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룡마도사

滅竜魔導士 / Dragon Slayer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 분류. 멸룡마도사라 쓰고 드래곤 슬레이어라고 읽는다.

용을 죽이는 마법인 멸룡 마법을 익한 마도사들. 그런데 멸룡 마법을 제대로 가르쳐 준 자들은 전부 용이다. 용의 불꽃과 용의 비늘, 용의 이빨을 가지는 마법이라고 하며, 하는 말과 작중의 표현을 보면 몸 자체를 용처럼 바꾸는 마법인 듯하다. 그래서 용이 가르쳐 주는 건가? 아저씨가 좋은 거 가르쳐 줄께용~~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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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멸룡 마도사들이 용으로 보이는 장면. 작중 최고 명장면 중 하나다. 아래 이미지 기준으로 좌측이 그란디네, 가운데가 이그닐, 우측이 메탈리카나)

실제로 작품 내에서 종종 진짜 멸룡마도사들의 모습이 용처럼 묘사된 적이 있다. 나츠의 경우 이그닐의 모습이라거나 가질, 웬디도 상대방이 용이라고 착각하게 만든 적이 있다. 에도라스 에피소드에서 3명이 용으로 보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일단 멸룡마법을 익히면 신체 능력이 다른 사람들의 몇배는 무지막지해 지는 듯하다. 가질의 경우 몸 자체가 철로 변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상당수의 마도사의 약점인 약한 신체 능력의 경우 이들에게 통용되지 않는다. 근데 페어리 테일에 워낙 무투파 마도사들이 많아서 이 설정은 그닥 메리트가 되지 않는다.(...)[1]

또한 감정에 의해 능력이 강화되는 듯하며, 거기에 자신의 속성에 해당하는 물체를 먹으면 강해진다. 다만 자신의 속성 이외의 것을 먹으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요즘은 점점 뻥 같이 느껴진다. 강철의 멸룡 마도사 가질은 그림자를 먹었고, 불의 멸룡 마도사 나츠는 번개를 먹어치웠기 때문. 단 자기가 내뿜는 건 못 먹는다. 마치 자기의 신체일부를(손톱이나 머리카락 같은) 먹는 것과 같다고 한다[2].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다른 마법과 다른 방식으로 사용한다. 나츠는 용의 불을 입에서 뿜고 불을 팔다리에 붙여 휘두른다. 가질은 몸을 철로 바꾼다. 웬디는 보조형이며, 균형 감각 등의 다른 사람의 신체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용의 라크리마를 이식하여 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는 번개나 독 등 실제로 그 속성에 상응하는 용이 있는지는 안 나왔다. 코브라에 의하면 신세대 멸룡마도사라고 하는 듯. 렉서스는 인조 멸룡 마도사였지만 자신의 재능으로 멸룡 마법을 강하게 했다. 나츠와 가질 둘이 한꺼번에 덤벼도 털렸으니 과연 페어리테일 최강 S클래스 5인의 하나. 코브라의 경우도 독심술과 함께 나츠를 몰아붙였으나 나츠의 드래곤 로어(dragon roar)기술에[3]를 맞고 패배.

어째서인지 진짜배기와 이식형 가짜 공통적으로 멸룡마도사들은 멀미를 유독 심하게 한다. 나츠와 가질은 물론이고, 1년 후 성장한 웬디 또한 멀미를 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멸룡마도사가 되면 반고리관의 신경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듯하다. 정작 생물을 탈것으로 쓸 때에는 멀미를 안 하는데, 나츠는 해피가 동료라서 그렇다고 설명하지만 명확한 실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아 일종의 떡밥이 될 수도 있다.

