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부관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부관에 대해 설명해놓은 항목.

1 개요

대항온에서 부관은 말그대로 캐릭터를 바로 옆에서 보조해주는 부관의 개념이다. 부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보조 효과도 있고 무엇보다 각종 해상 재해들을 원천 봉쇄해주는 방지 스킬들을 가지고 있어서,[1] 좋은 방지 스킬들을 가지고 있는 부관들은 인기가 많은 편.

하지만 부관을 얻자마자 모든 능력들을 얻을 수는 없고, 부관의 6개 능력치와 부관 레벨이 어느정도 충족되어야 한다. 가지고 있는 스킬과 활성화 시키기 위한 요구 조건은 부관마다 다르며 이때문에 오늘도 수많은 부관들이 고용되고 유저들에 의해 키워지며, 능력치가 제대로 안뜬 부관은 유저들의 속을 태우고 버려지기도 한다.

2nd Age 네번째 챕터인 '북방의 사자' 업데이트에서 신뢰도가 50이 넘은 대기 부관에게 상점 개설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패치 덕분에 유저가 유저에게 장사를 하고 싶을 때, 더이상 길드 사무소나 캐릭터 스스로 묶여있어야 하는 개인 상점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도록 간편해졌으며 여러모로 부관의 가치가 더 올라갔다.

2 부관의 고용

캐릭터의 모험/상인/군인 레벨 중, 어느 것 하나만 20을 넘기게 되면 부관을 고용할 수 있다. 부관은 특정 항구의 주점주인에게서 고용이 가능하며, 두번째 부관부터는 캐릭터의 레벨은 어느 것 하나가 40이상이고 부관 레벨 중 어느 것 하나가 20을 넘겨야 고용이 가능하다. 아팔타멘토에 부관을 대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최대 고용가능한 부관의 수는 5명이며 동행 가능한 부관의 수는 2명이다.[2][3]

고용된 부관은 도시 내에서는 얼마든지 해고할 수 있으며, 해고에 따르는 페널티는 딱히 없지만 [4]해고했다 재고용 한다 할지라도 능력치는 돌아오지 않는다.

다음은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 부관을 고용가능한 도시이다.

유럽북부런던, 암스테르담, 상트 페테르부르크
유럽서부리스본, 세비야, 마르세이유, 제노바, 튀니스
유럽동부나폴리, 베네치아, 아테네, 알렉산드리아, 이스탄불
아프리카-동부, 인도잔지바르, 캘리컷
카리브-중미포르토벨로, 포트 로얄
남미리우데자네이루, 리마
동남아시아자카르타
동아시아항주, 안평, 한양, 사카이

보면 알겠지만 인간이 함부로 범접하기 힘든 도시들이 있다. 이런데서 고용한 부관이 능력치가 잘 안뜨면 그저 안습

3 부관 능력치

부관은 캐릭터와는 달리 항해장, 감시, 회계사, 창고당번, 부함장, 선의라는 6개의 고유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최대 능력치는 100이며 이는 부관 스킬 중 발동 확률이 있을 경우 그 확률이 되기도 한다. 보조 스킬이나 부스팅은 각각의 고유한 위치에서만 활성화되기 때문에[5] 자신이 고용한 부관을 무엇을 위해 고용했느냐에 따라 유저가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치가 달라진다.

고용한 부관은 6개의 능력치가 모두 ??상태로 가려져 있다. 따라서 뽑자마자 이 부관이 좋은 부관인지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부관을 고용후 은행에서 부관 배치를 통해 새로 뽑은 부관을 자택생산에 배치해서 대략적이나마 파악해 볼 수 있다. 부관을 통한 자택생산의 가능 랭크는 부관의 6종류의 능력치 평균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그러므로 대략 4랭크 이상의 자택생산이 가능하다면 평균 40이상의 능력치를 가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꼭 키워야 하는 부관이라면 귀찮더라도 4랭크 이상의 부관을 고용하는 노가다를 반복할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이며 본인이 원하는 담당의 능력치가 낮게 나올수도 있음을 명심하자. 예를들면 감시가 높은 부관을 뽑고 싶어서 4랭크 부관을 뽑아놓고 키워봤더니 애꿏은 항해장이 80이고 감시가 20이 나온다던가...그렇기 때문에 어느정도 레벨을 올려 공개된 능력치를 보고 크게 실망하여 해고하고 재고용하는 일은 비일비재. 하지만 열심히 키우다보면 결국에 모든 부관은 모든 능력치가 100이 되게 되어있으니 자신이 열정만 있다면 어떤 부관이든 키워서 문제 볼 것은 없다. 다만 부관 혜택을 처음부터 누리냐 거의 만렙이 다되어서 누리냐의 차이지

