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국 북동부 지역의 6개 주, 매사추세츠 주, 코네티컷 주, 로드아일앤드 주, 버몬트 주, 메인 주, 뉴햄프셔 주를 이르는 말이다. 뉴욕 주와 뉴저지 주는 문화적으로 보면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등과 여러 대도시들, 그리고 유명한 명문대학교들이 위치해있고 이곳 주민의 교육 수준과 사회적 경제적 지위도 매우 높다. 미국의 고급문화를 주도하는 지역이라 할 수 있겠다. 근데 부유한 경제적 상황에 비해 정치적 성향은 매우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인 Blue State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그 이유는 뉴 잉글랜드 주들 전부가 미국 최초의 13개 주들 중 하나였고, 미국 자체가 자유주의에 기반해서 세워진 나라다 보니 이렇게 진보적인 것이다. 그 일례로 뉴햄프셔 주의 모토가 "Live Free or Die" (자유 아니면 죽음을)일 정도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양키는 이쪽 지방 사람들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해당 항목 참조.
2 역사
본래 알곤킨(Algonquian) 어족 언어를 쓰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살고 있었다. 알곤킨 어족이란, 언어집단으로 실질적으로 같은 언어들은 아니고 언어들의 문법 형태 등이 매우 유사한 언어들의 집단이다. 15세기와 16세기에 여러 서양 모험가들이 이곳의 해안가를 따라 지도를 작성했다. 이들이 작성했던 지도에서 이 지역의 명칭은 '노럼베가(Norumbega)'라고 되어있는데 지역에 있다고 전해지는 아메리칸 원주민 도시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노럼베가는 알곤킨 어로 '급류 사이의 고요한 곳', '고요한 강' 등의 의미가 있다. 뉴잉글랜드라는 명칭은 1614년에 뉴잉글랜드 지방의해안선을 탐험했던 존 스미스#s-2 대위가 명명했다. 이곳 원주민들은 담배, 뚱딴지, 옥수수, 강낭콩, 그리고 호박을 길렀고 유럽의 탐험가들의 철, 유리, 천 등과 지역의 비버 가죽을 교환하는 등의 무역활동을 했다. 개손해 아닌가?[1]
뉴잉글랜드의 옛 지도
최초의 서양인들은 영국의 국왕 제임스 1세의 명을 받은 탐험가들이었다. 제임스 1세는 신대륙에 영국 식민지를 세워 영토를 차지하고 무역 등을 통해 이익을 얻기 위해 이들을 보냈다. 런던 버지니아 회사와 플리머스의 버지니아 회사 둘을 설치했고 이들을 통해 초기 뉴잉글랜드 식민지들이 세워진다.
플리머스의 회사는 폽함 식민지를 세웠지만 1년 후에 망하게 되고 플리머스 회사도 해산된다 망했어요 그 후, 영국인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홀랜드에서 이곳으로 1620-1660년 정도에 이주해 와서 망해버린 플리머스 회사를 재가동시키게 되고 이후 세운 정착지가 플리머스 식민지다. 이곳은 현재 미국의 주 매사추세츠에 있는 플리머스 도시가 되었다. 자동차 회사가 있긴 하지만 여기서 따온 이름은 아니라고 한다.
런던 버지니아 회사도 지역에 여러 정착지 건설을 시도했다. 이쪽도 여러번 실패를 겪었는데 100명 정도의 정착민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로어노크 식민지도 그 중 하나이다. 잇다른 실패에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자 잠시 버려졌다가 다시 쓰이게 된 제임스타운 식민지는 1607년에 제임스 강 옆쪽에 세워졌다.
극심한 흉년과 역병에 시달려 인구의 80%가 사망했다고 한다. 극심한 가난을 견디지 못해 인육을 먹은 사람도 있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다행히도지역 원주민들 파스파게족이 담배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제임스타운사람들은 이 지식을 이용해 영국에 수출해 돈을 벌어 어느 정도 안정된다. 그러나 그 후, 파스파게족과 관계가 나빠지게 되면서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파스파게족은 멸족에 이르게 된다... 제임스타운은 이후 식민지의 수도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쇠퇴하게 되고 서서히 기억속에서 잊혀져 갔다. 현재는 유적지만 남은 상태라고 한다.
- ↑ 당시 비버 가죽이 값나가는 물건이라 그랬다. 이것 때문에 전쟁도 발생한 적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