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

(너에게 반했음에서 넘어옴)
연애혁명의 주연 6인방(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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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영▲ 왕자림▲ 이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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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지▲ 김병훈▲ 오아람
공주영
파일:공주영.png
생일8월 9일
학교이삼정보고 1-2
신체172.9cm, 62kg
혈액형O형
형제자매공재민(남동생)

1 소개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여자같은 메인 캐릭터.
남주역 3인방 중 두 번째로 키가 크고 가볍다. 단행본 부록에 의하면 순정만화 여주인공 스타일이라고 한다. ...음? 학기 첫날 왕자림에게 버스를 얻어타게 되고 1화부터(…) 첫눈에 반한다. 뭐야 옛날에는 썰렁한 개그와 오글거리는 멘트로 왕자림에게 적극 대시를 했어도 왕자림에게 돌아오는 반응은 시크함 그 자체, 싫어하는 경우가 더 많았었으나 지금은 왕자림도 이를 받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1화부터 이사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작품이 시작할 때 자취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백원룸 203호
남동생 이름은 공재민이다. 기본적으론 순한성격인 공주영과 다르게 동생쪽은 그냥 싸가지가 없다. 보통의 형제답게 때리고 맞고 투닥거린다. 최정우가 떨어트린 인형을 줍고 재민이 줘야지 하는거 보면 우애가 없진 않은 듯.정상훈:찢어 버릴거 같은데

잘생겼다는 언급이 꽤 있다. 귀엽게 생긴 미소년상인 듯 하다.

2 성격

둥글둥글한 인상에 걸맞게 애교가 많은 성격이고 항상 활달하고 오글거리며 멍청하고 밝은 편이다. 그리고 상당히 유들유들하고 착한 편이다. 왕자림이 오해살만한 행동을 해도 끝까지 믿고 기다리고, 변함없이 좋아한다 했으며, 경우와 경우어머니의 병문안때 음료수를 사다주는 등 기본적으로 순하고 착하다. 다만 흑화하면 혼자 암울해하거나 무섭다. 거기다 그 흑화병을 전염시킨다 눈치없음과 장난의 대명사인 김병훈도 전염시켰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지성(至誠)이면 감천(感天)이어라"

현재 연인 관계. 1화에서 같이 버스를 탈 때 부터 공주영이 좋아했으며, 계속 끈질기게 고백한 결과 서로 사귀게 되었다. 이후 핸드폰 무단 열람 사건과 최정우의 등장으로 잠시 흔들리는가 싶었지만, 둘 다 이내 다시 좋은 관계를 되찾았다. 초반에는 가까이만 와도 질색했지만 공주영의 끝없는 사랑에 차차 마음을 열어가는 중이다. 공주영을 잘 챙겨주며, 이제는 진한 스킨쉽에도 관대해졌다.옛날에 같은 유치원을 다녔으며, 그 시절 그린 왕자림 그림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름을 지우고 자신의 이름을 써놓은 것을 보면 공주영 자신이 그린 것은 아닌 듯하다.

같은 유치원부터 같은 고등학교까지 지내던 10년지기 친구. 그러나 22화에서 이경우가 '알고 지낸 게 10년이지...'라고 한 것을 보아서는 처음부터 친했던 것은 아니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경우 에피소드 에서도 보면 초등학교,중학교때 마찰이 있었다. 하지만 공주영은 끝까지 양아치가 된 경우를 되돌리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깊은 사이는 아니지만 왕자림과 5년 친구로서 왕자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만큼 공주영과 왕자림이 사귀는 데에 다리를 놓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나름 공주영을 챙겨 주는 것 같다. 독자들이 지겹도록 본 내용을(왕자림 에피소드)를 전화한통으로 설명한 실력자다.

처음엔 그냥 자주 가는 PC방에서 알바하는 소문도 안 좋고 주변도 지저분한형 정도였지만, 양민지에게 모든 사실을 들은 후로는 거의 증오의 대상이 되어 76, 77화에서 주먹다짐을 한 후 다시는 마주치지도 않을 사이가 되었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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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썸기~왕자림 암흑기

  • 1~4화
공주영이 혼자 살게 된 첫 날, 짐을 옮기던 도중 자신이 유치원생 때 그린 그림이 떨어진 걸 발견하고, 곧바로 옆에 지나가던 여자 애(왕자림)를 보고는 닮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멍때리다 엄마한테 맞는다

고등학교 첫날, 깨워주는 사람이 없어 늦게 일어나고, 허겁지겁 챙겨 이경우와 만나고 간신히 버스 잡는 데에 성공한다. 하지만 급하게 나오느라 지갑을 못 챙겨왔고, 기사아저씨한테 오늘 입학식이라고 사정하던 도중 뒤따라 오던 여학생이 돈을 대신 내 준다. 그리고는 그 여학생이 이사하던 날 봤던 애라는 걸 알아차리고, 첫눈에 반한다. 음?

