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용어로써 프로게이머인 이영호, 정명훈의 별명인 꼼딩의 꼼과 정라덴의 덴을 합쳐 만든 말이다. 이윤열, 최연성 이 두 테란 이후로 최고의 동족전 라이벌 대결이라 불리는 대결이다.
둘은 모두 by클랜 출신[1] 서로 프로 대뷔 이전부터 서로 알고있던 사이였다. 그러나 이영호의 데뷔가 좀더 빨랐고 개인리그 경력 또한 월등히 앞서는 상태에 나이마저 이영호가 좀더 어리기에 정명훈은 항상 2인자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둘의 실력차가 그렇게 크냐는 질문에는 쉽게 답할 수 없는 것이 빅파일 MSL 4강전에서 정명훈이 보여준 저력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에서 이영호를 꺾고 팀 우승에 일조한 모습을 보면 1인자, 2인자 관계가 아닌 대등한 라이벌로 자리매김하였다 볼 수 있다. 또한 2012년 공식전에서는 정명훈이 이영호 상대로 5전 전승을 거두면서 정명훈이 이영호를 기세 면에서 압도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브루드워 공식전 전적은 9:9 동률로 마무리되었고, 스타크래프트 2 전환 후에는 공식전 2:2 비공식전은 2:0으로 이영호가 좀 더 우위인 상황이다.
두 선수간의 명경기로는 빅파일 MSL 4강 전경기를 꼽을수 있는데, 역대 최고의 5판 3선승제 테테전 다전제라 불러도 될만큼 한경기 한경기가 모두 최상급의 테테전이었다. 그 중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1경기는 백미. 그외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3R경기와 위에 적힌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결승전 그라운드 제로에서 펼쳐진 2세트가 있다.
그리고 2012년 7월 17일 티빙 스타리그 4강전에서 다시 한 번 5판 3선승제의 꼼덴록이 성사되었다! 그 결과는 충격과 공포의 셧아웃, 정명훈이 이영호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면서 테러했다. 하필이면 제헌절이라 위헌테러라고도 불렸다. 1세트 네오 그라운드 제로에서는 이영호가 드랍쉽을 50기 가량 격추당하며 4인용 맵에서 스타팅 3개를 먹고도 패배했고, 2세트 네오 일렉트릭 써킷에서는 정명훈이 디펜시브 마인을 보여주는 등 완벽히 이영호를 찍어눌렀다. 3세트 신 저격능선에서는 양쪽 모두 투스타 레이스 빌드를 선택하였는데 이영호는 정명훈의 빌드를 모르는 상황에서 레이스로 멀티 견제를 갔다가 정명훈의 클로킹 역습 한방에 레이스를 다 잃고 패배하였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경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그 둘의 상대전적은 공식전 9:9, 비공식전 15:10으로 마무리되었다. 스타 2 전환 후에는 공식전인 프로리그에서 4번 맞붙어 2:2로 동률인 상황이고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스타크래프트 II 예선에서 맞붙어 이영호가 2:0으로 승리하며 비공식전 포함 스타2 총 전적은 4:2로 이영호가 정명훈보다 우위인 상황이다. 그러다가 2015년 12월, 이영호와 정명훈이 공식적으로 모두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는 매치업이 되었다.- ↑ 수많은 프로게이머를 배출해낸 클랜으로, 꼼덴 외에도 신동원, 전태양 등이 여기소속이었다. 클랜마스터였던 분의 증언에 따르면 테란들 몇명이 모여서 서로 물리도록
방송이었으면 애국가의 1/100의 시청률이 나올정도로테테전만 어마어마하게 연습했다는 일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