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니스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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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어: 2016 Nice attack 나이스 어택(!!?!?)
  • 프랑스어: Attentat du 14 juillet 2016 à Nice
발생 일시
(현지시간)
2016년 7월 14일 22시경
사건 종료
(현지시간)
2016년 7월 14일 22시경
발생 장소프랑스 알프마리팀 주 니스#s-2
사고 유형테러 (총기 난사, 차량 돌진)
발생 주체조사 중
범인모하메드 라후에유 부렐
(محمد لحويج بوهلال)
사망84명[2]
부상303명(52명 중태)

파일:/image/022/2016/07/15/20160715003242 0 99 20160715230507.jpg

je suis Charlie. (나는 샤를리다.)

je suis Paris. (나는 파리다.)
je suis Orlando. (나는 올랜도다.)
je suis Bruxelles. (나는 브뤼셀이다.)
je suis Istanbul. (나는 이스탄불이다.)
je suis Nice. (나는 니스다.)
je suis Baghdad. (나는 바그다드다.)
je suis Bangladesh... (나는 방글라데시다...)

... je suis épuisé... (... 나는 지쳤다...)
-프랑스 인스타그램 블로거 mrtinstgrm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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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4일, 프랑스 니스에서 자유-평등-박애의 대혁명을 기념하는 프랑스 혁명 기념일 축제를 즐기던 시민들에게 테러리스트가 차량으로 돌진하여 86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2 전개

2.1 과정

테러리스트는 밤 10시 30분, 시민들이 한참 불꽃놀이에 정신이 팔려 있을때 시민들이 많이 모여있는 해안 산책로로 19톤 대형 트럭을 몰고 들어왔다. 프랑스는 잇단 테러로 경계태세가 강화된 상태라 차량들을 검문하고 있었지만 테러리스트는 아이스크림 배달 중이라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우겼고 이게 어떻게 먹혀서 진입에 성공했던 것. 이후 인파를 밀어붙이며 최소 2km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렸으며 트럭으로 인한 사망자만 8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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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리스트가 범행에 사용한 트럭, 앞유리창에 군경이 사격한 총탄 자국이 선명히 보인다.

당시 현장 영상.[3]사람을 덮치는 영상은 나무에 가려서 나오지 않으나 보는 사람에 따라 불쾌할 수 있으니 시청시 주의.

테러리스트는 트럭으로 시민들을 살해하면서 총격까지 가했으며[4], 트럭이 사람들을 들이받자 처음에는 단순 교통사고로 착각했으나 이후 고의적 행위임이 명백해지자 몇몇 시민들이 저지를 시도하기도 했다. 한 명은 오토바이를 타고 트럭 옆으로 올라타려고 했으나 트럭에 치이고 말았고 다른 한 명은 운전석까지 진입해서 몸싸움을 벌였다. # 결국 주변에 있던 프랑스 군경에 의해 사살되었다. 트럭에 총격을 가하는 장면

LiveLeak에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직접 찍어 올린 동영상들에 의하면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속도로 한가한 해안가를 덮친 트럭이 수십단위의 사람들을 받고도 계속 달리며 학살을 자행한다. 고인들을 붙잡고 오열하는 모습이 퍼지면서 계속된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테러 때문에 이슬람에 대한 증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고, 작년의 파리 테러로 인해 불붙은 극우 정당의 선전을 돕고 불체자를 모조리 추방해야 한다는 의견들과 그 반대의 의견이 퍼져나갔다.

CNN은 프랑스 경찰이 트럭에서 폭발물과 총기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5] 용의자가 있었던 트럭 안에서 튀니지계 프랑스인 신분증이 발견되었다.

188명의 환자들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중 50명의 사람들은 중상이라고 알려졌다.#

이것은 아마 니스 트럭 학살의 가장 가슴 아픈 사진일 것이다[6]

3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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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운전자는 프랑스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모하마드 라우에지 부엘 (Mohamad Lahouaiej Bouhel, محمد لحويج بوهلال)이라는 31세의 이슬람을 믿는[7] 프랑스 영주권을 가진 튀니지인 (2005년 부터 니스에 거주)으로 밝혀졌다. 결혼하여 3명의 자녀를 두었지만 이혼 수속을 밟고 있었고 금전적으로는 어려웠으며 이 사건 이전에 5번 경찰서에 잡혀간 전과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북아프리카 출신 무슬림들은 정교분리가 안되며 극단주의와 명확히 선을 긋기도 힘든 이슬람 교리와 게토화로 프랑스 사회에 쉽게 융화되지 못하고 있는데[8] 이번 테러로 인해 또 다시 이슬람의 폭력성이 화두에 올랐다.

