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신

洛神

조조의 아들인 조비, 조식문소황후의 사랑을 다룬 홍콩의 드라마로 1975년, 2001년 두 편을 제작해 방영했다.

2013년판은 한국의 채널인 CHING에서 삼국의 여인이라는 제목으로 방영한다.

1 줄거리

조조가 원씨 세력을 공격해 업성을 함락하면서 진복을 발견하며, 조조는 진씨 일가에게 거처를 마련해주는 등 좋은 대우를 한다. 조식은 그녀를 보고 첫 눈에 반하고 조비는 미녀는 나라의 요물이라 처음에는 그녀를 죽이려 들었다가 그녀의 매력에 빠져들어 반하게 되며, 그 와중에 변부인, 여부인을 중심으로 한 사람들이 진복을 쫓아내거나 모함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음모를 꾸민다.

조비, 조식은 처음에는 우애가 좋았지만 서로 진복을 사랑하게 되면서 다투게 되고 진복은 조식을 좋아하는데, 조조는 조식의 재능을 사랑하면서도 조비를 세자로 책봉하고 조비의 행복을 위해 진복을 조비와 결혼시킨다. 조식은 이 때문에 슬퍼하고 최염의 딸과 강제로 결혼하면서도 조조를 위해 진복에 대한 일을 잊고 행복한 생활을 보내려고 했다.

이후 조비를 돕는 사마의는 무능한 것처럼 위장해서 조비를 도와주는 것으로 조식을 돕는 자들을 차례로 죽게 만드는데, 이 과정에서 조비가 최염을 모함해 죽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조조가 최염의 딸을 독살시킨다. 이로 인해 조식은 조가를 위해 사람들을 함부로 죽이는 조조를 원망하게 되며, 사마의의 음모로 순욱이 죽을 때 사마의가 한 것을 눈치채지만 이 일이 벌어진 후에 몸져눕는다.

조조는 죽기 직전에 나라와 백성의 행복을 위해 조비를 폐위하고 조식을 세자로 세우려고 하면서 그 유서를 진복에게 전하라고 하는데, 조비가 이를 눈치채고 와서 유서를 찣은 후에 조조의 명령을 위조해 자신이 황제가 된다. 진복은 조조가 피를 토하고 죽게 만든 것과 조조의 당부대로 위험한 인물로 여겨진 사마의를 죽이지 않는 것으로 인해 조비와 사이가 나빠지게 되면서 조비는 곽현을 총애하게 되며, 진복은 양수, 순욱의 죽음이나 조조의 배후에는 사마의가 있음을 알려주면서 형제의 우애를 지켜야 하기에 서로 싸우지 말 것을 당부한다.

조비는 헌제를 폐위한 후에 조창을 독살시키고 조식마저 죽이려고 했지만 진복이 조조의 신위를 들고 오면서 형제끼리 싸우면 안된다고 하며, 조비는 어려운 조건을 내걸고 그 조건 안에서 시를 지으면 죽이지 않겠다고 해서 조식은 그 조건에 맞게 칠보시를 짓는 것으로 살아남고 변부인은 조비에게 조식을 죽이지 말 것을 간청한다.

조식은 떠나기 전에 마마(진복)의 미소 덕분에 시상이 떠올랐다면서 진류로 돌아가서 시를 짓는 것에 전념하기로 하며, 업성에서 백성들이 칠보시는 옛 애인의 미소 덕분이라는 내용의 동교가 퍼진다. 조비는 곽현으로부터 진복은 결혼하기 전에 모든 정표를 유희의 무덤 앞에 묻고 조식과의 관계를 끊었다는 것을 들었으며, 곽현의 하녀가 진복이 유희의 무덤 앞에서 땅을 판 후에 울고 있다고 하면서 조예가 조식의 아들인 것인양 의혹을 만들어 진복과 조비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진복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독주를 마시고 조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만 진복은 죽게 되며, 조식은 조비로부터 진복의 죽음을 전해받으면서 그 유품을 받는다. 조식은 배를 타고 떠나면서 시를 짓는다. 후에 조비가 죽고 조예가 황제가 되자 곽현은 태후, 사마의는 최고 관리가 되고 진복의 의자매이자 시녀가 와서 조예에게 진복이 죽은 일에 대한 것을 알리는데, 곽현은 자신이 지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니 죽여달라고 하지만 자신은 효자이니 치료해야겠다면서 곱게 죽일 수 없다고 한다.

조식이 조예를 찾아와 사마의는 야심이 커서 태상황(조조)도 그를 꺼렸고 장차 황위를 찬탈할 것이니 그를 처치하라고 하면서도 진황후(진복)이 생전에 조비를 죽이라 했는데, 조예는 그를 죽이지 않을 뜻을 보이면서 조식이 모후(진복) 이야기를 하는 것을 불쾌하다면서 조식을 진류에서 조용히 말년을 보내도록 세금을 감면해주겠다고 한다.

조식은 소문을 믿고 진황후가 자신이 사통했다고 믿는 것은 진황후의 결백을 훼손하는 것이라면서 떠나며, 조식은 강가에서 진복이 배를 타고 떠나는 환영을 보면서 진복이 자신을 부른다면서 물가로 걸어간다. 조조는 사마의의 야심을 간파해 황위를 찬탈할 것이라 단언했고 그의 예상대로 사마의는 위를 멸한 후 국호를 진이라 했다는 문장과 함께 끝난다.

2 등장인물

2.1 주요인물

2.2 진복 관련 인물

2.3 조식 관련 인물

2.4 조비 관련 인물

2.5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