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빌포스3

파일:Attachment/데빌포스3/b0037512 11194239.jpg

컴파일 데빌포스 시리즈
데빌포스1데빌포스2데빌포스3애프터 데빌포스

1 개요

컴파일 사의 디스크 스테이션에 수록된 SRPG 데빌포스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부제는 검과 꽃다발.

적은 용량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환세취호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뒤에 컴파일은 애프터 데빌포스 ~ 미치광이 왕의 후계자 ~를 만들지만, 아무리 봐도 이름만 따온거 같다. 이것도 역시 디스크 스테이션에 수록되어 있다.

이야기는 저용량답게 전형적인데, 이웃나라 폭군의 침략에 대항해 일어난 시골 용사들이 성장하여 저항군을 승리로 이끌고, 배후에 숨어있던 마왕까지 때려잡는 스토리이다. 그래도 저용량 RPG 치고는 끝까지 할 때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오프닝에서 유적 문구를 읽다가 습격당한 모험가는 엔딩 바로 앞 스테이지가 돼서야 등장한다. 그것도 포로로. 게다가 이들은 데빌포스1과 2에서는 동료였었다.

1, 2편을 감안하면 매우 발전한 작품이다. 1, 2편은 마술사가 레벨업할 수록 존내 허약해지고, 치료사는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 전혀 없다. 게다가 마법은 딸랑 두개. 그 이상 절대 안 나온다.

2 진행

처음 시작시 4개의 직업 중 하나를 고르고 주어진 스탯에 추가로 보너스 스탯[1]을 얻고 그 보너스 스탯을 투자해서 기존 능력치를 더 올릴 수도 있고 그냥 시작할 수도 있다.
게임 진행은 크게 전투 스테이지와 그 사이 사이의 캠프로 나뉜다.

2.1 캠프

캠프에서는 동료들의 방침을 정해줄 수 있고, 장비 교체/구매/판매를 할 수 있다.

  • 출격 : 말 그대로 스테이지에 출격. 주인공인 레니스는 고정이다. 레니스를 포함해서 9명까지 출격할 수 있으니 동료를 너무 많이 안 늘리거나, 나머지 동료를 보물 탐색으로 돌리는게 낫다.
  • 수련 : 다음 스테이지 때 1레벨이 오른다. 그런데 초반은 물론 후반으로 갈수록 출격멤버들이 한 스테이지에서 2~3레벨씩 올라가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 동료탐색 : 일정 확률로 동료 한 명을 모집한다.
  • 보물탐색 : 일정 확률로 돈이나 아이템을 집어온다. 탐구심이 높으면 성공률이 올라간다.

초반의 특정 전투를 겪고 난 뒤에는 상인이 한 명 따라다니기에 물품 구매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후에 상인이 따로 게임 상에 나오지는 않는다.

그 외에도 캐릭터 목록에서 레니스를 제외한 각각의 동료가 몇마디씩 하는 걸 볼 수 있고, 현 장비 상태 등을 점검할 수도 있다.

2.2 전투

전투별로 각각의 목적을 완수하면 전투에서 승리한다. 보통은 적 전멸이 목적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적을 전멸시켜 버리고 그 뒤에 지원군이 오지 않는 임무라면 목적과 관계없이 승리한다. 모든 전투 공통으로 레니스 사망 즉시 전투에 패배한다.

전투의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SRPG에 익숙하지 않으면 초반에는 고생을 할 것이다.

한 턴마다 레니스 파티부터 시작하며, 자기 차례 도중에는 자신의 모든 사람을 다 움직일 수 있다. 턴 종료를 하면 적이 움직이고, 적이 다 움직이고나면 (있다면) 아군도 움직이고 끝난다.

2.2.1 이동/공격

전장은 4각형식 칸을 이어둔 식이다. 전후좌우 4방향으로만 움직이며 대각선 이동은 할 수 없다. 106키 키보드의 키패드 기준으로는 7번 방향으로 가려면 4 8로 가든가 8 4로 가야 한다.

한 번에 한 명씩 움직일 수 있다. 이동을 먼저 하거나 제 자리에 가만히 있고, 그 뒤에 공격이나 마법, 소모품 사용, 또는 아무 것도 안 할 수 있다. 공격한 뒤에 이동할 수 없으니 주의. 공격은 궁수를 제외하면 모두 전후좌우에 딱 붙어있는 적만 공격 가능한 근거리 공격이다. 궁수는 원거리 공격을 하며, 근접 공격을 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상대에게는 공격할 수 없다.

캐릭터를 선택한 뒤에 별도의 명령 없이 바로 적을 찍으면, 사거리가 안 된다면 자동으로 어느 정도 이동한 뒤에 공격을 할지 여부를 물어본다. 모든 NPC는 이런 식으로 이동/공격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궁사를 이렇게 명령을 내리면 대상이 사정거리보다 약간 멀다면 쓸데없이 근방까지 걸어와서 활을 쏘기도 하는데, 적 궁사 역시 똑같은 식으로 움직인다.

제자리에서 가만히 차례를 종료한다면 HP와 MP가 최대치의 10%가 회복되므로 MP를 너무 많이 소모했거나 HP가 없는데 회복이 곤란하다면 가만히 쉬는 것도 좋다. HP나 MP도 낮고 쉴 시간도 얼마 없는 초반에는 쓰기 힘들지만 중반 이후로는 꽤 유용하다. 그러나 적도 자주 이 방법으로 HP와 MP를 회복할 때가 있으니 한번 치기 시작한 적은 가능하면 끝장을 내자. 참고로 HP나 MP가 10 미만이면 안 찬다.

