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 로켓

Antitank ro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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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전차로켓 RPG-32.

1 설명

대전차화기의 일종으로, 포탄의 추진력을 후폭풍으로 배출하는 것은 무반동포와 같으나, 로켓형 유탄을 쏜다는 점에서 다르다.

기원은 2차 세계대전, 독일군이 쓰던 판처파우스트와 미군의 바주카.

2차 세계대전 말에 처음 나온 무반동포는 그 당시엔 대전차화기로서 쓸만한 무기였으나, 전차의 장갑이 급속도로 두꺼워지면서 씨알도 먹히지 않게 되었으며, 장갑차도 막아내는 수준이 되었다. 그래서 로켓을 쏘면 어떨까? 해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전차화기들의 노후로 인해 2014년 한화그룹에서 개발하고 있다는데....2016년 3월에 개발 실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1]

1.1 장점

싸고 가볍다. 탄두만 갈아 끼워 쏘면 상당한 화력도 보장한다. 유탄발사기보다 훨씬 압도적인 화력을 보장하며, 웬만한 장갑 차량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덕분에 일반 전차가 알보병을 마냥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다. 무거워보이는 대전차미사일이 없더라도 어느새 로켓을 꺼내서 한발 먹여줄지 모르니까. 이때문에 시가전을 전차의 지옥으로 만드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그동안 알보병이 보병의 엄호를 받는 전차를 상대할때는 전차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 대전차 수류탄, 집속 수류탄, 화염병, 가방형 폭탄, 흡착지뢰 같은걸 던져야 했다. 한마디로 그냥 죽고 싶어 미친 넘이 아니면 못할 짓. 하지만 대전차로켓이 등장하면서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은신해 있다가 전차의 사각에서 갑툭튀해서 쏘고 도망가면 그만. 때문에 평범한 병사라도 훈련만 하면 충분히 전차를 상대하는게 가능해졌다.

1.2 단점

후폭풍이 쩔어주신다.

참호 벽에 M72의 후폭풍이 반사되는 영상

대전차 미사일과 달리 무반동포와 같은 후폭풍을 발생시키며, 이 후폭풍은 상당히 강해 실내나 참호 내 에서는 발사할 수 없고 뒤로 벽 등 장애물과 상당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 쏘는 순간 일어나는 후폭풍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므로 아군의 위치를 쉽게 노출시킨다. 적의 눈에 띄면 당연히 반격을 받으므로 쏘고나면 즉시 자리를 이동해야 한다. 요즘 신형 대전차로켓의 개발점 중에 하나는 이런 후폭풍을 줄여서 안전거리를 줄이고 위치노출을 줄이는 것.

또한 대부분 무유도 로켓이며 전장공포 심리로 인해 100~200m 이상의 거리에서는 명중을 기대하기 힘들다. 무유도이고 속도도 느려서 강한 바람이 불면 명중률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또한 반응장갑능동방어체계가 탑재된 기갑차량(전차/장갑차)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값비싼 최신형 대전차로켓을 쏴야한다. 원래 최신형 전차를 잡으려면 보병도 최신형을 동원하는게 당연하지만 최신형 로켓이 보병 분대 전원에게 돌아가 있을리가 없기때문에...

1.3 종류

1.3.1 제 2차 세계대전

1.3.2 현대

1.4 미디어에서의 등장

1.4.1 게임

타고 다닐 수 있는 차량류가 등장하는 게임에 주로 등장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실제에 비해 대보병 능력이 하향된 채로 등장한다. 보병전만 존재하는 게임에 등장할 때에는 대부분 킬스트릭 무기이거나 특수 맵에서만 등장하는 등 특별무기 취급을 받는다.

퓨전판타지게임의 경우, 상급 레벨의 스킬 혹은 상급 테크로 활용된다. 그러나, 게임 밸런스상 일부 오크나 트롤, 마족 같은 존제는 이런 걸 수십 방 맞아도 안죽는다!

  • 배틀필드 시리즈에선 항상 등장한다. 그리고 어째 이걸가지고 전차뿐만 아니라 공격헬기수송헬기 또는 전투기까지 잡는 괴인들이 존재한다.
  • ArmA2, ArmA3에 등장한다. 물론 위력은 강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맵 자체가 굉장히 넓은편이고, 로켓도 엄폐만 하면 쉽게 피할만한 게임이기때문에 그리 위협적이지는 않다. 게다가 로켓탄 하나하나가 인벤토리를 엄청나게 차지해 주신다.
  • 워록에는 아예 이런무기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중화기병이라는 보직이 있어서 다양한종류의 대전차화기가 등장한다.
  • 강철의 왈츠에서는 보병손잡이를 착용할경우 격추전 단계에서 공명 정령[2]이 사용

1.4.2 애니메이션

  1. 사실 군에서 요구했던 성능이 판처파우스트 3+현궁을 합친, 애초부터 사실상 불가능한 요구였다
  2. 보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