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 텟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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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아 텟페린(ニア・テッペリン Nia Teppelin).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히로인. 요코:?! 성우는 일본판은 후쿠이 유카리, 한국판은 서지연, 북미판은 하인든 월치(9화~16화)→브리짓 호프먼(17화부터~). 이름의 유래는 영어의 near(가깝다).

2 작중 활약

카미나의 죽음 이후 방황하던 시몬이 우연히 만나게 된 수수께끼의 소녀. 그 정체는 나선왕 로제놈의 친딸, 즉 공주. 그러나 로제놈에게 있어 딸이란 오랜 세월을 살아가며 심심해질 때마다 한번씩 만드는 인형과도 같은 존재였고, 니아는 '인형'에게는 용납되지 않는 '자아'에 대한 질문을 했다가 버려졌다. 원래 상자에 갇혀 그대로 죽어갔을 터이나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시몬이 코어드릴로 그 상자를 열어서 구해준다. 이후 자신 이전에 죽어간 수많은 공주들의 시신을 수습해 묻어준다.

낳은 본 목적이야 어쨌건 텟페린에서 금이야 옥이야 자라며 인간이라곤 본 적도 없어서 처음에는 '사람'이나 '비'가 뭔지도 모르는 등 천연 보케 속성을 띠며 매우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런 순수함으로 시몬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성장에 도움을 주었다. 전형적인 치유계 히로인. 그리고 치유계답게 요리 실력이 매우 대단하다. 아래 니아의 궁중요리 부분 참조.

첫 등장이 카미나가 죽은 직후였던지라 그 이전에는 히로인 취급되다 졸지에 듣보잡이 된(더구나 연인까지 골로 간) 요코 리트나를 향한 동정론, 카미나 죽고 난 자리를 차지한 점이나 혼자 엄청나게 화려하고 꽃까지 단 디자인에 맹한 성격 등으로 인한 '재수없다'는 의견 등으로 상당한 안티가 생기기도 했다.

텟페린 공략전을 앞두고 머리도 자르고 아버지와 싸우기로 결심한 뒤 그렌라간에 타 로제놈의 최후를 지켜보았다. 그리고 몇 년 후에 아리따운 아가씨로 성장해 시몬의 프러포즈를 받고 행복에 겨운 생활을 하게...될 리가 없어서 갑자기 보름달을 보더니 하늘도 날고, 눈매도 바뀌고, 이상한 소리만 늘어놓으며 시몬을 혼란에 빠트린다.

여담으로 소설판에 따르면 시몬에게 카미나의 동상을 만들자고 한건 니아였다고 한다. 어렸을 적 시몬이 만든 카미나의 동상(11화 참조)을 카미나 시티의 시민들 모두에게 보여주면 된다면서. 극장판에선 그 동상을 보며 카미나에게 편지를 쓰는걸 전제로 하는 일기를 써 나간다. 그리고 이후 이 일기는 요코에게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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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니아의 정체는 안티 스파이럴이 만든 가상의 메신저로, 지상의 인구가 100만을 채우면 각성하도록 되어 있었다. 물론 콕 찝어서 니아를 선정한 건 아니었고, 그냥 무작위로 심어놓았던 것인데 옛 나선 전사 로제놈의 딸이며 지금의 나선 전사 시몬의 사랑을 받게 된 니아가 메신저가 된 건 그냥 우연. 흠좀무

예전과 달리 눈매가 날카로워지고 매우 기계적, 사무적이고 차가운 태도로 지구에 여러 번 위기를 몰고 온다. 여담이지만 이 흑화 설정이 좋아서 안티에서 팬, 내지는 싫지는 않다 정도로 바뀐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완전히 자아가 사라진 것 같았지만 그녀는 끊임없이 시몬 앞에 나타났다. 이는 오랜 세월 인간으로 살아오면서 형성된 무의식이 자신을 구해주길 바라며 보낸 메시지였다. 생각해보면 굳이 구해달라는 의미로만 나타났던 것이 아니라 시몬이 위험할 때마다 나타났다는 걸 알 수 있다. 처음 니아가 안티 스파이럴로 각성하여 사라지자 니아를 찾다가 결국 포기하고 절망하기 직전에, 재판에서 사형 판결이 나고 형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좌절할 때, 처음 거대 무간과 함게 나타난 대량의 무간에게 포위 당하기 직전에, 아크 그렌이 우주로 출발하고 달이 떨어져 지구가 멸망하길 기다리며 좌절해 있을 때... 니아가 프러포즈 때 준 반지를 계속 끼고 있는 걸 보고 이를 알아챈 시몬의 진심어린 호소 끝에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하지만 안티 스파이럴이 데이터 분석을 위해 그녀를 본성으로 소환하였고, 니아를 구출하고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원정에 나선 시몬 일행의 사투 끝에 구조되었다.