참고로 가려는 곳이 이동 범위내에 있어도, 적이 도중에 가로막고 있다면 그곳은 활성화되지 않는다. 좁은 길목에서는 주의하자

2.2.2 방어

물리 공격을 받았을 때는 반격/방어/회피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 반격 - 상대와 자신이 모두 근접일때 사용할 수 있다. 공격을 받은 이후에 상대에게 근접 공격을 한다. 근접 공격을 할 수 없는 궁사는 할 수 없으며 적 궁사의 화살에 대한 반격을 할 수도 없다. 상대의 공격에 대한 회피율을 잘 보고 회피 확률이 높게 나오거나, 아니면 맞아도 부담이 없을 수준이라면 선택하자. 모든 근접 공격을 할 수 있는 NPC는 근접 공격을 받았을 때 반드시 이것을 선택한다.
  • 방어 - 피해를 절반만 받는다. 웬만한 공격은 방어를 선택하는게 이득이다.
  • 회피 - 회피율이 2배로 올라간다. 하지만 웬만하면 회피를 선택해도 회피율이 시원찮아서 해봤자 도움 되는 일은 어차피 방어해 봤자 죽을 상황이 아니면 잘 없다. 물론 기본 회피율이 꽤 높다면 회피율 상승량도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NPC 궁사와, 궁사에게 공격받은 NPC는 반드시 이것을 선택한다.

마법은 활과 달리 바로 옆에 있는 적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공격 마법은 명중률 개념이 없어서 맞추면 반드시 피해를 준다. 또한 범위 마법은 피아 구분 없이 다 날려버리므로 동료가 범위 내에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범위 마법의 범위를 시전자에게 걸치게 놔두면 시전자만은 안전하다.

2.2.3 피해 공식

물리 공격력은 공격자의 완력+무기 공격력에서 방어자의 방어력을 뺀다. 방어력은 순수하게 방어구만 영향을 끼치므로 후반으로 갈 수록 회피하지 못하면 엄청난 피해를 받게 되니, 방어구가 시원찮은 천클은 되도록 적 공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줘야 한다.

마법 공격력은 공격자의 마력+마법의 공격력 보정에서 방어자의 마력을 뺀다. 치료라면 그냥 순수하게 공격력+ 보정이 그대로 들어간다. 마술사나 치료사의 무기는 마법 공격력/회복력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그저 물리 공격력을 올려줄 뿐.

모든 공격은 최소한 1은 들어간다. 따라서 방어력이나 마력이 아무리 높아도 맞추면 1점은 준다.

스킵 따윈 없는 불친절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나중에 가면 심신이 지친다. 특히 여러 명의 적을 한 번에 공격하거나 광역마법에 다수의 아군이 동시에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는 데미지가 한 번에 다 표기되는게 아니라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1명(마리)씩 표기되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데미지 표기에만 근 1분을 잡아먹는다.

3 장비/소모품

장비품 장착과 판매는 첫 캠프부터 캠프 안에서 할 수 있다. 초반의 어떤 상인을 구해주고 나면 캠프에서 물품 구매를 할 수 있고, 일정 전투를 끝낼 때 마다 장비가 추가된다.

게임 후반의 막판 던전쯤 되는 곳까지 가면 '~~의 서'라는 능력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을 판다. 돈만 쳐바르면 먼닭 만드는 건 순식간. 하지만 다행이도 막판이나 돼야 나와서 게임 진행에 큰 영향은 없으며, 전장에서 써야 한다.

4 캐릭터

동료들은 제각각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엔딩 때도 동료 목록에 하나씩 나와 야리코미 플레이를 자극한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은 직업별로 죄다 똑같고 특별한 몇몇 캐릭터의 얼굴 CG만 조금씩 다르다. 1스테이지부터 함께하는 초기 멤버와 시나리오상 합류하는 주요 멤버는 그나마 CG가 조금 나은 전용 얼굴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후퇴하고 다음 스테이지에서 멀쩡하게 나오는 제쿠스를 제외하면 한 번 사망한 동료는 그 스테이지에서 치료사의 주문이나 소모품을 사용해서 살려내지 않으면 그대로 죽어버리며, 절대로 되살릴 수 없다. 게다가 죽어도 아무도 언급을 안 해주고 이벤트 진행에도 지장이 없다. 심지어 레니스의 소꿉친구인 초기 멤버들 마저도. 이벤트로 누가 죽을 때 아니면 절대 언급이 없다. 이런걸 자세하게 만들기는 힘든 뒷사정이 있긴 하겠지만, 어쨌거나 하는 입장에서 보면 할 말이 안 나온다. 다만 레니스는 죽으면 바로 게임 오버.

나중에 엔딩에 지금까지 맞이한 동료와 사망한 동료명이 주욱 나오는데, '검' 부분에 모든 동료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이에 주의할 것.

경험치가 100까지 차면 레벨이 올라가며, 전투 중에는 적을 공격할 때, 동료에게 보조/치료 마법을 걸 때 약간 경험치가 쌓이며, 적을 죽이면 경험치가 꽤 오른다.

대상과의 레벨 차이에 따라 올라가는 경험치가 다르다. 상대보다 자신의 레벨이 높으면 경험치를 그다지 얻을 수 없고, 자신의 레벨이 낮을 수록 경험치가 훨씬 많이 쌓인다. 이건 보조나 치료 마법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치료사나 마술사가 전사보다 레벨이 낮다면 몇번 보조 주문을 써줘서 경험치를 공으로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이런 방식으로 보조 마법 시전을 무한 반복을 해서 경험치를 얻을 수도 있긴 한데… 그 시간에 적 한명을 잡고 보자.

