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우

(이갱에서 넘어옴)
연애혁명의 주연 6인방(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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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영▲ 왕자림▲ 이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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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지▲ 김병훈▲ 오아람
이경우
파일:이경우.png
생일6월 22일
학교이삼정보고 1-3
신체172cm, 60kg
혈액형B형
형제자매외동

1 소개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의 주연.

전형적인 주인공의 친구 포지션. 공주영의 친구로, 알고 지낸 지 10년이나 됐다. 현재 가족은 엄마밖에 없고, 형제는 없다. 남주역 3인방 중 가장 키가 작고 가볍다. 또, 남주역 3인방 중 가장 잘생기고 시크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말이 많이 언급되는데 47&48화와 105화, 107화에서 그 실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 역할은 동네북. 공주영과 왕자림을 이어주려다가 오아람, 양민지에게 쳐맞기도 하고, 음악실에서 공주영과 튀었지만 혼자서 잡혔다. 영원히 고통받는 이경우 프로필에 따르면 성격이 다혈질이라고 한다.

10년지기 친구답게, 알게 모르게 공주영을 챙겨주는 부분이 많다. 공주영과 왕자림이 이어지게 된 것도 이경우의 살신성인 덕분이다. 성적도 나왔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러나 10년 친구라고는 하지만 22화에서 '알고 지낸 지 10년이지'라는 말이 언급되었고, 102화에서 초등학생 때 갈등이 생긴 것으로 보아 친구가 되었다가 멀어졌다가 다시 친구가 된 것으로 보인다.

왼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있다. 그리고 이 머리카락은 고정이 정말 잘 되어 있다. 4황자 왕소

양민지와 자주 엮인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관심이 하나도 없고, 계곡 에피소드에서 양민지가 단단히 착각하며 이경우에게 관심이 갔지만 본인은 양민지에게 전혀 관심이 없음을 확인사살하기도 했다.

작가 왈, 전국서열 1위스러운 인상[1]이라고. 실제로 양아치 무리에게 괴롭힘당하는 개초딩[2]을 구해 줄 때 다른 지역 출신이라 모르는 무리를 빼고는 모두 놀라며 갈등을 피하려고 한 것으로 보아 그 바닥에서는 꽤 유명한 듯.

중학생 때 남유리라는 여자친구가 있었다. 체육대회 뒷풀이 편에서 그 여자친구가 공개되었는데, 현재 조승민이랑 사귀고 있다.

여담으로 공부를 더럽게 못한다(...) 1학기 시험에서 수학 6점을 맞는다던가왕자림은 31점을 맞았다, 평균 20점이 간당간당한 성적 때문에 반 평균을 깎아먹는다던가(...)양아치에서 평범한 학생으로 겨우 돌아왔는데 공부를 잘할리가

100화에서 나온 언급에 의하면 가린 한쪽 눈이 안 보이는 것 아닌가 했으나 작가의 말에 의하면 왜 애를 실명으로 만드냐면서(...) 습도 0%편을 보고 오라고 하는데 이때 정말 가린 쪽 눈이 나온다! 단지 자신의 가려진 눈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못할 사정이 있어서인 것 뿐이다.

그의 눈 사건은 2015년 9월 이후로 최대의 관심사가 되었으나 2016년 3월 10일자로 실마리가 풀리게 된다. 이후 134화부터는 왼쪽 앞머리를 조금 자른 형태로 등장한다. 그러나 눈쪽 상처를 가린 것은 여전하다.

만화 내에서 양민지, 오아람, 방예슬, 남유리, 김우리와 계속 엮이면서 하렘물 2016년 10월 이후로는 누가 이경우의 연인이 될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아님 솔로로 살 수도 있다. 정 안되면 공주영이랑 엮을 수도 있다

2 성격

남주 3인방중에서는 가장 시크하며 무뚝뚝한 성격이다. 그러나 여자 아이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장난도 치는 등 능글 맞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능글거리며 약간 여유로운 태도엔 믿는 구석이 있다. 아는 형누나가 많을 정도로 사교적인 면모도 있고 본인의 운동신경도 상당히 뛰어나다. 결정적으로 싸움을 잘한다. 아직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요리실력도 좋을 것 같고 설거지도 완벽한 건 홀어머니와 사는 영향이 클 듯. 은근히 세심한 면도 많고 공주영 한정으로 바리바리 챙기는 성격도 있다.
옆동네 홍재열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인가?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거의 10년 전 부터 알고 지내던 친구. 그러나 22화에서 이경우가 '알고 지낸 게 10년이지...'라고 한 것을 보아 처음부터 친했던 건 아닌 듯 하다. 2015년 12월 현재 공개된 과거, 이경우 에피소드에 따르면 일진이었던 이경우가 모종의 이유로 공주영을 괴롭히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부터 이경우 에피소드 진행 시점인 2학년 1학기까지 괴롭히고 있었으며, 다른 일진 무리가 공주영을 더 못살게 굴까봐 일부러 먼저 선수치는 듯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경우와 공주영이 처음 만난 유치원 시절은 어땠는지 알 수 없으나 초등학교 땐 아주 친했다는 게 확실한 대목. 친했던 시절 때문인지 공주영이 자신에게 엄청난 잘못을 했다 생각하면서도 이경우는 진심으로 모질게 굴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공주영은 서러운 대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경우의 탈선을 막고 싶어한다.

