板橋테크노밸리 / Pan-gyo Techno Valley [1][2]
width=100% |
개발 구획도 |
width=100% |
조감도 |
width=100% width=100% |
전경 |
- 판교테크노밸리 홍보 동영상 (나레이션은 민응식이 맡았다.)
2014년 버전.
1 개요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판교신도시에 조성중인 IT 기업 밀집지구.
파일:CFoxMWs.jpg
테크노밸리 중앙광장.
2 역사
손학규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서 IT산업을 키워보기로 하고 IT밸리를 만들 곳을 신청받았다. 고양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 수도권 위성도시들이 자립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해 신청을 받았다. 그 중에서 성남시가 판교신도시 계획에 강남과 바로 연결되는 신분당선 계획이 있다는 걸 빌미로 경기도를 홀려서(...) 유치경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2004년 12월 30일 사업 인가가 나고 2005년 판교신도시계획을 수정하여 2006년 판교테크노밸리를 착공하였다. 2012년부터 IT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로 입주하기 시작하였다. 2015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2015년 상반기 현재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이 성공했다고 판단하여, 정부에서 현재 구역의 바로 북쪽인 수정구 금토동과 시흥동 지역에 제2 판교테크노밸리를 짓는 정책이 추진 및 계획중이다. 본래 금토동에 있던 한국도로공사 본사가 현재 경상북도 김천시로 이전함에 따라 이 지역을 포함한 일대에 IT 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으로, 현재 이 사업을 위해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과 판교역 구간 사이에 위치한 금토동삼거리 인근에 역을 신설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
3 입주기업
대한민국 IT기업들이 많이 입주를 하였다. 안랩, 한글과컴퓨터같은 일반 소프트웨어 업체 뿐 아니라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플레이위드,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같은 게임 제작사들이 대거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였다. 엔씨소프트는 2013년 8월, 넥슨코리아는 2013년 10월 입주하였다. NHN이 네이버 주식회사와 NHN엔터테인먼트로 쪼개지면서 NHN엔터테인먼트도 입주했다. 모바일게임센터에 입주해있는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다크어벤저를 만든 불리언 게임즈와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만든 로드컴플릿이 있다.
4 교통
초창기에는 정말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서 대다수의 기업이 직원 출퇴근용 버스를 운영했지만, 2016년 현재 대중교통은 괜찮은 편이다. 다만 테크노밸리를 관통하여 강남권으로 직행하는 좌석버스가 없기에 좌석버스를 이용하려면 판교역을 거쳐 낙생육교쪽으로 이동하거나 판교역을 이용해야 한다. 자가용의 경우 분당권에서 나가는 차량이 워낙 많은데다 기업 입주가 시작되며 심화되긴 했다... (판교에서 야탑까지 가는 데 25분이 걸린다) 출퇴근시간 한정으로 시내버스 및 서현역등에서 판교테크노밸리행 마을버스의 간격이 매우 좁아졌다.
4.1 철도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직접 오는 철도는 현재 신분당선 판교역 하나뿐이다. 다만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판교역까지 1~3블럭 정도를 걸어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이 일대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판교트램의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GTX A선이 수도권고속선을 타고 수서 ~ 동탄 구간을 가게 되는데, 이 구간에 성남역을 신설하여 경강선과 환승시킬 예정이다.
2015년 9월 1일부터 테크노밸리에 일부 허용하던 불법주차를 모두 견인해가는 바람에, 안 그래도 엉망이던 판교 주변 교통 상황이 더더욱 헬게이트가 되었다.
4.2 버스
판교역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또는 금토천교나 삼평교(SK플래닛/포스코ICT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경기광주 버스 6800 빼고 전부 잠실로 갔었지만 SK플래닛/포스코ICT센터 앞에 성남 버스 9007이 들어오면서 강북 도심권으로 접근하기가 용이해졌다. 물론 출퇴근 시간에는 헬게이트. 인근 SK플래닛 사옥 앞 정류장의 버스들이 생각보다 일찍 끊기고, 판교역으로 가는 602-1번이나 602-2번 마을버스가 평일 7시~21시까지만 운행하기 때문에 넥슨, NHN, 네오위즈 사람들은 야근하면 판교역까지 가기가 암담하다.
금토천교 정류장에서는 압구정역 방면, 강변역 방면, 잠실역 방면 버스가 들어오지만 배차간격이 별로 사랑스럽지 않아 항상 혼잡하다.
판교역에서 실리콘파크/마이다스아이티 방향으로 각각 맞춤형 602-1번과 -2번[3]이 최소 10초~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사실상 테크노밸리 통근의 핵심
야탑역 방향에서 330, 350, 380, 812, 73-1 버스가 운행중이다. 출근시간에 정말 재수 없으면 야탑에서 서판교까지 1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도 있다.
5 업무환경
보통 이주를 해서 오는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이주 전후를 대비해서 보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실로 요약된다.
일단 전체적으로 건물이 나름 신축이지만, 유리벽 + 중앙환기 시스템 압박이 심한 건물이 많아서 오히려 마이너스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건물 별로 편차가 심하다는 평도 많다. 임대료도 비싸다는 평.
또한 동네 밥값이 강남하고 똑같거나, 심지어 그 이상인 경우도 있다. 특히 비강남권 (구로 / 가산 등) 디지털단지에서 이주한 업체 소속원들은 밥값에서 충격과 공포를 맛보고 쓰러진다. 짜장면 최소 6천원, 짬뽕 8~9천원부터 시작. 웬만한 백반류 최소 6~7천원 수준. 대충 7천원으로도 커버 가능한 밥집이 전체의 3분의 2 수준밖에 안되며, 나머지 3분의 1은 7천원으로도 부족하다.
