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모티브

(대우정밀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motiv.jpg

대한민국의 총기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국가 지정 군수업체. 공식 홈페이지.


1 역사

http://footballk.net/w/images/thumb/f/f2/대우정밀.jpg/200px-대우정밀.jpg
1981년 국군의 제식 총기 국산화 목표를 이념으로 대우그룹에서 대우정밀공업(Daewoo Precision Industries Ltd.)- 줄여서 대우정밀 - 이라는 이름 하에 만들어진 총기 제조 전문 부서로서 현 국군의 제식 총기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만들었다. S&T 중공업(구 통일중공업)에서 K6 중기관총, XK13 차기 중기관총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유일은 아니다. 현재까지 군용총기류는 전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일하였다. 국방과학연구소가 기본적인 형상과 개념을 잡으면 대우정밀(S&T 모티브)가 세부사항을 설계하고 실제 제품을 제작하는 식. 사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방산업체가 이런식으로 무기를 개발/제작중이지만.

총기 만든다고 생각하지만 본업은 정밀 기계 제작이다. 대우정밀은 1999년에 대우통신에 잠깐 흡수합병되었다가 2002에 다시 분리 독립하여 대우정밀(주)로 분리되었으며, 2006년에 S&T 그룹에 인수된 뒤 S&T 대우로 이름을 바꾸고 계속 활동중이다. 다만 S&T 그룹에 합병된 이후부터 품질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소문이 있으니 요주의. 방산분야 이외에도 자동차용 네비게이션(예를 들면 S&T대우 위맵)이나 에어백, 엔진 부품 등등도 만들고 있다. 2012년 3월 9일 부로 S&T 모티브(S&T MOTIV)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이로서 대우와의 인연은 완전히 끊어졌다

2015년 2월 23일에 뉴데일리에서 국산 총기(라고는 하지만 국산 총기하면 대부분 여기서 개발되는지라...)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중간에 좀 무리가 있긴 하지만 판단은 알아서... 2015년 3월자 플래툰에도 실렸다.

미군납 FN사 M4A1 카빈 소총 총렬의 내구 수명은 2만발 ~ 5만발[1] 정도 되지만 K2 초기 총열은 크롬 도금도 안한 상태라 내구 수명이 6천발에 불과 하며 크롬 도금한 중,후기 형은 이제 만발 정도 되고 있다. 전반적인 열처리, 도금, 코팅 기술이 형편없는건 사실이다.[2]

최근에는 군납만 바라보는 S&T의 운영방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분명 군납이 안정적으로 큰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납품처임은 분명하나 민수시장을 소홀히 하다가는 큰 리스크가 뒤따를 수 있다는 것을 앞서 콜트가 몸소 보여준 바 있다. 더군다나 K2C도입이 캔슬되고 신형소총 예산마저 편성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난 후, S&T 모티브가 위기상태라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하는 등 어느정도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들이 포착되고 있다.

신형 소총 예산 편성 문제는 기존 M1 카빈, M1 개런드 퇴역 이후 비게 되는 총기 및 예비군 지급 총기 정족수를 채우기 위한 순증분까지 감안하여 몇년전 20만정 신규 양산이 결정되었다고 하고, 올해 이후에는 기존 K-2 및 M16A1 노후 총기 퇴역을 메꾸기 위한 대체용 총기 2만정 및 부품용으로 수천정 발주를 한다고 한다. S&T모티브 상장법인 자체는 다양한 사업을 하므로 회사가 문닫지는 않지만, 천 정 단위일 수출물량만으로는 조병창이 전신인 총기 공장은 문닫는다는 말이 언플은 아니다. 정부 발주가 반 이하로 줄고 그나마 경쟁입찰로 바뀌므로 만약 납품을 따지 못하면 생산량은 1/2이 아니라 1/20로 줄어들 것이라 시설을 줄이고 인력을 해고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수순이기 때문에[3] 반발은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 [4]

그런데 2016년 8월 10일, 기존의 K1A, K2, K2C1, K3등을 납품할 회사로 D모사[5]가 선정되면서 정말로 회사가 위기에 빠졌다.

이에 S&T 측에서는 8월 17일자로 "국가가 세운 조병창이 45년만에 문닫을 위기" "품질과 신뢰성이 검증 안된 업체를 졸속 지정" "이번 신규업체 선정에서 제대로 된 검증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있는 중이지만 한국군의 소총 사정에 대해 알고있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자업자득"이란 한마디로 비웃음 일색이다. 그런데, K2소총과 K3기관총을 생산하고 개량해 온 곳은 S&T모티브지만, 처음 모델을 디자인, 개발한 곳은 국방과학연구소(ADD)란 점은 알아두어야 한다.[6] 즉, 초기에 전력화된 총기의 악명 중 단가절감은 육군, 설계문제는 ADD 책임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양산 회사가 기술이 있으면 개량하면 나아지지만 기본 설계가 어디 가는 건 아니니, H&K가 개량한 SA80이 영국조병창 원본에서 바뀐 정도를 생각해보자. [7]

이는 방사청 역시 마찬가지인 듯 한데, 2016년 8월 20일자 기사에 의하면 "일물자 다업체 조달제도에 대한 원칙이 확고하다"라며 S&T측의 불만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가면 정말로 한국판 콜트사의 위기를 재현하게 될 듯.