학교에 가서 이경우김병훈에게 그 여학생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 게 아니냐고김칫국을 마신다 설레발을 친다 말한다. 그리고 유치원떄 그린 그림이 있다거나 이름이 천생연분이라는 등 혼자 망상에 빠진다. 이후 이경우가 PC방에서 버스비 내준 걸 갚으면서 친해지라고 하자 좋은 생각이라며 좀 도와달라고 한다.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집에 가는 왕자림을 발견하며 "아파트가 같으니 운명이야!" 라고 하자 이경우가 그럼 나도 운명이라고 한다. 그러자 그럼 내일 8시 30분에 나오면 자기 운명이라며 집에 들어간다. 다음날, 42분에 나온 왕자림을 보고 30분에 나왔다며 우긴다. 그러나 막상 왕자림을 보고 얼어버린 공주영은 아무 말도 건네지 못한다. 경우가 왜 안 갚냐고 하자 타이밍을 놓쳤다고 말하지만,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사흘, 나흘째 쫓아다니기만 하고 아무 말도 못 건넨다.

학교에서 왕자림이 요즘 누가 스토킹을 한다는 말을 한 것을 들은 이경우가 공주영에게 당장 져지를 벗으라고 하지만, 곧이어 온 양민지에게 발각된다. 양민지가 본인을 보고 왕자림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하자, 그럼 좋아하는 스타일은 뭐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양민지가 "몰라. 걔가 남친을 사귄적이 있어야지~"라고 말하자 여태껏 남자친구가 없었다는 사실에 놀란다. 양민지가 간 후 이경우에게 이정도면 나도 매력있고 잘생겼지 않냐고 말하고, 경우로부터 박력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다음날도 늘 그랬듯이 등교하면서 왕자림을 스토킹하다 이번엔 걸리고 만다. 사실 이미 한참 전에 알았지만 그렇게 돈을 갚고 다음날부턴 같이 등교하게 되었지만 왕자림과 같은 반인 이경우와는 달리 아무 말도 못 건넨다. 그리고 개드립 치다가 더 어색해진다. 다음날, 정류장에서 왕자림의 옆자리에 앉아 번호 교환을 요청하고 폰을 건네줄 때 일부러 폰을 떨어뜨린다. 왕자림이 폰을 줍는 사이 사탕비 투하. 이미 가방에도 가득 넣어뒀다. 오늘 화이트데이잖아!

5~10화에서는 계속 왕자림에게 작업을 건다. 그리고 여기서 너에게 반했음이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다.

11~12화에서는 김병훈이랑 함께 버스를 바꿔 탄다. 그리고 벌칙에 걸려 거기서 까나리 냄새를 맡고 토해버린다.민폐

14~15화에서는 장기자랑 시간에 왕자림을 위한 공연을 한다. (feat.김뱅, 이갱) 하지만 결계허그로 둘의 사이만 더욱 어색해지는 계기만 낳는다.(...)

18~19화에서는 로즈데이를 기념으로 정식으로 고백을 하고, 20화부터 정식으로 왕자림과 사귀게된다. 사겨 노력인지 먼지 해보던가

하지만 그 뒤로 사귀는 듯 사귀는 것 아닌 상황만 계속 연출된다. 그러다가......

26화에서는 왕자림핸드폰 비밀번호를 풀려고 시도하다가 왕자림이 목격하는 바람에(...) 어 자림아 비번 좀 알려 줘 왕자림이 뭐라고 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화로 풀려고 시도하지만 왕자림그럼 헤어지자고 한다! 공주영이 충격을 먹고 멍하니 서있는 모습이 압권. 순식간에 차인 공주영을 보고 독자들은 둘이 사귀는 걸 보려고 기다린게 얼만데 6화만에 헤어지냐(...)고 분통. 그래서인지 26화 제목이 빛의 속도다! 빛의 속도로 차이다

27~28화에서는 핸드폰을 맘대로 본 것을 왕자림한테 사과하려고 갖은 노력을 하는데도 계속 무시만 당한다. 바나나 우유를 대신 사주는 데도 왕자림이 짜증을 내며 오히려 심한 말을 하자 결국 뚜껑이 열려 들고 있던 바나나맛 우유를 바닥에 패대기치고 육두문자를 내뱉었다! 그리고는 "미안, 손이 미끄러졌어."라고 말한다. 흑화병 도졌네 [1] 늘 잘 해주기만 하던 공주영이 욕을 하자 왕자림도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27화의 배댓들은 공주영이 욕하니까 멋지다고 폭풍감동 중(...).[2] 후에 왕자림과 욕까지 하며 싸우고 정작 집에 가서는 이불킥을 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29화에서는 죽은 금붕어들 "왕자"와 "공주"를 묻어주려 왕자림의 집 앞에 찾아간다.[3] 이 때 왕자림에게 그동안 잘못한 일을 사과하고 인정하는데 왕자림도 미안하다고 하며 서로 사과하며 다시 사귀게 된다.솔로2명생기다가 커플하나 생김길을 가던 중 자기들이 운명이라는 증거가 있다며 말하는데, 아마도 어렸을 때 그린 왕자림의 그림인 듯하다.