4.1 주인공 주요인물

레니스(주인공) - 본 작품의 주인공, 카다스마을 출신, 일단 플레이어 시점에서 작중 대사는 한마디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변 일행의 묘사를 볼 때[2] 말은 하는 걸로 보인다.아니면 수화로 얘기했나?
함(전사) - 카다스마을 출신의 남성, 왕국기사단을 목표로 하는 쾌활한 청년, 일단 레니스, 아네스, 오네스트와는 소꿉친구다.
아네스(궁수) - 카다스마을 출신의 여성, 함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그래도 서로 의지하는 동료다.
오네스트(치료사) - 카다스마을 출신의 남성, 소심하고 존재감이 많이 없다.
리카르도(마법사) - 1, 2 전작에도 출현했던 레귤러 캐릭터, 용병단에서 동료를 구하지 못한 레니스의 동료가 되어준다.[3], 참고로 캐릭터의 성능이 매우 좋다.
켐웨이(중전사) - 리카르도와 함께 전작에도 출현했던 레귤러 캐릭터, 용병단에서 동료를 구하지 못한 레니스에게 선뜻 다가가 힘이 되어준다.덤으로 리카르도도 딸려온다 중전사인데 이동거리도 넓고, 기량도 높아서 쓸만하다.
이오(나파이어스) - 나피이어스의 계곡에서 사는 요정들의 수장, 마족들의 습격에서 도와준 답례로 레니스 일행을 도와준다.
제쿠스(중전사) - 여신의 기사, 여신의 명령으로 레니스 일행을 도와준다.

4.2 아군 주요인물

라우라 - 어린시절 카다스마을로 오던 중 야수의 습격을 받았으나, 레니스가 구해준 것을 계기로 레니스를 매우 잘 따른다. 카다스마을 출신은 아닌 듯, 작중 후반부에는 신전에서 수녀로 일하고 있었다.
카트라이트 - 왕국기사단 단장a.k.a 스틸대마왕으로, 초반에 "기사와 상인"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토레스 - 축구선수 기아나 왕국의 국왕, 성군이라고 한다.
루트비크스 - 통칭 루디. 데빌포스1의 주인공, 현재는 용병단을 운용하고 있다. 아쉽게도 이번 작품에서는 플레이할 수 없다.
겔다 - 3편 오프닝에 나왔던 여성 마술사, 전작에도 출현했으나, 역시 플레이할 수 없다.
엘아넬 - 3편 오프닝에 나왔던 남성 치료사, 역시 이 캐릭터도 플레이할 수 없다.

4.3 적측 주요인물

패왕 바람 - 마족들과 계약해 기아나 왕국을 거의 함락 직전까지 몰고 가나, 레니스 일행에 의해 실패한다.
심안의[4] 에리고 - 아즈란의 수하, 마족이라 차가운 성격이긴 하나, 바람의 죽음을 슬퍼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도 있다.
마족의 왕 아즈란 - 먼 옛날 천계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봉인되었으나, 힘을 회복하여 조금씩 부활...하는 도중에 레니스 일행에 의해 좌절된다.

5 시스템

5.1 능력치

  • 완력 - 1당 물리 공격력이 1 늘어난다. 중전사가 가장 많이 올라가며 그 다음이 전사.
  • 마력 - 1당 마법 공격력이 1 늘어나고 마법 피해를 1 덜 받는다. 마술사나 치료사는 마력이 일정 수치 이상이어야 새 주문을 배운다. 마술사가 가장 많이 올라가며 치료사는 그보다 약간 느리게 올라간다. 중전사는 최악.
  • 기량 - 자신의 명중률과 회피율, 치명타 확률이 증가한다. 적보다 기량이 크게 높으면 공격을 할 때 2연타를 가한다. 나파이어스가 가장 많이 올라가며 전사와 궁수가 그 다음.
  • 탐구심 - 동료나 보물 탐색 성공률이 증가한다. 따라서 전장에 내보낼 캐릭터는 신경 쓸 필요 없다. 반드시 출격하는 레니스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이동력 - 캐릭터 고유 능력치가 아니라 직업에 따라 바뀐다. 자기 차례 도중에 수치 만큼의 칸 만큼 이동할 수 있다.
  • 공격 노출도 - NPC만 따지는 수치. NPC는 공격 대상을 정할 때 이 수치가 더 높은 적을 먼저 공격한다. 평균적으로 중전사가 가장 낮고 전사, 궁사, 마술사와 치료사 순. 이 수치는 캐릭터 생성시 수치를 전직해도 유지된다.
  • HP - 중전사 > 전사 > 궁사 > 치료사 > 마술사 순.
  • MP - 마술사가 레벨당 4, 치료사가 3. 나머지는 없다.