다음은 부관의 여섯 배치에 대한 설명이다.

배치공개 조건[6]일일 획득 경험치[7]능력[8]
항해장모험 레벨 10 이상모험 20해초 제거
감시모험 레벨 12 이상
전투 레벨 12 이상
모험, 전투 레벨 8 이상
모험 10
전투 10
침몰선이 근처에 있을경우 알려준다.
회계사교역 레벨 10 이상교역 20생산시 대성공 확률 보조
창고당번모험 레벨 12 이상
교역 레벨 12 이상
모험, 교역 레벨 8 이상
모험 10
교역 10
쥐, 화재, 갑판얼룩 해소
부함장전투레벨 10 이상전투 20반란 진압
선의전투 레벨 12 이상
교역 레벨 12 이상
전투, 교역 레벨 8 이상
전투 10
교역 10
괴혈병, 전염병 해소
영양부족, 욕구불만, 정신불안 해소

부관을 2명 데리고 있을 경우, 포지션을 중복해서 적용할 수는 없다. 각 스킬마다 활성화되는 포지션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부관 2명을 동시에 한 포지션에 배치해서 부스팅을 +2로 만들 수는 없다.

4 부관의 성장

부관 역시 캐릭터와 동일한 레벨 시스템을 가진다. 즉 부관도 모험/상인/전투레벨을 가지고 있으며, 부관 능력치는 부관 레벨이 오를때마다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부관 능력치는 부관을 그 포지션에 놓고 항해를 하면 점차 다음 레벨업 때 오를 기회가 늘어난다. 필요한 항해일수는 능력치와 동일하다. 즉 부관의 창고당번의 수치가 88S라면 다음 레벨업때 창고당번을 올리기 위해선 그 부관을 창고당번에 놓고 88일을 항해하면 오를 확률은 최대치가 된다.

하지만 항해일수를 최대로 채웠다 할지라도 다음 레벨업때 무조건 오르지는 않는다. 오를 확률이 매우 높아지는 것이지 100%는 아니며,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항해일수를 채워도 다음 레벨업때 오르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도 있다.

갑작스럽게 레벨을 올리거나 원하는 포지션에 항해일수를 채우기 귀찮을 경우, 이를 대신해주는 것으로 부관식이라는 것이 있다. 부관식은 포지션 별로 6종류가 존재하며 이를 하나 먹이면 그 포지션에 놓고 5일을 항해한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

부관식은 부관 성장을 끝낸 유저를 제외하면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소모품이고 만드는 방법에는 어려운 조건이 없지만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주점에서 판매하는 행동력 음식을 모아야 하거나 유달리 모으기 어려운 음식이나 재료가 섞여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귀찮은 편. 때문에 이 부관식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판매하면 꽤 짭짤한 이익을 낼 수 있다.

5 보조스킬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부관마다 보조해주는 스킬들이 다르다. 인기 좋은 스킬들을 보조해주는 부관이 인기가 좋다. 당연히 반대로 인기 없는 스킬들만 보조해주는 부관은 완전히 버려진다. 거기다 외모까지 보고 가려뽑는 경우도 있다!여부관만 5명을 고용해서 자신만의 하렘을 건설하는 유저도 있다 카더라

각각의 보조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모험가용 부관, 군인용 부관, 상인용 부관 같은 식으로 나뉘어지며 자신이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플레이하면서 어떤 것을 주로 할지에 따라 필요한 부관은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부관을 잘 설계하는 것은 중요하다.

