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서읍

內西邑 / Naeseo-eup

내서읍
內西邑 / Naeseo-eup
국가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경상남도
기초자치단체창원시
일반구마산회원구
면적55.84 ㎢
하위 10리
시간대UTC+9
인구71,595명
(2016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316 명/㎢
읍사무소 소재지중리
홈페이지

1 개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서쪽에 위치한 . 면적은 55.84 ㎢이며 인구는 71,595명이다.[1] 창원시의 전체 읍면동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으며, 경상남도 소재의 읍 중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다.[2]

동쪽으로는 회성동, 합성1동, 남쪽으로는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북면, 서쪽으로는 함안군 산인면, 북쪽으로는 함안군 칠원면에 접해 있다.

산지가 많아 전체적으로 택지가 길쭉하게 늘어져 있다. 읍의 중앙으로 경전선남해고속도로가 지나기 때문에, 시가지도 이를 따라 둘로 나뉜다. 한쪽은 삼계리, 상곡리, 원계리에 시가지가 형성되며, 한쪽은 중리, 호계리에 택지가 형성되어 있다. 이중 삼계리, 상곡리, 원계리는 광려천을 기준으로 한쪽에는 택지가, 한쪽에는 공단이 형성되어 있다.

2 교통

도로 교통으로는 남해고속도로제1지선, 5번 국도(경남대로), 1004번 지방도(함마대로)가 지나가며, 내서분기점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시작된다. 원래 고속도로 나들목이 없었으나, 인구증가에 따른 민원으로 인해 내서JC에 일반도로와 접속하는 나들목을 신설했다. 내서JC 주변은 무료구간이지만, 나들목 신설에 따른 건설비 회수를 위해 일반도로와 접속하는 나들목에는 요금소가 설치되어 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과거에는 내서읍과 마산 시내를 잇는 길이 왕복 4차선의 북성로가 유일했기 때문에 이 구간의 정체가 매우 극심했다. 따라서 정체 해소를 위해 북성로를 확장하는 한편 내서읍과 남마산의 현동을 잇는 쌀재터널을 개통하여 지금은 그나마 정체가 완화된 편.[3]

인구수가 많기 때문에 이곳을 기종점으로 하는 버스 노선 또한 많은 편이다. 110번대 간선버스와 250번대 지선버스는 대부분 내서읍을 기종점으로 하며, 50번대 읍면버스 및 710번/762번 좌석버스도 내서읍이 기종점이다. 또한 마산-함안을 잇는 농어촌버스도 내서읍을 경유한다. 시가지가 둘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버스노선도 호계리를 지나는 버스와 삼계리/마산대학을 지나는 버스로 나눠지는 편이다. 단, 250번/256번은 호계리와 삼계리를 모두 지나간다.

호계리 방면은 별반 상관이 없으나, 마산대학 방면으로 가는 버스들은 거의 대부분 중리 한 바퀴 돌고 간다. 즉 중리역 사거리에서 좌회전하고 나서 공단까지 내려갔다가 광려천 건너고 다시 올라가서 동신아파트에서 마산대학 쪽으로 좌회전. 웃긴 사실은 중리역에서 내려서 동신아파트까지는 걸어서 10분. 즉, 버스가 도보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사실 이건 그 한 바퀴 도는 지점에 공단과 아파트 단지 및 상점밀집 지역이 있어 교통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그걸 무시하고 버스노선 운영하는 것도 불합리한 것. 다만 괜히 멀리 돌아가게 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중리역에서 바로 넘어가는 노선도 .

시외 교통은 내서농산물도매시장 인근의 내서고속버스터미널에 중간 정차하는 고속버스를 주로 이용한다.[4] 철도창원시의 최서단 철도역인 경전선 중리역이 있으나, 위치가 애매하고 열차편수가 적기 때문에[5] 이용량은 많지 않다.

3 관할 리

  • 중리
과거 내서읍의 중심이었던 중리삼거리를 포함한 지역으로 내서읍사무소[6]가 위치해있고 중리역 등이 위치해 있다.
  • 호계리
호계민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그 외에 중리초등학교[7], 호계초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 평성리
중리초등학교 안평분교가 위치해있었으나, 학생이 줄어 1990년대 말 폐교되었다.
  • 안성리
  • 용담리
마산대학, 마산제일고등학교(구 마산청강고)가 위치해 있다.
  • 상곡리
  • 삼계리
과거에는 삼계초등학교가 학생 100명을 채우지 못해서 없어질 위기에 처했을만큼 시골이었으나, 아파트단지가 입주하면서 내서읍의 중심인 지역이다.
  • 원계리
  • 신감리
  • 감천리

