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OCN 오리지널 시리즈
처용 2동네의 영웅뱀파이어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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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1월 23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3월 20일까지 방영되었던 박시후, 이수혁,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조성하 주연의 OCN의 16부작 오리지널 드라마. 2015년 방영작인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후로 두 번째로 편성된 16부작 작품이며, 주연진 6인방 외에도 송재호, 안석환, 김보미, 최윤소 등의 배우들이 출연진 라인업에 합류했다.

추노, 빠스껫볼 등을 연출한 곽정환 PD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인 박시후에게 있어서는 3년 만의 국내 복귀작이기도 하다.

2 시놉시스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후배의 죽음과 얽힌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과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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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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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시윤(박시후 扮) |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 현재는 BAR 이웃의 사장.
“난 이게 내 일 같아. 그대로 되갚아 주는 거.”

33세, 남, 본작의 주인공. 현재는 문화거리 내 BAR 이웃의 사장으로 있다. 하지만 과거의 그는 중앙정보국을 대표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촉망받는 요원이였고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일대에서 활동하며 정보국의 가장 믿음직한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었던 최고 수준의 실전 무술 전문가이자 유능한 블랙(비밀) 요원이었다. 그러나 3년 전, 마카오 스테이션에서 일어난 사건이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그가 아끼던 후배 진우는 이유도 모른 채 목숨을 잃어야 했고 사랑하던 연인인 시안은 그의 곁을 떠나갔으며 상부에서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고 이 모든 것이 그의 '명령 불이행'으로부터 온 파국이라며 그의 모든 것을 앗아갔다. 그래서 그는 복수의 칼날을 숨긴 채 'Bar 이웃'을 인수했다. 중앙정보국 전현직 요원들이 모여든다는 ‘Bar 이웃’. 이곳에서 시윤은 3년 전 일에 대한 정보들을 수집하고 자신의 복수를 도와줄 이들을 찾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이곳을 내준, 그리고 오랫동안 이곳을 운영한 황사장이 시윤을 은근히 자극한다. 동네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도와주지 않느냐고... 무술실력이 대단해 보이는데 왜 동네 양아치들을 내버려 두냐고... 동네에 문제가 생겼는데도 왜 해결하려고 나서지 않느냐고... 그렇게 시윤은 밤의 “그림자”가 되어 간다.

...이라 써있으나 여전히 극중 시윤의 주요 전개는 3년 전 마카오 작전 관련 부분이 크다. 아직도 전 연인인 서안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었는지 그녀가 다시 찾아오자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정연의 제보로 그녀가 황사장의 회고록을 찾고자 자신에게 접근했음을 알게 된다.

작중 보여주는 무술 실력은 최고. 웬만한 깡패들은 상대도 안되며, 후배를 죽였던 킬러 역시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상민과는 호각으로 싸웠지만 이때는 독에 중독된 상황이였다.[1] 거기에 낚시질등 계략에도 뛰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의 위력을 실감시킨다.

체포된 윤상민이 사실상 뉴욕스터디 그룹으로부터 버림받자 그를 설득해 뉴욕스터디 그룹의 진상을 폭로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뉴욕스터디 그룹과 손을 잡고, 총리를 눈 앞에 두고 있던 홍규만 전 국장의 비리를 고발하며 뉴욕스터디 그룹을 소탕한다.

그리고 1년 후에도 여전히, 본인을 이 길로 이끈 황사장이 그러했듯, "그림자" 로써의 행보를 이어나간다. 다만 문화거리에서는 떠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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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누구나 취업되는 세상?”

28세, 남. 군대도 갔다 왔고 졸업도 했다. 그런데 여전히 똑같다. 제대했을 때나 졸업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취업 준비생 신세. 그래도, 어렸을 적부터 운동 신경 하나만큼은 남달랐다. 100미터를 11초에 뛰었다. 공부를 멀리했던 만큼 자연스레 꽤 괜찮은 선택이라 여긴 체육학과에 진학했고 교직 과목을 이수해서 체육 선생님이 되라는 주변의 충고는 귀담아듣지 않는다. 그가 꿈꾸던 것은 따로 있었으니까.