5.1 모험가 부관

모험가는 주로 어떤 언어 스킬을 소유했는가와 어떤 학문 스킬을 소유했는가, 특히 모험가들이 가장 올리기 불편해하는 자물쇠 따기 스킬을 보조해줄 수 있는지 여부를 보고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저 자물쇠 따기가 없어서 버려지는 부관도 의외로 많다. 이 자물쇠 따기를 보조해주는 부관은 지금까지 등장한 수많은 부관들 중에서도 10~20명 남짓이기 때문에 모험가 부관은 다른 계열의 부관들에 비해 선택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기도 하다.

모험가 부관의 단점은, 쓸만한 레벨까지 키워 놓으면 굳이 부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상인 부관의 거래스킬이나 군인 부관의 전투스킬은 높을수록 좋지만, 모험가 부관을 고용하는 주 목적인 모험계 스킬들은 특정 랭크를 만족할 경우 그 이상 높아져 봐야 쓸모가 없기 때문. 특히 자물쇠 따기 스킬의 경우는 대부분 부관 레벨이 높을 것을 요구하는데, 부관을 어찌저찌 거기까지 키워 놓으면 유저 본인의 자물쇠 따기 스킬이 충분히 높아져서 부관이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패치를 통해 고난이도 발견물들이 다수 추가된 지금은 얘기가 좀 다르지만 어쨌든 도움을 받으면 좋은 다른 직군의 부관들에 비해 모험가 부관의 필요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모험계 부관들이 강점을 보이는 언어의 경우에도 대도시들에서 구할 수 있는 번역메모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절실한 것은 아니다. 특히 한국서버에서 퀘스트와 서적 탐색의 중심이 되는 조선의 경우 일본, 중국, 대만과 달리 알타이어 번역메모가 통한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모험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저라면 모험가 부관의 존재가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패치를 통해 기존의 랭크를 뛰어넘는 발견물들이 다수 추가된 현재 시점에서는 더더욱 그렇다. 초, 중반에 모험의 재미를 느끼는 과정에서는 인식, 탐색 등의 발견 스킬이나 고고학, 지리학 등의 학문 스킬 보조는 적지 않은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대항온의 커다란 컨텐츠 가운데 하나인 모험을 들이파볼 생각이라면 한 명 정도 마음에 드는 부관을 골라 잘 키워 두면 든든한 도움이 된다. 정 필요가 없어지면 왕립함대로 보내버리면 된다

이 계열의 국민부관은 이탈리아 국적의 다비드. 생긴 건 투박한 대머리 아저씨지만 성능이 몹시 출중하다. 감시 포지션에 두면 인식, 탐색, 자물쇠 따기를 보조해 주며 창고당번 자리에서는 고고학, 종교학, 보물 감정의 3개 학문을 커버한다. 특히 보유 언어가 이탈리아어, 라틴어, 그리스어, 터키어인데 이 구성이면 동지중해 도시 대부분을 커버하는 것이 가능하다! 알렉산드리아를 제외하면 서고가 있는 도시만 해도 나폴리, 제노바, 이스탄불, 그리스, 베네치아에서 독서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엄연히 직업이 군의로 군인 부관 계열에 속하는 부관인 호르피나 역시 모험가들에게 인기가 많다(...). 생태조사나 생존 외에는 모험 스킬을 부스팅해 주지 않지만, 항해장 자리에 있을 경우 방풍, 방파, 우회로 쾌적한 장거리 항해의 일등공신이 되기 때문. 장거리 항해를 소화할 일이 잦은 모험가에게 방풍, 방파는 대체할 수 없이 소중한 스킬인데다가 구제 스킬이 없을 경우 해초 발생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우회까지 지니고 있는 부관은 호르피나가 유일하다. 언어 역시 깨알같이 가장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 전투와 관련된 스킬이라곤 정말 쓸 일이 적은 연막탄 방어뿐이기 때문에 정작 군인들은 아무도 호르피나를 선택하지 않는다. 훌륭한 항해용 부관

5.2 상인 부관

상인 부관은 해상 재해 예방 스킬과 각종 거래를 위한 거래스킬, 생산에 필요한 스킬을 보고선택한다.