30화에서는 화해하고 2주나 지났는데, 왕자림의 태도가 변함없자 학교에서 땡깡을 피운…. 결국 양민지가 도와줘서 왕자림과 단둘이 데이트를 한다.

31화에서는 왕자림과 첫 데이트를 한다. 스티커 사진도 같이 찍고 당구장도 가면서 다른 커플들처럼 신나게 논다. 왕자림도 의외로 잘 따라주는 듯 하다. 당구장에서 당구를 남자보다 잘치는 왕자림에게 놀란다. 누구한테 배우냐고 물어보자 왕자림의 표정이 바뀐다. 역시 여기에도 떡밥이 있는 듯. 이는 추후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밝혀진다. 그 후 자기 집에 왕자림을 데리고 가서 TV를 보는데 살색이 나와서 놀란다. 음란마귀 낀 독자들.[4]

32화에서는 자신이 그렸다고 주장하는 왕자림 그림을 드디어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이 그렸다기에는 너무 다른 그림체. 뒤에 무언가를 크레파스로 지워 버리고 자신의 이름이 있는 것을 보아 본인이 그린 것이 아닌 듯 하다. 그리고 나서 이경우의 집으로 가서 유치원 단체 사진을 보게 되고 이경우의 집에서 밥을 먹다가 자신이 왕자림을 놀리는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이것 역시 떡밥인 듯하다.

33화에서는 방학식에서 종례가 되자마자 바로 왕자림에게 온다. 그리고 나서 역시 오글거리는 멘트 그 후 같이 하교하며 이경우와 양민지에게 계곡에 가자는 소리를 듣게 되며 자신이 가면 안 간다는 왕자림을 설득한다. 결국 성공. 그리고 나서 이경우, 왕자림과 함께 집에 가는데, 손 잡는데 성공. 왕자림도 딱히 거부하지 않고 잡아준다.

34화에서는 이경우, 김병훈과 pc방을 가 알바생 최정우에게 자기 여친을 설명해준다. 그러다가 최정우와 친구들이 계속 왕자림에게 휘둘려 산다고 놀리자 화장실에서 혼자 화낸다. 그러다가 거울에 왕자림 모습을 생각하게 되고 거울에게 입술을 다가가려는 순간 이경우가 들어온다(…). 방에서 혼자 춤추다가 오빠한테 걸린 기분 기분이라 하더라.

35화에선 이경우에게 걸려 두고두고 계속 놀림받는다. 굉장히 쪽팔려하다가 역시 특유의 오글멘트를 몇 개 던지고 카톡을 왕자림에게 보낸다. 역시 전과 달라진 것 없이 거의 공주영 혼자 일방적인 대화 내용이며 2학년 선배이자 자신의 번호를 따간 장해리와의 대화 내용도 있는데 공주영은 관심이 없는 듯하다. 답장도 하지 않은 듯. 참고로 이 화에서 왕자림이 공주영의 첫 여친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36화에서는 계곡을 가려고 아침에 옷을 입으려는 중 양민지에게 왕자림이 무얼을 입을지 알아내 강제 커플룩을 맞춘다. 왕자림의 반응은 역시나 같다.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이 와중에 팔짱을 꼈는데 내치지 않은 걸 보면 츤데레일지도? 포기한 거 같은데. 이런 모습이 극중 초반의 왕자림의 모습과 달라진 모습이다.
그리고 기차에 올라 자리에서 잠을 자는데 은근슬쩍 왕자림 어깨에 머리를 가져 논다. 하지만 왕자림은 바로 손가락으로 툭 걷어낸다.공주영:칫!

37화에서는 계곡에 들어가는데 튜브가 없으면 안된다고 그러며 징징댄다. 그러다가 여자들이 내려간다는 소릴 듣고 바로 나간다. 그후 나무 뒤에서 왕자림이 계곡에 있는걸 몰래 보다가 이경우와 안경민에게 잡혀 '당해본 사람만 아는 공포'를 당한다.
그후 왕자림과 본격적으로 논다.

46~47화에서는 왕자림에게 매달리듯이 데이트를 하자 하여 옷을 사거나 빙수카페에 가거나 오락실, 영화를 보는 등 데이트를 하고 밤이 되서 자림의 집앞에서 자림이를 안으며 원래 자신의 생일이였다며 털어놓는다. 자림은 생일을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해 황당해하지만 주영은 자신과 같이 있어준 것이 선물이라 하였고 자림은 그런 주영이에게 몸통박치기 포옹을 해준다.

50화에선 자림이를 자신이 있던 PC방에 불렀다가 자림이와 최정우가 다시 만나게 되는 원인이 되어버리고, 최정우의 표정을 보고 바로 자림이를 따라간다. 이후 자림이와 얘기를 하자고 하지만 자림이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고 가 버린다.