찬규가 진짜로 되고 싶었던 건, 007이나 제이슨 본 같은 비밀요원이었다. 세계를 무대로 액션, 스릴, 모험,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녀”를 늘 달고 다니는 꿈의 직업! 비밀요원이 되려면 먼저 중앙정보국에 취직해야 되는 법. 하지만 중앙정보국의 경쟁률은 찬규에게 너무 높은 산이었다. 그래서 차선책이라고 선택한 게 경찰이다. 길에서 일하는 게 적성에 맞을 것 같았고, 타고난 운동능력이 범죄자 검거에 도움이 돼 금세 인정받을 것 같았다. 특채의 기회를 타고 중앙정보국에 입성할 수도 있겠단 꿈도 꿨다. 그렇게 꾸준히 경찰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지만 필기에서 자꾸만 떨어졌다. 20대1 경쟁률의 1차 관문에서 살아남는다는 게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이제는 꿈을 접고 현실로 돌아오려던 찬규에게 '청계기획' [2]일이 주어진다. 그리고 그로 인해 'Bar 이웃'에 발을 붙히게 된다. 그곳엔 여자들에게 엄청 인기 많아 보이는 형 시윤이 있었다. 몰래 시윤을 감시하는[3] 것이 청계기획에서 준 일이라지만, 찬규는 점차 시윤을 동경하게 된다.

그의 매력과 실력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싶었다. 바야흐로 혼자만의 뜨거운 비밀 모험이 시작된 것이다.

사실 진주인공이라 해도 될만큼 시윤과 함께 스토리 전개의 축으로 복수귀에 가까웠던 시윤이 다른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해 그림자가 되었다면... 찬규는 의협심은 있으나 소심한 소인배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전투력 등 다른 스탯은 허접해도 달리는건 빼어나다. 1화에서 시험장 입실시간 지났다며 시험장을 지키던 경찰들이 교문을 닫자 담넘어 들어와서는 자기를 쫓는 그 경찰들을 상대로 현란한 회피 기동(?)을 선보이고, 가짜 그림자 행세를 할 때는 삥뜯는 중인 깡패들에게 어그로를 끌어 유인하고는 달리는데 깡패들이 쫓다가 지쳐 쓰러져버린다.

주변에서 밀려드는 시윤을 배반하라는 회유[4]속에서 그에 대한 동경심과 의리 등의 감정으로 전 여자친구의 무시며, 사고를 친 형 때문에 금전이 필요한 상황에 처한 등의 요인에도 불구하고 결국 시윤을 도와 동네를 지키는 편에 서게 된다.

동네를 무너뜨리려던 윤상민의 배후에 있던 뉴욕스터디그룹이 몰락한 뒤 1년 후, 제복 입은 경찰이 되었다. 그리고 제4의 벽을 돌파해 드라마 16화분 끝날동안 계속 이라며 탄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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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정연(권유리 扮) |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우리, 사는 것도 어려운데 고개까지 숙이진 말자.”

28세, 여. 사실상 본작의 메인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시나리오 지망생. 그리고 ‘Bar 이웃’의 또 다른 주인공. 시나리오 집필을 명분으로 자주 Bar 이웃을 찾는 단골 손님이기도 하며 20년 동안 이곳을 운영한 황 사장과, 이제 막 가게를 인수한 시윤 사이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긴장을 풀어주는 당돌한 청춘이다.

그녀에게 여러 가지로 베풀어 주었던 황 사장은 친할아버지와도 같았다. 그런데 새로운 “사장님” 시윤은 보면 볼수록 이상하다. 모든 손님들과 친구라도 되겠다는 듯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모습이 희한하다. 제빙기 뒤쪽에 뭔가를 숨겨놓은 것도 의심스러운데, 평소에는 늘 썰렁한 농담을 던지다가도 혼자 있을 때면 범접할 수 없는 싸늘함을 발산한다. 그의 모습에서 흥미를 느낀 정연은 습작 중인 시나리오에 시윤을 닮은 의문의 남자인물을 하나 추가한다. 주제도 바꾼다. 어느 술집에 모여드는 인간병기 스파이들의 이야기로.

