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넘어옴)
NBA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45px댈러스 매버릭스
(Dallas Mavericks)
45px휴스턴 로키츠
(Houston Rockets)
45px멤피스 그리즐리스
(Memphis Grizzlies)
45px뉴올리언스 펠리컨스
(New Orleans Pelicans)
45px샌안토니오 스퍼스
(San Antonio Spurs)
­
300px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New Orleans Pelicans
창단1988년 / 2002년
연고지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컨퍼런스서부 컨퍼런스
디비전사우스웨스트
현재 연고지로 이동2002년
연고지 변천뉴올리언스 (2002~2005, 2007~현재)
오클라호마 시티 (2005~2007)[1]
구단명 변천사뉴올리언스 호네츠 (2002~2005, 2007~2013)
오클라호마 시티 호네츠 (2005~2007)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013~현재)
구단주톰 벤슨 (Tom Benson)
단장델 뎀프스 (Dell Demps)
감독앨빈 젠트리 (Alvin Gentry)
파이널 우승
(0회)
-
컨퍼런스 우승
(0회)
-
디비전 우승
(1회)
2008
홈구장스무디킹 센터(1999년 건립, 2002년 입주.)[2]
약칭NOP
홈페이지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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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얼터네이트

1 개요

NBA의 프로농구팀. 서부 컨퍼런스 사우스웨스트 디비전 소속. 연고지는 뉴올리언스. 원 이름은 호네츠였지만, 2013-14 시즌부터 펠리컨스로 명칭을 변경했다.[3] 루이지애나 주를 대표하는 새가 펠리컨이라고. 원 팀명인 호네츠는 원래 연고가 있었던 샬럿 밥캣츠에게 돌아가게 되었다.[4] 알론조 모닝, 크리스 폴이 있었던 팀으로 알려져 있다.

2 연혁

2.1 뉴올리언스 직후, 크리스 폴의 시대

뉴올리언스 호네츠
New Orleans Hornets

(뉴올리언스 호네츠이던 시절 팀 로고.) 천조국도 귀요미 로고를 만들어야 할 때는 만든다.

뉴올리언스는 원래 NBA 팀이 있었지만, 이 팀은 이 동네의 명물인 재즈라는 이름을 가지고 유타로 날라서 유타 재즈가 되었다. 그 뒤 한 동안 NBA 팀이 없다가 샬럿 호네츠가 뉴올리언스로 이동해오면서 새롭게 팀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팀은 동부 컨퍼런스에서 서부 컨퍼런스로 이동했고, 아예 팀을 처음부터 갈아엎기 위해 리빌딩도 단행했다. 리빌딩의 코어로는 200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천재 가드 크리스 폴이 낙점되었고, 폴은 그 기대를 충족시켰다. 타이슨 챈들러데이비드 웨스트 등 지원군도 좋은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들의 불운은 그들의 실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아왔다. 뉴올리언스 시를 강타해서 미국의 온갖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카트리나가 그들의 앞길을 가로막았다. 카트리나는 뉴올리언스 시를 초토화시켰고, 여기에는 그들의 홈구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국 이 때문에 홈구장이 망가진 호네츠는 2005년부터 2년간 오클라호마에서 임시로 생활을 해야 했다.[5]

그래도 폴이 있는 동안에는 전력을 상당히 잘 만들어서 폴과 함께 대권도 도전했다. 2007-08 시즌 뉴올리언스로 돌아온 호네츠는 크리스 폴 뿐만 아니라 타이슨 챈들러, 데이비드 웨스트, 페자 스토야코비치 등 맡은 바 역할을 톡톡히 해주던 팀원들의 매서운 활약으로 56승을 거두면서 팀 역사상 처음으로 디비전 타이틀을 따냈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서부 컨퍼런스 4강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7차전 접전 끝에 패하면서 그들의 꿈은 좌절되었다. 그리고 그 뒤로도 한동안 PO에 드는 강호 정도의 이미지로 남았다. 그래도 강호 정도로 남으면, 어떻게 잘 버티면서 선수를 모아 대권에 도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번에도 농구 외적인 문제가 그들의 발목을 잡았다.