96화에서는 둘이 재밌게 폰게임을 즐기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서로 성격이 잘맞고 편한 친구사이인듯 하다.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한다는 설이 있지만 독자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편인듯. 주영 경우 자림 셋이 같은 유치원을 나온걸로 보면 뭔가 있는건 거의 확실한 것 같다. 사실 초반에는 이 설도 어느정도 지지층이 있었으나, 얘기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이경우가 왕자림을 좋아한다고 치고 보기에는 왕자림과 공주영의 연애질에 별달리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한 장면이 많아져 신빙성이 점점 떨어지게 되었다. 결정적인건 주영이가 가지고 있는 자림이 그림이 주영이가 그린 것이 아니었고, 같은 유치원을 다녔던 이경우가 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이 설이 나오게 된 근간적인 떡밥이었는데, 유치원생때 자림이에게 잘 대해주던 남자애가 따로 있었다는 묘사가 나오면서 그림을 그린게 이 애라는 해석이 정론이 된 것. 때문에 사실상 현재로써는 이렇다 할만한 근거가 아무것도 없는 설이다. 둘이 뭔가 있는거 같은데 그게 뭔지가 떡밥이다 -- 경우 성격상 자림이를 좋아한다고 쳐도 주영이를 위해서 (이미 임자가 있으니까) 자림이를 좋아한다는 티를 일부러 안낸다는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계곡편때 민지한테 관심 없다는게 묘사로 드러났는데 자림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묘사는 아직 확실하게 나오지도 않았으니 자림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확신하기엔 어려운것 같다.

양민지가 짝사랑 하고있는 상대. 계곡편에서 양민지는 이경우가 자신을 좋아하는것 같다며 설레발 치지만 이경우는 양민지한테 관심없다는게 44화 계곡에서 생긴일 (8) 편에서 완전히 풀렸다. 양민지는 현재도 이경우를 열렬히 짝사랑하고 있고 본인은 부정하고 있지만, 이경우 역시 그런 지는 미지수. 오히려 양민지에게 전혀 이성적인 관심이 없어보이는 태도가 종종 엿보인다.

같은반 친구사이. 이경우는 오아람을 엄청 편한 여사친으로 생각하는듯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82 제초작업(2)편에서 무릎베개를 편하게 한다던가 90화에서 스스럼 없이 목마를 탄다던가 기타등등..

역시 친구사이. 그냥 스스럼없는 친구사이 인듯. 이경우와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 먹은 사이라고 나온다.

이경우의 중학교 동창. 현재는 어쩐지 사이가 좋지 않다.현재 조승민의 대사와 이경우 에피소드에 따르면 중학생 때는 정말 친했던 모양이지만 여자문제로 틀어지게 된 듯. 과거 에피소드에서 이경우의 얼굴이 잘생겼기 때문에 여자가 많다며 뒤에서 질투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중딩시절 이경우의 전여친이었으나 걸레라는 소문에 싸우게 되었으며, 나중에 차이자 조승민과 사겼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경우가 다쳤을 때 병원에 잘 부축해줬음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걷어찼다.

중학교 때부터 이경우와 동창이자 5년간 이경우를 짝사랑하고 있는 여자아이. 83화에서 이름 없는 중학교 동창으로 등장을 했다. 이후 잊혀지는 듯 했으나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고 감초 역할을 하면서 연애혁명의 주요 인물로 떠오르게 된다. 중학교 때도 그렇고 고등학교에서도 스킨십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경우는 여사친 이상으로는 보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스토리 진행이 답을 알려줄 듯.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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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왕공 썸기~왕자림 암흑기

1화부터 등장해서 공주영과 왕자림이 처음으로 만난 버스 안에도 있었다. 버스비 갚는 명목으로 얼굴도장을 찍으라고 조언하거나 직접 왕자림에게 소개시켜주려 하지만 공주영이 스토커로 찍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공주영을 찾아 태클을 걸다가 왕자림에게 뽀록나기도 한다. 자주 공주영의 행각에 오글거리거나 마음 접으라는 말도 하지만 6화에서는 왕자림 허가 하에 왕자림 번호를 공주영에게 주려다가 공주영이 직접 받겠다고 떼를 쓰자 하이킥을 날리기도 하고, 8화에서는 왕자림의 친구들의 우산을 숨기고 하교할때 돌려주었다가 양민지와 오아람에게 맞는(...) 등, 이래저래 양민지와 함께 도움을 많이 줘서 초반 인상이 안좋았던 공주영과 왕자림이 어찌어찌 사귀게끔 만든 일등공신 중 하나.

10화에서는 공주영이 수련회 장기자랑을 도와달라고 하자 거절하지만 디아블로 CD[3]에 낚여서 하기로 한다. 수련회편에서는 버스에서 2반 버스 두명(공주영과 김병훈)이랑 바꿔 탈 사람 있냐고 제안한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공주영이 노래를 계속 안부르자 짜증이났는지 내려가 버렸다. 그리고 공주영은 전교생이 길이길이 기억하는 개쪽이벤트를

24화에서 양민지가 머리카락으로 무엇을 가리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써보지만 실패하고, 양민지가 앞머리를 까려고 애쓰자 두세번정도는 드립으로 받아넘기며 무마하다가, 결국은 홧김에 양민지에게 앞머리를 깐 모습을 보여주고 쌍욕을 한다. 독자에게는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 포인트. 20화 시점에서 공주영과 왕자림이 사귀기 시작한 이후로는 한쪽 눈에 대해 복선 하나를 남긴 것 빼고는 딱히 스토리상 비중은 없다. 어째 공주영에게 조언도 많이 주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별다른 영향을 못 준다. 다만 일상파트에서 깨알같이 드립과 갱민지 떡밥을 던지긴 한다

25화에서는 호러메이즈 체험때 혼자 도중에 뛰처나가버렸다. 의외로 겁이 많은 성격인듯. 갭모에 26화에서 왕자림과 공주영이 잠깐 헤어졌을때 직접 가서 얘기하라고 조언을 해 공주영을 왕자림에게 찾아가게 한다. 다음 27화에서는 왕자림을 설득시키려고 공주영을 변호 하지만 왕자림의 말빨(...)에 처참히 무너진다.