51화에서는 최정우를 증오하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4.2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파일:Attachment/공주영/중2때 주영.jpg
중학생 시절의 모습

애초에 '왕자림' 에피소드인 만큼 등장은 거의 없다. 두 달이 넘게 나오지 못하게 되자 독자들은 공주영이 보고싶다며 아우성을 쳤다. 의도치 않게 고인이 되었다.
그러다 65화에서 드디어 마지막에 비오는 날 왕자림에게 자기 우산을 옆에 던져주는 장면으로 재등장했다. 거의 세 달만의 재등장이라 독자들이 매우 기뻐했다. 거기다 매우 앳된 모습이라 공빠들은 10덕사했다

70,71화에서 한번 더 나왔다. 아는 형에게 기타 강습을 받고 상훈이와 함께 등장해 최정우가 던진 232인형을 맞고는 "하늘에서 떨어졌나?"최정우가 쏘아올린 작은 공 라고 한다. 그 인형을 가지고 주인이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안 와서 그냥 집에 가지고 갔다. 참고로 그 인형 나중에 경우 병문안 갔을 때 경우한테 줬다. 진짜 오다 주운 인형

  • 74~78화
왕자림 에피소드가 드디어 끝난 뒤에 PC방에서 왕자림에게 계속 톡을보내지만 읽지 않자 왕자림이 최정우와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머리를 쥐어뜯는다. 이후 혼자 일어나 PC방에서 나와 집에 와 씻고 톡을보지만 여전히 왕자림은 톡을 읽지 않은 상태였다. 김병훈과 이경우가 치킨을 사들고 찾아오자 툴툴대며 맞이해 주고, 김병훈이 먼저 왕자림과 헤어졌냐고 운을 뗀다. 그리고 한 공주영의 말이 좀 슬픈데, '자림이는 날 안좋아하잖아. 나만 좋아하는 거지.'라고 말하며 '자림이가 아니라고 말해줬어도 난 믿었을거야'라고 하면서, '자림이한테 나는 아무것도 아니니까. 말할 필요가 없었나 보지..'라는 평소의 공주영과는 다른 암울한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이경우는 '아 몰라~ 쫑내던 X발 사귀던 알아서 해' 라고 홧김에 말해버린 말에 '그럴까... 그냥 헤어질까..' 라는 말을 해버린다(!!).

치킨을 다먹고 병훈이와 경우에게 쓰레기를 전달해주고 경우가 축구 올거냐는 말에 안간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이 되자 아브라공타브라 휘적대며 폰을 찾아 본다. 100일까지 D-3이 남았다는 화면이 의미심장하게 나온 뒤, 카톡을 보지만 여전히 자림이의 답이 없자 '너 비행기 모드로 읽었지'라는 톡을 보내려다가 만다. 그리고 독자들은 좋은 정보를 얻었다. 이후 PC방에가서 정신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친구들과 롤을 하며 트롤링을 해버리고, 이후 당구장과 식당, 노래방에서 정신이 나간 모습을 보여주며, 흑화병을 전염시켜 버렸다. 졸린다는 핑계를 대며 PC방을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왕자림과 함께 장을 봐온 날(29화)을 떠올리며 왕자림 집앞으로 가고, 왕자림과 최정우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본다. 눈이 매섭다

최정우가 왕자림의 어깨를 툭툭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지나치며 '너네 헤어졌다며? ㅋㅋ'라는 비꼼을 듣고 한동안 왕자림과 서로를 바라보다가 뒤돌아 가버린다. 서로가 서로에게 톡을 하지 않은채 서로 다르게 2일을 보낸다. 그리고 100일 D-DAY날, 공주영은 오지 않는다던 축구에 쫙-뺀 옷을 입고 와서 최정우에게 시비를 건다. 하지만 이를 어느정도 눈치챈 최정우는 공주영의 태클을 피해버리고, 주영은 정우에게 한번 밟힌다음 멱살을 잡혀 한대 맞는다.

최정우의 도발에 발끈해 최정우가 잡은 멱살을 놓고, 최정우를 한대 친다. 이후 주먹을 들어올려 한대 더 치려고했으나 친구들이 말려서 더 이상의 주먹다짐은 없었고, 혼자 평온히 옷을 털고있다. 결국 친구들이 우려했던, 형의 부름을 받고 꾸중을 듣지만 상훈이의 형인 정동진이 이전 일을 회상하며, 애들한테는 잘 말해준다하고 그냥 보낸다. 자림이와의 톡을 보고있다가 경우가 날린 파워에이드에 맞고, 경우가 왜 그랬냐고 하자. 그냥 그런게 있다며 '니들이 안말렸으면 그 형한테 디지게 맞았을걸? 그래도 한대 치니까 기분은 좋다!ㅋㅋㅋ'하며 넘긴다. 이후 왕자림에게 사진과 ^^라는 톡을 보낸다.

