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소음기관단총

현대의 대한민국 국군 보병장비
개인화기소총돌격소총M16A1, K2/K2C/K2C1
복합소총K11
저격소총K14
기관단총K1A
권총M1911A1, K5
지원화기기관총K3, M60, K12, M2, K6
유탄발사기K4, K201, M203
대전차화기판처파우스트 3, M72 LAW, M67 무반동포, M40 무반동포, BGM-71 TOW, Metis-M, 현궁, 스파이크
박격포KM-181 60mm 박격포, KM-187 81mm 박격포, 신형 81mm 박격포
맨패즈미스트랄, 신궁, FIM-92A 스팅어, 9K38 이글라, 재블린
특수전 화기소총돌격소총APS, SCAR-L, HK416, SIG556, M4A1, G36C
저격소총MSG-90, Mk. 11, M110 SASS, SSG 69, SSG 3000, AW, AWSM, AW50, APR308, TRG M10, LRT-3
기관단총K7, MP5, MP7, MP9, UMP
산탄총USAS-12, M870, KSG, 베넬리 M4 슈퍼 90
권총글록, USP9 Tactical, P7M13, 제리코 941, M9, P226
지원화기KSPW, M32
치장/의장/예비용 화기M16, M1 개런드, M1/M2 카빈, M3 기관단총, M1919 브라우닝, 콜트 디텍티브 스페셜, S&W M10, M79, M202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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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034626_2.jpg
전술사격훈련 중인 특전사 대원들. 맨 앞에 특전대원이 들고 있는 총이 K7이다.

1 개요

소음기가 기본 장착된 국산 9mm 기관단총으로, 육군 특전사해군 특수전전단대한민국 국군 특수부대가 운용하는 무성무기이다.

2 제원

파일:Attachment/Daewoo K7 SMG at Defense Asia 2006 2.jpg
Daewoo K-7

종류기관단총
탄창30발들이 박스탄창
제작S&T 모티브(구 대우정밀)
사용탄9 x 19mm 파라벨럼
전장606mm (개머리판 확장시 788mm)
총열길이134mm
강선강선수6조
강선방향오른쪽
강선회전률254mm(10인치)
중량4kg
유효사거리100m (무의탁사격), 150m (고정시)
발사속도700~900발/분(최대 1120발 가능)
총구속도295m/s
관통력2.5인치(1인치 송판 2.5장)
소음111.5dB
작동가능온도-51℃ ~ 71℃
사격모드안전, 단발, 점사(3발), 연발
옵션피카티니 레일(MIL-STD-1913)

3 설명

예전 한국군 특수부대들의 무성무기체계는 단검, 표창 등 사거리가 매우 짧은 투척식 무기와 연사속도가 느리고 고장이 잦은 쇠뇌, 독침 등의 발사식 무기에 한정되어 있었다.[1] 특전사 707 특수임무대대, 특전사 여단특임대, 해군 UDT/SEAL특임대 등의 일부 대테러부대들의 경우 MP5SD6을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가격이 비싼지라 이 외의 부대들에까지 널리 보급되긴 어려웠다.

그래서 특전사는 보다 값싸고 성능이 좋은 소음기관단총의 개발을 요청하였고, 이에 국방품질관리소와 대우정밀이 98년 4월부터 2년8개월에 걸쳐 K1 기관단총을 바탕으로 2억 7천만원을 들여 순수 국산 기술만으로 K7을 개발하게 되었다. K1 기관단총, K2 자동소총, K3 분대지원화기, K4 고속유탄발사기, K5 자동권총, K6 기관총을 이어서 보병 무기 체계를 완성한 뜻깊은 총이다.

개머리판(군용어로는 어깨받침쇠) 개방시에 79cm, 삽입시에는 61cm로 상당히 컴팩트한 크기이다. 소음기와 일체형인 총열은 MP5SD의 디자인에서 따왔으며, M635의 경우처럼 탄창삽입구멍을 아예 9mm 탄창이 들어갈 만큼만 작게 뚫어놨다.

다만 어디까지나 특수부대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기에 소량만 생산된다. 때문에 대우정밀은 K7에서 일체형 소음기를 없애서 그야말로 순수한 기관단총 목적으로 굴릴 수 있는 XK9도 만들었지만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은 요즘 유행에서는 한물 간 지라 조용히 잊혀졌다.

K7은 K1 기관단총을 바탕으로 개발하였기 때문에 K계열 총기와 부품을 공유할 수 있다. 따라서 K1A, K2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은 단시간의 교육으로 쉽게 K7을 사용하고 정비할 수 있다.

4 MP5SD6와의 비교

저렴한 가격에 MP5SD6에 근접한 소음효과을 이룩했다는 점이 제일 주목할 만하다! 납세자와 국방예산 담당 공무원으로서는 그야말로 반가운 소식.