어떤 무역을 하든 상인이라면 대부분 향신료 무역은 하는 편이기에 방화는 필수적이다. 여기에 항해하다 불어오는 돌풍은 배의 가속을 크게 떨어뜨리고 진로를 흐뜨려 놓기 때문에 이것을 막아줄 방풍 부관이 있다면 매우 쾌적한 항해가 가능하다. 예전엔 폭풍이 불어올 때, 화물의 붕괴를 막아줄 적재화물 정리 부관도 중요하게 여겨졌으나 좋은 성능의 선박들이 많이 유통되면서[9] 적재화물 정리의 중요성은 많이 낮아졌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방화. 이 스킬은 배에 불이 붙는 것을 방지해주는데, 해상에서 불이 났다 하면 제일 먼저 타들어가는게 잡화, 기호품, 섬유, 향신료 같은 상인 유저들이 사기도 쉽고 꽤나 고가의 물품인데 문제는 이게 한번 불이 붙었다 하면 왕창 탄다. 한번에 대략 20%정도가 탄다. 2000개의 적재를 싣고 간다면 손해를 입는 양은 400개가 되며 육메가 평균 3만 두캇에 거래된다고 치면 순식간에 천만 두캇이 넘는 손실이 일어난다. 가히 방화 부관의 필요성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

그래서 에르다, 사라, 후란시느, 실비아 등의 방화를 가지고 있는 부관들이 꽤나 인기 있다. 여기서 에르다는 향신료 무역을 할때 필요한 방화와 향신료 거래 스킬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거의 모든 상인들이 고용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한스 역시 방화와 적재화물 정리를 모두 가지고 있어 내파를 높게 맞추기 힘든 저레벨 상인들이 애용하는 편.

사라의 경우 Gran Atlas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 부관인데, 창고당번 포지션에 둘 경우 혼자서 방화, 적재화물 정리, 청소를 책임지고 운용까지 부스팅해주어 최고의 창고당번 부관으로 부각되었다. 기존에 방화와 적재화물 정리를 보고 쓰던 한스의 완벽한 상위호환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메이저 부관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이쪽은 여캐 한스 지못미 또한 번역 메모가 존재하지 않는 일본어와 북극어를 배우고 있기때문에 가끔 모험가 유저가 사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문제는 처음에 얻기가 번거롭다는 것인데, 사라가 나오는 도시가 발트해에 위치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이다. 여기는 그냥 갈 수 없고 메르카토르의 세계지도 작성을 도와 발트해 해역 조사를 완료한 후, 스톡홀름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들어가는 것이 가능한 퀘스트를 수행해야 한다. 하지만 번거로워도 상트 페테르부르크는 발견해 두는 것이 좋은데, 입항하면 서고의 학자가 그동안 고생한 보상으로 스킬 습득수를 +1 해주기 때문이다.

실비아의 경우 운용과 방화가 있기에 무보급 항해를 하는 유저들이 애용하며 외모로리도 좋다. 또한 생산스킬 5가지 중 조리와 공예, 보관[10] 3가지를 갖고 있어 생산을 부스팅 할 수 있으며 식료품과 조미료 거래도 부스팅해줘서 두반장을 비롯한 1발남만품을 풀 때 상당히 유용하다.남만 자체가 망한 건 함정 다만 후반에 가면 별로 실용성이 없어진다는 것[11]과 향신료 거래가 없다는 큰 단점이 있기에 별로 선호하진 않지만 로리이기에 유저들은 그럭저럭 많이 쓰는 편이다.

