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다이슨 친알파
알파고의 아버지
1 개요
Demis Hassabis
1976년생. 영국의 컴퓨터공학자, 뇌과학자, 인공지능 개발자, 벤처기업가, 구글 딥마인드의 CEO이다. 원래는 '딥마인드'라는 벤처회사의 CEO 였는데, 구글이 딥마인드를 M&A하면서, 구글의 자회사인 구글 딥마인드로 바뀐 것이다.
허사비스는 현재 딥마인드의 CEO이기도하지만 동시에 이세돌과의 대국으로 유명해진 알파고의 핵심개발자로 현재도 현장에서 활약하는 연구자이기도하다.
2 초기이력
영국 북런던에서 키프로스계 그리스인 아버지, 중국계 싱가포르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4살때 아버지와 삼촌을 따라 체스를 하게 되고 2 주일도 안돼서 데미스는 어른들을 이길 수있게 되었다. 그는 어릴때부터 체스 천재소리를 듣게 되었고 6 세에 런던의 U-8 대회의 챔피언이 되었다, 9 세에서 영국의 U-11 팀의 주장을 맡아 13세에 체스 챔피언이 되었다. Elo Rating에서 2300점을 받아 그 나이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얻었다. 영국의 여러 체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외에도 컴퓨터 게임에 빠져 지냈고게임광, 그 외에도 브리지게임이나 보드게임, 카드 게임에도 큰 재주를 보였다고...
" 내성적인 소년이었습니다. 항상 뭔가를 생각하고 있던것 같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을 이렇게 회상한다. " 나의 뇌는 도대체 어떻게 말의 움직임을 생각해 낸 것일까. 자연스럽게 그런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나는, "생각 "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미국IT잡지 Wired 인터뷰中)
8살때 체스 상금으로 받은 200파운드에 컴퓨터를 처음 샀다. 곧바로 프로그래밍 책을 사서 독학을 하게 된다 그때부터 컴퓨터는 자신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마법의 기계라고 느꼈다고 한다. 부모는 기계라면 질색하는 사람들이었고 동생들은 모두 작곡, 피아노, 문학등 과학과 무관한 분야를 전공했다. 집안에서 그는 혼자 컴퓨터라는 기계를 끼고 살아서 외계인 같은 존재였다고 한다.
백화점 장난감 가게에 다니던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가 허사비스의 공부를 가르치기 시작 11세때 게임을 만들기 위해 코모도어사의 아미가를 구입한다. 13세에 체스 챔피언이 되고 1년후 체스보다 컴퓨터가 재밌다고 확신하게 된다.
허사비스는 대학을 가지않고 15세에 피터 몰리뉴의 불프로그에 취직하였고 이곳에서 신디케이트의 첫번째 단계를 직접 레벨 디자인하였으며 17세에 이미 게임 테마파크의 공동개발자로 이름을 올렸다. 테마파크는 일종의 심시티류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게임성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후에 크리스 소이어가 롤러코스터 타이쿤을 만드는데도 영감을 주었다.
이후 불프로그를 나오고나서 영국 GCE(General Certificate of Education, 고등학교 통합 졸업시험)에서 S-레벨(최상위권)을 받고, 17세에 월반으로 영국 최명문대학인 케임브리지 대학교 퀸즈 칼리지에 진학한다. 여기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으로 삼아서 1997년 최우등 졸업(Double Frist 등급)을 했다.[1] 이 시기에 그는 자신의 게임 회사 엘릭서 스튜디오를 창립하기 이전 잠시 라이온헤드 스튜디오의 대표작 블랙 앤 화이트 리드 AI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했다.이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인지과학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인간 기억의 메카니즘을 연구하였으며, 2007년에 발표한 기억 회상과 상상 메커니즘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논문은 사이언스가 선정한 그 해 최고의 과학적 성과들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09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여담으로 이 시기에 그는 세계 두뇌게임 올림피아드인 마인드 스포츠 올림피아드에서 5년 연속 챔피언자리를 지키기도했다. 월드 와이드 웹의 개발자 '팀 버너스리'는 하사비스를 가리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허사비스가 바둑을 배우게 된건 21년전 케임브리지 대학교 컴퓨터공학과시절이다
당시 같은 학생이던 아마3단 찰스 매튜스(현재 영문 바둑책을 집필)로부터 바둑을 배우게 되었고 배우는 속도도 무척 빨랐다
한두달에 한급수씩 급수가 올라 1년만에 13급에서 4급으로 9급 뛰어올랐다
하지만 체스나 일본장기(쇼기)등 그가 섭렵한 다른 게임에 비해 진도가 느린편이라 그는 인공지능으로 바둑을 정복하기로 한다
21년전 당시 찰스에게 인생에 큰 계획이 생겼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날이 왔다
찰스 매튜스 "대국 소식을 듣고 놀랐어요. (2015년 2월 당시) 허사비스가 누가 세계에서 가장 바둑을 잘 둡니까, 그래서 이세돌이라고 말했었거든요."