게다가 초창기에는 정말 맛없는 집만 득실대고, 몇몇 괜찮은 집(특히 가성비 좋은 집)은 정말 전쟁이 벌어졌었으나 지금은 많이 진정되었다. 다행히 입주 기업이 늘면서 예전보다 먹을만한 집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역시 비싼건 매한가지다.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면 이매역이나 서현역 부근으로 가서 밥먹을 수도 있게 될 듯.
주로 판교테크노밸리 중심에 속하는 U스페이스(지도에서 SD-1 지역)와 H스퀘어(SD-2 지역)에 먹을만한 곳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삼환 하이펙스 건물(SD-3 지역)은 2013년 공실이 급격하게 줄면서 신규 밥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B동의 경우 스타벅스를 포함하여 1층에는 10개가 넘는 카페가 입주하여 인근의 테이크아웃 수효를 충족시키고 있다. 단, 저녁9시에서 10시 사이에는 대부분 영업을 종료하니 늦으면 커피를 먹을 수 없다. 그래도 쿠폰제나 할인 이벤트는 많은편. (2013년 8월 기준)
이것도 저것도 다 싫으면 그냥 구내 식당 이용을 추천한다. 대체로 구내식당은 4500원~5천원 선에서 결정되는듯. 하지만 구내식당 없는 건물도 많은듯 하니 그 건물 입주 직원에게는 애도를...
신도시로 꾸민 곳답게, 큰 건물 근처에는 작은 쌈지공원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이 업종 특성상 흡연자가 많아서, 비흡연자가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하기엔 좀 무리가 있다.
편의점이 이상하게 한쪽 구역에 편중되어 있다. (H스퀘어와 삼환 하이펙스 사이 3귀퉁이에만 편의점 3개 몰려있고, H스퀘어 S동 반대편에 1개 있음.) 이 때문에 건물 위치에 따라 고작 편의점 가는데 왕복 500m~1km 이상은 기본으로 걸어가야 하는 충격적인 상황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지도에서 S로 표시된 지역 외에는 편의시설의 설치가 허가되지 않아서다[4]. 때문에 다른 건물에는 일종의 복지시설 형식으로 해당 건물 입주자만 이용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매점 및 카페가 설치된 곳이 많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일반 상점에 비해서는 비치한 품목에서 많이 밀리는 편. 식당은 SD-1지역이 좋고, 카페는 SD-3가 좋다. SD-2는 좀 미묘. 그리고 지역특성답게 카페마다 노트북을 열어놓은 사람이나, 회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6 GSTAR 떡밥
판교신도시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생기면서 성남시의 게임 산업에 대한 예우도 매우 좋아졌기 때문에, 지스타로 큰 수익을 올리면서도 시장인 서병수가 게임규제 관련 법에 적극적으로 함께하는 이중성으로 게임사들과 매우 사이가 안좋아진 부산광역시가 아닌 성남시에서 지스타가 열릴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한참 돌았다. 일산 킨텍스나 부산 벡스코나 모두 위치상 부담스러운 서울권 게이머들은 크게 환영했다.
사업성이나 호응 모두 타 지역에 비해서 좋은 편이나. 문제는 분당과 판교를 포함한 성남시 전체에 지스타를 열어줄만한 크기의 컨벤션 센터나 부지가 전무함으로 인해 당장은 큰 가능성이 없다는 것. 경기도가 대규모 적자를 찍고 있는 일산 킨텍스를 놔두고 성남시에 새로운 전시장을 만들 허가를 내줄 리가 당연히 없기 때문이다. [5]
신분당선으로 연결되는 광교신도시 내에 수원컨벤션센터를 추진중이지만 수원컨벤션센터는 규모가 작아 지스타를 유치하기에 적합하지는 않다.
또한 부산시에서 대형 행사를 뺏기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미 수도권에서 말아먹은 행사를 지방에서 키워놨더니 다시 뺏어간다는 비판이 생길 수 있어 현재로서는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 근데 자치단체장은 부산의 문화산업을 스스로 말아먹고 있음은 물론 주요 수요자들, 창작자들에게는 혐짤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킨텍스에서 제2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를 만들면서 문제가 일단락됐다.
7 사건사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를 열었으나, 행사장 인근의 환풍구가 무너져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하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 사고 문서 참고.
8 사이트
- ↑ Pan-gyo로 쓰는 이유는 팡요라고 읽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로마자 표기법 3장 2항에는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경우, 음절 사이에 붙임표 -를 쓸 수 있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런데 '교'자를 Gyo가 아닌 Kyo 발음으로 듣고 Pan-Kyo(판쿄)라고 인지하고 있는 외국인들도 있는 듯.
- ↑ 이런 표기의 유사성을 이용해서 판교 SK플래닛에서 2014년에 PangYo 서비스를 Pan-gyo인들을 위한 카풀 서비스라며 홍보하기도 했다.
- ↑ 판교역까지만 운행하는 맞춤형 버스이며, 일반 602번 계열과는 다르다.
- ↑ 분양 당시 연구목적 부지는 다른 부지에 비하여 특별히 저렴한 분양가를 적용하면서, 그 조건으로 분양받은 부지에 짓는 건물의 일부임대를 원천적으로 금지했다. 이 때문에 당시에 대기업은 하나의 부지를 통으로 분양받았지만, 작은 회사들은 여럿이 모여서 컨소시엄 형태로 분양받았다. 따라서 아래에서 언급된 복지시설도 모두 직영 내지 용역계약의 형태를 띠고 있다.
- ↑ 다만
대놓고 GSTAR를 끌어올 목적인지컨벤션 센터를 새로 만들 구상은 하고 있는 듯 하다. 2022년 완공 목표로 진행한다고 한다. 그런데 컨벤션 센터 부분 자체의 적은 전시면적 때문에 까이고 있다(...) *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