후란시느는 해초, 비위생, 화재, 욕구불만을 혼자서 해결 가능한데다 봉제 스킬 자체도 부스팅 해주고 봉제를 올리는데 필요한 섬유 거래가 달려있다. 그리고 NPC를 상대로 아이템을 수탈할때 필수적인 적재화물 강탈도 가지고 있으며 외모도 상당한 편이라[12] 인기가 좋다.왠지 이 문단만 자세하고 굵은 글씨가 보인다면 착각이다. 특히 옛날에 벨벳 때문에 봉제가 대인기였을 때에는 거의 필수부관급이었으나 지금은 벨벳이 몰락하고 육메가 대세가 되면서 성능 자체는 에르다보다 좀 떨어지는 편.

위에 언급된 호르피나 역시 종종 상인들이 기용하는 편인데, 장거리 항해 보조에 있어서 호르피나를 따라갈 부관은 어느 계열에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방화가 없는 점이 아쉽지만 주류 거래, 의약품 거래, 공예를 부스팅해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투클이 거의 표준이 된 한국 서버에서는 운전용 배를 모는 상인의 부관으로도 인기가 상당한 편.

5.3 군인 부관

군인 부관도 상인 부관과 마찬가지로 스킬의 부스팅과 고유스킬의 유무가 중요하다. 가장 국민군인 부관으로 꼽히는건 에스파니아의 에르난. 탄도학 포술 전술을 부스팅해주며, 주로 대인전에서 많이 쓰이는 무장인 캐논의 연발탄의 데미지를 줄여주는 연발탄 방어도 달려있으며 화염탄 방어도 달려있다. 또한 백병전에서 상대방의 아이템을 무력화 시켜주는 방해까지 달려있으며, 군인 스킬외에도 방풍, 방화도 달려있는등 가장 널리쓰이는 부관이다.

그리고 포술군인들이 애용하는 랜슬롯도 추천할만하다. 포술, 회피, 탄도학, 관통에 백병시에 유리한 기습도 달려있어 역시 무난하다. 군인 부관이라고 보기는 좀 애매하지만, 이고르는 조선을 부스팅 하기에 조선공에 있어서는 필수이며, 여러 특수탄을 방어해주는 지크프리트도 추천할만하다.

대NPC백병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적재화물 강탈과 기습 유무이다. 두개가 다른 계열이기 때문에 혼자서 동시에 발동할 수 없기 때문에 두명이 필요하다. 적재화물 강탈은 해적계열 부관[13]이나 상인파트를 겸직할 수 있는 후란시느가 압도적으로 인기가 많다. 후자는 랜슬롯이 인기가 압도적인 인기였으나 FS조선이후 조타와 회피의 중요도가 비교적 낮아지는 바람에 통상탄 방어가 있는 나타샤나 새로 업데이트된 이오가 그 인기를 대신하고 있다. 둘다 육상전 스킬에도 특화되어있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이다.

6 기타

부관은 기본적으로 입는 옷 외에도 옷을 바꿔 입힐 수 있다. 여부관이라면 후란시느쨩 하악하악 의외로 옷입히는 재미가 있을지도. 하지만 남부관은...[14]

부관의 신뢰도 50이상이라면 부관의 레벨에 따라 배를 태울 수 있다. 임금이 오르긴 하지만 부관에게 배를 주면 거의 적재를 2배 가까이 뻥튀기 시킬 수 있어서 임금이 아까워 배를 주지 않는 유저는 없다. 부관 배는 재해에 영향 받지 않고 다른 수치는 전혀 상관 없이 오로지 적재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돛 수치, 내파성, 선회는 전혀 올려주지 않아도 되지만 필요선원보다 선원 수가 적으면 함대 전체의 속도가 저하되기 때문에 필요 선원은 채워주는게 좋다. 그렇기에 주로 필요선원수도 적고 창고가 큰 배가 부관선박으로 인기가 많은 편.

마찬가지로 신뢰도가 50이상일때 아팔타멘토 대기중인 부관에게 부관 상점도 열 수 있다. 교역품은 최대 2천개, 소비품 200개 및 장비품을 최대 5종류까지 올릴 수 있으며 수수료는 1%를 가져간다. 덕분에 육메퍼오고 부관상점으로 대행시키고, 다시 육메 무역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상점을 개설한지 24시간이 지나면 남은 아이템들은 은행에 임시적으로 보관되며 아이템을 꺼내야 상점을 다시 열 수 있다. 게다가 입고 있는 장비품이 그대로 나오게 되므로 잘 꾸며주는 센스도 필요하다.