이후 하버드 대학과 MIT를 비롯한 여러 유명 연구기관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이시기 데미스 허사비스의 대표적 논문 현황
- 2007년
ㆍ해마성 기억상실 환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그려내지 못한다
- 해마 손상이 경험을 기억하는데 미치는 영향
ㆍ단편적 기업 생성의 해체
- 단편적 기억을 형성하는 뇌 활동에 있어서 특정 장면
- 구성(Scene Construction)의 역할
ㆍ상상력을 이용한 단편적 기억의 신경 기저 이해
- 기능성자기공명영상 이용한 다양한 기억 생선 과정에서의 뇌 활동 차이 분석
- 2009년
ㆍ 두뇌의 생성 시스템
- 기억 구성에 관여하는 요소들 분석
- 인간 해마 뉴런의 총제적 움직임 해석
- 장소 이동 기억이 뇌에 저장되는 형태 분석
허사비스의 이력 자체는 게임과 인공지능을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가 없다. 젊었을적부터 각종 게임에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본인도 많은 명작 게임제작에 참여했기 때문. 게다가 허사비스가 참가한 게임들의 면면을 보면 허사비스의 인공지능에대한 관심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어져온것임을 알 수 있다.
3 벤처경력
1998년 피터 몰리뉴의 라이온헤드 스튜디오를 나온 후 허사비스는 엘릭서 스튜디오라는 자신만의 게임개발사를 만든다. 이때 그는 여기서 2003년에 리퍼블릭: 더 레볼루션을, 2004년에는 이블 지니어스를 만든 후 돌연 회사를 닫는다. 회사를 닫으면서 한 인터뷰에 따르면 더 이상 게임계에서는 소규모 개발사나 인디게임 개발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로 혁신을 지속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여담으로 엘릭서 스튜디오에서 만든 리퍼블릭은 당시에도 뛰어난 인공지능의 구현이 상당히 호평을 받기도했다.
2011년에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벤처기업 딥마인드를 설립했고, 3년 후인 2014년 이 회사를 4억달러에 구글에 매각했다. 구글에 매각에 앞서 자사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아타리 게임을 하는 시연을 보였는데, 인공지능의 창의적인 플레이에 구글 경영진들이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매각후에는 구글의 자회사로서 엄청난 자금지원을 받았지만 경영은 계속 맡아서 연구진을 이끌고 있다. 알파고는 이 회사의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이 회사의 연구분야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2016 년 1 월 28 일 학술지 네이처에 커버기사와 논문이 게재
논문명은 Mastering the game of Go with deep neural networks and tree search
파일:/liveboard/h21/5f977613bda24f9fa639c920f919d8df.jpg
인공지능의 튜링테스트로 바둑을 선택하게 된 이유 네이처동영상(한국어자막)
The computer that mastered Go
2016년 3월, 이세돌과 대결하는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를 관전하기 위해 내한했다.딥마인드 공식 유투브 채널에 올려진 대전 영상 "10년이상 이 대결을 기다려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2].
알파고가 스카이넷이면 이 사람이 마일스 다이슨일 것이다...와 같은 농담을 곁들인 드립이 유행하고 있는데, 하사비스 본인은 인터뷰에서 AI는 도구일 뿐이고, 인간수준의 인공지능은 아직 먼 미래의 일이지만 지금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