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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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국도
300px
마산~중강진
시점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
종점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읍내삼거리 (실질적 종점)[1]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면
총 구간546.651km(미개통 6.750km)
1252km(북한지역 포함 시)
경유지경상남도 창원시, 함안군, 창녕군
대구광역시 달성군, 달서구, 서구, 북구
경상북도 칠곡군, 군위군, 의성군
경상북도 안동시, 영주시
충청북도 단양군, 제천시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홍천군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1 개요

경상남도 거제시 ~ 평안북도 자성군 중강면을 잇는 국도.

2 경로

경유지는 거제시-창원시-함안군(칠원)-창녕군-대구광역시-칠곡군(가산)-군위군-의성군-안동시-영주시-단양군-제천시-원주시-횡성군-홍천군-춘천시-화천군-철원군(1962년까지 남한 김화군 지역)이다. 단 거제-창원 구간은 아래에서 서술할 내용대로 아직 공사중이기 때문에 현재의 실질적인 기점은 창원(마산합포구)이다.[2]

휴전선 이북지역의 주요 경유지는 광복 당시 행정구역상으로 김화-평강군-안변군-원산시-문천군-영흥군-함흥시-장진군-후창군을 거쳐 중강진에 이른다.

3 차로 현황

중앙고속도로로 인해 통행량이 떡실신을 당한[3] 대표적인 안습국도. 하지만 길이만큼은 길고 아름다운 국내최장 1252km(남북한 합쳐서)를 자랑하고 있다. 영주시-안동시-대구광역시, 홍천군-횡성군-원주시, 제천시-단양군 구간의 통행량은 상당하며 왕복 4차선 확장이 되어있지만 이 구간에서도 아직 영주-단양, 제천-원주, 홍천-춘천간은 왕복 2차선을 유지하고 있다. 왕복 6차선 이상 확장구간은 대구광역시 북구 강북지구이다. 춘천 이북 구간(화천군, 철원군)도 왕복 2차선인 건 마찬가지. 특히 화천 ~ 철원 구간(말고개)은 휴전선 밑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관계로 민통선 속에 있어, 통행시 신분증이 반드시 필요하다.[4] 검문 없이 가려면 56번 국도의 수피령고개를 이용해야 한다.

4 선형

영주 이북으로는 산악 지대만 골라서 타고 올라가므로 선형이 매우 안습해진다. 죽령, 치악재 등 크고 아름다운 고갯길들이 도사리고 있어 경치는 좋다. 선형으로 따지자면 구 38번 국도가 조금 더 안습했지만, 이쪽은 대부분의 구간이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되었고, 5번 국도는 아직도 안습이라는 점이 다르다.

어차피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지선(구마선)의 백업루트 정도의 기능에 지역간 소규모 이동량 정도만 처리하면 되므로 앞으로 5번 국도에 대한 대대적인 확장공사는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5]. 특히 죽령... 그러나 고속도로 백업이라곤 해도 명절이나 공휴일 때 창원시 내서읍부터 창녕군 남지읍까지, 칠곡군 동명면~대구광역시 구간은 방심하면 헬게이트 터진다(...).

5 고속도로 접속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지선, 칠곡군, 군위군, 의성군, 단양군, 제천시, 춘천시에서 중앙고속도로와 만난다. 사실상 중앙고속도로의 대체 도로나 다름없다.

6 기타

거제시와 창원시를 잇는 구간은 2018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거제와 창원 사이의 거리가 76km에서 35km로 줄어든다. 초대형선박이 드나드는 관계로 해저터널로 추진 중. 거가대교 경합문제로 부산에서 반발해서 착공이 미뤄지고있다. [6]

대구-안동 구간은 예전부터 통행량이 많아서 이미 1980년대 후반에 확장 공사가 진행되었다. 소위 구안국도라고 부르는 구간인데, 도로명주소 부여사업에서 칠곡 구간은 칠곡중앙대로, 경상북도 구간은 경북대로로 이름지어졌다.

단양구간 중에서 신단양 시내와 가까운 곳은 상진대교가 있는데 충주댐 건설로 수몰되면서 새로 지어진 교량이다. 그곳에는 수몰 전에 지어진 옛 상진대교의 흔적이 남아있다.

철원, 김화와 화천을 잇는 구간은 펜스를 설치해서 주변으로 못가게 하는 대신 검문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바꾼다고 한다.

102보충대가 이 국도 선상에 있었으나, 춘천시 순환대로가 천전리에서 용산리로 연장이 되면서 국도 선형이 바뀌어 현재 102보충대 앞 도로는 국도에서 지정해제 된 상태이다.

횡성-철원 구간은 영서로로 명명되어 있는데, 이 구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홍천-춘천 경계에서 시작된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가 철원군 근남면에 이르면 1만을 넘어간다.

시내버스 타고 5번 국도 완주하는 법[7]
  1. 비무장지대 구간까지 합하면 근북면 백덕리가 종점이다.
  2. 전통적인 기점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부림시장이고 북성로를 거쳐 내서읍으로 가는 길이었지만 통합창원시 버스개편 이전에는 마산 버스노선의 70%가 이 길에 몰려 있었다. 현재는 내서읍에서 쌀재터널을 지나 우산동으로 가는 우회도로 구간으로 국도지정이 변경되었다.
  3. 왕복 2차선 구간에 한해서이다.
  4. 참고로 단순 통과시에는 일정 시간 내에 통과해야만 하며 길을 벗어나거나 정차해서는 안된다.
  5. 홍천군-춘천시, 춘천시-화천군 간 확장공사는 계획되었으나 아직 착공하지 않았다.
  6. 수요의 경합측면이 조금 특이한데 창원-거제, 김해-거제간을 이동하는수요라면 거마대교가 거가대교 수요를 흡수하지만 드물게 육지로 가는 대신 거가대교와 거마대교를 같이 이용하는 방법이 유리한 경우도 있기는 하다. 다만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만원인 상태에서 별로 이용객은 없겠지만
  7. 참고로 2011년 기준이라 현재와 노선이 다소 달라진 게 꽤 있는데 그래도 방법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