독과점의 단물에 빠져서 기술 개발[8] 에 소홀한 회사는 이렇게 도태 돼는게 당연하다....

참고 : 방위산업체

2 제조 무기

과거 부산조병창 (혹은 대우정밀) 시절, 콜트사에서 라이센스 생산권을 얻어 1974 ~ 1984년까지 60만정을 생산했다.

대우 어썰트 라이플의 약자로 불펍식 자동소총. K2 자동소총을 불펍식으로 개조 시킨 것으로 성능은 K2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양산은 하지 않고 프로토타입뿐.
  • XK8 DAR-21의 개량형
방아쇠울,레일추가등 몇가지가 바뀌긴 했지만 제품 자체가 사장되어서 별 의미는 없다.
XK11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X는 개발중인 모델에만 붙인다. XK11은 개발이 완료되었으므로 K11이라는 정식 명칭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
발터 PP의 카피 권총. 원판과 달리 슬라이드 스톱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변경점이 있다. 현재는 생산중단.
DH380의 경찰용 모델. 1991년 경찰에게 지급됐지만 사용탄 자체가 위력이 약한 .22 LR로 하향된 데다가 초탄은 무조건 공포탄으로 장전해야 한다는 경찰 규정 탓에 첫 발 이후 슬라이드를 수동으로 당겨야하는 탓에 1998년에 탈주범인 신창원 추적 중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때문에 경찰에서 퇴출되었다.

3 게임상에 등장하는 총기 리스트 및 성능

K1은 거의 SMG로 분류가 되며 데미지는 AKS-74U 만도 못한 수준, 연사력도 그저 그렇고 반동도 그저 그렇고 기동성도 그저 그런 수준이다. 살짝 찬밥. 대부분의 국산 FPS에서 등장한다. 유일한 예외는 카스 온라인 2로 국산총 보정을 듬뿍 받아서 안정감있는 반동과 TDI Vector보다 높은 데미지로 기관단총 오호대장군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다.

K2는 대충 M4와 비교해서 조금 낫거나 조금 나쁘거나 한 수준. 돈 주고 사는 무기면 잘 안산다. 다만 기본무기로 지급되면 환영받는다. K1과 함께 대부분의 국산 FPS에서 등장한다. 단, AVA에서는 한때 신의 무기로 취급된 적이 있다. 오퍼레이션7에서는 기본총기지만 오히려 파는 무기보다 좋을 때가 있다. 워페이스에선 신규 유저들이 처음 살수있는 총으로 환영받는다. 카스 온라인 2에서는 K2C가 나오는데 명중률이 매우 좋고 반동도 안정감있으며 반줌도 되는 만능총...인데 물뎀이다.

K3는 현재로서는 FPS에선 포인트 블랭크컴뱃암즈, 워페이스, 스페셜 포스 2에서 등장한것이 확인 되었다. 그런데 이런류의 FPS들이 대개 그렇듯 기관총류는 거의 다 찬밥 취급. 성능은 무난한 편이다.

K4는 나올리가 없다(...) (사실 이터널시티에서 등장하긴 한다..)

K5는 포인트 블랭크에서 등장. 그저 그런 수준. 던파에 나온다. 렙 40제 레어 자동권총. 워페이스에서도 나온다. 사는건 자유인 수준의 성능. 카스 온라인 2에서도 나오는데 K1A를 얻으려면 반드시 이 총을 사야 한다.

K7은 스페셜포스에 등장. 그냥 MP5SD 수준의 소음. 문제는 데미지도 MP5SD 수준. FPS 게임의 흑역사라고 할 수 있는 페이퍼맨에서도 등장했고, 배터리 온라인에서도 등장. 그리고 2013년 출시 예정인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 기관단총 카테고리로 등장했다!

XK8 DAR-21은 K2를 불펍식으로 개조 시킨 것 뿐인 총이라서 나올 가능성은 없다. 있다면 그것은 특이한 모양새 때문이리..

