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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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head_B10.PNG
오리지널 시리즈에서의 모습.
DiamondHead_in_AF.PNG
에일리언 포스/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의 모습.

Diamondhead.

1 소개

벤10에 등장하는 외계인.크레이지 다이아몬드

국내 더빙명은 다이아몬드. 한국판 성우는 신용우.

옴니트릭스가 제공하는 10가지 기본 변신 모드 중 하나로 이름처럼 온몸이 다이아몬드 비슷한 수정체로 이루어져있다.
행성 페트로피아의 페트로사피엔 종족.[1]

2 특징 및 능력

보다시피 살아있는 보석 인간 그 자체로 온몸이 엄청나게 단단하다. 10가지 기본 변신 외계인들 중 최상의 내구력을 자랑하며 신체 특성상 빔계열 공격을 반사시키는 게 가능.
거기다 단순히 엄청 단단하기만 한게 아니라 신체 구조를 변형시켜 팔을 거대한 다이아몬드 커터나 방패로 바꾸거나 신체 일부가 파손되면 재생도 된다. 주로 애용하는 기술은 손에서 다수의 다이아몬드 조각을 발사하는 것. 다이아몬드 스플래시!
여기에다가 땅에 팔을 꽂아 거대한 보석 구조물을 솟아오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며 이 능력을 응용해 적을 보석 결정 안에 가두거나 연결로가 끉어진 곳에 다리를 만들 수도 있다. 그야말로 못하는 게 없는 녀석.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의 설정을 보면 보석이라 시간의 흐름에 저항성이 있으며 이 덕분에 이언이나 클락워크의 시간 가속 광선에도 소멸되지 않는다고 한다.

3 약점

고음의 소리에는 약한데 블리츠울퍼에코에코가 쏘는 것처럼 강력한 음파엔 몸체가 서서히 깨부숴진다. 또한 재생 능력도 스웜프파이어처럼 무지막지한 수준이 아니라 파손된 부위만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한 정도. 만약 전신이 한번에 파괴된다면 완전히 죽을지도(...)
더군다나 등 뒤에 올라와 있는 두 기둥 덩어리(...)가 어딘가에 박힐 수 있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4.1 벤10

  • 첫 등장은 아크1 1화인 And Then There Was 10. 빌객스의 부하 로봇이 벤 일행이 있던 캠프장에서 소동을 피울 때 벤이 해결하기 위해 골랐을 때 나타났다. 그런데 대전에서 초반부터 레이저를 막고 날아갔다. 후에 손을 날처럼 변형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다시 공격하려고 하지만 이번에는 로봇에게 깔린다(...). 그 이후에 잡혀서 던져지는 건 덤. 그리고 나서 레이저를 피하기 바쁜 와중에 하필 레이저에 맞은 나무가 그웬을 향해 넘어간다. 그걸 보고 등에 커다란 다이아몬드 송곳을 세움으로써 나무를 반토막낸다. 그것도 잠시, 로봇에게 잡혀 팔을 뽑힐(!) 위기에 처하는데 가시처럼 이리저리 뾰족하게 함으로써 로봇의 한쪽 손을 파괴한다. 하지만 다른 손에 붙들린 채로 레이저에 맞아 어느 창고에 처박힌다. 다시 일어서서 양손을 날로 만들어 날아오는 레이저를 막아내지만 위력이 너무 세서 밀린다. 그러나 다시 한번 일어나서 도발을 하는데[2] 이때 날아오는 레이저를 맨 손(!)으로 막아내고 그걸 반사시킴으로써 로봇을 리타이어시킨다. 그 후 사람들이 몰려있는 걸 보고 있는 폼 없는 폼 다 잡다가 튄다. 이름은 이때 우연히 지어졌다고.
  • 이후 5화 Hunted에서 재등장. 처음부터 맥스가 만든 훈련장에서 등장하는데 다이아몬드로 물체를 맞추는 연습을 하려던 모양. 이때 맥스에게 힘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중요한 건 전략이라면서 잔소리를 듣지만 재밌는데 어쩌라면서 넘겨버린다(...). 그런데 방심해서 타이어가 날아오는 걸 보지 못하는 바람에 직격으로 맞고 그 때문에 사방으로 다이아몬드가 꽂힌다. 멀쩡히 보고만 있던 그웬은 안습... 다이아몬드를 피하다가 그 중 하나가 선크림 통에 맞는 바람에 피한 곳에서 나오던 도중 갑자기 선크림이 머리 위를 다 덮는 참사를 겪는다.
후에 자신을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들을 상대로 또 등장. 시간을 벌겠다면서 혼자 사냥꾼 둘과 싸우는데 실력 차이 때문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타이어당한다. 이후 크랩식스식스가 서로 포상에 대해서 싸우다가 테트락스에게 구출된다. 그 다음에는 테트락스에게 싸움 방식이 어설프다며 여러 방식으로 디스당하고 테트락스의 자신과 똑같은 모습에 당황하는데 이때 테트락스가 그 점을 지적[3]하고 변신이 풀린다.
  • 13화 Secrets에서는 세 번이나 등장. 처음에 인질을 데리고 있는 무장한 도적들의 차의 바퀴에 능력으로 도로에 다이아몬드를 자라게 해서 펑크를 내 세운 후, 연기 속에서 나타나 도적들을 붙잡는다. 첫 도적의 경우 총을 반으로 가른 뒤에 놀라서 도망치려 하자 그 자리에 다이아몬드를 자라게 해서 엄청 높은 곳까지 올려버리고, 두 번째 도적[4]은 그냥 손을 날로 만들었을 뿐인데 쫄아서 인질을 놔준다. 이때 이 상황이 전부 라이브로 방송되고 있었는데, 리포트의 말을 들었을 때 다이아몬드헤드가 알려진 건 이때가 처음인 모양.빌객스가 이걸 보고 광분했다
두 번째 등장은 그냥 옴니트릭스의 오류로 인해 랜덤으로 변하던 도중에 짧게 등장(...). 세 번째 등장은 벤이 XLR8인 상태로 날아가 쳐박혔을 때 다시 변할 때. 빌객스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빌객스는 꼼짝도 안 하고 오히려 다이아몬드헤드의 손이 박살난다... 그리고 빌객스에게 잡혀서 위기에 처할 때 때맞춰 고스트프리크와 바통터치.