계곡에서 생긴일 에피소드에서는 양민지와 플래그가 서게 되는 듯 했다.[4]그러나 이런 행동들은 상훈이가 민지를 좋아해서 상훈이를 도와주려고 한 행동이었다는 것이 44화에서 밝혀지게 된다.[5]오히려 양민지는 이경우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46화에서는 왕자림의 해골 머리핀을 호기심으로 만지려고 하거나 자림이가 "넌 뭐야 뒤지고 싶냐 내가 골랐다" 라고 은근 주영이 편을 들어주자 정색을 하는 등 자림이를 좋아하는것 같은 떡밥이 있었다. 하지만 일부 독자들은 경우가 좋아하는건 자림이가 아니라 주영이라며 경우자림 떡밥을 거부하는 반응을 보였다.

47화에서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가던 도중 조승민에게 맞는 피시방에서 봤던 초딩을 구해준다. 초딩을 돌려보낸 뒤 조승민과 잠깐 대화를 하는데 말투가 시비조이다. 아무래도 과거에 조승민과 무슨 일이 있었는 듯.

49화에서 가린 눈이 살짝 드러났는데 눈 자체는 멀쩡했다.

4.2 왕자림 에피소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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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모습

이 분이랑 헷갈리면 안됩니다

초여름이었던 55화와 56화에서 15살로 등장했을 때에는 눈을 가리고 있지 않았다.

가을쯤인 69화에서 눈 위에 붕대를 붙이고 병원으로 경과를 보러 가고 있었다.

4.3 왕공재결합기~이경우 암흑기

80화에서 오아람쓰담쓰담.

체육대회 편에서는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뛰게된다. 체육대회가 끝난 후 아이들과 노래방에 가는데 노래방 복도에서 조승민과 마주친다. 조승민과 싸우려고 할때 남유리라는 여자애가 오면서 상황이 종료된다. 남유리에게 "오랜만이네 잘 지내나보다?" 말하는것을 보아하니 남유리와 사귀던사이거나 그 비슷한 사이로 추정 된다. 사실 이후 지나간 회상씬을 보면 어떻게 봐도 사귀는 사이인데, 남유리의 중학생 시절과 현재 외모가 너무 차이가 크다보니 많은 독자들이 남유리랑 상관없는 여자애인줄 알았다고(…)

시험기간에 담임이 이경우가 평균 60점을 넘기면 야자면제라고 하자 반아이들은 죽기 살기로 이경우를 공부시킨다(...). 어떻게든 공식은 외운 모양이나, 정작 시험 당일 1교시에는 일자로 찍고 자버린다(...). 쉬는 시간에 왕자림이 "하기 싫음 하지마 근데 애들이 노력한것도 생각해야지"라고 말한다. 영어 시간에는 왕자림의 말을 들었는지(?) 문제를 풀려고 노력은 했다. 덕분에 평균을 40점대로 올리는 데 성공을 했고, 반 평균을 60점대로 올리는 데 성공을 했다.

94화에서는 한 화만에 방예슬을 소개받고 사귀게된다. 이로 인해 댓글창은 전쟁터. 방예슬에게 갑자기 전화해서 "바빠? 안바쁘면 사귈래?" 라고 고백했다고 한다. 이후 나름대로 잘 대해주면서 평범하게 염장질을 연애를 한다. 공주영&왕자림 커플과 만나서 디팡을 타고 오락실에 가서 게임을 하는데, 여기를 기점으로 방예슬과 사이가 갈라지기 시작해 99화에서는 방예슬과 헤어진다. 아무래도 예슬이에게 더 잘해줄 자신이 없는 모양. 나름 경우 성격대로 방예슬을 챙겨준것이지만 애초에 표현방식이 잘못됐다. 웹툰상에서는 방예슬이 사랑을 퍼부어주지만 이경우 본인은 도로 돌려주지 않았고 당연히 사랑을 받고싶은 방예슬이 섭섭해하는건 당연한 상황. 계속 가다가는 예슬이가 상처받을거 같아서 헤어졌다고는 하지만.. . 그리고 예슬이랑 헤어지고 나서 혼자 폰을 보면서 '이와중에..ㅋㅋ' 라고 말하며 피식 웃는다. 뭔가 중요한 떡밥일지도...

예슬이에게 애정이 부족한 듯 보이던 모습과는 달리 100화에서는 예슬이를 못 잊은걸로 나왔다. 이 점이 떡밥이 되고 있는 부분인데, 사실 이경우가 방예슬을 찬 이유가 아직 명확하지가 않다. 방예슬 쪽에서 이경우와 헤어지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해왔는데 방예슬에게 미련이 남아있으면서도 구태여 차버린 것이기 때문. 차후에 남유리를 찰때와 묘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비슷한 심리로 찼을 것으로 보인다.