USAS-12는 파 크라이 2에 등장하였다. 최근 배틀필드 배드컴퍼니2에 등장.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선 기본형이 테러리스트 전용 무기로 등장, 개량을 거친 제식채용형인 CAMO 버전과 대 좀비용 개량형인 SKULL-11도 출시됐다. 그리고 모던 워페어 3에서도 한국산 총기로 등장했다.(물론 이놈을 한국산으로 친다면 말이지만) 배틀필드 3에서는 거의 자동샷건유저라면 개나소나 들고 다닌다. 배틀필드 4에서는 맵에서 주울 수 있는 무기로 등장했다. 프래그 탄이 기본이다.

K11은 나오는 순간 그 게임이 멸망할 것이다. 하지만 OICW가 나오는 게임 역시 존재하고 있으니 언젠간 나올것 같다, 미국게임에서 먼저 등장할지도 모르는 셈. 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선 특별한 조건이 없는한 전원 K-11을 들고 나오는 언밸런스의 현장을 보게 되겠지만. 고스트 리콘 1편에서 멀티플레이가 딱 그짝이었다. 죄다 OICW만 들고 다닌다(…) 다만, 공식은 아니지만 재기드 얼라이언스 2의 모드 1.13 AFS에서는 OICW로써 XM29와 함께 등장한다. 스펙 차이는 XM29와 별 차이 없는 수준.
  1. 사격조건에 다르기에 범위가 넓다
  2. 그런데,이 회사가 납품해 온 주력소총과 기관총 보급, 관리와 운용에 무지하고 안이한 국방부와 육군 장교들의 문제를 제조사가 덮어쓴 케이스도 많다. K시리즈 소총과 기관총은 전력화 이후 모델명 변경 없이 여러 번 마이너한 개량이 이루어졌는데, 문제는 제때 제때 바꿔주지도 않았고, 혼용하면 안 되고 세트로 갈아야 하는 부품을 일선에선 혼용해 고장을 만들기도 했고, 애초에 사격훈련 자체를 많이 하지 않아 병사들이 총기에 익숙하지 않고, 예비역의 증언에 따르면 총기관리와 교육, 부품수급에 부대장이 무신경한 부대가 많았고, 납품단가를 낮추기 위해 돈들어가는 개선안을 거부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제대군인의 원성은 제조사가..
  3. S&T모티브가 이번 조치로 해고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플한 생산직이 450명인데, 다산기공의 전직원수보다 많다.
  4. 하지만 명백한 언플인건 S&T 모티브가 소총만 생산하는 것도 아니고 차기 경기관총, 차기 중(中)기관총, K-14 양산, K-5 PIP 양산, 120미리 자동 박격포, LAH용 중기관포 등등. 소총 이외에도 따낸 사업이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450명 인력 구조조정은 일어날 수가 없다.
  5. 다산기공이다. 2015말~2016초쯤 완제품 총기 납품 라이센스를 취득하면서 완제품 총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 2호 총기 생산업체가 되었다. 그리고 이 무렵 플래툰에서 꽤 띄워주기도 했다.
  6. 그래서, 위 문단과 같이 K시리즈 소총을 다른 회사가 생산할 수 있다.
  7. 한편, S&T 모티브와 다산기공이 같은 모델의 물량을 나누어 생산 납품하는 일이 생긴다면 두 회사의 생산기술을 비교할 기회가 될 것이다.
  8. 그런데, 물량납품으로 단가가 싼 방산물품의 개량이 늦거나 잘 안 되는 건, 일단 생산을 결정하면 치장을 먼저 하고 보는(!) 국방부의 악습에 기인한 면도 있다. 그리고 소요제기가 없으면 당연히 회사들은 개발하지 않는다. 방탄헬멧, 방탄조끼, 수통, 방독면 등 각종 군장부터 신형 소총까지, 한국 국방부는 먼저 현역이 사용하면서 제조사에 피드백하고 지속적으로 개량을 요구해 더 나은 것을 납품받고 구형을 치장하는 식으로 예산쓰기보다, 미국 군사원조시대처럼 치장한 구형을 꺼내쓰고 신형을 치장하는 식으로 잘 써봤다. 그러다 보니, 지속적인 개선 납품보다는 몇 년에서 십 년 간격으로 아예 새것을 만드는 사업이 되고, 업체들도 꾸준하지 않고 한탕위주가 된다. 그리고 납품한 물품을 실제 불출해 사용하는 시기가 법적 책임이 만료된 5~10년 뒤가 되는 걸 악용해, 시제품은 잘 만들고 납품물품은 저가 불량품을 넘겼다 기소되는 사건마저 생겼다. 그리고 이런 군수방식의 다른 문제는, 반 세기 전과 달리 10년이면 군복디자인 뿐 아니라 전장의 요구가 바뀌어버린다는 것이다. 즉, 새 물품을 치장해놓고 꺼내 쓸 때면 구식이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