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진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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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佛敎眞覺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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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교이자 생활 불교를 주장하여, 법당 내에 불상이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본존으로 여기는 육자진언옴 마니 반메 훔을 한글로 새긴 현판을 모신다. 본래 나무판에 먹으로 새긴 소박한 형태였지만 이후 금을 입히고 화려한 문양을 넣었다. 만다라를 전면에 모신다고 하나, 우리에게 익숙한 만다라가 아니라 금강계 만다라에 등장하는 보살들의 이름을 한글로 나열한 형태이다.(...) 이는 전통적인 밀교인 티베트 불교나 일본 진언종이 화려하고 많은 불상과 복잡한 도상의 만다라를 모시는 것과 전혀 다르다.

진각종은 스스로를 밀교라고 하지만 일반적인 밀교와는 많이 다른데 이는 한국에 밀교종단이 신라 이후 계승되지 못했고, 창교주인 위당 손규상 개인의 철학과 수행경험으로 만들어진 신흥종교이기 때문이다. 위당은 관세음보살 주력을 하다 우연히 육자진언을 택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하는데, 그 직후까지도 밀교에 대해 알지못해 금강경화엄경과 같은 현교경전을 가지고 설법할 뿐이었다. 나중이 되서야 밀교에 대해 알게되어 자기 나름의 해석과 정립을 해보려했지만 결과는 당시 그가 입수했을 정보의 소스인 일본 진언종과 비교했을 때도 본래 밀교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신흥종교가 되었다. 때문에 티베트 불교나 일본 진언종과 비교하면 밀교종단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함에도 불구하고 밀교에 대한 정보나 자료도 부족하고 단순히 육자진언을 암송하는 것을 제외하면 밀교의례나 밀교수행법을 알고 있는 것도 아니다. 사실 불교종단협의회에서 탈퇴만 안했을 뿐 비슷한 시기에 생활불교를 주장하며 불상, 출가제도 등 불교의 전통을 부정하고 창교주 개인의 카리스마와 불교와는 거리가 먼 독자적인 교리에 의존한 원불교의 전력과 매우 유사하다.

합장은 금강합장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는 데, 손을 편 상태에서 손가락을 엇갈려 서로 끼우는 것이다.

개신교의 영향을 받은 듯 일요일뿐만 아니라 수요일도 정례적인 불공일로 지정이 되어있으며, 십일조에 해당하는 '십일희사'를 낸다!

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교육기관(유아원, 유치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산하에 두고 있으며, 상당한 자금력으로 인해 불교관련 언론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한때 진각종 내부에서는 법당 내에 불상을 비치함과 동시에 출가승을 배출하자는 의견이 흘러나왔다.[1] [2] 그러나 2005년에 취임했던 통리원장 회정 대정사가 취임식 이틀 전 기자회견을 열어 '종조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 는 의지를 내비쳤고. 결국 불상 비치와 출가승 배출은 없던 일이 되었다.[3]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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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손규상(1902-1963) 대종사는 달성군 성서면[4] 농림촌에서 육자진언(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옴 마니 반메 훔"이다.)을 통해 불법의 도리를 깨달음으로써 생겼다. 즉 5-6세기에 시작된 조계종, 천태종과 비교하면 역사가 많이 짧은 편이다.

2.1 산하 학교

2.1.1 유치원

참고로 유아원, 유치원은 여기 직속이 아니고 각 지역에 있는 심인당[5]에서 운영하며, 현재 총 10곳을 운영중이다.

2.1.2 중학교

2.1.3 고등학교

2.1.4 대학교

3 기타

1974년 수행법을 놓고 논란이 생겨 진각종과 총지종으로 갈라졌다. 이는 진각종도 소의경전으로 받들고 있는 대승보왕장엄경에서 육자진언과 준제진언을 함께 읽어야한다고 하기 때문인데, 진각종이 육자진언만으로 충분한다고 하는 반면 총지종은 경전을 준수해 준제진언도 중요하다고 평가하며 의례과정에 다른 전통적인 진언들을 추가한다.

2002년 9월 9일,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正大) 스님이 임시종회에서 군종 승려 문제로 이야기하던 중 진각종에 대하여 "머리를 기른 사람들과 무슨 이야기를 하냐? 원불교만도 못한 집단, 불교도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진각종은 물론, 원불교까지 발끈하여 항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1. 법보신문 기사 참고 : 진각종에도 ‘출가승’ 탄생하나(2004년 3월 22일 기사)
  2. 법보신문 기사 참고 : “불상, 모실까? 말까?” 진각종, 목하 고민 중(2004년 8월 10일 기사)
  3. 한겨례 기사 참고 : 진각종 “불상 설치·출가자제 도입 없던일로” (2005년 5월 18일자 기사)
  4. 현재의 달서구 성서동.
  5. 대한불교 조계종이나 천태종과 같은 의미의 종교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