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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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炳官

1 개요

한국정치인기업인이다. 1973년 전라북도 정읍시에서 태어났다. 이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KAIST 산업경영학과 공학석사를 졸업하였다. 이후 벤처기업인 (주)솔루션홀딩스를 공동 창업하였다. 이후 NHN 게임제작실장을 역임하였으며 게임업체 웹젠의 대표이사로서 모바일 게임 뮤 오리진을 선보이기도 했다. 웹젠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참고로 20대 신규 국회의원 중 2000억원대 최대 재산액을 신고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마디로 부자

2 정치활동

2016년 1월 3일 문재인 당시 대표에 의해 영입되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같은 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갑 지역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원래 당 지도부에서는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하려고 했지만, 김병관 본인이 분당 판교를 고집하면서[1] 대표적인 새누리당 강세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험지이자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성남시 분당구 지역 출마를 자청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47.0%의 득표율을 얻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그야말로 분당대첩 시즌 2의 파란을 일으킨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1992년 분당신도시 개발에 따른 선거구 설치 후, 14~19대에 걸쳐 24년 동안 보수 성향 국회의원 연속 당선 기록(오세응, 고흥길, 임태희, 이종훈, 전하진)의 독주를 깨고, 당선된 파란을 일으킨 것이니 나름 자랑해도 좋은 큰 성과라고 하겠다. 선거 슬로건은 "대한민국 성공신화, 분당판교 성공신화"였다.

출마를 하면서 재산 신고를 했는데, 웹젠 주식 943만 주와 네이버 주식 4만 3000주, 예금 77억 원 등 총액수가 2637억여원으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제치고 후보 등록자 중 1위를 기록했다.[2] 더민주도 부자 의원이 나오는 시대가 되었다. 납세액 또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간다. 게임 업계에서 경력을 쌓다가 정계로 넘어간 인물이다보니 그동안 찬밥 신세였던 게임 업계에서는 김병관에게 큰 기대를 거는 모양이다.

다만, 본인이 더민주에 입당하기 바로 직전 탈당해 국민의당을 차린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선 '그 분 밑에서 일하고 싶진 않을 것 같다'고 에둘러 디스를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당시 안철수 대표가 트위터에 애도의 뜻을 밝혔는데, 이때 쓴 문장 중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 지도 모른다."라는 문장이 사회 구조의 모순을 무시한 채 단순히 개인적인 비극으로만 해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자, 이에 김병관 의원은 '조금의 여유도 없는 사람이 택하는 직업이라도 덜 위험하게 만드는 게 정치인이 해야할 일입니다'라며 안철수 대표가 쓴 글의 오류를 지적하기도 했다.

논란이 되자, 안철수 대표는 트윗을 삭제하고 "앞으로도 누군가는 우리를 위해 위험한 일을 해야 한다.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조금이라도 위험을 줄여줘야 한다. 그것이 우리 모두가 할 일"이라며 아픈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새로 트윗을 올렸다.

2016년 8월 27일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민주 2기 지도부 2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결과 청년위원장(겸 최고위원)에 당선되었다.김병관 의원이 55.56%를, 이동학 후보는 29.83%, 장경태 후보는14.61%를 얻어 큰 표차로 낙승하였다. 이로써 정치 입문 8개월,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4개월 만에 당를 이끄는 최고위원이 됨으로써 정치 신인으로는 굉장히 빠른 성장이다.[3]

3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종류소속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여부비고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성남 분당 갑)더불어민주당63,698 (47.0%)당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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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본인이 IT 관련 기업인이고, 분당 판교도 판교테크노밸리 등 IT 관련 기업들이 대거 몰려있는 의미가 있는 곳이니 승부수를 건 것으로 보인다.
  2. 이는 넘사벽 회장님(...)을 제외하면 역대 국회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으로 손꼽힌다.
  3. 사실 예전에 김종인 비대위 1기가 들어섰을 때 이 비대위의 위원으로 들어가 활동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당 지도부에서 일해본 경험이 처음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