방예슬과 헤어지고 나서 위로연 삼아 볼링장에서 놀게 되는데 잠시 밖으로 나왔다가 조승민과 마주치게 되고, 시비가 붙어 싸우다가 한쪽 눈을 다친 이유를 거들먹거리는 조승민을 두들겨 패고는 그대로 들어가버린다. 조승민과의 마찰이 있었던 뒤로 계속 학교를 째는 등(...) 일탈 행위를 하였다. 이후 전개에서 미루어보면 공주영과 얼굴을 마주치기 어려워서 학교에 나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102화에서 학교를 다시 나가게 되지만, 공주영과 마찰을 일으키게 되는데, 정황상 조승민이 '니 눈 배기태 형이 그런거 아니라며?' 라는 말을 했고, 심지어 경우의 집안 사정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까지 전부 알고 있는 투로 말을 했기 때문에, 경우의 눈을 다치게 한 사람이 누구인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6] 공주영이 함부로 입을 놀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주영이 정말로 아무것도 모른다는 태도를 보이자 결국 때리지는 않았다. 공주영이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연 게 아니고서야 사실을 알고 조승민에게 알려준 인물이 한명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 현재로써는 조승민의 친구이고 사건현장을 목격하고 신고한 곽정민일 가능성이 크다.

공주영과 싸우고 다시 학교 밖으로 나가는 시점에서 현 시점은 정지되고 과거회상으로 전환된다.

4.4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믿음으로써 벗을 사귄다. - 사자성어 교우이신[7]

최정우와 더불어 흑화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

어떻게 보면 이경우의 고생일로기도 하고, 동시에 갱생기이기도 하다.

15살때는 지금과는 반대로 공주영과는 사이가 좋지 않았고, 조승민 패거리와 화기애애하게 지내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시작된다. 공주영한테 거침없이 욕을 하는 모습이나 자연스럽게 학교를 째고 담배를 피는 것을 보면 이름 좀 날리는 꼴통인 듯 하다.[8] 초등학생 때까지는 공주영과 친했던 듯 하지만 공주영과 멀어지고 난 이후로 양아치들과 어울리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다. 참고로 중학교 1~2학년 때 공주영이랑 같은 반이었다.

103화에서는 조승민 패거리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등장. 선생 흉내를 낸 공주영에게 깜짝 놀라지만, 공주영을 그냥 보내준다. 심하게 때리지는 않지만 공주영의 교과서를 빼앗거나 돈을 뺏어가는 등 자잘한 괴롭힘이 이어진다. 진짜 이경우가 맞는지 의심된다 다만 결과적으로 과학책을 도로 돌려주거나, 5천원짜리는 도로 돌려주고 천원짜리를 가져가는 등 실제 일진의 괴롭힘보다는 조금 소프트한게 사실.

이후 공주영의 회상에 의하면 1학년 1학기때는 걸리적거린다며 공주영을 걷어 차고 2학기때는 공주영에게 돈을 뜯는다. 아무래도 초등학교 때 공주영과의 관계가 한번 파탄에 이른 직후 괴롭힘이 가장 심했고, 2학년 때는 어느정도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철저한 계획을 꾸민 공주영에 의해 담배피다가 물세례를 받는다. 하지만 이갱은 물총을 들고 있는 안경민을 의심하고 잡아간다.[9]

여기서 공주영과의 사이에 대해 떡밥이 하나 풀리는데, 같은 반 여중생들 입에서 초등학교 시절에 사이가 좋다가 공주영이 이경우에 대해 뭔가 소문을 퍼뜨려서 한번 사이가 멀어졌다는 언급이 나온다. 아마도 가정사와 관련된 소문일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공주영이 한쪽 눈에 대해 발설했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것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104화에서 조승민이 개미라는 평범한 학생에게 시비를 걸다가 밀리는걸 동영상으로 찍고, 보건실에 가는 척 하면서 조승민과 함께 학교를 째려다가 공주영이 이경우를 말리려고 학교를 짼다며 소리를 지르자 정자로 잡아간다. 때리지는 않고 그냥 봐주려 하지만 하지만 공주영이 너네 어머니 생각좀 해라! 라고 소리치자 공주영을 걷어차고는 금새 분위기를 험악하게 바꾼다. 학교를 째다가 석호, 경민과 함께 담배를 피는데, 오래 전부터 아는 사이라서인지 공주영이 초등학생때 한 짓을 알고있는 듯한 두명이 공주영을 변호하며 석호가 '그런 걸로 애를 패냐' 고 말하자 이번엔 석호를 때리려 한다. 이경우가 가정사에 관련된 문제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를 짼 조승민과 이경우는 PC방에 가는데, 여기서 이경우가 조승민이 얻어맞는 동영상을 아는 형들에게 보여준다. 그래도 형들은 조승민이 봐준거라며 변호를 해주긴 했지만 여기서부터 조승민이 이경우에게 조금씩 안 좋은 감정을 가지기 시작한다. 이후로 공주영 비율이 줄어들고 이경우가 일진들과 노는게 주로 조명되기 시작하는데, 모일 때마다 이경우가 여자애들 관심을 독차지하는 장면이 부각되고 그 때마다 조승민이 질투심을 가지고 이경우와 같은 자리에 서는걸 꺼려하기 시작한다.싫으면 말을하든가 개똥같이 생긴게 결국은 조승민과 사귀던 심현지라는 여자애가 이경우에게 여자친구가 있는지 물어보자 화를 못이기고 우유통을 걷어차며 이경우에 대해 본격적으로 적의를 보이기 시작한다.

도중에 경우의 집 풍경이 처음으로 비쳐지는데, 어머니 온 몸에 멍자국이 나 있다. 경우는 별 관심이 없는 듯 행동하지만 욕실로 들어가서 가만히 서 있는 모습을 보면 신경이 안 쓰이는게 아니라 가정사에서 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07화에서는 곽정민의 껌씹는 모습을 보며 등장. 담배냄새가 풍겨서 리죤을 뿌리는 임성진의 리죤을 뺏어 뿌리고는 교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도덕선생의 개코에 의해 그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술자리에 초대 받아서 거기서 남유리를 만나게 된다.

