러가지 제한은 있을 법하다.

후에는 2012년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하였고, 2012년 11월 1일 지스타 출품작 기자 간담회에서 공개되었다. 부제는 아레나. 간담회에서 공개된 바로는 MMO-ARENA라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던전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와 별개로 이를 관전하는 플레이어가 있으며 이 관전자가 던전 플레이어에게 개입도 가능하다고 한다.물약을 던진다던가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관전자 부분이 될 듯하고. 이 시스템을 더욱 잘 살리면 새로운 e스포츠 종목 창출도 가능할지 모른다.

공개되었던 영상과 자료들을 보면 유저들이 기대했던 이미지상의 마비노기2 보다는 마영전2에 가깝지 않느냐는 얘기도 있다.[3] 그리고 개발을 지휘했던 나크는 마비노기와 마비노기2는 별개의 게임으로 봐달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마영전때와 마찬가지로 전작과는 이름과 캐릭터만 따온 별개의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여담으로 플레이 동영상의 쿼터뷰 시점을 보고 디아블로틱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마비노기2는 디아블로와 달리 시점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마비노기 유저층에서는 생활형 MMORPG[4]가 아닌것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주류이다. 반면 개발진은 인터뷰에서 MMORPG[5]라고 밝혔다. MMORPG이기 때문에 마비노기2라는 명칭을 사용했다고 한다.

과거 마비노기 팬들은 초창기 마비노기의 판타지 라이프 시절을 이끌었다고 칭송받는 나크[6]가 판타지라이프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받은 모양이나, 마비노기 시리즈는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에 판타지 라이프의 마비노기나 액션에 치중된 마비노기 영웅전이 서비스 중이므로 이걸 보완만 해서 새 게임을 내놓는 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무리가 있다.[7] 2014년에 공개된 페리아 연대기가 진짜 마비노기 2 같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다.

그리고 엔씨와 넥슨이 합작하는 실질적인 첫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피니시 모션에 레슬링 기술이 많이 차용된 듯. 그리고 기계장치나 우호적 동물들에 탑승도 가능한 듯하다.

4 지스타 2012 시연

4.1 전투 시스템

커서 키로 이동해서 근처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맞는다. 흔히 볼 수 있는 액션게임. 액션이 강조되는 게임 특성을 보고 마비노기2가 아닌 마영전2가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아래 설명한것처럼 전투시스템을 보면 마비노기의 전투시스템인 가위바위보식 상성을 넣은 전투다. 몬스터의 패턴에 공격 히트박스를 피하고, 공격과 회피(방어)의 타이밍을 봐가며 싸우는 마영전과는 전혀 다르다.

공격 동작에 격투,무기,잡기의 세 속성을 두어 공방에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이 있어 공격끼리 충돌시 상성으로 이기면 브레이크!로 표시되는 판정이 존재하고, 상태와 거리 등에 따라 다양한 공격 행동이 저절로 선택되어 동작하도록 구성되어있다.

적이 공격을 시작할 때 몸의 색깔이 특정 색으로 변하고, 머리 위에 색깔을 띈 아이콘이 뜨는데 이것이 해당 공격의 속성이다. 빨강이 무기, 노랑이 격투를 나타낸다.
이에 맞서 Z,X,C 중 하나의 버튼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데, Z가 빨간 색 버튼에 격투로 지정되어 있어 빨간 색이 되어 공격해 오는 놈에게 빨간 Z를 누르면 3배 빨리격투가 무기를 이기는 상성에 의해 적의 공격이 히트하기 전이면 브레이크!해버리고/이미 적 공격이 맞았다고 해도 내 공격을 계속 이어 타격을 입힐 수 있게 되어있다.

물론 아무런 아이콘도 없고 색깔도 평소대로인 놈은 입맛대로 아무 버튼으로나 때리면 된다. 상성은 서로의 공격이 맞붙었을 때만 적용되는 듯-통 든 고블린인가는 계속 파란 아이콘 떠 있긴 했다-.

속성의 상성관계는 아래와 같다.

격투>무기
무기>잡기
잡기>격투

적의 공격을 상성으로 이겨 끊은 브레이크 때에는 말 그대로 브레이크!라고 크게 표시되며 대미지가 더 많이 나온다.

시연대 전투플레이 영상을 보면 칼 들고 때리려는 적은 공격 동작시에 빨강, 궁수는 파랑(활은 무긴데... 아직 안 쏴서? 쏠 때 빨개지긴 한다.), 개(...)같은 놈은 노랗게 나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해당 색깔과 같은 버튼을 눌러버리면 상대가 공격 들어와도 걍 패버린다. 보통 적은 바로 공격하지 않고 포즈 잡은 다음에 들어오는 식이니, 색깔이 눈에 뜨면 그 색깔 버튼 누르면 보통 브레이크해서 이긴다!색깔 보고 하는 바시바시 스페샬.

Z,X,C 버튼 색깔을 몬스터 상성색에 맞춰 지정해 놓은 걸 보면 쉽게쉽게 색깔 보고 버튼 눌러 전투를 이어 나가라는, 전투에 익숙치 않은 사람용으로도 볼 수 있는데, 스킬 중에는 공격 중에 입은 대미지를 무시하고 받은 대미지만큼을 돌려준다고 써 있는 것이 꽤 있는 걸로 보아 [8]상성에 자신이 붙으면 대놓고 브레이크!브레이크! 브레이크 사가를 시도해 볼 만하게 만들어 놓았다. 상성으로 필살기 크로스카운터.카운터로 한방곰은 시리즈 전통이냐

그런데 시연장의 알비 헤드리스에겐 저런 건 잘 통하지 않은 걸로 보아 일반 적/보스급 적에 따라 상성 이외에 차별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은 놈들에게 브레이크할 때와 헤드리스에게 할 때 다르다. 폭탄 던져도 계속 공격동작이 이어진다.