그런데 또 다른 남자가 정연의 삶에 들어온다. 갑자기 Bar 이웃의 최고 단골이 된, 시윤과는 달리 미스터리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한없이 투명한 남자 찬규. 동갑내기라는 이유 하나로 친한 척을 하면서 시나리오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녀석. 뭔가를 숨기려고 어설픈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그것 때문에 정연을 웃게 만드는...

어쩔 수 없이 가깝게 지낼 수밖에 없는 두 남자 시윤과 찬규. 어느 날 문득 정연은 깨닫게 된다. 지금 내 마음이 이 두 남자 사이에서 시소를 타고 있는 건 아닐까...

극을 이끄는 주인공이나 연애상대로서의 히로인[5]이 아닌 관찰자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촉이 발달해있는지는 몰라도아니면 상상력 이웃에 드나드는 손님들과 시윤을 모델로 전직 요원 이야기를 생각한다거나 서안의 행동에서 의심을 품는등 은근히 진실에 가까이 있다. 10화에서 시윤이 그녀에게 시나리오속 엔딩은 어떨지 묻자 "만족스러운 수준의 보상[6]을 받고 동네 사람들이 흩어지고 (시윤을 모델로한) 주인공도 만족해하고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떠난다"는 여운은 남지만 메데타시 메데타시 엔딩을 말했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급(...)인 그녀의 말이었고, 사건을 해결한 시윤이 떠나는걸로 반쯤 맞았다.

뉴욕스터디 그룹의 몰락 후에는 '그대라는 이름의 스파이' 라는 데뷔작까지 내며 정식으로 작가가 되었고 찬규와 친밀한 사이 그냥 가 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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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호(조성하 扮) | 강중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 형사. 경위.
“너는 멋있는 경찰해. 나는 생계형 경찰 할 테니까.”

47세, 남. 밖에서는 강중서 강력 1팀의 경위지만 집에선 3남매를 책임지는 가장이자 아내 선영의 남편이다. 유흥가에서 단속을 눈감아주고 용돈 좀 챙긴다든지 이 사람 저 사람 경찰 쪽에 연결해주고 봉투 받는 등의 자잘한 부수입을 챙기며 지금의 삶은 “정년퇴직 후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캐릭터. "가족을 위한 일이 정의"라고 못박아버린 아내와는 달리 마지막 결정적 순간에 늘 마음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을 선택하는, 그래도 아직은 정의며, 양심이라는 것이 살아있다 말할 수 있는 형사.[7]

그리고 어느 날... 양심의 “도우미”를 만나게 된다. 밤의 해결사 시윤이었다.

학교 선배인 박선후로부터 청계기획 일을 제안받고 찬규와 함께 '전직 요원' 에 대한 감시 임무를 맡게 되지만 공교롭게도 감시 대상이 된 전직 요원들이 모두 살해당하면서 자신에게 이 일을 준 선후와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시윤을 의심하게 된다. 선후에게 물고문까지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라도 동네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쫒고자 한다. 소소한(?) 비리 경찰이지만, 현재 서 내에서 본인의 팀원들에게는 신망을 얻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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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민 (윤태영 扮) | 뉴스타 인베스트 대표
“돈으로도 안 되면 밀어버려! 문제 없이 깔끔하게.”

40세, 남. 본작의 메인 빌런으로 추정되는 사업가. 뉴욕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2세였다. 가난한 동네에서 자라며 히스패닉계, 아프리카계와 계속 부딪혀야만 했다. 지지 않기 위해 태권도와 쿵푸 도장에 다녔고, 교포 아이들끼리 똘똘 뭉쳤다. 길에서 보낸 10대 시절은 미국 대도시에서 갱스터들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던 때였다. LA 폭동 이후 인종 간 갈등도 최고조였다. 윤상민은 중국계, 베트남계와 경쟁하던 한국계 갱단에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간다. 그렇게 어른이 됐다.