내숭이 없는 모습들이 점점 마음에 들었는지 남유리와 둘이서 움직이는 시간이 늘어나다가 남유리와 사귀게 된다. 남유리와 사귀기 시작하자 조승민의 적대심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고, 이후 학교에서 공주영을 때리는 조승민을 말리자 자존심이 상했는지 이경우를 비난하기에 이른다. 이전까지는 이경우가 조승민을 말려도 딱히 조승민이 이경우에게 적대심을 보이지는 않았다. 조승민이 공주영과 친해서 편을 드는거냐며 몰아붙이자 다짜고짜 공주영을 때려버리고 마는데 이 부분은 이후로도 이경우의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지 두어번 회상되기도 한다. 결국은 조승민 패거리와의 관계를 지키고, 공주영과의 관계는 파탄에 이르고 만다.

110화에서 다른 여자애들을 괴롭히는 여자 일진들한테 일침을 날리고 지나가면서 그중 가장 떡화장이 심각한 돼지년에게 적대당하게 된다.

111화에서 여자 일진들에게 남유리의 뒷담을 듣고 남유리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아는 남자들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는 남유리가 주변 친구들한테 지나치게 스스럼없이 접근하는 등, 지금까지 신경쓰지 않던 부분이 눈에 밟히기 시작한 듯 하다. 결정적으로는 승진이라는 형을 집에 재웠다는 소리를 듣고는 남유리에게 추궁을 하러 갔다가,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결국은 남유리에게 "집이랑 니 머리도 빈거 아니냐"라는 말을 뱉게 된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남유리가 다른 애들에게 걸레소리를 듣는다는 말을 하려다가 머리를 식히고 핸드폰을 확인해 보겠다는 말까지는 하지만, 남유리가 핸드폰을 만지작거린 뒤 건네자[10] 근데 그게 증거인멸로 보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못하는걸 보면 머리가 비기는 한 것 같다.쓰레기통을 발로 차고는 가버린다. 세워놓고 가라

단순히 남유리한테 정이 사라졌다기보다는 그저 상황상 남유리를 믿지 못했을 뿐인 것 같으며, 오히려 남유리를 믿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안그러면 된다' 는 식으로 넘어가려고 했고 담배를 피우던 날라리 여학생이[11] 남유리가 걸레니까 붙어있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자[12] 바로 달려가 씨X년이라고 욕하며 한대 칠 뻔한다. 돌아가는 길에 조승민이 남유리와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을 알게 되는데, 사실 조승민이 여자 일진들에게 이경우가 남유리를 안 찰 거라는 말을 듣고는 일부러 쫓아와 자기가 바람상대였던 양 연출한 것에 가깝다. 결국 말싸움으로 번지는 와중에 다른 패거리들이 말리러 오자 임성진의 손을 뿌리치고 가버린다. 이후 조승민 패거리와 사이가 점점 멀어진듯.

113화에서는 결국 남유리랑 싸우게 된다. 박승진의 일도 그렇고 조승민과 연락한 일을 두고 싸우는데 남유리가 조승민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비난을 해오자 질렸다는 듯이 돌아서 나온다. 이 싸움을 마지막으로 남유리와는 고등학생 체육대회 뒷풀이때 남유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만나지 않게 된다. 동시간에 조승민 패거리는 김준혁을 때리고 있었는데, 이경우는 다음화에서 영문도 모른 채로 배기태에게 불려나가 이걸 전부 뒤집어쓰게 된다. 결국 배기태한테 죽도록 맞는다.

학교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주변으로부터 안 좋은 시선을 받거나 도덕선생에게 담배피운 죄까지 덤탱이 씌워지는 등 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다. 석호의 도움으로 도덕선생에게서 벗어나 집이 비어있을거라 생각하고 일단 간단한 응급처치라도 할 생각으로 집에 들어가려 했지만, 거기에는 낮술을 마시는 아빠가 있었다. 그리고 싸움을 하고 왔냐며 아빠에게 죽도록 맞는다. 장을 보고 돌아온 경우의 어머니가 경우가 아빠한테 맞는것을 보고 말리려 하자 경우 아빠가 재떨이로 경우 엄마를 내려쳤다. 다시 경우가 이를 말리려 했지만, 아빠는 술에 취한 나머지 술병으로 경우의 머리를 내려 치려고 하다가 술병을 다른 곳에 부딪혀 깨뜨리고는 뾰족해진 술병으로 경우의 얼굴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 날은 이후로도 경우의 트라우마가 되는데, 그동안 친구라고 믿었던 일진들에게 배신당해 얻어맞고 학교로 돌아왔지만 학교에서도 경우를 평범한 학생으로써 받아주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갔더니 집에선 아버지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당한 것. 하루 안에 살 장소를 세 곳이나 연속으로 빼앗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뒤늦게 공주영이 들어오지만, 일이 벌어진지 한참 뒤였고 아버지까지 나간 뒤였다. 병원으로 실려가 거기서 꿈을 꾸게 되는데, 가정불화, 일진 행실, 여자친구를 향한 불신에 대한 죄책감, 언제라도 죄를 뒤집어 쓸 입장이라는 불안감 등이 폭탄처럼 터지게 된다. 마지막을 장식한 건 목을 조르는 공주영의 환상이었다.