5 그 외

잠시 종족 얘기로 넘어가자면 이 외계인의 본종족, 페트로사피엔들의 모성인 페트로피아도 다이아몬드나 에메랄드 등으로 이루어진 보석 행성이였는데 빌객스가 파괴해버렸다.[5] 보석 귀한 줄도 모르고! 공업용이라면 소용 없어!
하지만 나중에 에일리언 포스에서 크로마스톤[6]이 행성을 복구시킬 수 있는 붉은 크리스탈의 힘으로 행성을 복구한다. 그리고 벤 테니슨이 다이아몬드헤드의 모습으로 주민들도 전부 되살려내서 결국 해피엔딩.
Petrospaiens.png
그런데 복붙작화 때문인지 주민들이 전부 벤이 변신한 모습과 똑같아 일부 팬들은 전부 수컷이라서[7] 잠재적으로 멸종된 거라고도 농담 삼아 까기도 한다(...) 자웅동체로 재설정됐을 수도 웰컴 투 페트로피ANG
실은 현실에서도 이미 이 행성을 찾았다

이 항목의 사진들을 보면 에일리언 포스/얼티메이트 에일리언의 다이아몬드헤드만 크로마스톤같은 보라색 암석 몸체를 했는데, 이는 에일리언 포스 시즌3 첫 에피에서 돌아온 빌객스가 벤과 싸울때 크로마스톤 상태의 벤을 검으로 산산조각내버렸을때 옴니트릭스의 재생 시스템에 의해 크로마스톤의 파편들이 하나로 뭉치며... 저 모습이 되버린 것(...) 이후 다이아몬드헤드로 빌객스를 발라버리며 같은 제작진이 맡은 후속작인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에서도 저런 모습으로 끝까지 나온다.
이렇게 말했으면 크로마스톤의 DNA가 다이아몬드헤드와 결합됐다던지, 소멸했다던지의 추측을 해볼만도 한데 정작 크로마스톤도 그후 에포에선 안나오다 얼에에서 다시 갑툭튀한다. 뭐지 이거(...)
옴니버스에선 잠정적으로 이 설정을 무시 처리한 모양. 솔직히 좀 억지긴 했다

강력한 능력도 그렇고 멋진 생김새 때문에 히트블래스트, 포암즈만큼이나 벤에게 선호되며 벤10 팬들도 좋아하는 외계인들 중 하나. 거기다 고스트프리크만큼이나 극중 종족 설정도 스토리에 크게 관여하기에 비중도 굉장히 높은 편.

팬들 사이에선 온몸이 다이아몬드 덩어리니까 왠지 이런 종족과는 친해져야 할 것 같다느니(...), 공격할때 쏜 다이아몬드 파편들을 주워서 내다팔면 부자가 될 텐데 왜 벤은 안 그러는 거냐며 벤의 무지함을 탓하고 있다.[8]

참고로 테트락스도 얘랑 같은 종족이다.

여담으로, 초기 설정에선 캐논볼트가 기본 10가지 변신모드 중 하나이고, 다이아몬드헤드가 첫 추가 외계인이 될 예정이었다고도...

웨이 빅과 함께 빌객스를 쓰러뜨린 외계인. 더해서 멀웨어를 이긴 녀석도 피드백과 이 녀석 뿐이다.

움직일 때마다 유리 조각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참고로 이름은 벤의 할아버지인 맥스 테니슨에게 우연히 지어졌다. 이게 어떻게 된거냐면, 처음 다이아몬드헤드가 등장한 1화에서 빌객스의 로봇을 완전히 박살냈을 때,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벤의 이름을 부를 수 없으니, 얼떨결에 '다이아몬드 머리 인간(Diamond-headed guy)!'[9]라고 불러버린 것. 이게 지금의 다이아몬드헤드가 된 것이다.
  1. 돌, 암석을 뜻하는 단어 Petro에서 유래했다.
  2. 가장 센 걸 내라고 했다.
  3. 본인은 전사, 다이아몬드헤드는 그저 꼬맹이라고 디스(...)
  4. 인질을 데리고 있는 놈이었다.
  5. 극장판인 옴니트릭스의 위기에서 밝혀진 사실.
  6. ...의 DNA에서 빠져나온 개체. 이름은 수길라이트(Sugillite)로 페트로피아의 오랜 수호자라고 한다. 이름도 실존하는 보석 명칭.
  7. 참고로 다이아몬드헤드의 여성형은 전체적으로 몸이 덜 각지고 둥글며, 등에 돌기가 없다. 오리지널 벤10의 시즌 2의 4번째 에피소드인 'Gwen 10'에서 옴니트릭스를 찬 그웬이 이 모습으로 변신했었다.
  8. 그런데 이 녀석은 설정상 규소 기반의 신체이다. 즉 다이아몬드는 탄소로만 이루어져 있으므로 다이아몬드헤드는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그런데 색은 다이아색이다 도색
  9. 더빙판에서는 '다이아몬드 알통맨'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