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클리닝

日 : ドライクリーニング
英 : Dry cleaning

1 대신 유기용제(有機溶劑)를 사용하는 세탁

모직물, 견직물, 레이온, 아세테이트 등 물세탁을 할 경우 손상되기 쉬운 재질의 옷을 세탁할 때 사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정장 양복 등의 세탁표시를 보면 손빨래 표시에 X 자를 해 놓은 게 보이는데, 이런 옷은 손빨래와 세탁기 사용 등 물빨래를 일절 할 수 없으므로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은 기름때를 녹여내기 위해 유기용제를 사용하는데, 가정에서는 취급이 매우 불편하고 위험하기 때문에[1] 주로 세탁소에 맡긴다.

북한에서는 화학세탁이라고 한다.

울샴푸에 속지 말자!

보통 마트에서 흔하게 파는 울샴푸, 울드라이, 울터치 등은 실리콘계 중성세제인데, 드라이클리닝의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실리콘계 중성세제는 세탁 방법도 기존 세제와 유사할 뿐더러, 50% 이상의 울 섬유가 포함된 경우에도 옷의 손상방지를 보장하지 못 한다. 사실상 드라이클리닝 용도보다는 말그대로 중성세제 세탁을 권장하는 일반적인 의복류에 적합하다.

드라이클리닝 효과를 보려면 실리콘계가 아닌 식물성계(오렌지유 등의) 중성세제 혹은 전문업체에서 사용하는 이상세정제를 사용해야만 한다. 실리콘계 중성세제와는 달리 오일 성분으로 때를 빼기 때문에 물에 담가두는 것만으로 세탁이 끝난다.

드라이클리닝이 '드라이'인 이유는 오일로 때를 빼는 방식이기 때문인데, 실리콘계 중성세제는 거의 그렇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착각하면 절대 안된다.

일반적으로 조금 큰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방식의 드라이클리닝 세제는 식물성계 중성세제인데, 사용 방법을 읽어봤을 때 물에 담가두는 방식으로 세탁한다면 정상적인 드라이클리닝 전용 제품이다.

2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2.1 코너설명

R&B 풍의 노래를 하면서, 상황을 연기하는 개그맨들과의 리액션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는 코너이다. 이름의 의미는 1처럼 세상을 정화시킨다는 뜻.

더불어 왕비호 이후 몇 개의 코너에서 실패한 윤형빈의 오랜만에 성공작. 더불어 세뇨리따 캐릭터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없던 김지호가 "니가 지금 말한 XXX가 XXX는 아니겠지~" 드립으로 재미를 주고 있다. 또한 군대[2]에 갔다 온 홍인규(집으로 코너의 주인공)가 이 코너로 컴백.

2009년 12월 20일 첫방영때는 청소년 흡연 문제를 다루었다. SNL digital shorts 중의 'dick in a box' 편에 큰 영향을 받은 듯 하나, 한국적으로 잘 승화시켜 좋은 코너를 만들었다. 윤형빈 의 보컬에 비해 김지호와 이종훈의 노래실력이 딸리는 듯 하다. 하지만 김지호의 "XXX(주로 니가 지금 말한 XXX)가 XXX는 아니겠지~" 가 반복되는 노래는 중독성이 강하다.

예시)

빵셔틀을 굴린 일진 여고생 : "아 정말 빵만 사주려고 한 거라니까요?"
김지호 : "니가 지금 사준다는 빵이 선빵은 아니겠지?"

일진 : "우리가 누군지 몰라, 이 근방에서 유명한 싸움짱이란 말이야!"
김지호 : "니가 지금 말한 싸움짱이 쌈장은 아니겠지?"(쌈장을 들고 눈앞에서 흔든다)

2.2 뒷 이야기

반주작곡은 윤형빈이 직접 했다고 한다 관련기사 흠좀무

흔히 알듯이, 개그에는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다. 그래도 상업광고에 사용할때는 해당 개그맨을 모델로 사용해주는 경우도 많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예를들면 컬투그때그때 달라요라든가, 김준호같기道같은 초대박 유행어의 경우에는 정작 해당 개그맨은 출연하지 않고 광고에는 수차례 사용되는 만행도 저질렀다. 김준호 같은 경우는 그냥 안타까워만 하는 듯 하지만, 컬투는 그와 관련하여 소송 중.[3]

그래서 개그맨들은 저작권이라는 개념에 익숙치가 않은데, 윤형빈이 어느날 뜬금없이 "이것도 음악이니까 저작권 등록 해야지"라는 생각을 했고, 등록 얼마 뒤에 해당 코너를 패러디한 광고가 나왔다. 그래서 윤형빈은 다행히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엄밀히 말하면 개그소재에 대한 저작권을 받은것도 아니지만...