꿈에서 깬 경우는 과도를 들고 손목을 그어버리려 하지만, 침대 옆에 누워있던 어머니를 보고는 자살을 포기한다. 그리고 밤새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병원 앞에 떨어져있던 꽁초를 주워올렸다가, 상습범이라는 이유로 도덕 선생에게 추궁을 당했던 일을 떠올리고는 꽁초를 집어던진다. 현 시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안 보이는걸 보면 이걸 기점으로 담배를 아예 끊어버린 듯. 오오 경우 오오 다만 죄책감 때문인지 공주영을 보고 꿈에서 본 환영을 떠올리며 계속 피해다니고 입도 열지 않는다. 그 와중에 공주영과 함께 있는 병실에 조승민 패거리들이 병문안을 온다. 조승민 패거리들이 와서 죄를 뒤집어씌운 걸 변명을 대면서 정당화하고 있는 소리를 듣다가, 조승민이 공주영을 발견하고는 시비를 걸기 시작하자 음료수통을 뒷통수에 집어던지고는, 기브스랑 링거를 단 채로 때려눕혀버린다.

이후 조승민 패거리들에게 똑같이 맞을 생각이 없는 놈들은 전부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전부 사과도 없이 나가버린데다가 양심실종 장형배와 조승민이 되려 맞은걸 이경우 탓으로 돌리자 장형배까지 패서 쫓아버린다. 여기서 장형배가 '솔직히 X도 오기 싫었는데…' 라고 중얼거리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래저래 이전까지는 그나마 친구 비슷한 거로나마 여기고 있었을지 모르지만, 사실상 이 시점부터 일진 사이의 우정같은 말도 안되는 환상에서 아예 깨어나 환멸을 가지게 된 듯. 조승민을 때리는 동안 조승민 패거리와 친하게 지냈던 시절과 배신당해 맞던 기억이 차례로 지나가는데, 110화에서 조승민 패거리와 잘 지내기 위해 공주영을 때린 장면과 대조적인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과는 반대로 조승민 패거리를 때리고 공주영과의 관계를 지켰다. 그리고 이 장면 이후에야 죄책감 탓에 말을 못 트던 공주영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 장면을 기점으로 일진 이경우가 정리되고 평범한 학생인 이경우가 되기 시작한다.

조승민 패거리들과 관계를 정리한 후로 어머니와 가족관계가 회복되기 시작하고, 문병을 온 석호나 안경민같은 옛 친구들과 다시 친해진다. 보면 석호가 츤데레 끝판왕이다 자기가 누명을 뒤집어 썼다는 사실은 말하지만 빠지게 맞았다고 말했다가 안경민이 육성사이를 그곳에 꽂은 것은 덤 안경민이 어쩌다가 눈가에 상처가 났냐고 물어보자 배기태에게 당한 것이라 둘러말한다. 석호도 대략적인 사정은 눈치채고 있던 것 같지만[13] 의심하는 안경민 말을 가로막고 모른 척 해준다. 같은 호실인 나일홍과도 반찬을 나눠먹고, 치킨을 시켜먹으면서 교감을 나누며 친해진다. 이경우 자신은 외동이라 말하지만 나일홍이 야동이라 말하자 분위기가 싸해진다. 이건 유머가 아니라 모다? 어머다 어머

120화부터 주영이와도 다시 친해진다. 사실 고등학교 시점에서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중 상당수는 여기서 문병을 받으면서 관계가 돈독해진다. 일진들과 관계를 청산하고 석호, 주영, 경민같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장면이 멘붕 폭풍이던 이경우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인 힐링 스팟. 마지막으로 남유리와의 관계까지 청산해 버리면서, 아예 그쪽과는 연을 끊어버리게 된다. 일진들과 엮이기 싫어서 헤어진 건지, 방예슬때와 마찬가지로 애정보다 미안함을 크게 느껴 헤어진 건지는 불명이다. 둘 다일수도 있고.

121화에서 완피스를 빌린 나일홍에게 정상결전 결말을 죄다 스포일러해버린다. 덕분에 나일홍은 정상결전 직후 루피와 같은 상태로 멘붕해버린다.(...) 퇴원을 하루 앞두고 나일홍에게 만화책에 대한 얘기에서 후회에 대한 얘기로 화제를 바꾸다가 나름 무거운 한 마디를 듣게 된다. 사실 본인은 만화책 얘기하다 꺼낸 말이니 만큼 딱히 생각하고 꺼낸 말은 아니겠지만 일진으로 지냈던 때를 후회하고 있던 경우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퇴원까지 마치고 학교에 돌아왔더니 정말 기적적으로 19화 만에 등장한 병훈이가 딱 그날 전학을 왔고(…) 담임 선생이 경우가 퇴원 안한 줄 알고 경우의 자리에 병훈이를 앉히도록 시켜버려서 병훈이와 자리싸움을 하게 된다. 의자를 빼거나 겁을 줘도 질리지도 않고 병훈이가 의자에 앉으려 하자 공주영을 앉혀놓고 화장실에 가려 했는데, 자퇴한답시고 나오고 있던 조승민과 마주친다. 조승민이 학교를 때려치겠다 하자 조승민이 예전에 자퇴하는 놈들은 후달려서 하는거라고 했던 말을 돌려주면서 말싸움이 되는데, 그 과정에서 김우리가 이경우가 모함당했다는 사실을 까발려버린다. 몇화만의 사이다냐 조승민은 김우리의 말을 들은 다른 학생들이 수근대는 소리를 듣고 자폭해버린다. 그리고 슬그머니 자리독점하는 기회주의자 병훈