결전이 끝난 뒤 지구로 돌아와 시몬과 결혼식을 치르지만 '가상 생명체'였던지라 안티 스파이럴과 함께 소멸될 운명이었고, 결국은 결혼식 직후 행복한 미소만 남기고 사라진다.[1] 참고로 성우인 후쿠이 유카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 중 하나라고. (극장판 전야제)

2009년 4월 25일에 개봉한 극장판2 나암편에서는 최종전에서 잠시동안만이지만 직접 간멘에 탑승해 싸운다. 이름이 천원돌파 솔버니아다. 작품 초반부에서 시몬의 프로포즈를 승낙할 때 이 땅을 꽃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는 자신의 꿈을 말하며 이는 나암편의 마지막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한 TV판 제26화에서 잠시 스쳐 지나간 수많은 다원 우주들 사이에서 시몬이 니아가 낳은 아이를 안아 올리고 있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3 궁중요리

말 그대로 니아가 만든 그녀가 살던 성에서 만들었던 그녀의 손수제작 궁중요리... 인데 아무나 못 먹는다. 요리 색상부터가 범상치 않다. 일반인은 한 입 먹은 순간 굳어버린다. 사실 먹일 수 있는 대상이 강한 나선력을 가진 생물 한정이다. 일단 맛은 굉장한 것 같다. 니아의 요리 재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시몬부타만 니아의 요리를 먹고 멀쩡했으며 시몬은 맛있다고까지 생각하는 듯. 외전만화에서 이 요리를 섭취한 카미나도 맛있다고 평했다. 그러나 나선력이 없는 평범한 일반인이 먹으면 '이 세상의 요리가 아닌 요리'로 느껴지며 과다복용시 몸살이 생기는 것 같다. 로시우 아다이 는 2부에서 먹고 그 영향으로 1화동안 전투불능이 되어버렸으며, 3부까지 7년이 지나도록 트라우마가 남아 있었다. 궁중 요리이기에 로제놈도 먹었으리라 추측되며 로제놈은 강한 나선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맛있다고 느끼지 않았을까.

먹으면 탁월한 미모 증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동인 설정이 있다. 니아의 요리를 계속 섭취한 시몬이 두더지같은 꼬마에서 엘프 미남으로 변신한 전과를 보면 나름 설득력이 있다. 하지만 로제놈은 아니었다

4 슈퍼로봇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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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힘을 하나로 합쳐요!" 이의 있음! 삿대질의 저주

그렌라간이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참전하면서 당연히 니아도 나오게 되었는데, 정말 의외로 다이그렌의 서브파일럿으로 등장!! 거기다 다이그렌의 무기 사용시에 대사 음성이 나오는 것은 물론[2]이고 최고 기술인 다이그렌단 돌격, 합체기술인 기가 드릴 브레이크 스페셜에서는 컷인까지 나온다! 파일럿 참전한 요코 못지 않은 펌핑. 이것 때문에 다이그렌을 키우게 된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한다. 게다가 정신기도 상당히 좋은 보조계로 이루어져있어서 다이그렌을 키워놓으면 로제놈을 상대할 때 니아의 정신기 탈력이 매우 도움이 된다...

위의 궁중요리 이벤트도 충실하게 재현되었으며 가장 먼저 체험한 로시우가 도망친 사이 아무 것도 모르는 다른 인물들은 요리를 맛보고 지옥을 체험한다.[3] 물론 시몬은 원작처럼 굉장히 맛있게 먹는다. 이것에 대해서 아군들은 시몬이 사랑의 힘으로 저런 음식을 먹고도 탈이 없는거다라고 이해하고있다. 그리고 이 화에서 그렌라간을 출격시키면 전투 시작전 요리 후유증으로 골골대던 로시우가 원작 4화에서 나온 부타의 꼬리 고기를 먹고 원기를 회복하는 이벤트가 나오면서 시몬과 로시우 모두 기력이 최고치인 상태에서 시작한다.