윤상민을 만나는 사람들은 그와 제대로 눈도 마주칠 수 없었다. 카리스마가 너무나 압도적이었다. 말투에도 독특한 습관이 있었다. 말이 길지 않았다. 단어 두세 개만 사용해 짧고 강렬하게 말했다. 듣는 사람을 오싹하게 만드는 말투였다.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무술 실력도 실전에서는 최강이었다. 뉴욕의 거리에서 눈빛으로든 주먹으로든 그를 이겨낼 수 있는 인물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윤상민의 욕망은 음지에서 끝날 것이 아니었다. ‘뉴욕스터디그룹[8]’의 도움을 받아 사업가로 변신하는 윤상민. 양지로 나온 욕망은 그 자체만으로도 점점 크기가 커져가고 있었다. 이제는 자신의 손으로 ‘한류 코어몰 CoreMall’이라는 마천루를 지어 올림으로써 욕망의 끝을 보고 싶어 한다.

그런데, 그에게 자꾸 거슬리는 곳이 있다. 바로 강중구의 문화거리. 이 곳이 빨리 처리되어야 사업을 진행할 텐데... 왜 이리 지체되는 것인지...

3년 전 시윤의 모든것을 앗아간 마카오 사건과 일련의 관련이 있는 듯 보이며, 2조원 가량을 투자한 한류 코어몰 사업을 위해 문화거리의 사람들을 내쫒고자 배후에서 범죄를 사주하고 SNS 등지에 '문화거리가 각종 범죄로 위험하다' 라는 사실을 퍼뜨리는 등 압력을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냥 개객기 같던 방영 초기와 달리 돈을 대주고 있는 (동료라 여겼던) 뉴욕 스터디 그룹의 멤버들에게 무시당하는 모습이나, 빈곤한 과거에 대한 강박등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전개로 가는...한편으로는 킬러를 조직 단위로 불러들이면서 시윤과의 대립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갱 시절 단짝이기도 했던 킬러 JJ를 입막음이라쓰고 살해하는 충성심에도 불구하고 뉴욕 스터디 그룹에 팽당하자 복수심에 자진해서 경찰에 체포당한다.

그리고는 '한류 코어몰' 사업에 얽힌 비리는 마카오 사건의 진상을 밝히겠다며 타협을 제안하며 시윤과 전략적 연합을 결성한다. 이 과정에서 수혁에게 "같이 뉴욕스터디 그룹을 잡자" 라고 제안하지만 수혁이 이를 뉴욕스터디 그룹에 전하며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자 홍규만 국장과 한류 코어몰 사업에 관한 비리와 뉴욕 스터디 그룹의 진상을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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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수혁 (정만식 扮) | 중앙정보국 요원, 시윤의 선배
“이건 명령이야, 명령!”

48세, 남. 중앙정보국 요원이자 시윤의 중앙정보국 선배. 또한 3년 전, 시윤에게서 모든 것을 앗아갔던 마카오 스테이션 사건 당시 마카오 스테이션을 맡았던 팀장이기도 하다. 단순 처세술에서 나오는 게 아닌 그야말로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이며 중앙정보국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 믿어 의심치않는 조직 지상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런 정수혁에게 선택의 시기가 찾아온다. 모든 것을 잃고 조직에서 버림받은 시윤이 조직을 향해 총구를 겨누려고 한다는 것이다. 조직에 몸담고 있는 남자라면 일생에 한 번은 맞닥뜨려야 되는 시간. 어느 길을 가야 될지 선택을 해야만 되는 시간. 어느 쪽이든 그 끝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이는 선택을. 그 선택의 끝은 명확하다. 홍규만의 뒤를 이어 중앙정보국장이 되는 것. 본인의 술주정으로는 작전때문 수많은 사람들을 버린탓에 본인이 버림받는게 두려워 정상에 오르고 싶어한다.

황사장의 회고록이 중앙정보국의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판단. 그것을 회수하고자 서안을 움직여 시윤에게 접근하도록 했다.

