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 시리즈의 듀얼대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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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에 등장하는 설정.
듀얼 몬스터즈의 창시자 페가서스 J. 크로퍼드가 개최한 대회. 우승자에게는 거액의 상금[1]과 페가서스와 듀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하지만 그것은 명분일 뿐이고, 실제 목적은 페가수스가 카이바 코퍼레이션을 넘겨받는 조건으로 카이바 세토를 이긴 어둠의 유우기를 쓰러뜨리는걸로 빅5와 뒷거래를 했기 때문이었다. 이 대회는 결국 유우기를 없애기 위한 함정이었던 것. 그래서 유우기를 없애고 쩌리들을 정리하려는 목적에서 섬에 플레이어 킬러를 몇명 풀어놓기도 했다.
페가서스 자신이 살고 있는 섬 전체가 무대가 되며 이곳에 초청된 선수들은 각자 스타칩을 받게 된다. 이 스타칩을 걸고 듀얼을 해 패배한 선수는 스타칩을 빼앗기게 되고, 스타칩이 0이 되면 탈락하여 강제로 섬에서 추방. 물론 48시간 안에 스타칩이 10개가 되지 못해도 강제 추방이다.
별 모양의 스타칩을 일종의 라이프 칸 처럼 사용하고, 듀얼을 하기 전에 서로 스타칩을 배팅하거나, 칩이 일정 수 이상 되어야 '상위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칩이 없어지면 '추방'이라는 점에서 이 게임 방식은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한정 가위바위보에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또한 어느 듀얼링에서 하느냐에 따라 필드가 다르며, 깔려있는 필드와 상성이 잘 맞는 종족은 필드에 있을 경우, 공격력이 30% 상승한다.
예를들어 어류족은 바다 필드 위에서 공격력이 상승한다던지, 야수족은 초원 필드 위에서 공격력이 상승한다던지 식. 이를 환경 보너스라고 부른다. 이 효과는 숲, 바다같은 필드 마법으로 부분적으로 재현되기는 했다.
그런데 수십명의 미성년자(로 추측되는 학생)들을 크루즈에 태워 섬에 떨궈놓고는 숙소는 커녕 식사마저 제공하지 않아 강제 서바이벌 생활을 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수렵능력이 있던 카지키 료타[2]나 따로 식량을 챙겨갔던 쿠자크 마이[3]를 제외한 다른 인물들은 제법 고생을 한 모양.페가서스 너 고소
이곳에서 사용되는 룰은 '듀얼리스트 킹덤 룰' (줄여서 킹덤 룰)이라고 한다. 라이프는 2000이고 다이렉트 어택은 못한다. 라이프가 다 떨어지거나 자신의 턴 몬스터가 필드에 없을 때 몬스터를 소환·특수소환 할 수 없으면 패배한다. 어드밴스 소환은 없어서 레벨에 상관없이 몬스터를 일반소환 할 수 있다. 마법 카드도 상대턴에 함정 카드처럼 발동할 수 있다. 킹덤 룰은 만화같이 추상적이고 기적적인 연출이 많아 OCG와 비교하면 말도 안되는 상황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이 카드 게임의 원전 때문인지 매직 더 개더링의 영향이 강하게 보이는 룰도 있다. 예를 들어 지상의 몬스터는 공중을 나는 몬스터를 공격 할 수 없다든지[4], 암석 거인으로 달을 부수니까 물이 빠지면서 어류족이 죄다 고자가 된다든지[5], 부유링을 잃은 암흑의 성이 추락해서 몬스터들을 깔아뭉갠다든지[6], 유혹의 섀도우가 암컷 몬스터에겐 통하지 않는다[7]등등이 있다. 보다시피 이 대회의 룰은 황당한 것들 외에도 현실은 물론 작중에서도 계속 사용됐으면 문제가 될 룰이 많았다. 지상의 몬스터가 비행 몬스터를 공격할수 없는 것은 재수없으면 공격한번 못하고 당할수도 있고[8] 환경보너스도 작중의 기술력으로 봐서 듀얼 디스크로도 가능할것 같지만 역시나 밸런스 붕괴의 위험이 크다. 듀얼디스크로 어디서든 듀얼을 하는 세계관에서 단순히 서로의 덱종류에 승패가 갈릴 가능성까지 있으니까.
스타칩 10개를 모아 4강까지 올라간 선수들은 페가수스의 성에서 추첨을 통해 조를 짜 본선 토너먼트를 치루게 된다. 4강에 올라간 선수는 쿠자크 마이-어둠의 유우기, 밴디트 키스-죠노우치 카츠야.
4강에서 유우기가 마이를 죠노우치가 키스를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하고, 애니에서는 여기서 죠노우치와 유우기가 싸워 죠노우치가 졌지만, 원작에서는 죠노우치가 그대로 기권하여, 우승은 유우기의 몫이 된다. 그리고 우승한 유우기는 페가수스와 싸워 사투끝에 간신히 페가수스를 쓰러뜨리고, 세토, 모쿠바, G쨩의 영혼을 구해내는데 성공한다.
