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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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

Deimos.

아레스의 아들로 포보스의 쌍둥이 형제. 걱정과 근심, 대패(大敗)의 신이다. 형제인 포보스와 불화의 여신 에리스, 싸움의 여신 에뉘오 등과 아버지인 아레스를 따라 전쟁에 나타난다.

아레스와 아프로디테와의 바람으로 태어났으며 다른 형제(남매)로 카드모스에게 시집 간 조화의 여신 하르모니아가 있다.

2 화성의 위성

이름의 유래는 1. 화성의 위성은 포보스와 데이모스 두 개이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아사프 홀(Asaph Hall)에 의해 1877년에 포보스와 함께 발견되었다.

화성으로 부터 대략 23,400~23,500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다. (포보스는 9,370km 정도의 거리에 위치)

3 EVE온라인의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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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란테 종족 헤비 어설트 쉽. 형인 포보스와 마찬가지로 T1 크루저인 쏘락스의 몸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돌격과 근접전이 특기인 쏘락스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함선으로, 적을 사거리 안에 넣었을 시 동급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다만 비싼 가격과 강한 화력에 비해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며, 웬만한 유저는 이런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가장 우선적으로 집중 공격을 받는 함급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흔히 'Diemost'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근접용 터렛인 블래스터를 끼웠을 경우에는 아군 함대가 먼저 돌입한 후 전장에 진입하는 것이 보통이며, 중거리 저격 함대에서는 레일건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다.

4 배틀테크의 클랜제 85톤 옴니메크

원래는 멕텍에서 멕워리어 4 : 용병단들의 멕텍 팩 3에서 오리지널로 내놓은 메크였으나 2010년 언제부터인가 3085년자 기술 열람표 추가 문서에 실리면서 공식화되었다.

5 한국만화 기계전사 109에 나오는 인물

프랑켄슈타인에 나오는 인조인간 모습[1]을 한 인물로 사이보그 해방조직인 메탈브레인 리더이다. 사람들에겐 악마와, 사이보그들에겐 신과 같은 인물.

하지만 들리는 소문으로 그가 사이보그가 아닌 사람이란 소문이 있어서 부하 사이보그가 질문하자 단번에 답변한다.

"사실이다."[2]

경악한 사이보그들이 왜 사람이면서 사이보그 해방을 이끌고 있습니까? 질문하자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과거 사이보그[3]가 고아인 자신을 아들로 받아들여서 극진히 키웠고 이로 인하여 사이보그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는 것. 그러나 이는 법으로 금지된 일이었고 아들인 자신을 강제로 헤어지게하는 것에 대항하던 아버지는 군인들에게 사살당했다. 그래서 사람으로서 사이보그를 차별하지 않고 그들을 돕기로 마음먹었던 것. 과학 혁명 전쟁 이후, 급속도로 발달-발전하는 과학의 힘으로 기계는 인간처럼 되어가고, 인간은 갈수록 비인간적으로 변모해가는 상황이다. 그것은 어쩌면 자신들일수도 있는 사이보그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사이보그가 해방되어야만 그들 인간들도 해방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계와 인간의 벽을 허물기 위해 싸운다.

리더쉽도 있거니와 사이보그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게 하게끔 일깨워주고 자아를 갖도록 노력해왔다. 그래서 무조건 명령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여 그 위기를 헤쳐나오길 권했다.[4] 나중에 리더인 그를 제거하기위해 군대 측이 투입한 사이보그 캐쉬에게 목숨을 잃게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인격과 기억을 저장장치에 미리 백업해 둔 상태였고, 이후 거대컴퓨터를 통해 정신체상태로 부활한다. 에필로그에 보면 자신과 마찬가지로 사이보그 부모(정확히는 엄마인 셰어) 밑에서 자라 사이보그에 대한 거부감이나 편견이 없는 셰어의 아들인 건을 후계자로 삼은듯 하다.

6 캡콤던전 앤 드래곤의 보스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에서는 최종보스로 나왔다. 종족은 리치.

처음에는 머드 골렘 2마리[5]를 맛배기로 내보내 싸우게 만들며, 머드 골렘을 쓰러뜨리면 직접 행차한다.[6]

페이크최종보스답게 히든 보스인 레드 드래곤 다음으로 HP가 높고, 실질적인 맷집을 더욱 늘리는 미러 이미지를 비롯한 각종 마법을 구사한다. 하지만 원작 반영을 너무나도 충실하게 한 나머지, 마법 사용횟수에 제한이 있다.