뉴욕스터디 그룹에 버림받은 윤상민이 "나와 같이 뉴욕스터디 그룹을 잡자" 라고 제안해오지만 고뇌 끝에 윤상민의 제안을 뉴욕스터디 그룹에 전하고는 윤상민의 폭로를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아 그의 차량에 원격조종 폭탄을 설치하지만 결국엔 폭발 스위치를 꺼버리는 선택을 하고,[9] 그렇게 두려워하던 토사구팽 당하는 마지막을 예감해 아들과의 통화하던 도중에 부하에 의해 피살당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3.2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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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진우 (지일주 扮) | 중앙정보국 요원

20대, 남. 착하고 성실함은 물론 툭툭 던지는 개그센스가 일품인 그의 주위엔 늘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그가 믿는 건 선배이자 파트너인 시윤이 형 밖에 없었다.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친형제 같았던 시윤과 진우. 그런 시윤이 연인인 서안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누구보다 바랐던 진우는 결국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마카오 스테이션에서 목숨을 잃는다. 그러나 죽은 후에도 스토리의 곳곳에 얽힌[10] 존재감 강한 캐릭터

참고로 그의 묘소에 이름이 적혀있는 장면이 나온다. 이전에는 이러한 서술이 있었다. '실제 국정원 직원이 임무 중 사망했을 때엔 이름을 남기지 않고 ★로 표시를 하는데(자세한 내용은 국정원 문서를 참조하세요) 이것은 제작진의 고증실수이거나 그의 묘소를 누군가가 그를 위해 따로 만들어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 표시는 국립현충원 같은 국가추모시설에서 공식적으로 추모하는 게 아니라 무명으로 기리는 걸 의미하는 것이고, 신분을 드러내지만[11] 않는다면 가족이 일반묘지에 시신이나 유품을 안장한 묘비에까지 이름을 남기지 말란 법은 없다. 극중에서도 진우의 어머니가 나왔으므로 아들의 장례 정도는 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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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사장 (송재호 扮) | ‘BAR 이웃’의 前 사장

정확한 나이를 알 수 없다. 70과 80 사이 어디일 것이다. 여러 이름으로 바뀌어왔던 정보기관에서 수십 년을 일한, 어쩌면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살아 있는 역사와도 같은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시윤과 함께 ‘Bar 이웃’에 머물면서도 비밀요원 시절의 일은 절대 말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 시절 기억이란 게 아프고 쓰린 기억이 대부분이어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가 활동하던 시대가 그랬다. 7~80년대... 정치공작, 망명, 복수, 처형의 시대... 회의를 느끼고 일을 그만뒀지만... 황 사장은 동료들을 잊지 않았다.

처음에는 먹고 살자고 차린 술집 ‘Bar 이웃’. 하지만 그곳은 전직 비밀요원들이 편하게 와서 쉬었다 가는[12], 잠시나마 속이야기도 털어놓을 수 있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됐다. 그리고 시윤이 그것을 물려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황 사장은 곧바로 눈치챈다. 시윤이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는 걸. 황 사장은 시윤의 에너지를 다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재미있는 협상에 들어간다. 시윤이 원하는 정보를 하나씩 내놓는 대신, 이웃들의 아픔에 시윤이 개입하도록 만든다. 그건 바로 황 사장이 이 동네에 처음 자리잡았을 때 하던 일이기도 했다.

오래 전, 밤에 은밀히 나타나 동네의 질서를 잡아주곤 하던 동네의 영웅은 바로 황 사장이었다.

본인 말로는 정보국 요원으로 30년, 그림자로 20년을 살았다고...

청계기획의 감시 대상이 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으나 그가 남긴 '회고록' 을 놓고 알력싸움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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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안 (최윤소 扮) | 중앙정보국 요원

30대, 여. 시윤의 옛 연인이자 중앙정보국 요원. 대학교 때부터 배낭 하나 훌쩍 메고 비행기 타는 게 취미였다. 답답한 게 싫었다. 그래서 세계 곳곳을 누비고 싶다는 꿈을 안고 중앙정보국에 들어갔고 입사하자마자 해외근무를 자청했다. 서안의 대범함을 눈여겨본 상사들이 그녀를 블랙요원으로 선발한다. 수사와 첩보전은 대부분 신분을 위장한 채 진행된다. 서안도 훈련을 통해, 그리고 현장 경험을 통해 연기력과 돌발상황 대처능력을 점점 키워갔다. 그리고 시윤과의 사랑도 키워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했다. 시윤과 서안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랐던 동료 진우가 목숨을 잃었다. 시윤의 명령 불이행이 원인이라고 한다. 그 순간 서안은 꿈에서 깨어난다. 시윤을 밀어내면서 어떻게든 동료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씻어내고 싶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났다. 당시 팀장이였던 정수혁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시윤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한다. 조직을 향해 총구를 돌리려는 시윤. 그를 저지하는 작전에 서안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모든 감정을 지웠다. 자신은 과연 시윤을 3년 만에 다시 만나더라도 아무 느낌 없이 작전 대상으로만 바라볼 수 있을까... 서안은 스스로의 업무 몰입도를 시험해보기로 하고 작전에 뛰어든다.