5.2 직업

  • 남성 일반 직업
    • 전사 - 체력과 공격력이 준수하며 방어력도 나름 쓸만하다. 기량이 잘 올라가기에 2회 공격을 쉽게 노릴 수 있다. 마력도 중전사보다는 높고 기량과 공격력 모두 높은 적의 비룡에게도 2타를 안맞을 수 있어 생존력은 괜찮은 편이다. 처음부터 데리고 나오는 함이 이 직업이고, 왕국기사도 특성은 이쪽과 유사하다.
    • 중전사 - 무거운 플레이트로 몸을 감싼 전사. 공격력은 전사보다 살짝 높고 방어력은 최강이다. 대신 마력이 개판이라 마법에 훅훅 날아가고 기량도 그다지 오르지 않으며 이동력도 최악이라 별로 쓸모가 없다. 그러나 도중에 만날 수 있는 캠웨이는 기량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중전사 주제에 2타를 노릴 수 있다. 정 쓸거면 이 녀석이나 쓰자. 바람군의 주력 근접 부대는 모두 중전사이다.
    • 마술사 - 공격 마법을 주로 구사하며 보조계인 재동도 있다. 적 개때 상대로는 매우 좋으나 마법이 죄다 피아구분이 없어서 무작정 날려대면 아군도 다 날려버릴 수 있으니 주의. 천클이라 공격 노출도도 높고 방어력도 개판이라, 화살이나 가끔 옆치기 하는 적 근접계한테 잘못 걸리면 죽는다. 조심하자.
또한 중반부터 나오는 요마나 보스는 일반적으로 마력이 높아서 마법이 잘 안먹힌다. 그래도 나름 마력을 올려두면 그럭저럭 들어가긴 하지만. 두 명 이상 있으면 일반 전투에서는 마술사 만으로도 죄다 부수고 다니는 깡패지만, 보스전이 되면 네놈은 하루하루 재동 걸어주는 기계일 뿐이지!
특수 캐릭터 리카르도는 기량이 높아서 2타 공격도 할 수 있는데, 적에게 2타를 잘 안맞는다는 걸 빼면 큰 의미는 없다. 대신 마술사임에도 공격 노출도가 매우 낮아서 잘 공격당하지 않기에 생존률이 매우 좋다.
적 마술사는 잘 안나오고, 특이한 한 녀석을 제외하면 잘 나봐야 마법을 빙괴연화까지 쓴다. 보통은 마법탄이나, 후반 가면 빙괴탄 정도. 대마구를 쓰는 바람군 마술사가 딱 한명 나온다.
  • 치료사 - 말 그대로 힐러. 꼭 한 명은 필요하다. 공격력도 개판이고 방어력도 나쁘며, 천클인 만큼 공격 노출도도 높다. 경험치 공식상 공격하지 않아도 경험치는 꾸준히 올라가지만 적을 여럿 베어넘기는 직업은 아니라 공격계 직업에 비해 경험치 습득률은 떨어진다. 처음부터 나오는 오네스트가 이 직업이다.
적 치료사는 중반 이후에만 나오고, 기본 치료 마법만 가진다. 특이하게도 적 치료사는 아무리 MP가 남아도 자신을 치료하지 않는다!
특이하게 천계의 빛이라는 공격마법이 있는데, 한 줄의 빛을 맵 끝까지 발사한다. 마법사의 재동과 같이 사용하면 데미지 딜러로도 활약 가능.
여성 전용. 동료든 적이든 모든 궁수는 여성이다. 근접 공격을 할 수 없어서 바로 옆에 있는 적에게 취약하며, 방어구도 천클보다는 좋지만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근접 공격을 하는 적에게 노출되면 순식간에 끔살당하는건 매한가지다. 공격력은 전사나 중전사보다는 떨어지지만 사정거리가 긴 만큼 후방의 마술사나 치료사, 또는 같은 궁수를 견제하는게 좋다. 처음부터 나오는 아네스가 이 직업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룡과 나파이어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다. 즉 비룡 척살 요원. 최소한 아군 몸빵 캐릭의 반격을 받고 피가 조금 빠진 상태의 비룡은 한방에 처리할 정도의 궁수가 파티에 2명 정도 있는 게 좋다.
  • 기타 사용 가능 직업
    • 나파이어스
고대부터 요마와 적대적이던 새의 날개와 발을 지닌 여성 종족. 중반부에 요마와 바람군과 싸우는 나파이어스를 구해주면 그 전투에서 살아남은 나파이어스를 모두 동료로 삼을 수 있다. 죄다 탐구심이 높으니 보물찾기나 인재탐색에 보낼 수 있도록 가능하면 다 살려두자. 삽질 좀 하면 충분히 다 살릴 수 있다. 특수 캐릭터는 대장인 이오.
날아다녀서 지형을 무시하기 때문에 절벽 위라든가 담벼락 위 같은 곳에 이동할 수 있다. 공격력이 쓸만하며 기량이 꽤 높아서 2연타를 쉽게 노릴 수 있다. 하지만 체력도 마력도 방어력도 대단히 안좋은데다 화살에 피해를 2배로 입는다! 지형을 무시하는 넓은 이동범위를 믿고 적진 한가운데 박아놨다간 그대로 사망한다. 슈로대랑은 다르다 슈로대랑은!
상대가 직선 이동을 할 수 없는 위치에서 근접 공격을 하면 상대는 반격을 하지 못한다. 그러니 절벽이나 벽이나 집 옆에 붙어있는 적이 보이면 바로 가서 비 오는 날에 먼지 날 정도로 패주자. 참고로 이것은 최종보스에게도 통한다.
  • 가디언
제쿠스 전용. 중전사와 비슷하지만 마력이 올라가서 마법 피해를 비교적 덜 받는다. 또한 제쿠스는 공격 노출도가 0이라서 전혀 선공당하지 않으며, 따라서 걸어다니는 벽으로 쓸 수 있다. HP가 0이 되어도 무조건 퇴각하고 다음 전투에서는 멀쩡히 나온다. 하지만 죽은 것이 아니라 한번 퇴각하면 그 전투에서 소생 주문으로 다시 부를 수도 없고, 캠프에서 안 보여서 대화도 안 되고 장비 교체도 못하며 무조건 출전한다.
  • 적 전용
    • 붉은 기사
중전사 강화판. 전체적인 능력치가 높으며 특히 중전사 주제에 마력도 비교적 높다. 그러나 맨 처음 나오는 붉은 기사를 제외하면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다. 쳐부수면 주홍의 플레이트나 주홍의 프레일이라는 붉은 기사만의 아이템을 주는데, 상점에 팔아도 되고 게임 중반까지 켐웨이한테 장비시켜서 쏠쏠하게 써먹을 수도 있다.
  • 요마 : HP도 높고 공격력도 미친듯이 센데다 방어력이나 마력도 나쁘지 않다. 전체적으로 세기 때문에 확실하게 하나씩 제거해야 한다. 여신의 검 등의 여신의~ 접두가 붙은 무기에 피해를 2배로 입는데, 게임 상에서는 설명이 없으니 주의. 요마의 이름은 성경에서 차용되었다.
  • 비룡 : 중반 이후로 요마와 같이 나온다. 나파이어스랑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 이동력이 상당하고 날아다니는 만큼 지형을 무시하며, 공격력은 요마에게도 뒤지지 않는데다 기량마저 미칠듯이 높아서 심심하면 2연타를 친다. 나파이어스와 동일하게 활에 피해를 더 입지만, 이쪽 궁수가 비룡을 제거하기도 전에 빠르게 날아와서 궁수를 잡아버릴 수도 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언뜻 나파이어스랑 똑같아 보이지만 방어력이랑 HP가 이 쪽이 월등히 좋은 상위호환. 비룡의 이름은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차용되었다.