4 역사

과거에 창원군 내서면이었다. 1995년 마산시에 편입되고, 2달 뒤 내서읍으로 승격되었다. 1990년대 말부터 포화상태에 다다른 마산시 인구를 수용함과 동시에 인근 칠서공단과 가깝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본격적으로 택지개발이 이뤄져 인구수가 급격히 불어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구수는 많지만 내서읍사무소는 읍의 편제를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업무가 지나치게 과중하여 업무처리가 지연되거나 민원이 폭증하기도 한다.[8] 그걸 감안했는지 호계리에 민원서류 발급을 위한 민원센터가 설치되었다.[9]

5 기타

5.1 동으로의 전환(분동) 떡밥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대부분이 논밭에 15층 정도의 아파트만 드문드문 서있는, 그야말로 읍이었다. 옆의 함안군만큼은 아니어도 밤이면 북두칠성을 분간 못할만큼 별이 많이 보일 정도. 그러나 10년 새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논밭은 물론 주택 자체를 찾아보기 어려운 아파트촌이 되어 사실상 읍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많다. 실제로는 삼계중 옆에 주택, 호계초 건너편에 마을, 중리공단 뒤에 논밭이 있다 석전동이나 양덕동같이 메트로시티 안습 번화가에 인접한 동네보다 나은 수준. 몇년째 호계리, 삼계리 등을 동으로 전환시킨다고 말은 많은데 주민들의 반대 탓인지, 시에서 방치하는지는 몰라도 아직 전환되지는 않았다. 상대적으로 그런 문제에 관심이 없을 듯해 보이는 이 지역의 학생들도 반대가 심한 편인데, 일단은 읍인만큼 대학 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동 지역에서 이쪽 학교를 배정받은 경우엔 얄짤없이 불가지만.

당장 옆동네 양산시의 옛 웅상읍이나 거제시의 신현읍도 주민들은 농어촌특별전형 같은 이유로 격렬히 반대했었지만, 현재 내서읍 인구와 비슷한 7만 정도가 됐을 때 어쩔 수 없이 분동되었었다. 물론 장유면처럼 10만 넘고 밀양시, 사천시 인구를 능가할 때까지 분동하지 않고 버틴 사례도 있다. 물론 내서읍도 반대가 심해지면 김해시 장유면의 경우처럼 지역이기주의로 비판받을 수 있다. 그런데 전환시키기도 애매한 것이 상곡리의 경우 동으로 전환될 경우 매우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10] 그리고 주민들의 지역 구분(삼계리, 호계리 등)과 행정 지역의 구분이 제법 다르다. 호계리의 경우 내서가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리고 꽤 많은 사람이 안계가 리라고 생각한다.뭐야 리 아니였어?!

5.2 교육기관

  • 마산대학
  • 마산제일고등학교
  •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 내서중학교
  • 삼계중학교
  • 광려중학교
  • 호계중학교
  • 중리초등학교
  • 호계초등학교
  • 삼계초등학교
  • 상일초등학교
  • 전안초등학교
  • 광려초등학교
  • 안계초등학교
  • 감천초등학교
  1. 2016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2. 시 승격 기준인 5만명을 넘기는 단일 읍 중에선 양산시 물금읍과 함께 유이하다.
  3. 그래 봐야 서마산IC 사거리 지나면 어김없이 헬게이트다.
  4. 시외 교통편이 열악한 함안군에서도 내서터미널을 많이 이용한다. 당초 내서터미널의 취지가 함안군민들까지 포함한다고 했다.
  5. 특히 서울행은 왕복 2편에 불과하다.
  6. 과거에는 중리삼거리 근처에 있었으나, 중리 안에서 이전한 역사가 있다.
  7. 중리삼거리 인근에 있었으나 2009년 학교를 이전하였다. 내서읍에서 가장 역사가 긴 학교이다.
  8. 규모는 시 규모인데 공무원은 읍사무소 정도의 숫자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일반 읍에 비해서는 좀 더 많기는 하지만...
  9. 애초에 내서읍의 현재 중심인 삼계리 사람들은 호계리를 별개의 동네로 여긴다.
  10. 상곡리 내부로는 창원 버스 80, 창원 버스 251만이 들어갔다 나오는데, 방향(창원 버스 80의 경우 진동면이냐 시내냐, 창원 버스 251의 경우 안계초등학교)을 전적으로 기사나 유리창에 붙여 놓은 행선지에 의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