테러 몇일 전에 가해자는 튀니지에 있는 가족들에게 240,000 디나르[9][10]를 송금한것으로 드러났고, CCTV 분석결과 현지 기준 12일과 13일에 범행에 사용된 트럭을 타고 사건 현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보아 계획된 범죄로 추정되고 있다.

트럭에서 발견된 범인의 ID 카드

가해자의 사진

공범으로 추정되는 37세의 남성이 니스에서 이후 체포되었는데, 휴대폰을 조사해본결과 가해자에게 무기를 조달한것으로 드러났으며 '무기를 더 가져와라. 그리고 C에게 5개를 가져다 주어라'라는 문자를 당국 경찰이 발견하였다. #

3.1 배후

ISIL 추종자들은 이 사건에 대해 ISIL 고위 군사지도자 오마르 알 시샤니가 최근 미군 공습에 의해 사망한 것에 대한 복수가 이루어졌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이다. 상황을 볼때 ISIL의 직접 지령까지는 아니더라도 ISIL 이념에 동조하는 극렬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IS와 연관된 아마크 통신이 IS의 전사가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7월 16일, 테러단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7월 18일 프랑스 검찰은 일단 IS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것 같다고 밝혔다. IS를 비롯힐 테러 조직들이 퍼트린 사상, 테러방법 등에 영감과 자극을 받은 간접적인 관련성을 갖는다.

4 세계 각국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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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This is Groundhog Day. We have seen this movie before, we are going to see it again, and we will see it again after that. The authorities will scurry around, they will try to find 'links' to Daesh, or to Al-Qaeda, whomever as though they were tracking down a gang of bank robbers. They will light up the Eiffel Tower in pretty colors, and have moments of silence... And then they will go back to normal: until the next attack occurs, and then the next attack after that. What we are seeing, is the utter failure of western governments and useless western institutions like NATO and European Union in their most fundamental responsibility to safeguard the lives and safety of their citizens.

- James 'Jim' Jatras, former diplomat

(번역) 보세요. 이건 사랑의 블랙홀입니다.[11] 우리는 이 영화를 봤고, 또 보게 될 테고, 그 후 또 다시 보게 되겠죠. 당국은 갈팡질팡하면서 다에쉬, 알 카에다 같은 단체와 테러 간의 '연결성'을 찾으려고 들겁니다. 마치 은행강도 패거리를 추적하듯 말이죠. 그러고는 에펠 탑에는 예쁜 불빛을 밝힐 것이며, 묵념의 시간을 갖고... 그러고서는 일상으로 회귀하는 겁니다. 다음 테러가 일어날 때까지, 그리고 또 다른 테러가 일어날 때까지요. 우리는 지금 철저한 실패를 보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아주 기본적인 의무조차 지키지 못하는 서방의 정부와 무능한 기구(NATO, EU)들의 실패 말입니다.

- 제임스 '짐' 자트라스 (전직 외교관)

4.1 온라인

포켓몬 GO의 유럽 출시에서 프랑스만 제외되었다. 이번 사건을 고려해 미룬 것으로 보인다. 이런 곳에서 포켓몬 잡는다고 휴대폰 들고 있으면 안 되니까..

4.1.1 #PortesOuvertesNice

사건 직후 교통 마비를 비롯한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하여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자, 피해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해 주자는 #PortesOuvertesNice[12]라는 해쉬태그가 트위터에 돌아다녔다.

4.1.2 Pray for nice

트위터 해시태그로 #Prayfornice를 달고 추모사진이나 글을 올려 테러가 일어난 프랑스와 니스를 위해 추모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4.1.3 #NiceAttack

이번 사건을 가리켜 #NiceAttack 이라는 해시태그가 나돌았는데[13], Nice가 영어 단어 나이스로도 읽힐 수 있는 지라 #AttackOnNice 등 다른 걸 쓰면 안되겠냐고 호소하는 여론이 있다.

4.2 프랑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그 어떤 것도 테러와의 전쟁을 지속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굴복시킬 수 없다"며, "앞으로 이라크시리아 지역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6일부터 사흘 동안 애도기간을 정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오는 10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비상사태 연장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고!(영어)

4.3 한국

외교부 관계자는 2016년 7월 15일 "한국시각 오후 9시 기준으로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우리 국민 56명에 대한 연락두절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4명은 안전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외교부는 프랑스 니스에 대한 여행 자제인 황색경보를 발령하였다.