5.3 마법 목록

5.3.1 마술사

  • 마법탄 - MP 2. 공격력 마력. 사거리 3. 적 하나.
모든 마술사가 기본적으로 배운다. 전직했다면 아마 렙업하는 즉시 배울 것이다. 다른 주문은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하나씩 배운다.
  • 빙괴탄 - MP 4. 공격력 마력+5. 사거리 5. 적 하나.
레벨업 조금만 하면 배울 수 있다. 마법탄보다 더 세고 사거리도 더 길어서 자주 쓴다.
  • 빙괴연화 - MP 8. 공격력 마력+5. 사거리 5. 지정된 칸의 2칸 이내.
주력 광역 공격. 범위가 꽤 넓고 사거리도 길어서 모인 적을 처리하는데 매우 좋다. 아군 오사만 조심하자.
  • 재동 - MP 15. 사거리 5. 이미 행동을 마친 동료 하나(아군 NPC는 불가능).
재동이 걸리면 마치 그 차례에 행동을 하지 않았던 것 처럼 다시 움직일 수 있다. 위급한 상황에 처한 동료를 빼거나, 아니면 공격력이 강한 동료를 두번 움직이게 해서 적을 여러번 공격할 때 유용하다.
  • 대마구 - MP 12. 마력 +10. 사거리 3. 지정된 칸의 1칸 이내.
사정거리가 마법탄 밖에 안 되며 공격 범위도 좁지만 공격력이 빙괴연화보다 높다. 좁은 곳에 적이 몰려있거나, 빙괴연화를 쓰면 아군 오사를 할 상황이라면 이걸 쓰는게 낫다.
  • 천계염옥 - MP 20. 마력 +15. 시전자 주위 6칸 이내.
시전자를 중심으로 6칸 이내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 당연히 동료라고 봐주지 않으니 마술사를 홀로 돌격시켜야 한다. 무작정 쓰기는 힘들지만 대신 범위도 넓고 화력도 매우 높으니 위치만 잘 조절하면 충분히 쓸만하다. 마술사부터 먼저 보내서 적에게 이걸로 피해를 주고 다른 동료가 그 뒤에 들어와서 뒷처리를 해도 된다.

5.3.2 치료사

  • 치유의 속삭임 - MP 2. 회복량 마력+8. 사거리 3. 동료 하나.
기본 치료 주문. 사정거리가 그리 좋지 않지만 소모 MP도 적어서 꽤 쓸만하다.
  • 투명신체 - MP 3. 사거리 5. 동료 하나.
한 차례동안 공격 노출도를 0으로 만들어 준다. 따라서 한 차례동안 물리 공격을 하는 적이 노리지 않는다! 회복을 시켜도 답이 없을 만큼 위급한 상황에 처한 동료나, 주로 치료사 자신에게 거는게 일반적. 공격 노출도를 0으로 만들 뿐이니 걸린 대상이 적에게 근접 공격을 걸면 정상적으로 반격당하며, 마법과는 무관하다.
  • 치료의 날개 - MP 6. 회복량 마력+30. 사거리 5. 동료 하나.
치유의 속삭임에 비해 회복력이 높고 사정거리도 넓다. 대신 MP도 많이 소모하기에 자잘한 치료는 치유의 속삭임으로 하고 크게 다친 사람에게는 이걸 써 주는게 좋다.
  • 부활 - MP 20. 사거리 1. 죽은 동료 하나.
말 그대로 죽은 동료를 살려서 자신의 바로 옆에 놔둔다. 죽은 동료는 바로 지도에서 사라지기에 딱히 동료 시체를 찾아가서 살릴 필요는 없다. 살아난 동료는 그 차례에는 행동할 수 없다. NPC는 못 살리고 자신의 동료만 살릴 수 있다. 이 전투 내에 쓰지 않고 넘어가면 영영 못 살리니 가능하면 빨리 살리자. 설령 이 주문을 가진 동료가 있더라도 레니스가 죽으면 이걸로 살리지 못하고 바로 패배하니 주의.
  • 신벌의 빛 - MP 10. 공격력 마력+10. 시전자가 지정한 한 방향 끝까지. 1칸 넓이 직선.
시전자를 기준으로 4개중 한 쪽 방향으로 지도 끝까지 나가는 공격 마법. 치료사의 유일한 공격 마법이고, 치료사의 마력이 높다면 원거리 저격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멀리서 공격받은 적은 제 자리에서 쉬어서 HP를 회복하니까 웬만큼 세지 않는다면 멀리서 이거만 날려서 적을 잡는건 힘들다. 마술사의 대마구와 위력이 동일하나 치료사는 마술사에 비해 마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그렇게까지 강하지는 않다. 성벽위에 있는 일반적으로 공격 불가능한 아군 npc캐릭터를 제거해서 얼마되지는 않지만경험치와 돈 챙길 때는 유용하다 카더라. 무슨 지거리야!
  • 치유의 비 - MP 18. 회복량 마력+8.
마력이 20 약간 안 되어도 배울 수 있는데, 치료사가 마술사에 비해 마력이 잘 오르는 것도 아니고 레벨이 그다지 잘 올라가지도 않아서 중반은 되어야 나온다. 사용시 치유의 속삭임을 아군을 포함한 전장에 있는 모든 우호적인 대상에게 건다. 광역 주문에 얻어맞았거나 여러 명이 피해를 많이 받았을 때 유용하다. 지도 끝에 있어도 다 먹히는데다 NPC도 가리지 않고 회복시키기에 나파이어스를 살릴 때 필수적이다. 단 다른 주문과는 달리 찍은 즉시 발동하니 마법 목록에서 함부로 치유의 비를 누르다가 불러와야 할 수도 있다. 조심하자.한번쓰면 굉장히 지루해서 그 다음부터는 아예 치료사를 출전명단에서 제외시키게 된다.