특이 사항으로는 란카 리의 노래인 <아이모>를 알고 있다. 아버지인 로제놈이 예전부터 불러주던 노래였기에 잘 안다고.그 얼굴에 그 목소리로?[4] 또한 에이다 롯사로부터 아이돌이 되어보지 않겠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 때 불러본 노래가 아이모. 그리고 후반에 에우레카가 기억을 잃었을 때, "해줄 수 있는 것을 해줍시다"라는 천연스러운(...) 발상에서 우울한 와중에 혼자 노래를 부르기 시작. 셰릴 놈에게 "대체 뭐하는 거야 너"라는 식의 소리를 듣지만 에우레카가 모두와 노래했던 때를 떠올리고 기억을 되찾는다! 오오 천연 오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원작처럼 적으로 등장해서 시몬이 욕좀 보았으나 나중에 아군으로 돌아온다. 근데 문제는...파계편과 달리 정신기 요원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종반 스토리가 재현되어 안티스파이럴에 또 납치된다. 이때 중요한건 안티스파이럴 특유의 지지직거리는 네모로 슴가와 국부를 없애놓은 니아의 커다란 전라 상태가 깔린 맵에서 싸우게 된다(…). 란카처럼 니아의 특정부위를 패야 하는게 아니므로 그나마 다행. 또 재세편과는 달리 최종화 한정이지만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정신기 요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원작의 가장 마지막 부분을 아직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니아는 불완전하지만 Z-BLUE에서 남은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하는 걸로 끝난다.

천옥편의 엔딩에서는 시몬과 함께 결혼하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원작과는 달리 소멸하지 않는 엔딩을 맞게 되었다.

5 그 외

특이한 모양의 동공은 꽃이 아니라 사실 나사못의 십자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는 설, 두 눈의 십자(十) 눈동자를 더해서 20(二十)이기 때문에 니(二, 2) 아(穴, 0)이란 설이 있다. 이 캐릭터 이후로 마안이나 동술같은것이 아닌, 단순한 모에요소로서 생물학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형태의 동공을 지닌 캐릭터가 꽤 늘었다. 다만 가이낙스의 작품 중에서도 이러한 특이한 동공은 노노(톱을 노려라2!)쪽이 더 먼저.(실은 니아랑 노노랑 같은 성우.) 그렇다곤 하더라도 눈 색이 이중이라든가 머리가 구름모양이었던 건 꽤 신선한 디자인이었다.

극장판에 나온 로제놈의 어릴 적 모습이 니아를 쏙 빼닮았다. 커서도 아버지를 닮진 않기를 바란다...그러나 이미...

에로 동인지의 인기는 본편과 달리 로리에다가 너무 순수해보여서인지 에로하지 않아 요코 리트나에게 완벽하게 밀린다. 그래도 인기 자체는 굉장히 좋으며, 여성 팬과 시몬니아 지지자, 로리콘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리고 요코에 이어 2번째로 화보집이 발매된 캐릭터다.물론 너무 순수하다는 점 때문에 이분에게 걸려서 나락으로 떨어진다.

결전 때 니아의 의상은 알몸에 외투 한 벌 걸친 게 전부다. 과연 가이낙스 퀄리티.

시몬과 니아의 첫 만남 때 니아가 상자에서 내려오며 다리를 올리자 시몬이 부끄러워하는 장면이 있어서 노팬티인가(…) 생각하게 만들었지만, 홍련편의 시트만드라에게서 구출되는 장면을 보면 하얀색 속옷을 입고 있다. 한편 제작진은 일부러 구출될 당시 라간의 시선을 니아의 팬티 쪽으로 향하게(...) 그렸다고 한다. 홍련편 제작비화 참고. 코믹스에서도 똑같이 재현되었다.

애니, 코믹스, 소설에서 구출 후 결혼식까지 1주일이라는 기한이 있었다고 묘사된다. 또한 소설에선 일주일 동안 자신이 메신저일 때 부서진 집의 주인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사과 인사를 했다고 한다. 귀한 시간을 그렇게 허투루 써도 되냐는 말도 있었지만 니아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천원돌파 그렌라간 소설 4권 참고.