집앞에 나온 왕자림의 볼을 찌르며 '보고 싶었어' 라고하며 웃는다. 이후 왕자림과 걸으면서, 그간의 얘기를 하며 그저 보니까 보고싶었단 말밖에 안나오네 라며, 자림이가 '넌 대체 내가 왜 좋아?' 라는 질문에 '그냥 너니까 좋은거지~'라고 하며 자림이를 울려버린다. 자림이의 눈물을 닦아준뒤 자림이에게 과거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이미 양민지가 전화를 해서 주영이에게 알려준 상태였다. 자림이의 이야기를 다 듣고, '그럼 내가 너 첫 남자친구 인거네?'라고 하고, 100일 선물을 준다. 이후에 왕자림에겐 100일 선물로 하루종일 손을 잡아달라 부탁하며, 자림이와 100일 데이트를 한다.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공주영의 경망스런 모습이 많이 완화된 모습을 보인다.

4.3 왕공재결합기~이경우 암흑기

79회에서는 모닝콜을 듣고 깬다. 자림이의 톡을 보고 웃으면서 깨고, 집에서 나오며 예전과 한결같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자림이와 바로 염장을 지르면서 경우에게 병풍의 축복을 선사해준다. 이후 학교에서 자림이의 눈을 가리며 '누구게~?'라고 했지만 자림이의 머리박치기 반격 때문에 웅크려있다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얼굴을 든다. 예지력 상승. 종칠 때까지 있다가 제때 나가지 못하고 자림이반 담임선생님한테 걸려 나간다.

80화에서는 자림이와 같이 한 빨대로 바나나 우유를 먹는 모습(!)이 나오며, 왕자림이 날아오는 공을 보고 공주영의 팔을 잡아당겨 피하게(!) 해준다. 여러모로 자림이가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이후 체육대회 종목을 정하는 자림이 반에 찾아와 자림이 뒤에 주렁주렁 매달리며, 자신이 계주에 나간다고 말한다. 이후 자림이는 친구들과 배지연의 생일을 축하하러 가고, 주영이는 친구들끼리 오락실에 놀고있다가 자림이가 한 전화를 한큐에 받고, 노래방으로 오라는 자림이의 말을 흔쾌히 승낙한다.

체육대회편에서는 왕자림이 이경우와 2인 3각을 하자 이겅우한테 매달리며 왜 자림이랑 하냐고 질투했다. 또한 '왕자림꺼'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2반 대표로 계주에 참가했는데, 넘어져서 선두를 유지하던 것을 다 말아먹고, 결국 꼴지를 하게 만든다. 영원히 고통받는 독고문

95~96화에서는 왕자림이 남자(...)가 아닌가 의심하기도 한다. 학교가 끝나고 왕자림과 하교하던중에 키스 하고 싶다고 얘기하자 왕자림은 3초 준다며 하라고 한다(!).3초가 지났지만결국 왕자림에게 기습뽀뽀를 한다!!

97화에서는 자림이와 데이트를 하던 도중 이경우&방예슬과 만나서 디팡을 타고 오락실에가서 논다.

102화에서는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온 이경우에게 멱살을 난데없이(...) 잡힌다. 아마도 과거의 사건 때문일 듯하다.

4.4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흑화한 이경우의 유일한 정상인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에피소드에 주영이 장면은 보면 영락없는 X밥(...)이다. 등장 씬을 보면 병풍수준이나 앞으로 조승민vs이경우 구도가 드러남으로써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103화에서는 담배를 피고 있는 이경우와 조승민 패거리를 향해 쌤 빙의를 하며 등장 결국 걸렸지만 이경우에 의해 풀려난다. 그러나 성이 안풀린 조승민 패거리에게 어깨빵을 한대씩 맞는다. 교실에서는 이갱에게 과학책을 뺏기고 빌리러 나가려는데 쌤이 들어와 실패. 책이 없어 일어서려는데 이갱이 그때 과학책을 돌려줘 다시 수업을 듣는다. 기가 수업전에는 이갱에게 천원을 뜯기고 잠시 1년전을 회상하는데 그때도 이갱에게 털렸는듯[5]다음날 기타를 샀다고 말하려는데 안경민에게 물총 세례를 받는다. 한번더 고분고분 쳐맞고 뭔가 꾸미는듯 비열한 표정을(...)짓는다. 점심시간에 안경민 물총을 들고 3층 계단으로 가 조승민의 담뱃불부터 끄고 다음으로 계속 물총을 쏴댄다. 그리고 안경민은 저승으로 갔다고 한다

104화에서는 분리수거를 하다가 조승민과 이경우의 학교 무단 외출 장면을 목격으로 등장 큰소리로 선생님을 불러댔지만 이경우가 끌고간다. 그리고 조승민이 3층 물총 난사 사건에 대해 추궁하자 말을 더듬으며 아니라고 한다. 무시하고 가는 이경우를 향해 니네엄마 생각 좀해라 [6]라는 패드립을 친다. 그러나 곧바로 경우에게 맞고 이판사판 대면을 하나 결국 이경우가 봐준다.

