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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ードルマン / Needle Man
록맨 3의 8보스 중 한명. DWN.017. 성우는 슈퍼 어드벤처 록맨 한정으로 후루타 노부유키.[1]
1 설명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광산 작업용 로봇. 30cm 두께의 콘크리트를 뚫을 수 있는 니들 캐넌이 무기.
"너를 고슴도치로 만들어주지."[2]
* 장점 : 따끔하게 충고한다[3]
* 단점 : 입이 거칠다[4]
* 좋아하는 것 : 바느질
* 싫어하는 것 : 주사[5]
2 작품 내에서의 모습
2.1 록맨 3
니들맨의 성격과는 다르게 스테이지 배경음은 정말 잔잔하고 조용하다. 스테이지는 당연히 가시 테마. 근데 즉사트랩 가시가 없다 난이도 자체는 그리 높지 않으나 주의해야 할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우선 천장이나 바닥에서 갑자기 불쑥 튀어나오는 가시 트랩이 등장하는데, 맞으면 굉장히 아프므로 정확한 순간에 슬라이딩을 해서 재빨리 지나가야 한다. 적으로는 고슴도치형 로봇 하리하리가 등장하는데, 가시를 두 번 쏘고 나서 데굴데굴 구르며 공격해 온다. 맷집이 강한데다가 구르는 동안 무적이고 부딪힐 때 데미지가 매우 크니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이 하리하리는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 한방에 파괴된다.
그 외 특이한 점으로는 E캔을 가장 얻기 쉬운 스테이지이라는 것,[6] 그리고 스테이지 길이가 매우 짧은 편이라는 것. 최대한 빨리 진행한다면 BGM이 한 번 끝나고 다시 반복되려고 할 때 이미 보스룸 앞이다. 하지만 도쿠로봇 스테이지는 4개의 스테이지중 가장 길다.
니들맨 도쿠로봇 스테이지는 난이도가 대폭 높아져 있고 배경이 밤으로 바뀌어서인지 분위기도 매우 다르다. 전반부에서는 위에서 튀어나오는 가시 트랩이 더 간격이 좁게 나오며, 초반 보스인 에어맨을 클리어한 후에는 치사하게도 에너지 회복 아이템을 전혀 주지 않는다. 자신없다면 E캔을 미리 챙겨갈 것. 두 번째 구간은 랏슈 제트를 써야만 진행이 가능한 곳이 나온다. 이 러시 제트 필드에서 실수로 죽었는데 무기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으면 상당히 곤란하다. 이 곳에서 무기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랏슈 제트를 그냥 타고 가지 말고 도중에 계속 점프하면 된다. 록맨이 랏슈를 실제로 밟고 있을 때만 무기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 후반 보스는 클래시맨이 나온다. 약점은 하드맨의 하드 너클.
보스인 니들맨은 록맨 3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물론이요, 록 버스터 한정으로는 전 시리즈를 둘러보아도 이만큼 난이도가 높은 보스가 없을 정도로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패턴이라고는 세 개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보스지만 그 세 개가 매우 악랄하며 연계가 기막히게 잘 된다. 가시를 발사하는 '니들 캐넌'과 머리 박치기 패턴인 '니들 해머'를 갖고 있으며, 고속 점프 능력도 가지고 있다.
우선 니들 캐넌의 경우 퍼펙트 클리어를 노리는 사람들에게는 최고 난관. 제자리 점프 후 록맨이 있는 쪽으로 조준해서 가시탄을 2~4발을 연속으로 쏘는데, 이게 탄속도 빠르고 간격도 촘촘한데다 록맨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예측해서 쏘는 경향도 있으며 궤도도 파라오맨의 파라오 샷처럼 유동적이기 때문에 피하기가 정말 어렵다. 세 발을 용케 피했다 하더라도 나머지 한 발에 격추당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높이 점프했을 때 슬라이딩으로 니들맨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가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슬라이딩으로 피하려다가는 거의 틀림없이 명중당한다. 피할 요령을 익히는 것이 급선무로, 니들 캐논의 공격은 양팔로 하나씩 쏘는 것이기 때문에 간격이 비교적 넓은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로 점프하여 피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 만약 구석에 몰렸다면 위에서 설명한 대로 니들맨의 아래로 슬라이딩하여 빠져나가다보면 피해지기도 하지만 반응 속도가 늦다면 그냥 맞아야 한다.