GX 코믹스판에 의하면 듀얼리스트 킹덤에서 벌어진 듀얼들의 영상도 DVD로 존재하는 듯하며, 상당히 희귀한 듯 하다(…).
저조한 인기로 점프에서 짤릴 뻔한 유희왕을 단숨에 인기작으로 만들어버린 에피소드. 애니판 DM은 아예 여기서부터 시작한다. 다만 이로 인해 유희왕에서 하는 게임이 매직&위자드로 한정되어버리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잘 생각해보면 청소년들 끌어다 놓고 야생의 길바닥에 내팽겨쳐둔 다음 숙소도 식사도 제공하지 않은 진짜 막장스러운 대회였다. 올때는 크루즈로 모셔놓고 탈락자는 보트에 태워 직접 노를 저어서(...) 귀가하게 만드는 더욱 막장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섬 하나를 통째로 쓸 정도로 대회를 크게 벌렸으면서 상금을 나눠주기 싫다고 주최측에서 플레이어 킬러를 풀어서 상금을 참가자에게 주지 않고 회수하려는 짓 까지 벌였다.[9](...)
2013년 미니어처 게임인 히어로 클릭스에서 유희왕의 유닛들을 내놓았는데, 어찌 보면 이 쪽이 듀얼리스트 킹덤 시절의 터무니없는 룰 판정과 비슷하다.
2 관련 카드
참가자에게 보내지는 카드들. 이름과 일러스트만 존재하기에 듀얼에서는 당연히 사용이 불가능하다.
2.1 왕국
한글판 명칭 | 왕국 | |||
일어판 명칭 | 王国 | |||
영어판 명칭 | Duelist Kingdom |
듀얼리스트 킹덤의 초대장에 해당하는 카드.
2.2 왕국으로의 출항
한글판 명칭 | 왕국으로의 출항 | |||
일어판 명칭 | 王国への船出 | |||
영어판 명칭 | Set Sail for The Kingdom |
스타칩과 함께 듀얼리스트 킹덤으로 향하는 여객선의 출입을 위해 필요한 카드.
2.3 왕의 오른손의 영광
한글판 명칭 | 왕의 오른손의 영광 | |||
일어판 명칭 | 王の右手の栄光 | |||
영어판 명칭 | Glory of the King's Hand | |||
막대한 상금[10] |
우승자에게 상금이 주어지는 증표. 무토오 유우기가 카와이 시즈카의 치료비가 절실한 죠노우치 카츠야에게 건네준 카드이기도 하다.
2.4 왕의 왼손의 영광
한글판 명칭 | 왕의 왼손의 영광 | |||
일어판 명칭 | 王の左手の栄光 | |||
영어판 명칭 | Glory of the King's Opposite Hand |
일러스트란에 텅 비어있는 의문의 카드. 그 실체는 페가서스 J. 크로퍼드와 결승 듀얼을 펼칠 수 있는 증표로서, 승리할 경우엔 어떤 상품이든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패배할 경우엔 페가서스의 카드인 '혼의 감옥'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카드 속에 영혼이 봉인당하게 된다.
참가자는 위의 '왕의 오른손의 영광'과 이 카드 중 어느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그대로 실격 처리된다.- ↑ 심지어 애니판에서는 인더스트리얼 일루전사의 지분의 60%를 최종우승자에게 헌정한다는 조건도 있었다.
유우기 사장님 - ↑ 직접 낚은 생선을 구워 냄새를 풍겨 굶주린 듀얼리스트들을 유인했다(...).
- ↑ 준비한 초코칩을 스타칩 하나와 교환해주겠다고 하자 죠노우치는 잠시나마 고민했다!
- ↑ 매직에서 비행 능력이 없는 생물(=몬스터)은 비행 능력을 가진 생물의 공격을 방어할 수 없는 룰에서 따온 듯 하다. 물론 유희왕 OCG에선 이 무렵 비행 능력에 대한 메커니즘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도입불가.
- ↑ 매직에 등장하는 Floodgate란 카드의 효과를 연상시킨다.
- ↑ 효과로 구현하기엔 빛의 봉인검, 중강갑 거북, 카오스 실드등 너무 많은 카드가 필요했다.
- ↑ 유희왕 OCG에는 딱히 성별에 대한 메커니즘이 없었기 때문에 도입되지 못했다. 단 엉뚱하게도 기나긴 세월 이후 유희왕 ZEXAL 코믹스에서 재현되었다!
지못미 켄짱 - ↑ 하긴 이점은 매직 더 개더링처럼 룰을 조절하면 해결되긴 한다. 다만 그렇게 됐으면 현재의 현재의 룰과는 차이가 꽤 컸겠지만.
- ↑ 원작에서 암흑의 플레이어 킬러 왈, 페가서스는 상당히 구두쇠라 상금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고.
- ↑ 원작 카드에 쓰여져 있던 텍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