  • 텔레포트 - 사라졌다가 어딘가에서 나타난다. 사용중에는 완전무적. 사용 횟수 4회.
  • 미러 이미지 - 2~4개의 분신을 만들어 분신의 숫자만큼 물리공격을 무시한다. 분신을 공격해도 상관없고 분신은 마법도 통하니, 본체보다는 분신을 공격해 소모시키는게 정석. 사용 횟수 4회.
  • 애니메이트 데드 - 지진을 일으켜 아군을 넘어뜨린 후에 구울 3마리를 불러낸다. 쓰기전에 막는게 절대로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구울을 정리했다 싶으면 또 불러내는 데다가 구울과 싸우는 도중에 데이모스가 뒤에서 마법을 갈겨대기 때문에 가장 짜장스런 패턴. 사용 횟수가 많지 않으니, 나올때마다 구울을 우선적으로 조지면서 전부 다 쓰게 만드는게 좋다. 사용 횟수 4회.
  • 월 오브 파이어 - 주위에 불의 장벽을 친다. 근접전중에 갑자기 쓰기 때문에 매우 위험. 낌새가 구리면 무조건 튀어라. 사용 횟수 6회.
  • 라이트닝 볼트 - 플레이어가 정면에서 가드를 굳히거나, 멀리서 일직선에 있으면 사용. 의외로 빠르고 범위가 넓어 아차하다가는 감전된다. 부츠 오브 스피드가 있는 상태에서 피했다면 재빨리 뒤로 돌아가 칼침을 박을 수 있다. 사용 횟수 3회.
  • 파이어 볼 - 플레이어를 향해 폭발하는 화염탄 발사. 레드 드래곤보다 더 범위가 넓어 대쉬 점프로 피해야 한다. 사용 횟수 6회.
  • 메테오 스웜 - 데이모스의 초필살기. 운석을 무작위로 낙하시킨다. 데미지가 장난 아니라서 맞으면 매우 아프다. 사용 횟수 4회.

거기다 리치와 접촉하는것만으로도 마비 상태에 빠진다. 마비 상태에 걸리면 추가타가 날아오는데 매우 아프다.

원작을 충실히 재현해 레벨 3이하의 공격 마법은 면역이라 모조리 씹어제끼는데, 레벨 4 이상의 공격 마법이라고 해봐야 얼음폭풍클라우드 킬, 그중에서 클라우드 킬은 리치가 언데드라 씨도 안먹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기본으로 제공되는 마법[7]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투척 도구도 화살밖에 안 먹힌다.

다만 클레릭의 스틱 투 스네이크는 예외라서 스틱 투 스네이크를 열심히 뿌려주면 뱀들에게 실컷 물어뜯기는 리치를 볼 수 있다.[8]

마지막에는 플레이어에게 패해 소멸해버렸고, 플레이어들은 워프 크리스탈로 탈출했으나, 후속작인 던전 앤 드래곤 쉐도우 오버 미스타라에서 다시금 부활한다.

근데 정작 취급은 신(Synn)이 플레이어들을 얕봐서 불러낸 따까리인데다가, 1과는 달리 구석에 몰아놓고 앉아서 열심히 패면 아무것도 못하고 죽어버리기 때문에 그저 그랬다.만약 3편이 만들어 졌다면 또 나와서 얻어 터졌을려나?

섀도 오버 미스타라 스테이지 2의 수로에서 특정 선택지를 고르면 당신들이 2년 전에 쓰러뜨린 리치는 더 강력한 존재의 하수인에 불과했다는 설명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1편 시점부터 이미 신의 부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 1931년 영화 이후로 정석이 되어버린 그 디자인.
  2. 데이모스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진 인간 측 수뇌부조차 사이보그인 줄 알고 있었다.
  3. 일반 사이보그도 아니고 과학혁명전쟁 당시 전공을 세워 법적으로는 인간과 거의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은 전쟁영웅 중 하나였다.
  4. 작전중이던 두 부하가 궁지에 몰려 자포자기하려던 찰나, 통신으로 인간처럼 생각하라고 격려했고, 그 결과 두 부하 중 부상이 더 심했던 자가 자신을 희생해 상대적으로 부상이 가벼웠던 동료를 탈출시켰다.
  5. 3인 이상이면 4마리
  6. 여기서 머드 골렘전이 시작하자마자 클라우드 킬, 아이스 스톰을 발사하면 어째선지 강제로 데이모스전으로 넘어가는 버그가 있다. 하지만 데이모스가 튀어나올 동안 무방비로 머드 골렘에게 쳐맞기 때문에 비추. 하려면 재빠르게 구석에 짱박혀서 한대라도 덜 맞길 기도하자.
  7. 얼음폭풍은 기본으로 주어지지 않고 스크롤을 습득해야 한다. 정말 잘 나와야 4개정도? 보통은 1~2개이며, 재수없으면 한개도 안나온다. 꼭 나오는 상자가 몇개 있긴 하지만 그 상자의 경우 엘프가 아닌 다른 캐릭이 열면 전혀 다른게 나온다.
  8. 참고로 데이모스 바로 앞에 등장하는 머드 골렘 역시 스틱 투 스네이크에 이상하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따로 공격을 하지 않아도 이 마법만 3번 써주면 잡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