뉴올리언스 지역이 카트리나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특히 재난구호에서 완전히 소외되어있던 지역 흑인들의 경제기반이 완전히 죽어버리면서, 흑인 관객들 중심으로 관중을 동원하던 호네츠에 심각한 관중감소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빈약한 마켓에다 NFL팀 세인츠와 경쟁을 피할수 없던 호네츠의 창립자인 조지 쉰은 팀을 팔았고, 새로운 구단주는 뉴올리언스에서의 적자를 견디다 못해 팀을 내놓았다. 재정난 속에서 우수한 선수 영입에 실패하면서 점차 팀의 희망을 찾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도래했다. 일단 구단주가 없자, NBA 사무국이 팀을 인수해서 임시로 관리하기로 했고, FA가 임박하는 팀의 에이스 크리스 폴은 LA 레이커스휴스턴 로켓츠와 3각 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NBA 사무국의 거부로 좌절되었고, 결국 LA 클리퍼스와의 트레이드가 결정되면서 호네츠는 리빌딩에 다시 돌입했다.

한 때, 구단의 인수자에 따라 팀의 연고지가 이전한다는 소문이 적지 않았다. 일단 NBA가 가급적 뉴올리언스에 팀을 남기려는 의지를 보였고,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오너이자 중고차딜러로 큰 돈을 번 사업가 톰 벤슨이 팀을 인수하였다. 톰 벤슨이 뉴올리언스 토박이라 호네츠의 뉴올리언스 잔류는 거의 기정사실화 되었다. 그리고 자원이 풍부하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차지하는 행운을 얻으며 켄터키 대학교의 에이스 포워드인 갈매기눈썹앤서니 데이비스를 지명하며 재도약의 기틀을 만들었으나 데이비스는 잦은 부상때문에 신인상 수상에 실패, 팀도 27승 55패를 기록하며 디비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2.2 2013-14 시즌 및 새롭게 시작하는 펠리컨스 시대

2013-14 시즌부터 이름을 펠리컨스로 변경한다. 위에 나온 것처럼 루이지애나 주의 상징 새를 사용해서 완전히 연고지에 정착할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유니폼도 새로 맞추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젊은 올스타 포인트가드 즈루 홀리데이, 새크라멘토 킹스의 2010년 신인상 수상자였지만 발전이 정체되어 있던 가드 타이릭 에반스등을 영입해 재도약을 꿈꿨으나...

주전 포워드인 라이언 앤더슨과 포인트가드 즈루 홀리데이가 시즌 아웃을 당하는 등 제대로 된 운영을 못할 정도로 선수들의 부상에 시달리면서 어정쩡한 하위권에 머무르게 된다. 타이릭 에반스 역시 고군분투하고는 있으나 신인왕 시절의 모습은 나오지 않고 있고, 에릭 고든 역시 폼이 안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소포모어 시즌을 보내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기대치대로 성장을 해 주고 있다는게 위안.

시즌 성적은 34승 48패(.415)로 성적 역순으로는 10번째이긴 한데, 즈루 할리데이를 데려오면서 Top 5픽 만이 보호되는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었기에 어떻게든 기적이 일어나 펠리컨스의 픽이 전체 3번째 안에 들기를 바래야 하는 상황이 왔다. 반면 대놓고 탱킹한 필라델피아는 후후 계획대로. 결국 그대로 펠리컨스의 10픽이 필라델피아로 이동.

2.3 2014-15 시즌

부상으로 인한 작년 시즌의 뎁스 문제를 생각했던지 휴스턴 로케츠로부터 센터 오메르 아식을 받아오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드디어 정상급 NBA리거로서의 자리를 확실히 굳히고 있는 상황. 득점이 4점 이상 올라가고 블록 1위에 기록되고 있는 등 뉴올리언스를 넘어선 NBA스타가 되어 투표로 당당하게 서부 컨퍼런스 주전 올스타가 되었다. 부상 때문에 더크 노비츠키에게 양보하게 된건 안자랑