5.3.3 기타

5.4 전직

이벤트 상으로 별도의 얼굴이 나오는 동료를 제외한, 레니스를 포함한 인간 남성은 캠프에서 '(직업 이름)의 문장'을 소모해서 그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문장만 있고 조건만 맞다면 인간 남성만 가능한 4개 직업 내에서 마음대로 전직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직업을 바꾸기에 전 직업의 장비품을 지금 직업도 쓰지 못한다면 쓸 수 없다. 하지만 이전의 능력치나 공격 노출도는 변하지 않으며, 이전 직업에서 마법을 배웠다면 그 마법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마법은 레벨업 할 때 마력 수치가 일정 이상이면 배우므로 마술사나 치료사로 마력을 꽤 올리고 나서 전직한 뒤에 레벨업 한 번 하면 바로 그 직업 주문도 다 배울 수 있다! 따라서 전직을 계속 하다 보면 만능 캐릭터를 만들 수도 있다.

공격 노출도를 적게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중전사를 마술사나 치료사로 전직할 수도 있지만, 레니스로 처음부터 그에 맞게 능력치를 잡아둘 때나 쓸만하고 그 외에는 제대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

6 주인공 육성법

시작시 주인공의 직업과 능력치를 고를 수 있다. 원래 이름도 고를 수 있고 레니스는 기본 이름이었지만 한국판에서는 이름 변경 기능은 짤렸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남성 공용인 전사, 중전사, 마술사, 치료사. 하나를 골라도 나중에 전직할 수 있으니 취향껏 고르자. 사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지 않아서 중전사로 시작하는 것만 아니면 뭘 하든 딱히 전직하지 않아도 대세에 큰 영향은 없다.

팁을 주자면, 어려운 난이도를 원하면 중전사, 그냥 난이도를 원하면 전사, 치료사 쉽게하고 싶으면 마술사를 권장한다.

전직을 하지 않고 게임을 끝낼 것이라면 마술사나 전사가 무난하다. 전사는 꽤 쓸만하고, 치료사는 상당히 유용하지만 굳이 주인공으로 골라야 할 만큼 많이 필요하지 않은데다 주인공은 좋은 능력치 가지고 다른 곳에 쓰는게 더 낫다. 처음 시작할 때 전사인 함, 궁수인 아네스와 치료사인 오네스트와 같이 시작하기에 이들과 직업이 겹치지도 않고 중전사와 달리 잉여하지 않은 마술사도 좋은 선택.

처음에 직업을 고르면 주사위를 굴려서 보너스 스탯을 받아서 능력치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어떤 직업을 하든지 마력에 투자를 해두고, 기량에도 꽤 투자를 해 두는게 좋다. 근력? HP? 전사로 근력 투자를 개판으로 해도 같은 전사인 함 보다는 공격력 세고, 레니스를 전사로 할 때 기본 HP가 10인데, 함이 15다. 이거 레벨 좀 오르면 차이가 보이지도 않는다.

치료사나 마술사라면 마력=공격력인데다 마력이 일정 수치가 되어야 마법을 배울 수 있으니 마력은 당연히 올려야 한다. 전사나 중전사도 올려 둬야 하는게, 게임에서 마술사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진행할 수록 꾸준히 나오는데다가 후반 보스도 마법을 난무하고, 결정적으로 전사나 중전사는 마력이 잘 안올라가기에 마력 올릴 수단이 마땅찮다. 이해가 안 가면 마력이 높은 요마나 붉은 기사에게 마법 한번 날려보면 된다. 처음부터 마력을 찍고 시작하면 전사라도 저렇게 살 수 있다. 부럽지 않은가? 또한 마술사도 마력을 많이 올려두면 저런 마력 높은 적에게도 제대로 피해를 줄 수도 있다.

물론 힘도 물리 공격력에 관여하는 만큼 쓸만하긴 하지만, 능력치로 막는 마법과는 달리 물리 공격을 막는 건 방어력이 정해진 갑옷밖에 없는데다 처음에 힘을 안 찍고 시작하더라도 전사나 중전사라면 레벨 올라가서 올라간 힘 만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기량 또한 회피율도 올라가고, 근접 공격계라면 2타 공격을 잘 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마술사나 치료사라고? 기량이 높으면 기량이 높은 적이 공격해도 2타를 잘 안맞는다! 어쨌거나 쓸만한건 똑같다.