또한 부관 상점을 남만 근거리 무역에도 이용할 수 있다. 근거리 무역은 교환할 교역품의 산지가 가깝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몇번 왕복할 수 있는데, 부관 상점이 없던 시절에는 첫 교역 이후에는 교환받은 남만품을 싣고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적재에서 손해를 보는 부분이 있었다. 허나 부관 상점을 통해 산지에 남만품을 적절한 시세로 팔고 교환할 교역품을 꽉 채워서 무역을 반복할 수 있게 되었다. 말하자면 부관 상점을 일종의 교역품 보관이 가능한 대여금고처럼 이용하는 것.

침몰선을 인양한다거나 부관식 먹이기, 아팔타멘토 대기 명령, 고용과 해고와, 전투중에서의 여러 상황에서 부관이 하는 말이 있다. 패턴은 남자와 여자 각각 3종류 정도 된다. 어떤 부관은 충실하게 아팔타멘토로 들어가는 반면, 어떤 부관은 매우 불만스러운 멘트를 하며 들어가는 걸 보는 것도 깨알같은 재미.
  1. 재해를 해결해주는 아이템이나 스킬들은 있지만 화재나 쥐 발생 같은 재해들은 발동과 거의 동시에 일차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걸로는 이미 늦는 경우가 많다. 미리 퀵슬롯에 해결 아이템이나 스킬을 등록해놓고 발생후 0.3초 미만에 칼같이 시전하면 이론상 1차피해 없이 재해 해결이 가능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야기. 애초에 재해가 아예 일어나지 않게 막아주는 방지 스킬은 부관을 제외하면 없다.
  2. 3번째 부관부터는 2번째 부관을 아팔타멘토에 대기시킨 다음에 고용해야 한다. 즉 아팔타멘토의 랭크가 어느정도 되지 않으면 3번째 부관부터는 고용할 수 없다.
  3. 동아시아 입항허가를 얻을 경우 고용 가능한 부관이 하나 추가된다.
  4. 부관이 한마디 뭐라 얘기한다. 대부분 안습.
  5. 예를 들어, 화재를 막아주는 방화는 창고당번에 놓았을 경우에만 활성화된다. 이는 부관이 누구냐에 관계없이 동일하다.
  6. 공개 조건이 하나가 아닐 경우, 하나만 만족하면 된다. 예를 들어 감시의 경우 모험 레벨 12만 넘으면 보이고 모험은 0인데 전투 레벨이 12이상이어도 보인다. 물론 모험 레벨 8, 전투 레벨 7이면 감시는 보이지 않고 전투 레벨이 8이 되는 순간 보인다.
  7. 여기서의 하루는 실제 시간이 아닌 항해할 때 얻는 경험치를 말한다. 즉 부관을 항해장 포지션에 배치하면 항해 1일마다 모험 경험치가 20 들어온다는 것.
  8. 부관의 고유한 보조스킬과는 별개로 포지션마다 가지는 공통된 효과이다. 물론 예방과는 전혀 다르다. 간단히 말해 방화 스킬이 없는 부관이라도 창고당번 포지션에 두면 소화를 한다. 이때 소화가 발동되는 조건은 해당 부관의 창고당번 수치에 따라 확률이 결정되며, 예방과는 다른 것이라 피해는 막지 못한다.
  9. 적재화물 붕괴는 내파가 어느 정도 되면 거의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도 1개만 무너진다.
  10. 공예는 상당히 늦게 열린다.
  11. 부관식을 만든다면 모를까 거래 스킬이 조금밖에 없기 때문이다.
  12. 로리다.실비아는?
  13. 다만 구속스킬이 있는 죠르제는 호불호가 갈린다.
  14. 특히 대머리인 부관이 많다. 장비로 가려주어도 부관이 말을 할때 보이는 얼굴은 처음 고용 상태에서 변하지 않기때문에 대사가 뜰때마다 반짝반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