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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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꿀꾸리우스
여정장공주(與正長公主)[1]
먼 훗날 여정대장공주(與正大長公主)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름김여정(金與正)#[2]
출생1987년 9월 26일, 평양
본관전주 김씨
가족아버지 김정일, 어머니 고용희의 2남 1녀 중 셋째
종교없음

1 트리비아

김정일이 생전에 둔 3남 5녀 중 4녀이다. 에릭 클랩튼싱가포르 공연 때 김정일의 차남 김정철과 함께 있는 것이 서방 언론에 포착되어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되었고, 김정일의 개인 일식 요리사였다는 후지모토 겐지는, 김정일 사후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은이 조문객을 맞을 때 뒤에 있던 여성이 김여정이라고 주장했다. 김정은 뒤에 있던 여성은, 여동생 김여정 후지모토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얼굴의 윤곽이나 체격, 귀의 모양 등을 볼 때 김여정이 맞다는 근거를 들었다. 김정일은 생전에 김여정을 '여정 공주'라고 부르면서공주맞네;; 매우 아끼고 귀여워했다고 한다.

NHK에서도 후지모토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김여정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전문가들의 추측을 덧붙였다. 1994년에 김일성이 죽었을 때도 국가장의위원회 대표로 조문을 받던 김정일의 뒤에 자신의 여동생 김경희가 서 있었는데, 김경희는 이후 김정일의 권력 승계를 도와 정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2011년 현재 조선노동당 경공업부 부장을 맡고 있다. 2016년 현재는 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의 직위라 한다.

김정일의 장례에서도 비슷한 구도가 연출된 것으로 보아, 김여정도 김경희와 마찬가지로 오빠인 김정은의 권력 승계에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북한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2012년 들어서 오빠 김정은을 대신해서 현지지도를 나서기도 했다고 하며, 2012년 7월에는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하러 갔을 때와 모란봉악단의 시범 공연 관람에 동행한 미모의 젊은 여성이 북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김정은 옆에 항상 붙어있는 모습을 볼 때 김여정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일 사망 당시 김여정의 모습보다 날씬하고 세련된 점으로 보아, 보천보전자악단 가수 출신이고 김정은의 내연녀로 알려진 현송월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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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송월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으로 진행된 은하수관현악단 연주회에서 만삭의 몸으로 무대에 불려나와 노래를 불렀을 때의 영상과 7월에 공개된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대조해 보면 외모가 많이 달라서, 현송월은 아닐 거라는 의견이 많다. 이외에 또 다른 김정일의 딸인 김정옥이라는 설이 있는데, 김정옥이라는 인물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 김정옥이 김여정과 동일인인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북한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추측만 무성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문제의 여성은 2012년 7월 25일, 김정은의 부인리설주로 밝혀졌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능라인민유원지 준공식 행사에서 김정은이 경례를 하는데 철딱서니 없이 뒤에서 까불거리며 히죽 웃는 젊은 여성의 모습이 화면에 잡혔고, 이 여성이 김여정이라고 추정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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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오빠버프 인민들이 얼마나 고통 받는지 알지도 못 할 금궁(禁宮) 안의 공주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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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9일에는 오빠 김정은과 고모 김경희와 함께 북한군 기병대를 방문하여 말을 타고 달리는 모습이 북한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방영되어 상당한 권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 암시되었다.

최근 국방위원회 과장이 되었다고 한다 제2의 김경희가 되는 듯하다. 김여정의 조선노동당의 직책은 중앙위원회 행사과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하지는 않다. 김여정의 공식직책은 노동당 서기실장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채널A에서는 김여정의 실제 이름이 김정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동아일보 채널A(자동재생 주의)

2014년 3월 9일 북한 제13기 최고인민회의대의원 선거에서 김정은의 수행자로 나서면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방송에서 방영

노동당 서기실장에서 승진한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014년 10월, 김정은의 잠적이 길어지면서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었고, 김여정이 중요한 보고를 처리하면서 사실상 북한을 지휘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014년 11월 서열이 뒤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기사

김여정의 공식직책은 노동당 부부장으로 확인됐다. 기사

북한 전문가들은 오랜기간 북한의 언론을 관리하던 80대의 김기남 당비서[3]가 2선으로 후퇴하고, 김여정이 조선로동당 내 핵심부서인 선전선동부를 장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여정의 등장 이후 그동안 무조건적인 정권찬양, 체제찬양으로만 도배하던 북한TV가 사건사고나 미흡한 성과, 계획실패 등을 인정하는 자아비판형 보도를 하기 시작했다.김여정 당 선전부 장악한 뒤 '확 바뀐' 북한 TV

2015년 3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 음식문화 축제에 김여정이 참석한다는 통보가 남한측에 전달된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김여정이 서울을 방문한다면 북한 최고위층인 백두혈통의 첫방문이라 여러모로 주목되는 상황. 그러나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다. #

결혼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상대가 최룡해의 차남이라는 설이 있다. 기사
리수용 외무상 조카와 결혼했다는 설이 있다. 기사 하지만 2016년 4월 북한을 방문한 후지모토 겐지는 김여정의 결혼설이 사실무근이라 주장했다. 아싸! 아직 우리에겐 기회가 남아 있다.

2 여담

덧붙여서, 김여정의 외모변천사. 어릴 때는 김정은 못지 않게 뚱뚱했는지 얼굴에 살이 많이 붙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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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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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로열 패밀리라는 타이틀 없이 모른채 보면 미모의 여자라고 볼 수 있다. 아버지인 김정일은 외모가 별로라고 해도, 김정은-김여정의 생모인 고용희무용 전공의 늘씬한 미녀였기 때문에, 모계 유전자를 받았으면 외모는 괜찮게 변할 듯. 관련항목에서 정변이 있는데 반댓말은 역변으로, 역변이 자라면서 더 못생기게 변한다는 뜻이고, 정변은 좋은 쪽으로 자랐다는 말이다. 이 사진들이 모두 김여정이 맞다면 제대로 정변한 케이스로 손꼽힐 것이다. 하긴 김정은도 살 뻬면 찬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김정은 항목 참조 [4]

3 관련 항목

  1. 대장공주가 황제의 고모에게 붙이는 칭호라면, 장공주는 황제의 누나 또는 여동생에게 붙이는 칭호이다.
  2. 金汝貞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북한 중앙통신이 與正이라고 통보해왔다
  3. 김기남은 1970년대부터 당 선전선동 책임비서로 북한언론을 관리하면서 김일성, 김정은 우상화 작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일명 북한의 괴벨스.
  4. 할애비를 닮기 위해 일부러 찌운다는 설이 있는데, 그보다는 정무에 따르는 스트레스 때문에 찐다고 보는게 맞을 것이다. 현재 김정은의 비만도는 김일성을 훨씬 능가한다. 장성택 죽인 뒤에 정신적 괴로움(...)으로 폭음을 했다는 소리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