5 후폭풍

je suis épuisé! (나는 지쳤다!)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계속되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공격때문에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공포와 혐오가 서구권에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서구권에 사는 비이슬람권 출신 이민자나 외국인 입장에서도 엄청난 민폐이자 골칫덩어리들인데, 인도적 배려에서 유럽 이주를 희망하는 이슬람권 난민들에게 대거 문호를 개방하고 여러 배려를 했음에도 테러 및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새로 들어온 난민 뿐 아니라 기존 무슬림들조차 극단주의 테러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구 현지 사회의 가치나 문화를 배척하고 이슬람 문화와 정체성을 고수하여 정치적 올바름이나 좌파적 관용이 점점 설자리를 잃고 서구 사회 전체에 외국인 배척 및 우경화 분위기가 퍼지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같았으면 일부 이상한 무리이자 명백한 악으로 취급되었을 백인우월 인종주의자들이나 네오 파시스트들이 반이슬람 반이민을 명분으로 하여 세를 불리고 있으며, 결국 그로 인해 돌아오는 현지인들의 제노포비아에는 고스란히 비이슬람권 출신 이민자/외국인도 영향을 받게 된다. 당장 분위기가 안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비이슬람권 출신 이민자/외국인들의 여행,유학,취업,이민 등등의 문도 좁아지게 된다. 또한 인도적 배려를 망각하고 호의를 당연한 권리로 착각한 일부 무슬림 난민들의 악질적 태도[14]는 향후 타 권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난민이 발생해도 서구 선진국의 개입이나 도움을 꺼리게 만들 개연성이 크다.

그리고 범인이 사살당한 지점은 역성지(...)로 이름붙이고 온갖 쓰레기를 투척했다. 무슬림 전체 혐오가 테러 단체의 목적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은 꿈보다 해몽이 좋은 것이다. 실제로 많은 일반 무슬림들도 자국에서는 타종교 선교 금지 및 타문화를 법적으로 배척하면서 서양에서는 자기들의 문화나 종교에 관용적이지 않는 사람들을 인종차별주의자나 이슬람포비아로 모니 백인뿐 아니라도 좋아할 사람이 아무도 없다. 이런 무슬림들의 이중성과 대부분 서양에서 관용을 배풀어 타종교 타문화를 받아들였음에도 점점 더 많은 서구 무슬림들이 자발적 테러활동에 가입하고 있어서 좌파진영에서도 이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이슬람이 적절한 종교개혁으로 극단적이고 구시대적인 관습이 폐지되지 않는 다면 이슬람에 대한 혐오는 더욱 더 커질 것이며 이슬람의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던 사람들도 더 이상 이슬람을 옹호해주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스 테러가 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26일 생테티엔 뒤 루브래의 성당에서 IS 소속원 2명이 인질극을 벌이고 84세의 사제 자크 아멜의 목을 그어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다. 난민과 이슬람에 대하여 포용하자고 주장하는 가톨릭을 대상으로 벌어진 끔직한 테러로 인하여 이슬람에 대한 전세계의 혐오와 분노는 가속화 될 전망이다.

6 관련 문서

  1. 이전 글에선 스키드 마크라고 되어있었는데, 이 사진은 스키드 마크가 아니라 단순히 빨간 액체(...)가 타이어에 묻어서 그 자국이 그려진 것이다.
  2. 어린이 10명 포함
  3. 니스 테러 트럭, 급가속하며 인파 덮치는 순간, YTN, 2016-07-15 10:38
  4. 총격 사실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고 한다.
  5. 트럭내부에는 탄창, 권총, 빈 수류탄, 칼라슈니코프, M16 등의 무기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
  6. 로이터의 에릭 갈라드가 찍은 옆에 있는 아기 인형으로 보아 어린아이였을 것으로 보이는 희생자의 사진.
  7. 범인의 아버지와 남동생은 모하마드는 절실한 무슬림이 아니었고, 따라서 이슬람교가 하는 행사(라마단)도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글쎄...
  8. 충분히 먹고 살 만한 중산층 무슬림들도 IS의 이념에 합류하는 마당에 게토화까지 진행되어 있으니 확산이 더욱 쉽다. 게토화를 방지하려면 강력한 공권력으로 사전에 제어했어야 하는데, 68세대 이후 지속적으로 PC를 강조해온 서유럽에서 그게 될 리가...
  9. 세르비아 및 중동과 북부 아프리카 일부 국가들의 화폐 단위
  10. 약 $100,000 미국 달러 정도의 금액이다
  11. Groundhog Day(성촉절)는 루프물로 유명한 미국 영화 사랑의 블랙홀의 원제이다. 자트라스는 현 상황을 같은 일이 반복해서 벌어지는 루프물에 비유한 것.
  12. Open Doors Nice, '니스를 위해 문을 열어 주자'라는 뜻
  13. 사건을 모르는 사람이 해석하면 '좋은 공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
  14. 이들의 태도는 간단히 설명 가능하다. 그들이 받는 배려는 '알라께서 당연히 허락하신 것'으로 비신자인 서구인들은 당연히 그들을 받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독일 한복판에서 샤리아를 인정하라는 시위가 나오는 것이다.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