Daigurren School! 편에서는 텟페린 재단 이사 로제놈의 딸로 나왔다. 자신에게 매니악한 옷을 입히려는 아버지한테서 도망치다가 우연히 시몬과 만나게 된다. 난생 처음 보는 그를 운명의 짝이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경계 없이 다가가서 시몬의 집에서 같이 잠까지 잔다.(...) 물론 실제로는 아무것도 안 했지만. 이후 시몬이 다니는 대홍련 학교로 전학을 온 뒤 시몬과 함께하는 캠퍼스 생활을 만끽한다. 몸 안에 쿠로니아라는 또다른 인격이 숨어 있어서 가끔씩 소동을 일으키기도 한다.

나선 소년 이야기에서는 갑작스레 라간을 타고 시몬 앞에 떨어져서 그를 매우 당황시킨다.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여긴어디 나는누구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시몬을 보고 '역시 당신이 그랬군요.'등의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등 향후 전개에 대한 떡밥을 제대로 뿌려준다. 게다가 특유의 당돌한 성격 때문에 시몬의 직장 상사에게 대들다가 그를 해고시키고 만다. 결국 다음날 시몬과 함께 일자리를 찾아나서는데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기만 하다가 자신의 정체를 깨닫는다. 여러모로 스토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 Daigurren School!이랑 상남자편에서는 니아의 천연 속성이 강화된 반면 이쪽은 원작의 니아를 그대로 따라간다. 애초에 세계관이 세계관이다 보니.... [5]

드라마CD/상남자편에서는 대홍련 학교의 이사장으로 등장한다. 종으로 시몬을 부린다. 평소에 하는 일은 없어 보이지만(...) 학교 그 자체나 다름없는 다이그렌의 기동권을 갖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게다가 니아가 아니면 아예 기동시킬 수도 없는 시스템이라 툭하면 납치되거나 인질로 잡히는 장면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텟페린 재단의 사장인 아버지의 일본을 지배하려는 음모에 맞서 대홍련 재단과 학교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행동이야 기특하지만 평소에는 꽤 맹해서 야키소바빵에 홀려 납치당했다가 결국 학교가 폐교 직전까지 치닫는다... 쌍둥이 자매로 쿠로니아를 두고 있는데, 어느 쪽이 언니인지는 아직 불명. 나중에 커서 초등학교 선생님이 된다. 쿠로니아는 비랄과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

코믹스에서는 추가적으로 니아의 늙은 언니가 등장하는데, 11화에 나온 여성촌의 촌장이다. 멀고 먼 옛날 니아와 마찬가지로 로제놈에게 버려졌다가 기적적으로 탈출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상은 여자 혼자서 살아가기엔 너무나도 힘든 곳이었고, 결국 구암에게 잡혀 촌장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니아와 만난 후 나선왕의 힘을 아냐며 대그렌단을 다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지만 마지막엔 니아를 지켜주다가 죽는 불쌍한 분이다. 또한 코코 할아버지가 왕도 텟페린의 집사였다가 어느 순간 밖에 나가서 더 이상 성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떡밥을 훌륭히 회수해주신다.

여담으로 그렌라간 공식 라디오 채널에서 각본가가 시몬과 니아 사이에서 난 아이의 설정을 공인해 주었다. 이름은 시니아, 성별은 여자, 성우는 용자왕.(...)

극장판 전야제에서 공개된 비랄의 달콤한 꿈에서 비랄을 비랄두두로 진화시킨다...
  1. 나선력을 이용하면 소멸하지 않을수도 있었지만 시몬이 그것을 원하지 않았다.
  2. 다얏카: 함포 발사! 니아: 함뽀...라니 그게 뭔가요?
  3. 나선력과 비슷한 맥락의 에너지인 겟타선에 찌들어 있는(…) 겟타 팀의 식후 감상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이 때 겟타 팀은 신형 겟타로보의 테스트를 하느라 식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러나…
  4. 여기서 중요한건 로제놈이 니아가 어렸을 때, 즉 란카가 데뷔하지도 않았을 때 이미 아이모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에 관해 란카나 셰릴 등이 의아해하는 이벤트가 있다.
  5. 스팀펑크풍+비교적 현실적인 세계관. 이런 곳에서 천연 속성을 마음껏 발휘하다가는 수습이 매우 힘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