109화에서는 종민이라는 애가 조승민에게 돈을 뜯길 위기에 처하자 수학쌤이 불렀다는 식으로 말을 돌려 애를 위험한 상황에서 구제해 주었다. 그러나 이것이 조승민의 신경을 건드렸고 결국 조승민에게 쳐맞게 된다. 그리고 조승민의 회상속에서 공주영과 이경우의 진실이 살짝 나오는데 원래 얘네는 초딩때 친했다고 한다. 그러나 모종의 일로 다투고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110화에서는 이경우한테도 맞게 된다. 공주영이 맞으면서까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아마도 이경우를 흑화한 상태에서 순수했던 예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실제로 안경민과 석호가 "이경우 또라이다, 이제 신경끄자" 이런식으로 말했는데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혀 그럴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결국 포기하게 된다. 그 뒤로는 이경우와 패거리들을 피해 다닌다.

116화에서는 맞고 들어가는 이경우를 보며 걱정이 되어 경우네 집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있는 SC는 다 부린다 그러나 술병을 발견하고 혹시 안 좋은 일인가 싶어 각목을 들고 집으로 찾아가지만... 이미 경우 눈은 다친 뒤였다.

117화에서는 경우가 있는 병원을 방문한다. 그리고 경우를 위한 두유와 경우 엄마를 위한 쌍화탕을 사준다. 오오 주영이 오오 이때 110화에서 한 공약말인 나도 이젠 너 신경 안쓸꺼야라는 말을 취소하게 된다.

118화에서는 담배를 끊는 경우를 격려해준다. 병문안에 있을 때는 뒤늦게 병문안을 온 조승민에게 멱살을 잡힌다. (사실 이쪽이 더 들어올 자격 없다)

119화에서는 분위기 파악 못하다가 경우 어머니가 말을 하셔서 그제사 밖으로 나가는 눈치 없는 행동도 보였고 이번엔 석호, 안경민과 같이 병문안을 갔다. 석호, 안경민과 같이 병문안을 통해 이경우와 다시 친해졌다.

120화[7]에서는 사탕을 줄려다 자기가 먹는다. 츤츤 자신이 배운 기타를 경우 앞에서 연주해 주려고 한다.

4.5 이후 이경우 암흑기

갑자기 자기를 피하는 이경우 때문에 당황한다.

126화에선 이경우가 자기를 피하는 이유[8]를 알아차렸다. 그리고 조승민한테 쳐맞다가 자기를 보호해주는 왕자림이 맞으려하자 자기가 대신 맞았다.

127화에서는 조승민에게 대항하려 하지만 실패한다.[9] 그리고 왕자림과 자신의 집에 같이 가서 경우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실토하게 된다.[10] 그리고 자신의 무력함 때문에 자림이가 이 사건에 휘둘렸다고 생각하고 자림이가 간 후 나지막이 '자림아 미안해...' 라고 외쳤다.

131화에선 이경우와 순정만화마냥 서로 때리고 싸우다가 화해한다 근데 순정만화 맞음 참고로 이경우를 팰때 "내가 니를 어떻게 생각하는데!!"라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굉장히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는 듯.

133화에서는 이경우가 몸이 불편하다는 걸 치질 때문이라고 거짓소문을 낸다. 아마도 조승민과 벌어진 일을 덮으려는 듯 하다. 아니면 진짜 치질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4.6 김뱅 썸기

136화에서는 도서관에 간 김병훈왕자림과 같이 미행하다 김병훈에게 걸릴 위기에 처했다.그래서 얼떨결에 피한 자세가...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기서 공주영의 표정이 가관이다 주영아 기발하면 안돼!# 그후 139화에서 이 야한생각 때문인건지 왕자림을 멀리하게 되는데 결국 자신이 멀리하던 왕자림에게 끌려가 버리게 되고 왕자림에게 자신의 미안함을 고백하면서 키스를 하고 화해한다. 여담으로 왕자림이 키스를 하고 난 뒤 싫었으면 혀를 잘랐겠지라는 발언을 한걸 보면 꽤 진하게 한듯(...)

4.7 왕공 2차 갈등기

143화에선 이브날 당일 왕자림과 단둘이 놀 생각에 굉장히 신나하며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왕자림이 오늘 배지연네와 같이 놀자며 보낸 톡을 보고 좌절. 망했어요 결국 왕자림과 함께 배지연네를 기다리게 되는데, 최근 그런일이 있었기 때문에 단둘이 있고 싶다고 하면 왕자림이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아무말도 하지 못한것이 드러난다. 배지연네와 만나 카페를 가는데, 오래 사귄 커플인 만큼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둘을 보며 부러워한다. 카페를 나온 공주영은 왕자림의 손을 잡고 쟤네랑 계속 같이 놀거냐, 쟤들도 크리스마스인데 단둘이 있고싶지 않을까? 라며 묻고 왕자림은 먼저 같이 놀자고 한 게 배지연이라고 대답하고, 공주영은 당황하며 말을 이어가려 하는데 배지연이 둘의 모습을 보고 키스하냐 묻고, 왕자림은 당황하며 손을 뿌리치고, 공주영 또한 당황하며 같이 가자고 손을 잡지만 왕자림은 다시 뿌리치며 쪽팔리게.. 라고 말하고 공주영은 내가 창피한가... 하고 생각하며 멘탈이 와장창 나간 상태로 이경우와 마주친다.

