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몬

1 그리스의 다이몬

인간의 다섯 시대 중 황금의 시대에 살던 존재들이 죽은 뒤 생긴 영적 존재.
인간을 돕기도 하고 해하기도 한다.

눈치챘겠지만...이 단어의 로마식 철자는 Daemon. 즉, 데몬의 고대 그리스식 발음이다. 현대 그리스어로는 'δαίμονας(데모나스)'라고 한다.

2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다이몬(daemon)

1번 항목에서 보듯 사실 데몬과 다이몬은 어원이 같은 단어지만, D&D에서는 어쩌다보니 데몬과 다이몬이 서로 다르게 돼버렸다.

데몬 데빌과 마찬가지로, D&D가 악마의 게임이라는 악평을 회피하기 위해 AD&D 시절 공식 명칭을 유골로스(Yugoloth)로 개칭했다. 다만 3판에서 데몬 데빌은 본칭으로 되돌아갔지만 유골로스는 명칭을 다이몬으로 확실하게 되돌리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데몬 다이몬 호칭의 유사성 때문인듯. 차원책이나 핀드 폴리오 등에서 일단 계속 등장은 한다.

타나리와 바테주 사이에서 중립적 성향을 지키면서, 더 많은 이익을 제시하는 쪽에 붙는 일종의 악마 용병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유골로스 항목 참조.

3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의 다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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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몬(ダイモン/DYMN)
전뇌전기 버추얼 온 마즈에 등장하는 조직인 특수기동부대 MARZ의 궁극의 적이며, 최종 보스. 성우는 와카모토 노리오.

그 정체는 문 게이트를 만든 선사문명 시대의 사람들이 남긴 망집. OMG 때를 계기로 각성해 그때부터 전뇌력 사회의 빈틈을 파고들어 갖은 암약을 해왔다. 사실 세간에 '시공인과율제어기구'라고 알려진 탱그램의 진짜 용도는 바로 다이몬의 존재를 간파한 사람들이 만들어낸 봉인기구였던 것. 그러나 OMG를 둘러싼 혼란 속에 트리스트람 리포는 암살당하고, 리린 플래지너가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탱그램을 전뇌허수공간으로 도망치게 했으나, 다이몬에게 사로잡혀 있었다.

리린 플래지너는 사실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었기에 스스로 DNA의 총수가 된 이후 다이몬을 제거하거나, 다이몬에게 선동되고 있는 것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그런 그녀로서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다이몬의 영향은 점점 커졌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녀 자신이 일으킨 한정전쟁 오라토리오 탱그램마저 오히려 다이몬의 영향력이 커지게 만들었다. 그러한 예상 밖의 결과에 결국 그녀는 DNA의 총수를 사퇴한 뒤 특수기동부대 MARZ를 설립하게 된다.

MARZ의 시대에 이르러서는 버추어로이드를 사용함으로서 생기는 현상인 쉐도우나 아짐, 겔란 등마저 자유로이 조종하면서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다가 중후반부터 서서히 마각을 드러냈는데,[1] 백홍기사단의 반역자들을 비롯하여 DNA, RNA 등을 비롯한 용병들을 선동하여 MARZ를 궁지로 몰아넣으면서, 탱그램을 이용해 사상붕괴요새라는 대형 요새를 건조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했지만, 주인공 보정 앞에는 장사 없는 법. 결국 플레이어 앞에 멀티 털리고 본진 털려서 해방된 탱그램에 의해 봉인당해 그 끝을 맺는다.

굉장히 예리하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남기지만 사실 하는 짓을 보면 그게 죄다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겉만 번지르르한 놈치고 진짜 좋은 놈은 없는 법이니.

슈퍼로봇대전 K에서도 탱그램을 장악하고 있으며, 이딕스에게 힘을 밀려줘서 시공간 게이트의 조작에 한몫 거들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탱그램이 아군에게 구조를 요청한 덕분에 최후반에 털려 버린다. 게다가 원작에서는 끝까지 지배하고 있었던 탱그램이 여기에서는 스스로의 의지로 지배를 벗어나는 바람에 대굴욕. 다만 원작처럼 봉인되는 건 아니고 원래 세계로 도주했는데, 악역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드립도 빼먹지 않았다(…).

테마곡의 이름은 'The Theme of Daimon'. 원래 명칭인 DYMN하고는 약간 다르다.

3.1 다이몬 기동요새의 종류

다이몬이 부리는 일종의 부속 병기들. 졸개급인 다이몬 오브는 기재하지 않는다.

3.1.1 다이몬 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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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공격형 부유요새 다이몬 웜'.
다이몬 암과는 다른 명칭을 가지고 있다.

첫 등장 에피소드는 E-18 "악몽! 미지와야말로‥". 동 에피소드의 보스이기도 하다.

공격방식은 다른 기동요새들[2]과 달리 팔을 흔들거나 다이몬들의 전매특허 레이저를 주로 이용한 공격과, 다이몬 오브들을 소환하는 것. 속도가 꽤 빠르고 기본 공격력도 상당히 강력한데, 그렇다고 해서 몰려드는 다이몬 오브들에 신경썼다가는 오히려 본체인 다이몬 웜의 공격에 떡실신당하니 웜 본체를 집중적으로 노려야 한다.