니들 해머 또한 니들 캐논 못지않게 난감한 공격이다. 이 공격은 록맨과 가까이 붙었을 때 사용하는데, 그냥 점프로 피할 수는 있지만 범위도 꽤 넓고 맞으면 대미지도 상당히 크다. 무엇보다 근접 공격답지 않게도 딜레이가 정말 빠르다.
무엇보다도 이 녀석을 상대할 때 가장 골때리는 점은 기본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것, 록맨의 공격에 즉각 반응하여 점프를 자주 하기 때문에 때리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것, 그리고 점프 패턴이 완전 랜덤이라 어디에 착지할지 모른다는 점이다. 대개는 록맨이 있는 지점에 떨어지지만, 슬라이딩을 예측하기라도 하듯 바로 슬라이딩 모션이 끝나는 지점에 낙하할 수 있으니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 특히 니들 해머 패턴 직후는 더 조심해야 한다. 점프를 할 때 록맨의 앞쪽으로 올지 그냥 제자리 점프를 할지 도저히 알 방법이 없다. 항상 록맨 쪽으로 점프해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슬라이딩을 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것뿐만 아니라 위에 언급했듯이 니들 캐넌 패턴도 난해하기 때문에 록맨 3 보스들 중에서는 섀도맨과 더불어 록버스터로 잡기 어려운 보스로 자주 언급된다. 섀도맨보다 이 쪽을 훨씬 어렵게 느끼는 유저도 많다.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모든 메인 보스들을 록버스터만으로 퍼펙트 클리어한 유튜버인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에 따르면 록버스터만으로 잡기에는 섀도맨보다 더 어려운 보스로, 퍼펙트 클리어에 무려 60번 넘게 도전하여 겨우 성공했을 정도이다. 흔히 어렵다고 알려진 퀵맨이나 슬래시맨, 버너맨도 이 정도로 여러 번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 본인도 잔인하다(brutal)고 표현하며 절대로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다고 단단히 별렀지만 훗날 록맨 3 와일리 성에서 다시 마주하게 되자 대경실색(...)을 하면서 리매치, 거기에서도 50번 넘게 애를 쓴 끝에 겨우 잡을 수 있었다. 이렇게 100번 이상을 붙어봐도 도저히 쉽게 깨는 방법을 모르겠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니들맨이 얼마나 어려운 보스인지 알 수 있다.
퍼펙트 클리어를 배제하고 보자면 일단 제일 피하기 힘든 니들 캐논의 데미지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라서 몸에 부딪히는것만 조심하면서 E캔을 적절히 투자하면 버스터로도 그럭저럭 클리어 할 수 있다. 물론 E캔을 쓰고도 어려운 보스가 어디 있겠냐마는 하지만 굳이 퍼펙트가 아니라도 어설픈 실력으로는 록버스터로 잡기에는 빡세다.
그래서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당연히 10점(록맨 3에서는 섀도맨 도쿠로봇 스테이지와 스파크맨 도쿠로봇 스테이지 그리고 보스 재생실을 제외하면 유일한 10점)이고 순위는 100명중 3위 니들맨한테 가장 많이 실패했는데?![7][8]
약점은 제미니맨의 제미니 레이저. 니들맨에게 4방 때리면 클리어할 수 있으며, 니들맨이 하도 날뛰는데다 제미니 레이저가 벽에 튕기면 반사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대충 쏴도 잘 명중한다. 특히 록맨이 뭔가 쏘면 점프를 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점프한 상태에서 쏘면 대부분 맞는다. 또한 제미니 레이저가 반사되는 동안에는 게임이 느려지는 특성을 이용하면 패턴을 보고 피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버스터로 클리어할 때와 약점으로 클리어할 때 난이도 차이가 많이 나는 보스. 그 외에도 섀도 블레이드도 제미니 레이저만큼은 아니지만 니들맨에게 상당한 대미지(2칸, 14방)를 줄 수 있다.
