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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龍 / Dragon
만화 페어리 테일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400년전에 세계를 지배했던 종족이다.
그들은 인간을 식량처럼 여기며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인간과의 공존을 원하던 드래곤은 반대파 드래곤과 대립하게 됐고, 이로 인해 벌어진 온건파 vs. 반대파 드래곤의 전투에서 온건파 드래곤은 팽팽한 전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인간에게 '드래곤을 죽일 수 있는 마법'을 가르쳐주었다. 그렇게 탄생한 게 바로 멸룡마도사이다. 그러나 멸룡마도사들은 인간과의 공존을 택했던 드래곤마저 죽이기 시작했고, 끝내 드래곤은 멸종하였다. 그 중에서 어느 사내는 수많은 드래곤을 학살하며 드래곤의 피를 뒤집어 쓰고 인간에서 드래곤으로 변하게 되고, 결국 드래곤의 왕이 되어버렸다고 전해진다. 그 녀석이 바로 아크놀로기아.
드래곤들을 죽이기 위해 만들어진 마법, "멸룡마법"을 배운 마도사들이 바로 드래곤 슬레이어(멸룡마도사)들이다.
또한 지능이 뛰어나서 인간과 대화로 소통도 가능하며, 멸룡마법 또한 드래곤들이 가르친 것이다. 허나 아크놀로기아는 인간을 벌레 취급하여서 말을 건네지도 응답도 하지 않는다. 다만 이그닐과 싸울 때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2 강함
개체 하나하나가 각각 성십대마도조차 가볍게 초월하는 먼치킨.
아틀라스 플레임의 경우엔 성십대마도였던 마카로프랑 페어리 테일 길드원 여럿이 덤볐는데도 그냥 털어버렸고, 렉서스와 뇌신중의 마법까지 태워버렸다. 그리고 현 최강길드인 세이버 투스의 루퍼스와 오르가의 협동 공격도 시저 러너에게 통하지 않았고, 머메이드 힐의 에이스인 카구라조차 바위의 드래곤에게 생채기조차 못냈으며, 리온과 쥬라와 함께 공격해도 별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성십대마도 서열 5위이자 인류 최강의 마도사인 쥬라조차 "인간은 드래곤을 이길 수 있을까?"라고 말할 정도. 마더글레어는 근력으로 낸 충격파만으로 자신보다 더더욱 큰 범위의 거리를 박살내고, 브레스 한방에 거대한 산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그리고 만들어낸 새끼 드래곤들까지 마도사들을 학살하며 마을을 개판으로 만들어버린다.
드래곤 슬레이어들 역시 드래곤에게 "데미지"는 줄 수 있을지언정 드래곤들에게 쉽게 대적하진 못했다. 7명의 드래곤 슬레이어 중 최강급인 렉서스조차 지르코니스에게 밀렸고,[1] 뇌염룡 모드를 안 쓴 나츠보다 강한 코브라[2] 역시 바위의 드래곤에게 밀렸다.
또한 미래 로그에게 뇌염룡 모드를 쓰고도 한 방에 쓰러진 나츠가 아틀라스 플레임의 옥염을 먹고 미래 로그에게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해졌단 점도[3] 드래곤의 강함을 간접적으로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더욱 무서운 점은 저 정도의 능력치조차 드래곤들 입장에선 전혀 전력을 다한 게 아니란 점. 게다가 아틀라스 플레임과 마더글레어가 호각을 겨루는걸 봐선 드래곤들은 평균적으로 다 저 정도로 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마투연무 용왕제를 통해 드래곤들이 두려워한 고대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얼마나 넘사벽인지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수만 마리의 드래곤들을 죽인 아크놀로기아의 주가 역시 대폭 상승.
여담으로 멸룡마법 최종형태인 "드래곤 포스"는 드래곤에 필적하다고 언급되는데, 정작 작중에서는 진짜 드래곤급 스펙을 낸 드래곤 슬레이어는 아무도 없었다. 아마 아직 이들의 드래곤 포스가 불완전해서 그런 듯. 실제로 나츠도 꽤 성장한 지금의 드래곤 포스가 꽤 용과 점점 비슷한 형태로 변한 걸 봐선 확실하다.