이후 다이몬 플라그맨트 회수작전에서도 랜덤으로 등장하고, 극후반부에는 밀턴 시리즈와 함께 무더기로 쏟아진다.

3.1.2 다이몬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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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은 '강습형 돌격요새 다이몬 암'

첫 등장 에피소드는 M-15 "달은 지옥이야!". 공격패턴은 다이몬 웜과 비슷하나 다이몬 오브를 소환하지는 않으며, 위에 나왔던 다이몬 웜보단 쉽다. 원거리에서 공격하면 사실상 아무 짓도 못하고 맞아죽는다(...).

후반부에서도 다이몬 웜과 똑같이 마구 쏟아지지만 역시나 큰 위협은 되지 않는다.

3.1.3 다이몬 포탑

보스로 등장하진 않지만, 이녀석도 엄연히 다이몬 기동요새 중 하나이다.

첫 등장 에피소드는 E-17 '강행! 진실에…'. 포탑이므로 위에 기재했던 웜이나 암같이 움직이지는 못하고, 추적성능이 높은 호밍 빔을 이용한 공격을 주로 한다.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3] 여느 게임의 터렛답게(?) 공격력이나 내구력은 약하니 발견하자마자 없애버리면 그만이다.

화성에서도 등장하는데,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는 아팜드 타이거 시리즈아팜드 재규어 시리즈가 방패 + 근접 딜러 역할을 하고 이 포탑들은 원거리에서 저격을 해대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 실력이 충분하지 못하면 아팜드 잡다가 이 포탑들의 저격에 맞아죽는 경우가 생긴다. [4] 이 스테이지 이후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혹시나 다이몬 포탑을 깨는 방법을 모르겠다면 이곳으로

4 가이킹 LOD의 다이몬

가이킹 LEGEND OF DAIKU-MARYU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

원본 캐릭터는 대공마룡 가이킹의 주연인 다이몬지 박사이다. 그래서 통칭 다이몬 할배(다이몬 지이상)라고 불린다. 정비팀의 치프이며 후지야마 시즈카의 스승이다. 젊을적엔 히피스러운 인상이었는데, 노래실력이 형편없었다.(초딩에게 패배할 정도)

슈로대K에서는 2의 다이몬의 악행에 대한 얘기가 튀어나오자 츠와부키 다이야가 '설마 다이몬 할배가...' 라고 말했다가 '그럴 리가 있냐 멍청아!' 하고 혼나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는 덤으로 "그런말 나올줄 알았지만, 설마 네가 할줄이야…"라면서 다이야에게 약간 실망하는 눈치였다.(…)

5 KOF의 다이몬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일본 팀의 다이몬 고로.

6 유희왕의 다이몬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인 빅5다이몬 코고로.

7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다이몬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발란셰 파티마

Meight: Dr. 크롬 발란셰(Chrome Ballanche)
No.: #12(BFOS-12)
Guage: A-A-A-B2-B2
Clearance: VVS2
Type: M-L

유조타 기사단산조 코우의 파트너. 그외에는 상세불명
동생인 이카로스와 함께 남성형 플라스틱 수트 모델로 등장. 이쪽은 L형 수트라 후드가 고깔모자 달린 케이프 스타일.

8 디지몬 세이버즈의 주인공 다이몬 마사루

다이몬 마사루 항목참조.
참고로 1번 항목의 로마식 발음 데몬이 바로 마왕몬의 원판 명칭인지라 괜히 주먹으로 벨페몬을 때려잡는게 아니다는 농담이 있다.
근데 왠지 사실같다(...).

9 가면라이더 위자드다이몬 린코

10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 괴수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S에서 등장하는 괴수들로 데스 버스터즈가 제조하는 괴수.

초반에는 과학자들이 실험하는 것처럼 토모에 소이치에게 제조되며 마지막에 비커가 깨지면서 다이몬의 알이 탄생한다.이후비커 박살나기 때문에 돈이 아까운건지 나중에는 다이몬 제조기기를 따로 만들어서 그걸로 제작한다.

성배를 탄생시키기 위한 타리스만을 찾기 위해 파견되는 괴수들.그런데 타리스만을 찾기 위해 사람들의 마음에서 별같은것을 추출해내는 과정이 몸에 그려져 있는 검은 별에서 빛을 발산해서 추출하는것인데 웬만한 경우가 선정적이라 KBS 방영시에는 이 과정이 편집되어 방영되는 경우가 많았다.나중에는 순수한 마음을 뺏으려고 하던 작전에도 투입되기도 했다.

원작,크리스탈에서는 토모에 소이치의 유전자 개조 실험을 통해 만들어진 몇몇 다이몬들이 세일러 문 일행과 싸우기도 했다.
  1. 이때 자신의 기동요새들을 공개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참고.
  2. 밀턴 시리즈, 중기동요새 지구라트, 8초거점방위요새 스트라토스
  3. 완전히 불가능한건 아니고, 호밍 빔이 날아오는 시기를 잘 본 뒤에 공중으로 점프해서 피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 사이 포탄이 날아오면 점프 후 옆방향으로 슬쩍 이동해서 피하면 그만이니까..
  4. 다만 이것도 파해법이 따로 존재한다. 그건 바로 파트너가 나머지 아팜드를 상대하고 나 자신이 직접 포탑들을 처리하는 것. 문제는 파트너가 계속 상대하고 있는 동안에도 아팜드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