123화에서는 결국 승부를 보다못해 병훈이와 의자를 같이 쓰게 된다. 이왕이면 자기 영역을 침범하지 말자며 책상에 자를 대고 선을 긋는 병훈이를 보며 초딩이냐고 한다. 아무래도 유치해 보였던 모양. 책상을 같이 쓰라는 약 40분 전의 선생님 말씀이 떠오르고 왜 내 책상이냐 화를 내지만 왜 입원했냐, 그네타다 자빠졌냐(...)라는 말만 듣는다.
병훈이가 초코bye를 주는데 줄때 병훈이의 손이 선을 넘어오자 커터칼을 꺼낸다. 또한 드디어 그 가정폭력을 저지르는 천하의 개쌍놈 아빠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셨다. 근처의 빌라촌 빌라가 모여있는 곳으로 이사도 가게되고 친구들도 그를 도와 같이 짜장면도 먹고 집들이도 하고 이사 한 집의 짐 푸는 일, 가구 배치 등등을 도와주며 훈훈(?)해진다.

124화에서 드디어 퇴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긴 머리에 붉은 머리로 염색을 한 것이 상처와 비슷한 색으로 염색해서 상처를 가리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년부장 독고 문에게 사정을 말하고 좋은 이야기로 끝났다. 추가로 상처를 없애기 위해 수술할 예정이 있다는 사실과, 아직까지 남유리의 연락처를 지우지 못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그리고 중학생 때 공주영을 반장으로 만들면서 부반장이 된 이지은이라는 학생과 엮이게 만들었는데, 이 여학생은 현재 몰래 공주영을 따라다니면서 도와주거나 공주영이 사용한 물건을 수집하고 있다는 의혹이 있는 3반 반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타 에피소드의 원흉이 될 가능성이 생겨났다.(…)

4.5 이후 이경우 갈등기

조승민이 자기가 눈 다친 이유를 알게되었다. 현재로서 이경우가 자기의 눈 사연을 아는 사람은 공주영밖에 없기 때문에 공주영을 의심하고 피해다닌다[14]

126화에선 자기를 만나러 온 친구들을 피하고 집에 왔다. 그리고 가방을 놓고 왔다(...)

127화 끝부분에서는 왕자림의 카톡을 받고 128화에는 왕자림과 밖에서 만난다. 나가자마자 왕자림이 눈 상처를 까버린다(...). 이경우한테 조언(?)까지 해준다.
왕자림과 만난 이후로는 유재길이라는 동급생에게 부탁하여 조승민의 위치를 알아내고, 가서 남유리와 조승민 패거리 모두가 앉아있는 노래방에서 조승민을 냅다 후려버린다! 하지만 조승민이 이경우의 아버지가 했던것처럼 깨진 소주병을 무기삼아 다리를 베어버렸다.
하지만 조승민은 이미 이성을 잃었는지 다른 엄한 소줏병을 부셔서 그걸로 추가공격을 한다.[15] 이경우는 날쌔개 빠져나가 옆방의 문을 걸어잠그고 조승민이 가게 내버려둔다. 조승민이 간 후 남유리가 자신이라며 문을 열어달라고해서 문을 열어준다. 그 이후 남유리가 병원까지 데려다준 모양인데, 남유리가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131화에서는 남유리와의 관계를 단호하게 끝내고 공주영의 집에 들어가 공주영에게 자극 좀 주느라 두들겨 퍠다가 공주영에게 쳐맞고 미안하다며 서로 사과하게 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공주영을 박력있게 깨운다. 그리고 학교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잘 지낸다.다만 애들한테 순정만화냐며 욕 좀 얻어먹었다

132화 마지막에서 반 애들 사이에 경우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이 퍼지는 장면이 나오면서 악연으로 얽힌 경우의 불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듯한 암시를 주었지만…

???:독자야, 또 속냐!
13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죄다 232 작가의 연출 페이크였고 허벅지에 난 상처 때문에 의자에 앉을때마다 흠칫하거나 도로 일어서는 모습을 보인 것 때문에 반 애들 사이에 경우가 치질에 걸렸다는(…) 소문이 퍼져있던 것. 처음에는 괜히 유난을 떨기 싫었던 경우가 적당히 무시하고 넘기려고 했지만 소문이 갈수록 커지기만 하자 경우 스스로 바지를 내려서 상처를 확인시켜 소문을 종결시켰다. 근데 하필이면 지나가는 방예슬이 바지를 내리는 장면을 목격한다. 참고로 치질로 오해받기 딱 좋은 행동도 문제였지만 직접적으로 소문을 낸 건 공주영(…). 133화 연출로 보면 괜한 장난은 아니고 경우가 싸우다 다쳤다는걸 숨겨주기 위해 다른 변명을 생각한 듯. 이 일 때문에 방예슬이 소문을 듣고 기겁을 하거나, 지나가다가 경우가 던진 치질 쿠션에 맞거나, 바지 내린 모습을 목격하는 등 은근히 자주 얽혔다.

4.6 김뱅 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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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화를 기준으로 왼쪽 눈이 보이도록 앞머리를 잘랐다. 하지만 눈 위까지만 쳐냈고 흉터는 여전히 가리고 있다. 눈 밑에 반창고를 붙였는데 아마 눈 밑의 흉터를 가리기 위함인 듯 하다. 중요한건 머리 자른걸 아무도 모른다.

4.7 왕공 2차 갈등기

크리스마스 이브에 왕자림과 데이트를 하러 나온 공주영과 마주친다. 불만스러운 표정의 주영이를 보고 화난게 있으면 화난다고 그때그때 얘기하라고 일침한다. 여기서 전여친 얘기를 꺼내다 공주영의 눈치를 보며 중간에 멈춘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서 이경우의 일침을 떠올린 공주영은 결국 왕자림과 화해하는데 성공했다.