다시 시윤과 재회하면서 이상하리만큼 뜨겁게 타오르는듯하더니 이내 이면에서 본색을 드러냈다. 나쁜 녀석들양유진의 뒤를 잇는 '애인 팔아 신세 고치려는' 캐릭터같이 보였지만 최종적으로는 결국 수혁을 속이고 시윤을 돕게 된다. 시윤을 돕고 싶다며 그에게 장난스럽게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장면 등을 보아서는 아직 그에게 마음이 남아있음은 사실인듯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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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리수 (강경헌 扮) |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

40대, 여. 유치원생 아이 키우느라 피곤에 절어 있는 가정주부지만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이라는 과거(!)를 지니고 있다. 평소 스타일을 보면 영락없는 아줌마지만 그 안에는 오랜 요원 생활이 빚어낸 탄탄한 몸매가 숨어있다. 중앙정보국 요원 시절에는 인터넷과 도청, 감청 등 통신 분야 전문가였다. 많은 기기와 장비들이 그녀의 손을 거쳐 전국, 아니 전 세계의 요원들에게 뿌려졌다. 마찬가지로 곳곳에서 수집된 음성 정보들이 그녀의 손을 거쳐 상부에 보고됐다. 한때는 정보요원, 그 다음은 평범한 주부... 그러다 이제는 ‘Bar 이웃’과 시윤을 지키는 최고의 서포터가 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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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준희 (이순원 扮) | 강중경찰서 경장

연령 미상, 남. 한형사라고 불리는 태호의 파트너. 정의 실현과 약자 보호를 위해 달리는 열정 넘치는 형사이다. 보이스 피싱하는 천하의 개쌍놈을 쫓다가 배에 칼을 맞고도 쓰러지기 전까지 피해자의 돈을들고 튀던 범인을 쫓는 열혈형사. 다른 형사들이 외면하는‘문화 거리’의 일들을 꾸준히 주목한다. 하지만 가장 큰 일은 태호를 이것저것 챙겨주는 일.동생처럼, 때로는 가족처럼 태호를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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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영 (진경 扮) | 태호의 아내

40대, 여. 다섯 식구 살림을 혼자서 하며 쉴 틈도 없이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애들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돌아오면 숙제시키고, 잘못하면 혼내고 때리고... 그런 정신없는 중노동이 일상인 태호의 아내. 태호의 일상을 꿰고 있다 보니 태호가 돈 받아오거나 부수입 챙겨오는 것도 빠지지 않고 수거한다. 그게 또 사는 재미다. 태호가 승진하는 걸 달갑지 않아한다. 높이 올라갈수록 뒷돈 챙기기 어려운 법이니까.

남편인 태호가 청계 기획의 감시대상간 연결 고리를 찾을 때 끼어들어 당시 감시대상도 아니던 시윤을 그 안에 찾아 넣는 센스를 보였다. 돈을 중요가치로 두는 현실적인 캐릭터지만 가족에게 풍족한 삶을 제공하려 태호가 청계기획일을 하던것이 그의 목을 죄게 된것을 알고는 미안함 또는 죄책감을 갖게되었다.