아틀라스 플레임이 "너희가 인간이기 때문에 드래곤을 이길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 데다 드래곤 슬레이어를 제외한 마도사들의 마법이 전혀 먹히지 않아서 드래곤들이 마법에 내성이 있는 게 아니냔 논란이 있다. 다만 마더글레어의 새끼들은 일반 마법으로도 죽일 수 있단 걸 감안하면 그냥 드래곤들과 인간과의 격차가 절대 넘사벽이라서 안 먹힌듯.
그리고 그란디네가 등장하고 그 역량차가 더더욱 들어났는데, 마도폭격기 크리스티나의 폭격으로도 페이스 하나는 힘들다 했는데 그란디네를 비롯한 메탈리카나, 바이슬로기아, 스키아드럼은 겨우 4명이서 날아다니며 전 대륙에 있는 수천개의 페이스를 전부 부수고 다니고 있다.
3 이 때까지 등장했던 드래곤
현재는 아크놀로기아만 빼고 전부 전멸한 상태.
- 염룡왕(炎龍王) 이그닐
- 철룡(鐵龍) 메탈리카나
- 천룡(天龍) 그란디네
- 백룡(白龍) 바이슬로기아
- 영룡(影龍) 스키아드럼
- 옥룡(獄龍)(비취의 용) 지르코니스
- 용왕(龍王) 아크놀로기아
- 옥염룡(獄炎龍) 아틀라스 플레임
- 마더글레어
- 바위의 드래곤
- 시저 러너
- 리바이어
- 검은 드래곤
4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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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이 오랫동안 인간들에게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드래곤은 멸망했다는 것이 세간의 보편적 인식이었다. 허나 나츠를 비롯한 1세대 드래곤 슬레이어와 스팅, 로그의 3세대 드래곤 슬레이어를 키운 드래곤들의 존재 때문에 아직은 드래곤들이 어딘가 생존하고 있지 않느냐는 것이 오랫동안 기정사실화되어 있었고 그것이 나츠를 비롯한 1세대 드래곤 슬레이어들의 믿음이었다.
그러나 아크놀로기아와 용왕제에 대한 진실, 드래곤 슬레이어를 키워준 드래곤들조차 사실 영령체의 형태로서 남아있었을 뿐 육신은 이미 예전에 소멸당했다는 것과 아크놀로기아가 그 영령체의 이그닐을 앞에 두고 한 "드래곤들이 아직도 살아있었다니, 불쾌하군"이란 발언을 통해 결국 세간의 인식대로 드래곤은 멸망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드래곤은 그 드래곤들을 몰살시킨 아크놀로기아 하나 뿐.
물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어딘가에 아직 부화하지 않은 드래곤의 알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5 기타
눈치챈 사람들도 많겠지만 여기에 나오는 드래곤들 크기가 들쑥날쑥하다. 아크놀로기아 첫 등장 장면을 보면 머리 사이즈만 해도 프리드와 빅스로의 몇배는 됐다. 그리고 나츠의 회상 장면에서 이그닐의 머리에 어린 나츠가 달라 붙어 있었던걸 보면..... 이그닐과 아크놀로기아 크기가 같다고 생각하면..- ↑ 물론 그 때 쥬라랑 싸우느라 만신창이가 됐다지만 옆에서 웬디가 신체능력 강화 버프랑 회복 버프를 걸어주고 있었으니 전력으로 싸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기본 마력량이나 기초 신체능력의 출력이 제한됐을테니 전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회복된 상태라고 보는 편이 옳을 듯.
- ↑ 과거 나츠와의 결전을 보면 약점인 큰 소리가 아니면 코브라에게 나츠는 그냥 털렸다. 현재 나츠는 세컨드 오리진을 열면서 강해졌지만,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별하늘의 열쇠" 편이 정사로 설정된 건지 원작에서도 유키노에 의해 언급되고, 오라시온 세이스들이 실제로 본편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배워서 나왔으니 코브라도 7년 전보단 강해졌을 것이다.
- ↑ 물론 그래도 미래 로그가 더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