주전 포인트가드 즈루 홀리데이가 부상으로 인해 6~8주를 결장하게 되고 새크라멘토에서 온 타이릭 에반스를 주전 포인트가드로 쓰게 되었는데, 그동안 백업 및 여러 포지션을 돌아다니면서 성장이 지체되어 보인 것처럼 보였던 에반스는 공을 많이 가지고 플레이하는 돌파형 가드답게 주전 포인트가드로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동안 먹튀 취급을 받고 있던 에릭 고든 역시 에반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올라선 이후 훨씬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면서 오클라호마, 피닉스와 같이 서부 8위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는 중. 그리고 혈전끝에 마지막 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서부 8위를 차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1라운드 상대가 압도적인 전력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라 4:0으로 스윕당하며 광탈했지만 로스터를 정비한다면 강팀으로 부상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2.4 2015-16 시즌

타이릭 에반스를 비롯해 부상선수 속출로 뎁스가 얕아지면서 첫 10경기동안 1승 9패라는 혹독한 초반 성적을 거둔다. 플레이오프 경쟁에서 많이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

설상가상으로 앤서니 데이비스가 부상을 당하기도 하는등 어째 안좋은 상황이다. 결국 주축 멤버인 신인왕 출신 타이릭 에반스, 에릭 고든, 식스맨상 후보중 하나로 점쳐지는 스트레치형 빅맨 라이언 앤더슨등을 전부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고 한다. 탱킹레이스에 합류할 수도 있는 상황. 전반을 20승 33패로 마쳤는데, 시즌 초 떠났던 부상 전력 복귀에도 별 경기력 개선이 없었고, 앤서니 데이비스도 작년만 못한 상황인데다 타이릭 에반스까지 시즌아웃당하면서 사실상 플레이오프는 멀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결국 후반기에 10승만 추가하며 30승 52패로 마감. 로터리 픽에서 6픽을 뽑으면서 오클라호마 대학의 슈터 버디 힐드를 지명했다.

한편 앤서니 데이비스는 이번 시즌 All-NBA 팀에 들지 못하며 로즈룰을 충족시키지 못해 본래 계약에서 2400만 달러를 손해보게 되었다(...)

2.5 2016-17시즌

라이언 앤더슨과 에릭 고든이 모두 휴스턴 로키츠로 떠났고, 인디애나의 빅맨 솔로몬 힐과 4년 5200만 달러에, 시카고 불스의 백업가드 이트완 무어와 4년 34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3 영구결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영구결번
7. 피트 마라비치

7.피트 마라비치 : 뉴올리언스 호네츠에서 뛴적은 없지만 유타 재즈가 뉴올리언스에 있었을 당시의 공적을 기려 영구결번함.

4 2016~2017 선수명단

2016-17 시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선수단
감독 앨빈 젠트리
코치 로버트 팩, 대런 어만, 프레드 빈슨, 필 웨버
가드 2.팀 프레지어 5.랜스 스티븐슨 10.랭스턴 갤러웨이 11.즈루 홀리데이 24.버디 힐드 55.이트완 무어
포워드 9.테렌스 존스 13.체익 디알로 33.단테 커닝햄 44.솔로몬 힐
센터 3.오메르 아식 42.알렉시스 아진샤
가드-포워드 1.타이릭 에반스 20.퀸시 폰덱스터
포워드-센터 23.앤서니 데이비스
  1.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연고지 임시 이동.
  2. 정식 명칭은 뉴올리언스 아레나.
  3. 참고로 펠리컨은 루이지애나 주조다.
  4. 원 팀명인 호네츠는 미국 독립 전쟁 당시 영국군이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에서 전투를 벌이고, 보고서에 "개개의 모든 덤불 뒤에 반역자들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말벌(Hornets)들의 진정한 소굴이다." 라고 보고한 것에서 따 왔다고 한다.
  5. 오클라호마로 피난한 2년 동안 호네츠는 뉴올리언스 시절보다 더 많은 평균관중을 동원했으며, 호네츠를 통해 NBA의 맛을 본 주민들이 이참에 우리도 NBA팀 가져보자!라고 대동단결하여 결국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창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