  • 주희씨 (박순천 扮) | 시윤의 모친

50대, 여. 시윤이 중앙정보국에 취직했을 즈음 이혼을 선언했다. 위자료로 변두리에 작은 건물 하나 받아선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나눔의 공부방”을 열고 봉사활동을 하는 괴짜.아들이 Bar 이웃을 인수한 뒤로는 ‘Bar 이웃’에 간간이 불시에 출입하기 시작하며 아들의 동태를 살핀다. 그 곳에서 보게 된 참한 두 여자, 정연과 서안이 시윤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길 은근히 바래본다. 자신의 ‘나눔의 공부방’이 오히려 서안에 의해 감시되고 있다는 건 알지 못한 채. ... 그런데 왜 항목이 만들어졌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비중이 낮다못해 희박한 캐릭터. 스토리 전개는 오히려 진우 어머니쪽의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병풍 수준이었으나 후반 윤상민이 보낸 어중이떠중이 킬러와 납치범들을 동정과 감성팔이로 회유하는 활약을 한다.

  • 예준 (지소연 扮) | 찬규의 전 여자친구

20대, 여. 법무법인 직선의 젊은 변호사. 재무와 회계전문이다. 찬규의 옛 연인. 도서관에서 사법시험 준비할 때 찬규를 처음 만났다. 대학생의 풋사랑을 나누기에는 모자람 없는 남자친구였다. 그러나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가 났을 때, 예준은 잔뜩 웅크리고 있던 몸을 확 펴고 높이 점프하리라 마음먹었다. 자연스럽게 찬규와 연락을 끊었다. 찬규가 먼저 전화하는 일도 없었다. 두 사람이 서로 “어울리지 않는” 사이가 됐다는 걸 찬규도 알았을 것이다. 그리고 3년 만에 찬규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의 옆엔 윤상민이라는 남자가 있었지만. 그나마 서안이 과거의 감정에 흔들리는 연출이라도 나오는데 반해 이쪽은 그런것도 없이 돈과 권력에 복종하고는 악당의 간부형 변호사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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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 중학교 때부터 정연과 단짝. 둘 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합격했을 때 펄펄 뛰며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문화거리’에 아주 작은 take-out 전문 가게 ‘BOX COFFEE & SANDWICH’를 운영하고 있다. 꿈에 부풀어 가게를 시작할 때만 해도 전혀 알지 못했다. 이 ‘문화거리’가 곧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지정되어 재개발에 돌입하게 될 거라는 사실을. 고된 삶에 지쳐 상민의 웃돈 얹은 보상금 떡밥을 덥썩 물었고, 이것이 10화 이후로 문화거리 상인들의 분열에 일조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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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봉철(이철민 扮) | 정비업체 대표

천하의 개쌍놈이자 인간 쓰레기이며 명도 집행과 세입자 관리 업무를 하는 정비업체 ‘KJ산업’ 대표. 조폭 출신. 강중구청장과의 끈으로 이 일을 맡게 됐는데... 그보다 더 강력한 끈을 가진 윤상민 앞에서 맥을 못 춘다. 게다가 주먹, 재력, 사람의 사이즈까지, 윤상민과 비교가 안 된다. 조폭 출신의 꼴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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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선후 (안석환 扮) | 용문기획 대표

‘용문기획’ 대표.천하의 개쌍놈 전직 중앙정보국 요원. 점잖은 은퇴자다. 긴장을 놓지 않는 말쑥한 차림. 부드러운 말투. 나이 어린 사람의 말도 끝까지 경청하는 예의. 흠잡을 데 없는 “어른”의 모습이다. 종종 어려운 영어 단어를 낡은 발음으로 섞어 쓰는 게 귀엽기도 하고...그러나 이 분이 정보기관에서 30년 넘게 일했다는 걸 놓쳐서는 안 된다. 현직에 있었으면 한참 후배였을 정수혁이지만, 퇴직한 입장에서는 그가 엄연한 “갑”이다. 그래서 정수혁에게는 최고로 깍듯하다. 정수혁이 웃으며 “선배님, 선배님” 할 때는 같이 웃어주다가도, 그의 표정이 조금이라도 언짢아 보이면 넙죽 엎드린다. 반대로 태호에게는 엄격한 “갑”의 면모를 보인다.

태호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자 물고문까지 서슴치않을 정도. 그래도 현직 경찰인데...