146화에서는 남유리를 과감히 버린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김우리도 연애 대상으로 생각 안한다는 것도 밝혀졌다.
결론은 앞으로 누구랑 사귈지는 아무도 모른다

5 기타

연애혁명이 일진만화라는 비판을 받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베도시절에는 머리카락이 더 길었다. 팬카페 등지에서는 주인공인 공주영보다 인기가 많은 듯.

상당한 게임광이다. 폰 게임을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며 앞에 서술했듯이, 안이 비어있는 디아블로 CD 케이스에 낚여 공주영의 부탁을 들어준 적도 있다.

귀신 등의 공포물이나 그런 분위기에 매우 취약해서 기겁을 하거나 얼굴이 새파랗게 되는 상황이 종종 보인다.이거 갭모에인가??

또한 매운걸 굉장히 못먹는거 같다. 실제로 작중에서 보면 조금만 매워도 바로 맵다고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져지가 상당히 많다. 확인된것만 해도 4개나 된다!

남유리나 방예슬과 헤어진 후의 행적을 보면 본인이 찼으나 정작 쉽사리 잊지 못하고 종종 떠올리는 듯하다. 시크하고 다혈질이나 속정은 많은 성격으로 보인다.

사실 연애혁명에서 이경우시점으로 진행된 화가 (이경우 에피소드 빼곤)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애초에 방예슬과 연애했던 시점에서도 양민지 혹은 방예슬 시점이였고 양민지가 방예슬을 소개시켜줄려 했을때도 상당히 시큰둥한 반응이였고 결국 억지로 번호교환을 했다. 그런데도 방예슬과 사귀게 된 이유는 불명. 물론 번호교환을 했기 떄문에 문자를 하면서 호감을 가졌을수도 있지만 그런거 치곤 딱히 방예슬을 좋아하는 것처럼 안 보인다(...)[16]그런 의미로 오히려 공주영이 아닌 이경우가 진 히로인이 아니냐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도 독자들은 왕공커플보단 이경우의 과거사에 관심이 많았고 현재는 이경우의 연애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6 명대사

야. 넌 좋아한다는 새끼가 그렇게 밖에 생각을 못하겠냐? -연애혁명 74화 中
다시 만나도 너 보면 좋아하는 마음보다... 미안한 마음만 들 거 같아. -연애혁명 99화 中
형도 살면서 후회해본 적 있어요? 시간 돌리고 싶은 적은요? -연애혁명 121화 中
그냥 뭘 했던 내가 너보다 미안 -연애혁명 131화 中
  1. 작가가 232 에피소드에서 말한 바 있다.
  2. PC방에 자리가 없어 최정우에게 떼쓰다가 최정우가 10분 남은 이경우에게 보내버렸고, 옆에서 참견하고 컴퓨터까지 꺼 버렸다. 그리고 이경우는 개초딩이 화장실 간 사이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탈탈 털어 버렸다(...)
  3. 물론 CD 케이스만 있었다(...)
  4. 계곡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물에서 나올때 양민지가 미끄러질뻔했는데 조심 좀 하라며 잡아준다거나, 고기를 먹을때 양민지에게 모기차단 로션을 주었고, 감자를 캘때 양민지의 감자를 들어주는 등
  5. 잘보면 경우가 양민지를 잡아줄때 민지의 등뒤에 상훈이가 받쳐주고있고, 모기차단로션은 상훈이가 민지에게 좀 갔다달라고 해서 준것.
  6. 최소한 이 시점에서 경우가 알고 있는 바로는 공주영이 유일하다.
  7. 이경우 에피소드의 부제이기도 하다.
  8. 참고로 중학교 2학년 시절에 이랬다. 중2병 도졌나
  9. 다행이도 주영이와 잠바색이 달라서 의심은 어떻게 피했을 듯
  10. 변녀팸이라는 톡방 기록을 지우는데, 지운게 그것뿐이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음담패설 기록일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남자관계가 복잡하면 남자들과의 대화기록도 지웠어야 정상이다.
  11. 이경우 에피소드 (8)에서 이경우의 족발드립으로 시비가 붙었던 여학생 무리 중 한명. 에피소드 (1)부터 나왔던 김민희와는 다른 인물이며 이름은 아직 공개 되지 않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유리가 걸레라고 하고 그걸 감싸는 이경우 보고 같이 잔게 분명하다고 마음대로 지껄이는 그런 관종이니까 이름이 공개되어도 기억할 필요는 없다.
  12. 남유리가 걸레라는 부분까지밖에 말하지 않았지만 뭐라고 말하려 했는지는 안 봐도 뻔하다.
  13. 교실에서 경우가 배기태에게 눈을 다쳤다는 얘기를 하고 있던 학생들에게 알지도 못하면 닥치라고 있으라고 말했다.
  14. 물론 공주영이 아니다. 곽정민이 경우를 건드리지 말라고 조승민 설득하다 실수로 발설했다.
  15. 102화의 싸움을 보면 조승민에게 소주병이 없었을 시 이경우가 유리했을 듯하나 흉기+아버지의 모습에 겹쳐보이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깨진 소주병이 이경우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것 같다.
  16. 남유리와 연애할 때를 비교하면 확실히 방예슬과는 다르다. 남유리가 집 갈때는 보내기 싫어하면서 방예슬이 집 갈때는 간단히 인사만 하고 집에 간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