격투는 동작이 커서 적에게 히트 후에 수습까지 시간이 꽤 긴 편이다. 무기는 버튼을 연타하면 히트시에 바로 캔슬, 다음 공격으로 들어가 연타 콤보가 가능하고, 잡기도 잡은 후에 무기와 비슷하게 연타를 할 수 있다.

상태는 일반, 그로기, 다운의 3가지가 기본이며, 일반 상태인 적을 무기로 3~4타를 때리면 적 머리 위에 별이 돌아 그로기가 된다. 이 때 무기로 공격하면 날려버리거나, 격투로 공격하면 큰 동작의 격투가 따로 들어가는 등 같은 버튼을 눌러도 반응이 다르다. 잡고 치기 연타로 툭툭 칠 수도 있다진짜 대놓고 격투게임 만들었다지스타 2012 전투데모 영상의 33초 정도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뭔가 하얀 놈을 칼로 인정사정없이 팬 다음 별 돈 그 놈을 잡고 툭툭 치고는 뒤로 허리꺾어 찍어내리거나 스윙으로 던져버리거나. 시연장 캐릭터들 선택시 스타일 같은 메뉴가 있는 걸 보아 격투 스타일이 여러 개 있는 듯.

작은 적들은 연타 몇 번이면 죽는데, 큰 놈들은 연타 후 날아가는게 오히려 그 놈을 간단히 죽이지 못하게 하는 결과가 벌어진다.

하지만 적을 날려버리면 오히려 그 날아간 놈이 멀쩡히 서 있던 놈에게 충돌하여 쓰러뜨리는 잇점도 있다. 적들이 잔뜩 있던 곳으로 날리거나, 아예 대놓고 잡은 다음에는 방향키로 던져 날려버릴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던졌더니 주변 놈들도 무너지고 프랍도 무너지고.가정도 무너지고 사회도 무너지고

통이나 폭탄 등 줏어서 던지거나 그걸로 때릴 수 있는 것들이 잔뜩 나온다. 보통 격투무기잡기보다 대미지가 크다. 항아리나 상자 깨지면서 적도 한방이 쾌감이긴 한데 무기공격보다 히트판정이 늦긴 하던 편. 적들에게 얻어맞거나, 벼랑에서 떨어져 올라온 다음에는 깜빡깜빡 하는 무적시간이 있다. 얻어맞아 깜빡거릴 때엔 밑에 붉은 색 반격게이지가 나타나고, 그 때 격투 버튼을 누르면 별도의 동작으로 반격이 나가는데 의외로 멀리 있는 놈까지 때려서 유용.

큰 공격으로 상대를 공격하면 주변의 적들도 맞는다. 해머를 바닥으로 찍어내리면 맞은 놈 말고도 주위의 놈들도 우루루 다른 동작으로 쓰러진다.

죽었다 부활할 때는 주위에 공격 판정이 있다.

4.2 그래픽

마비노기와 전혀 다른 느낌의 실사풍 풀3d흘 지향했다. 마비노기보다는 마비노기 영웅전에 가까운 그래픽.

5 개발 중단

그런데 지스타 공개 이후 한동안 정보가 공개되지 않다가 2014년 1월에 돌연 프로젝트가 잠정 중단되었다. #, 게임메카 1월 2일자 개발진들도 쪼개져 다른 부서로 배속되거나 퇴사를 한 경우도 있어서 한동안, 또는 영원히 개발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개발 중단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NC소프트와 넥슨의 주식분쟁으로 지목 된다. 둘의 관계가 틀어지며 무산된 프로젝트가 바로 마비노기2인 것.

마비노기 2의 자체 엔진인 실버바인은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개발에 사용되었다고 한다...였지만 게임을 pc와 모바일이 연동되는 웹 게임으로 제작하려다 기술적 한계로 모바일 전용 게임으로 제작하며 그냥 유니티 3D 엔진만 사용한다. 또한 2014년에 새로 나온 모바일 게임 '링토스 세계여행'에도 실버바인 엔진의 유체연산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 신작 마비노기 듀얼에서도 실버바인 엔진이 들어간 것을 확인 할 수가 있다.

프로젝트가 재가동 되었다는 루머가 있다. 넥슨 공채 3명이 전부 마비노기 2팀으로 배치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경까지 단 한마디 언급도 없는걸 보면 사실은 아닌 듯 하다.
  1. 2013년 발매 예정이었으나 2014년 1월에 개발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 얼마 후에 나온 G12에서 누아자가 부활하는데, 의수를 달고 있다. 사실 켈트 신화에 따르면 의술의 신 디안케트의 아들이 의수를 달고 있는 누아자의 팔을 다시 원래의 팔로 고쳐준다.
  3. 논타케팅 액션, 타격감의 표현, 잡기 액션, 오브젝트 파괴 등.
  4. 여기서 MMORPG는 서버 구조가 아닌 MMORPG하면 떠오르는 게임 이미지를 말한다.
  5. 이쪽은 서버 구조상 MMO 게임이라 말한거라 일반적인 MMORPG의 이미지를 생각하고 있는 유저들의 상상과는 다른 결과물이다.
  6. 김동건 당시 팀장의 캐릭명.
  7. 개발팀 모집 사이트를 일치감치 본 사람은 알겠지만, 마비노기 2는 애초부터 마비노기와 다른 장르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8. 즉 상성에서 이겼다면 난 멀쩡, 적은 추가대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