그리고 살랑거리는 캐릭터는 시실 위험한놈이라는 약속된 전개처럼 각종 계락으로 12화 시점까지 주인공들을 괴롭혀왔다. 하지만 그래봤자 마지막에는 망했어요

3.3 그 외 인물

태호의 상사. 강중경찰서의 서장. 극중 다른 경찰들이 최소한 정의감이나 양심은 아직 보유중인데 이분은 그런거 없다. 윤상민 일당의 개가 되어 주인공들을견제중이다.
태호의 동료. 눈치보는 비리경찰이지만, 아직 경찰로서의 개념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고 있다. 정수혁을 따르고 있는 듯했고 결국 내통중임을 태호에게 커밍아웃(?)해 버렸다.
전직 요원 출신. 청계기획의 감시 대상이 되었다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 홍규만(차순택 扮)
중앙정보국 전 국장. 뉴욕스터디 그룹의 지원으로 총리후보에까지 지명되지만 시윤의 폭로로 인해 후보에서 낙마하였고 비리 혐의로 인해 체포당한다.

4 트리비아

5 시청률

회차 (방영일)시청률
1회 (2016.01.23)1.0%
2회 (2016.01.24)1.4%
3회 (2016.01.30)1.1%
4회 (2016.01.31)1.4%
5회 (2016.02.13)1.4%
6회 (2016.02.14)1.8%
7회 (2016.02.20)1.1%
8회 (2016.02.21)1.0%
9회 (2016.02.27)0.9%
10회 (2016.02.28)1.4%
11회 (2016.03.05)-
12회 (2016.03.06)0.8%
13회 (2016.03.12)0.9%
14회 (2016.03.13)0.9%
15회 (2016.03.19)1.0%
16회 (2016.03.20)1.7%
  1. 의사 말로는 벌침 500대를 한 번에 맞은 수준의 독
  2. 중앙정보국의 하청을 받는 용역 집단으로 감시 업무를 맡는다. 극중 정보국 요원의 말로 보면 트러블 발생시 버리는 패라고...
  3. 첫 감시 임무 대상은 서준석이라는 다른 사람이었으나, 황시장으로 타겟이 바뀌고 나중에는 시윤의 감시로 임무가 바뀐다.
  4. 그 회유가 정말 자주 시도된다. 거의 4회당 한 번 꼴로 배신 떡밥이 투하된다.
  5. 함께 행동하며 얽히는 비중은 찬규쪽이 높아 시윤이 드립을 칠 정도이나 은근 시윤을 안타깝게 바라보는등 전개에 있어서는 커플링 대상에 어느정도 유동성을 두고 있다.
  6. 재개발을 소재로 하면 클리셰 수준으로 나오는 '헐값에 내쫓기'가 이곳에도 적용되고 있다.
  7. 방영전 PV에서 밥먹다 말고 출동이란 말에 아쉬워하면서도 바로 나가거나, 자선 냄비 앞에서 고뇌(...)하다가 결국 돈을 넣는등 정의감이나 측은지심 같은게 남은 소소한 모습들을 보인다.
  8. 뉴욕 유학파 집단으로 구체적으로는 한국의 지도층 자제들로 구성된듯 하다. 하는짓은 부모의 위세를 등에 업은 견공자제분들(...)
  9. 흠좀무한 사실은 이미 시윤이 폭탄을 찾아서 정수혁의 차 트렁크에 넣어뒀다는 것이다. 하마터면 폭사할뻔 했다. 그런데 결과는 똑같잖아
  10. 진히로인(?)이라 해도 될 정도로 시윤이 복수귀가 되는 계기, 시윤이 그림자로 동네를 지키는 동기가 되고 진우 어머니는 진우를 생각하며 윤상민 일당에 맞서 동네를 지키려는 상인들의 리더 포지션을 하게된다.
  11. 그런데 의외로 극중 세계관에서 정보국 요원이었다는걸 그리 숨기지도 않는다. 진우 어머니만 해도 윤상민의 사주를 받아 가게에서 깽판치는 깡패들에게 "내가 이래뵈도 우리 아들을 정보국 요원으로 키운 사람이야"라며 저항한다든가 8화 무렵에는 부외자인 정연에게 전직 요원들이 줄줄이 드러난다.
  12. 사보타쥬 전문으로 추정되는 전직요원등 거의 PTSD에 시다리다시피한 사람들의 멘탈 케어를 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