144화에선 화나는 게 있으면 그때 그때 말하라는 이경우의 충고에 어떻게 그래.. 그러다 자림이 화나면, 그러다 헤어지면... 이라고 말하며 왕자림과의 관계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낸다. 왕자림과 배지연네와 함께 룸카페에 간 공주영은 이경우의 충고를 떠올리며 기분이 조금씩 하락해갔고, 왕자림에게 잠깐 얘기를 하자고 하자 여기서 하라고 하고 여기서 못하니까 잠깐 나가잔 말에 그럼 나중에 하라는 둥 왕자림의 무심한 태도와 황찬과 게임중이라던가 황찬의 행동에 여러 리액션을 해주는 배지연과 달리 자신에겐 별 말이 없는 왕자림을 보며 예전 데이트를 할 때 왕자림이 자신에게 역시 너랑 있으면 할 말이 없어 라고 했던 말을 떠올린 공주영은 결국 겉옷과 목도리를 챙겨 나가버리고 자신을 따라 나와 말하고 나왔으니 이제 가자며 팔을 잡는 왕자림의 손을 뿌리친다. 당황한 왕자림에게 왜 또 니 맘대로야를 시작으로 그동안 관계를 망치기 싫어서 참아왔던 것들을 모두 말한다. 너만 있으면 되는데 나는 이라는 공주영의 말에 왕자림이 그래서 지금 나가자고 하잖아 라고 답하자 왕자림의 미움을 받을까봐, 그래서 헤어질까봐 참았던 것들이 깨지기 시작한다. 서로 소리를 지며 싸우다가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넌 내가 싫어..? 싫으면 싫다고 해.. 라고 한다.

어차피 둘의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 번 터졌어야 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또 공주영이 그냥 넘겼다면 둘의 사이는 진전될 수가 없으니.

145화에서 그동안 받았던 시련과 고통을 한번에 보상받는다. 왕자림의 진심을 알고서 화해했으며, 왕자림에게 좋아한다는 소리를 처음으로(!!) 들었다. 애정을 확인하는 입맞춤 후 둘만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즐긴다. 왕자림을 집에 데려다주고 12시 넘어서 이경우에게 고맙다고 카톡을 보낸다. 이번 관계 개선은 경우의 캐리.

5 기타

이경우의 증언으론 목소리가 앵앵거린다고 한다. 방녁보여줄 기헤가업짜나! 기헤가!

귀염귀염하고 둥글둥글한 성격 때문에 여성 독자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다. 하지만 남성 독자들은 공주영 같은 성격의 남자가 비현실적이라는 걸 알기에(…) 아래의 비판점에 더욱 초점을 맞추는 편.

작화상 주인공들의 외모가 크게 구별되지 않아서 (외모로 그렇게 까이는 병풍이병훈이도 작화상으론 잘 모르겠을 정도) 잘 모르겠지만, 작중 타 등장인물들의 잘생겼다는 언급이 자주 발견되는 걸 보면 잘 생기긴 잘 생긴 듯. 훈훈한 미소년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짜 의외로 꽤 힘이 센 듯 하다. 작중 과실주를 주스와 헷갈려 마신 후 꽐라가 된술에 취한 상태로 왕자림을 데리고 나왔을 때 힘이 세서 왕자림이 당황했을 정도.
이런 이유에서 작중에 악역 조승민이 공주영을 괴롭힐 때 공주영이 반격하지 않을 때마다, 일부 독자들은 공주영이 사실은 싸움을 잘 하는데 억누르고 있다고 주장하는 듯하다. 힘이 센 거랑 싸움을 잘하는 건 다르다. 거기다 공주영의 성격부터가 전형적인 호구상이라..

다수의 외부 사이트에서 '연애혁명은 공주영만 빼고 다 현실성 있다'는 언급이 종종 발견되는데, 232작가의 네이버캐스트 인터뷰에 따르면 공주영만이 실존인물을 모티브한 캐릭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남자 누구냐?연애혁명 자체가 그 실존인물때문에 기획된 면도 있다고.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5.1 비판

현실에는 그런 거 없다.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실존인물을 모티브한건 공주영밖에 없다고 작가가 언급함으로써 독자들에게 엄청난 충공깽을 주고있다.
하여간 초반에 하는 행동들은 나이는 어리지만 영락없는 스토커, 성범죄이다. 그렇지만 미소년, 미소녀가 나오는 달달한 만화다 보니 비판의식 없이 넘어가는 분위기가 초반에 많았던 문제가 있다. 사실 따지자면 이 위키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오덕매체에 나오는 내용 중 절대다수는 얄짤없는 성희롱, 성추행들이 많다. 창작물 속의 범죄행위 항목을 보면 잘 알 수 있듯이 성희롱범 아닌 주인공이 나오는 창작물은 요새 드물다. 그런데 그런 것을 모두 엄격히 정치적 올바름이나 검열로 규제하려 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고 보통은 그냥 재밌으니 넘어가는 것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현실이면 문제라는 것은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현실에서는 성희롱은 물론이고 벽치기 기습키스 같은것도 다 범죄다.. 고자드립 나오는 내용들도 알고보면 거기서 동의없이 진도 나가면 현실에선 철창 갈 수 있다..