획득 무기는 니들 캐넌으로 전방으로 니들맨이 쏘던 바늘을 발사한다. 록맨 3의 특수무기 중 에너지 소모량이 가장 적으나 조준 기능은 없기 때문에 버스터와 별 다른점이 없어 잘 쓰이지 않는다. 위력도 버스터 1발과 똑같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가 된다는 것이 유일한 특징이지만 그 연사가 빠른 것도 아니다. 어렵게 보스를 잡았는데 특수무기 성능은 이모양이라 맥빠진다. 단, 도쿠로봇들 중 니들 캐넌이 약점인 보스 둘(플래시맨, 우드맨)이 유난히 어렵기 때문에 이들을 잡는데는 유용하다. 스네이크맨과 우드맨 도쿠로봇, 플래시맨 도쿠로봇의 약점으로 작용한다. 다만 스네이크맨 잡으려고 니들맨 스테이지를 먼저 도전하는 건 미친 짓이야. 난 스네이크맨이나 제미니맨부터 잡겠어인지라, 사실상 니들맨을 가장 나중에 잡게 된다. 제미니맨을 먼저 잡았다면 괜찮으려나? 하지만 제미니맨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데 랏슈 제트가 없으면 힘들잖아. 안될거야 아마 본격 니들맨이 쓰러지지 않아
또한 니들맨을 깨면 서포트 아이템인 랏슈 제트를 얻을 수 있다. 니들맨을 힘들게 깬 성과는 사실상 니들 캐논이 아니라 랏슈 제트다
2.2 록맨 월드 2
여기서 재등장할 때는 스테이지 배경음으로 록맨 3때와는 매우 다른 분위기의 음악이 나오는데, 록맨 월드 2 음악 중에서는 평이 상당히 좋으며 록맨 3의 니들맨 원곡에 비해서도 훨씬 인기가 많다. 실제로 유튜브에 찾아보면 이 음악의 리믹스 버전들이 많이 있으며, 각종 록맨 개조롬에도 스테이지 배경음으로 이 음악이 들어가있는 경우가 꽤 있다. 그리고 록맨 월드 2 음악들이 전체적으로 가진 문제는 귀가 아플 정도로 음이 높다는 것인데, 음역을 낮춘 GB풍 리믹스 버전을 들어보면 확실히 훌륭한 음악이다.[9] 그리고, 후반 4보스 스테이지 중 가장 먼저 시작하기에 적당하다. 여기서의 니들맨의 약점은 에어맨의 에어 슈터와 탑맨의 탑 스핀. 클리어 후 획득한 니들 캐넌은 마그넷맨의 약점으로 쓰인다.
2.3 슈퍼 어드벤처 록맨
여기서의 약점은 스네이크맨의 서치 스네이크. 3와는 반대로 바뀌었다. 후에 얻는 니들 캐논은 제미니맨의 약점으로 사용된다.
- ↑ 에어맨, 하드맨도 맡았다.
- ↑ 영문판에서는 "바늘의 눈을 느껴라"
- ↑ 영문판에서는 지식인
- ↑ 영문판에서는 성미가 까다로운 인격
- ↑ 실제 영어 사전에 needle man이라는 단어가 마약 주사 상습자라는 뜻으로 나와서 그런걸지도?
- ↑ 참고로 록맨 3에서는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다시 들어가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스테이지를 들락날락하며 E캔을 모으는 노가다는 할 수 없다.
- ↑ 이는 이유가 있다. 니들맨의 바로 상위에 있는 두 보스는 퀵맨과 텐구맨인데, 이 두 보스는 보스 자신의 난이도도 어렵지만 스테이지 난이도도 그에 맞먹기 때문에 보스만 노심초사하여 잡으면 되는 니들맨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것.
그 보스가 불지옥 급으로 어려워서 그렇지 - ↑ 여담이지만 니들맨 다음이 탑맨인데, 탑맨은 100명중 가장 적게 실패했다.
롬 미스릴 보고 좀 쉬라고 한듯 - ↑ 니들맨 테마도 그렇지만 다른 음악들도 음역을 낮추어서 들어보면 의외로 괜찮은 음악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