2.3 문제소지

보는 관점에 따라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눈살을 찌푸려지게 하는 코너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사회통념에 따라 '학생이 하면 안되는' 행위를 풍자하는 코너인데, 이 '학생이 하면 안되는' 행위에 대한 사회통념의 기준이 어른들이 아이들을 억압하는 데 적용시키는 기준에 가까운것도 몇가지 있어서...

이런 사안은 진보적인 교육세력과 보수적인 세력이 지금도 원칙과 일재의 잔재, 효용성의 문제로 갑론을박을 벌이는 민감한 사항인데, 이걸 보수적인 입장에 서서 개그를 하면 진보성향의 이들은 눈살이 찌푸려질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개그를 가지고 죽자고 달려들 필요도 없을 것이다 갑론을박이란 것은 소위 사회통념에도 일리가 있다는 뜻이니까.

헌법을 따지고 들면 미성년자에게 술과 담배를 금지하는 것도 위헌이다. (그래서 현행법에서는 술담배를 하는 미성년자가 아니라 미성년자에게 그런 것을 판 가게 주인을 처벌한다) 그거랑 그거랑 어떻게 같냐고 물을수도 있겠지만,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무시할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도 사실이다. 도덕관념이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것이지만 아직 어느 한쪽이 맞다고 할 정도로 변하지는 않은 듯 하다.

게다가 개그콘서트는 젊은 세대층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도록 타겟을 잡는 프로그램이다(그 이하나 그 이상까지 타겟을 맞추면 좀 힘들기 때문에). 그래서 전 세대가 다 웃기도록 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전 세대가 그게 왜 웃기다는건지 이해할 수 있는 개그를 만들도록 하고 있다. 개그콘서트의 개그가 고차원적인 풍자개그에서부터 간단하게 외모로 웃기는 개그까지 다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래서, 분명 웃긴데 특정 연령대가 이해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까이는 코너도 좀 있다고 한다.

그래도 이런 논란이 있은 뒤에는 진보세력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이종훈꾸짖는 어른들까지 풍자하고 있다.

아마도 "학생들은 엇나가고 어른들이 말리는 상황" 자체를 까고 싶었는지도...

2010년 2월 14일 방송분에서는 막장 졸업식을 깠다. 게다가 전통이라는 단어에 전두환 사진을 보여주는 폭풍드립을 쳤다. 솔직히 전두환의 경우에는 보수파들에게도 까이고 있으니 별 문제가 없겠지만...

명품족 편에서는 "니가 지금말한 시장이 서울시장은 아니겠지~" 하면서 다섯살 훈이 사진을 보여주는 드립을 치기도...(물론 여기선 모자이크 처리된 사진을 들고...)

2.4 드라이클리닝이 깐 것들

★표는 드물게 학생이 아닌 사람들을 깐 경우.

  • 청소년 흡연
  • 빵셔틀
  • 게임중독 및 야동중독
  • 막장 수학여행/수련회
  • 성형중독★
  • 막장 졸업식
  • 삼일절 폭주족
  • 명품족★
  • 음주운전
  • 생일빵
  • 교권침해(스승의날 특집)
  • 키보드워리어잠깐만 키보드워리어에는 학생이 아닌 사람들도 들어가는거 아니었나?
  • 불손한 학생들
  • 사발식
  • 짝퉁 업자★
  • 학생들에게 술 파는 업자★그걸 살려고 온갖뻘짓을 하는 학생들도 문제인데?
  • 연예인에게 미쳐있는 팬들★
  1. 드라이클리닝에 쓰이는 용매는 대부분 가연성인데다, 장시간 노출 시 본드나 부탄가스를 흡입한 것처럼 영구적인 신경 손상을 초래하게 된다.
  2. 홍인규는 공익으로 대체복무를 했었다.
  3. 해외에는 인정해주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