초반에 왕자림이 공주영의 고백을 받아줬던건 공주영을 갖고 놀던게 아닌 자신한테 정을 떨어트리기 위한 행동이였던것 같다. 그리고 왕자림 폰을 허락도 없이 만진건 당연히 공주영 잘못이 맞다. 잘못을 먼저 한건 공주영이기 때문에 사과를 받아줄 권리는 왕자림한테 있다.

사실 별 말 없이 넘어가는 부분이긴 한데 왕자림 팔불출 기질이 심해서 어마어마한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게다가 생각해보면 여러모로 정 떨어지는 짓거리도 많이 했다. 괜히 설레발치고 다가가는 것부터 애정결핍 수준의 과한 관심, 자기 안 받아준다고 바나나우유 패대기치고 쌍욕하는 것 등등... 현실에서는 욕처먹고도 남을 상황이다. 내용 전개를 위해 이런 요소가 어느 정도 필요했을 수도 있지만 만화적 표현 정도로 생각해야지, 실제로 저런 걸 따라하다가는 큰일난다. 그런데 오히려 전반적으로 외모보정과 더불어 행동 또한 미화되어 있어 왜곡된 가치관을 독자들에게 심어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6 명대사

에게, 반(半)했음. -연애혁명 6화 中
사(四)귀(耳)자(尺). -연애혁명 7화 中
만의 ★공.아.지.!★ -연애혁명 8화 中
너가 나 좋아한다고 말할 때 까지 기다릴께. -연애혁명 29화 中
내가... 남자친구니까. 당연한 거잖아. 고1 새끼들이 -연애혁명 51화 中
물어볼 것도 많고, 할 말도 많았는데... 그랬는데, 막상 보니까 보고 싶었단 말 밖에 안나오네. -연애혁명 78화 中
넌 내가 뒤에서 그딴짓 하고 다닐거 같냐?!! -연애혁명 131화 中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데...! -연애혁명 131화

7 에게 반(半)했음

이 문단은 너에게 반했음(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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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후반기 한번은 들어봤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유행어.
어쩌면 이것과 사귀자 드립이 연애혁명을 정식웹툰으로 가게 한 것일지도 모른다
연애혁명 6화에서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고백을 할때 나왔던 장면이다. 반하다라는 뜻과 반(半)이라는 말이 동음이의로 사용되어 만들어진 유행어. 거기다 상대는 공주영

2013~2014년 대부분의 중딩 카카오톡 프사가 이 사진이 차지한 것을 보면 연애혁명의 인기가 그 당시에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공주영 얼굴에 지 얼굴을 합성해서 카톡 프사로 올리는건 덤
  1. 21화에서 공주영이 열심히 준비해온 데이트 계획을 왕자림이 "미안. 손이 미끄러졌네?"하면서 찢은 경우가 있어, 혹시 이걸 노린 게 아니냐는 댓글도 있다. 물론 맞다. 자기 만화 패러디하는 232 작가
  2. 하지만 이 사건은 공주영이 먼저 잘못한 것이라는 의견도 아주 많다. 왕자림이 싫은 티를 냈음에도 자기가 들이밀어놓고 도리어 화를 내는 것이 옳은 행동이냐는 것. 자기가 좋다고 남의 핸드폰을 맘대로 만지는 것은 전형적인 스토커의 예다(...).물론 사과를 하려고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무시당했다는 것은 감안해야겠지만.
  3. 여담으로 왕자 공주 둘 다 수컷이다(...)금붕 어색
  4. 사실은 UFC 레슬링 채널이다.
  5. 걸리적 거린다고 발로 까인다거나 그냥 1000원을 뜯기고 이경우에게 돈많으면서 오바떤다는 소리를 듣는다던가
  6. 이부분에 대해 공주영이 이경우의 가정불화를 이미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밝혀지지는 않은 상태
  7. 최정우가 갖다 버린 듯한 232인형을 들고 나온 것을 보면 70화 때랑 똑같은 시점이라 생각되어지고 있다.
  8. 조승민이 이경우가 눈 다친 이유를 조승민이 알았는데 이경우가 공주영이 그 사실을 조승민한테 말했다고 착각중이다(사실은 조승민 무리중 하나인 곽정민이 말했다)
  9. 공주영이 조승민의 팔목을 강하게 붙잡자 조승민이 옆으로 밀쳐냈다. 그렇다고는 해도 예전에 공주영이 왕자림 일 때문에 최정우의 면상을 가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조승민vs공주영이 일어났으면 진짜 개판될 뻔 했다.
  10. 사실 실토했다고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경우와의 비밀을 끝까지 지키려고 말을 못한다고 말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128화의 내용을 보니 공주영이 왕자림에게 사실대로 털어놓은듯 하다. 여자친구가 10년지기보다 우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