능력치 굴리기를 할 때 인내심을 가지고 주사위를 계속 굴리다 보면, 보너스 스탯이 18에서 20을 넘어갈 때가 있다. 이렇게 시작하면 꽤 쉽게 할 수 있으니 한번 굴려보자. 참고로 굴리다가 18이상의 보너스 스탯이 나왔다가 손이 미끄러져서 한번더 클릭질 했다가 다시 7~8의 스탯이 나오면 독일초딩이 빙의 될 수 있으니 주의. 그 후부터는 보너스 스탯 9정도는 눈에 성에 차지도 않고 다시 두자리수 보너스 스텟이 나올때 까지 굴린다.그리고 다시 헛클릭질 으아아아아!! 루프물이야?

6.1 전직 트리(??)

보통 전직을 감안한다면 치료사로 시작하고, 나중에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는 일이 많다. 치료사의 회복은 언제나 유용한데다 시작부터 MP와 마력을 어느 정도 올려주기에 안정적으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6.2 솔플

잘만 하면 레니스로 혼자 해쳐나갈 수도 있다!

직업은 중전사를 제외하면 아무 거나 정하고 시작해도 된다.사실 치료사도 솔플은 비추지만 중전사가 워난 쓰레기라서 뭐 중전사를 해도 스테이지를 가면 갈수록 거지같은 이동력과 마법사들에게 비명을 지르는거 외에는[5]딱히 상관은 없다만. 마술사를 고르면 두 번째 전투의 궁사 하나를 잡고 갈 수 있지만 딱히 안 잡아도 대세에 큰 영향은 없으므로 취향껏 하면 된다. 마력을 꽤 올려뒀으면 치료사로도 신벌의 빛을 써서 궁사를 잡을 수 있는데, 마술사에 비해 치료사로는 혼자 첫번째 전투를 이기는게 꽤 힘들다. 아니, 마술사도 쉬운 건 아니지만….

시작 할때 스탯 굴리기 노가다를 해서 18~20 정도의 스탯을 마력에 몰빵(..)해 찍은 후 마법사로 시작해서 첫 스테이지에서 마법을 다 배우고, 그 이후 마법을 통해 초반 전투를 헤쳐나간 후 치료사로 전직, 12개의 마법을 모두 배운 이후 전사로 전직해서 끝까지 전투하는 것이 제일 편하다. 조금 더 법사로 레벨업을 해서 마력을 조금 더 올려도 괜찮다. 그렇지만 후반에 거의 반격으로만 전투하는 것을 생각하면..

첫 전투에서 모든 경험치를 레니스에게만 몰아주고, 두 번째 전투부터는 모두 다 인재 발굴과 탐색으로 돌려서 탐색 전담할 하인과 템(=돈)을 모은다. 진행하면서 얻는 동료도 모두 저렇게 돌려도 된다. 이런 이유는 어차피 솔플이라 얘들은 쓰지 않는다는 점도 있기도 하지만, 전직을 하기 위한 문장이 필요하기 때문. 솔플을 한다면 전직이 거의 필수다.

초반은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주인공의 기본 능력치를 월등히 불려놔도 혼자서 싸우는 것은 꽤 버겁기 때문. 소모품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초반의 상인 구하는 스테이지에서 카트라이트 기사단 a.k.a 경험치 스틸 대마왕이 오기 전에 적을 모두 잡는건 포기해야 한다.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면 마술사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솔플로 레니스가 상인을 구하는 스테이지까지 가다보면 빙괴인화를 배우기 때문인데, 그래도 어렵긴 어렵다. 마력에 몰빵하면 빙괴인화 정도야 쉽게 배우고 화력도 잘 나오지만, 당연히 마술사고 마력에만 몰빵하면 회피도 안 되니까 붙잡히면 그대로끔살.

에디터를 이용해 이동거리를 늘리고 천계염옥을 미리 배워둔 뒤에, 아니면 진짜 운이 좋거나,[6] 혹은 마법사로 마력에 몰빵 플레이를 하거나 어떻게든 카트라이트가 오기 전에 이 스테이지를 끝내면 전용 이벤트가 있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카트라이트가 중원스틸하러 오기전 대사를 치지만 그 후 전장을 보더니 "음? 아무도 없잖아?"라는 대사를 날리고 "자네가 한 것인가? 굉장하군"하며 주인공을 칭찬한다. 그 뒤는 동일.

하지만 일단 마법을 12개 다 배우고, 마력과 MP를 일정 수치 이상 올리고 나면 거리낄 것이 없다. 레니스 혼자 경험치를 다 먹기에 적보다 레벨이 월등히 높으며, 혼자 다 썰기 때문에 레벨 차이가 높아서 경험치를 적게 먹더라도 아무래도 좋다. 마력이 높으면 마법은 거의 박히지도 않고, 기량도 높여두면 공격을 거의 다 피하고 반격까지 먹여줄 수 있다. 적이 많다면 마법을 날리고, 반격이나 칼질 등으로 적을 혼자 썰면서 무쌍난무를 할 수 있다. 천계염옥같은 강력한 마법도 오사 당할 아군이 없는데 신경쓸 거리가 있는가?

마법을 다 배우고 마력과 MP를 적당하다고 생각되면 직업을 전사로 바꾸는게 좋다. 혼자 다녀서 적에게 집중 공격을 받을 수 있으니, 방어력이 높은 갑옷을 쓸 수 있다면 쓰는게 낫기 때문. 이동력 떨어지는데 신경 안 쓰인다면 중전사로 바꿔도 된다. 어차피 미리 올린 마력과 기량이 상당하다면 아무래도 좋고, 방어력은 전사보다 더 좋다.