MP5SD6의 소음은 109.8dB(데시벨)인데 비해 K7은 111.5dB로 상당히 근접한 수치이다. 어떤 실험에서는 K7쪽이 더 조용하게 측정된 적도 있으므로 소음효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맞다. K7은 111.5dB은 75m 이상의 거리에서는 총성으로 인지될 수 없을 정도에 해당하며, 소음기로 이 정도 감음 효과가 났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참고로 K2 소총의 총성은 약 148~158dB로 뱃고동 소리랑 같은 정도의 크기이다.


가격의 경우, MP5SD6은 정당 340만원 정도이지만 K7은 정당 280만원이다.

특전사 전역자들은 K7이 일반소총에 비해 일체형 소음기 내부와 총기 내부 전체에 끼는 탄매가 심하다고 말한다. 물론 소음기를 쓰는 경우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정비하기가 복잡하고 기능장애가 빈발하는 MP5SD와 달리 K7은 진흙과 빗물과 같은 악조건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인다. 심지어 침수 후에도 기능장애 없이 사격이 가능하므로 해안 작전에서 매우 유리하다.

K7은 MP5의 롤러 로킹 작동구조와는 달리 단순 블로우백을 사용하고 있긴 하나 동일한 폐쇄식 노리쇠 방식이다.

5 이야깃거리

  • 쏘다 보면 구조 때문에 다른 총기류 보다 더 많은 가스가 사수의 얼굴쪽으로 날아와서 눈이 많이 맵다고 한다. 소음기를 달면 탄 발사후의 가스가 총구로 나가기 보다 탄피 배출구나 장전 손잡이등의 방향으로 뿜어져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K7은 그중에서도 심한 편이라고 한다. 그래서 고글과 안면 마스크는 필수다.
  • 역시 이름은 '기관단총'이지만 사용하는 탄이 권총탄이 아닌 일반 소총탄(5.56mm NATO)을 사용하는 탓에 단축형 돌격 소총 취급을 많이 받는 K1 기관단총과는 달리, K7은 권총탄(9mm)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기관단총이라는 점엔 이의가 없다.
  • 총알과 총의 구조상 사격훈련에서 만발을 기록하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특전사에서 10년을 구른 간부들도 만발 기록이 잘 안 나올정도라고 한다.

6 수출 현황

  • 캄보디아 911 파라코만도가 K1A와 함께 소수 채용.

7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7.1 게임

  • 레인보우 식스: 테이크다운 - 국산/외국산 통틀어 최초의 게임 등장. 1.03 패치로 추가되었다. 다른 소음총들과는 달리 게임 상에서 적들이 소리를 듣고 몰려든다.
  • 배터리 온라인 - 일명 조선워페어로 불리던 게임. 잘 맞고, 소음총 치고는 데미지도 의외로 높았다. 재장전도 빨라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썼다.글로벌 버전인 'Arctic Combat'에도 그대로 등장한다.
  • 컴뱃암즈 - 연사속도도 빠르며 소음기까지 붙어있어 좋은 총처럼 보이지만... 총기 데미지가 주무기중 2번째로 낮다. 게다가 명중률도 상점에 파는 SMG중 최하위이다! 반동은 SMG중 그럭저럭 괜찮지만 MP5같은 기관단총과 비교하면 썩 좋은편은 아니다. 그런데다가 하사 3호봉이라는 계급 제한까지 걸려있다. 이런 상태여서 쓰는 사람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 SOCOM 4: US Navy SEALs - 두번째로 등장한 외국산 게임으로 동 작품에는 한국인 캐릭터와 함께 K2도 등장한다.
  • 007 레전드 - 세번째로 등장한 외국산 FPS 게임. 이외 한국산 총기는 USAS-12가 등장한다.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기관단총으로 등장한다.# 싱글 캠페인에서는 남아메리카 연방이 사용한다. 국산 FPS가 아닌 외국산 FPS 게임에는 처음 등장하는 것으로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네번째다. 근데 솔직히 위에 두 게임은 일반인에겐 듣보라서.. 그리고 어째서인지 개방형 가늠자에 조준하기 쉬우라고 트리튬까지 붙어있다. 시대가 시대인만큼 그러려니 해야하나? 그리고 기계식 조준기에 상이라고 쓰여있으며, 옆면엔 대한민국이라고 써져있다.
  • 워페이스 - 연사속도가 빠르고 연속딜 역시 나쁘지는 않으나 그에 대한 패널티인지 반동이 꽤 강려크하다.

8 에어소프트건

토이스타와 유니온 완구에서 냈으며, 그중 퀼리티가 높은건 토이스타이다.

토이스타 K7
  1. 부대공개행사에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