시작부터 모든 적을 레니스 혼자서 가능한 다 잡으면 마지막 전투 직전에 49가 되고, 마지막 전투 중반에 50정도는 만들 수 있다. 보통 나오는 적보다 레벨이 10이 넘게 차이난다. -_-;;;

경험치를 독식하기 위해 몇몇 스테이지에서 신경써줘야 할 사항이 또 있는데, 초반 상인 스테이지는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중후반에 카트라이트 기사단이나 루트비크스가 멋대로 난입해서 적들을 썰어버릴 땐 비정하지만 능력이 되는 한 마법이나 아이템 등을 이용해 필히 카트라이트 및 루트비크스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도록 하자.

후반부에는 상점에서 팔기 시작하는 서 시리즈를 잔뜩 사놓은 뒤 제자리에서 도핑만 하며 턴을 보내고 니가와 플레이를 해도 된다. 중간 보스인 에리고 스테이지는 입구쪽에서 대기만 하고 있어도 요마가 계속해서 리젠되며 돌격해오기 때문에 이 니가와 플레이로 렙업 노가다를 하기 제격. 놀랍게도 계속 잡고 잡다 보면 결국에는 안 나온다.

물론 이쯤 되면 요마가 몇 놈이나 덤벼들건 알아서 회피하고 반격 한 방에 보내버릴 레벨이지만 레니스를 구석에 박아놓고 한쪽은 제쿠스로 막아놔서 한 턴에 한 놈씩만 상대할 수 있게끔 포지션을 짜놓아면 금상첨화. 어차피 여리고는 요마가 멸종한 뒤에도 플레이어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올 때까진 매너있게 기다려주기 때문에 제자리에서 멍 때리며 도핑만 하느니 몹을 상대하면서 도핑을 하는 것이 덜 지루할 것이다.

하지만 신나게 렙업해봤자 바로 다음이 마지막 스테이지라는게 그저 슬플 따름. 2회차 플레이 같은 것만 지원했어도….

레벨을 올릴대로 올리고 도핑도 만땅했다면 최종보스인 아즈란의 전체 공격마법에도 피해를 1 밖에 입지 않으며, 아즈란을 말그대로 일격에 주님곁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특이하게도 일부 스테이지의 대사는 주인공 한 명만 오는걸 상정한 대사가 따로 있다! 설마 제작진도 고려는 한걸까?

7 버그

캐릭터 선택-적 선택으로 바로 이동-공격을 하기로 할 때 근접 공격을 하는 대상으로 아군 NPC를 직접 공격할 수 있다. 물론 반격도 받는다. 전투 화면에서 캐릭터 도트가 양쪽 다 위쪽에 있는 걸 보면 버그로 보인다. 만약 아군 npc 얼굴이나 npc 캐릭터 도트를 보고 싶다고 시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그딴거 없다. 공격한 자신의 캐릭터 뒷모습 도트만 나온다.

바람군과의 마지막 전투때 패왕 바람만 죽이면 미션이 완료되지만 바람군 마술사를 남길경우 다음 이벤트로 진행이 안되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 이왕이면 전부 처지하자.

게임플레이 도중 바탕화면으로 전환하고 다시 게임화면으로 돌아가면 도트가 다 깨지고 플레이가 불가능해진다. 만일 바탕화면으로 전환하게될 일이 생긴다면 꼭 저장을 해놓자

win7 에서 마우스가 클릭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는 d3dwindower 를 사용해서 win7에서도 클릭되게 할 수 있다.

먼저 d3dwindower.exe를 실행, 파란색 십자가모양을 클릭해서 DEVILF.EXE를 추가하고, 입력 디바이스 탭-> 특수키를 사용가능하게 한다 체크한 다음 d3dwindower 내에 추가된 아이콘 더블클릭하여 실행하면 마우스가 제대로 동작한다.

해결책 출처 : http://roji3.sblo.jp/article/23425156.html
  1. 기본적으로는 5~8의 보너스 스탯이 자주 나온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10~30 이상의 보너스 스탯이 나올 때도 있어서 노가다를 조금만 하면 초반부터 캐사기캐로 시작할 수도 있다.
  2. 4스테이지中 함 "레니스가 그렇게 말하니 어쩔 수 없지"
  3. 리카르도는 별 생각 없었던거 같은데 캠웨이의 설득으로 레니스 일행에 힘을 보태준다. 1부터 지금까지 이 사람이 켐웨이한테 하는 행동들을 보면 영락없는 츤데레다.
  4. 한글판에서는 오타가 난 건지 안의 에리고로 오역되있다.섬에있는 에리고
  5. 전직트리를 해서 마력을 올려두지 않는 이상, 중전사로 솔플을 하는건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편, 전사의 경우 대마족결전병기 여신의 검이 있고 기동성도 좋다. 치료사는 공격력은 약하지만 보조 마법으로 살아남기 용이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긴 하지만 '신벌의 빛'으로 어느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물론 치료사도 어렵다, 마법사는 강력한 마법으로 "니가와"플레이를 하면서 상대를 능욕할 수 있고, 특히 마력이 높아 상대의 마법 공격에도 1밖에 안단다. 최종보스인 아즈란 포함, 중전사는 기동성이 떨어져 회피도 잘안되고, 이동거리도 짧고, 마법에 극악상성이며, 여신의 검도 착용할 수 없다. 중전사가 싸움에서 유리한 상대는 오직 궁수 뿐인데, 이게 유리하다고 볼수도 없는게, 기동성이 떨어져 공격을 해도 상대가 회피하는 경우가 많다.야중좆
  6. 대게 5~6턴 이후 카트라이트가 증원을 온다. 즉, 5~6턴안에 모든 적을 제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