멸룡 마도사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들의 마법은 드래곤을 상대할 때 진정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드래곤들은 기본적으로 다른 생명체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고 왠만한 마법으론 데미지를 줄 수 없지만[4][5] 멸룡 마법만은 힘의 차이를 무시하고 드래곤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게다가 속성이 비슷할 경우 용의 힘을 먹어서 흡수하는 것까지 가능하므로 방어도 가능하다.[6]

대마투연무 스토리까지 밝혀진 멸룡 마도사는 총 7명.[7][8] 마침 이클립스를 통해 출몰하게 된 드래곤도 총 7마리인지라 7명의 멸룡 마도사들이 한 마리씩 맡아 상대하기도 했다.[9] 그러나 정작 결과적으로 한 마리의 용도 쓰러뜨리지 못했다.[10] 심지어는 지르코니스 같은 경우 2:1로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퇴치하지 못했다. 사실상 나츠가 아틀라스 플레임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이지 못했다면 결과는 절망적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높다. 비록 결과적으로는 잘 해결되긴 했으나 후에 아크놀로기아와 대결하기 위해서는 멸룡 마도사들의 성장이 더욱 시급할 것이라는 떡밥만 남겼다.

2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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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룡마도사에 대해선 각종 떡밥들이 오래전부터 뿌려져왔으나, 페어리 테일 만화가 점점 후반부로 진입하며 많이 풀린 상태다.

멸룡 마도사는 400년전 드래곤이 세상을 지배하고있을때 인간을 식량으로밖에 여기지않았던 드래곤과 인간과 공존하기를 원하는 드래곤들이 싸웠던 용왕제때 인간과 공존하기를 원하는 드래곤들이 인간에게 멸룡마법을 가르쳐 탄생했으며 흑룡 아크놀로기아는 너무나도 강했던 멸룡 마도사가 드래곤들을 마구 죽이면서 드래곤의 피를 잔뜩 뒤집어써 탄생한 드래곤이라는것, 그것을 도와준것이 제레프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2부 시점에서 14년 전인[11] 777년 7월 7일에 웬디, 나츠, 가질의 부모인 그란디네, 이그닐, 메탈리카나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사실은 모두 자식들의 몸 속에 숨었다고 한다. 로그와 스팅의 부모인 스키아드럼과 바이슬로기아 역시 죽지 않고, 자식들의 몸 속에 숨어있었다.[12] 그 이유는 자식들이 "용화"하는 것을 방지하는 항체를 만들기 위해서, 아크놀로기아를 쓰러뜨릴 기회를 노리기 위해서, 아크놀로기아의 멸룡마법에 영혼이 뽑혀 죽은 후 연명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80세 이상의 출입만 막는 결계를 나츠와 가질이 통과하지 못한 이유도 400년 이상을 산 드래곤들이 몸 속에 봉인되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최근 1세대와 3세대 드래곤슬레이어 전원이 이클립스 문을 통하여 400년전 과거로부터 온것이 확인되었다. 본인들의 실제 나이가 400살 이상이기 때문일수도 있다.

3 작중 등장한 멸룡마도사들

3.1 고대 멸룡마도사(0세대)

고대에 있었던 멸룡마도사들.

비록 지친 상태라지만 렉서스나 마카로프조차 드래곤에게 밀리는 반면, 400년전 드래곤 슬레이어들은 드래곤들을 마구 죽이고 다닌걸 봐선 초대 드래곤 슬레이어들이 얼마나 넘사벽인지 알 수 있다. 다만 혼자서 드래곤들을 학살하고 다녔다고 명확하게 나온건 오직 한명밖에 없다. 그래도 지르코니스가 드래곤 슬레이어가 전쟁에 참여하자 전황이 압도적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하는걸 봐선 과거 드래곤 슬레이어들은 일단 드래곤과 싸워볼 정도 실력은 되었는듯. 물론 옛날에는 멸룡마도사들이 넘쳐나서 물량으로 드래곤을 잡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3.2 1세대 멸룡마도사

용에게 직접 멸룡마법을 전수 받은 멸룡마도사들.

3.3 2세대 멸룡마도사

용의 라크리마를 몸에 심는 것으로 멸룡마법을 익힌 멸룡마도사들.

총 8속성의 라크리마를 몸에 심은 하이브리드 시오리(Hybrid Theory).

3.4 3세대 멸룡마도사

용에게 직접 멸룡마법을 전수 받고, 여기에 더해 용의 라크리마까지 몸에 심은 멸룡마도사들.

  1. ↑ 허나 렉서스가 독의 에텔나노를 흡수하고도 살아있거나 쌍룡의 백영룡의 아시기누에 몸이 뚫려서 쓰러진 지엔마와 달리 나츠는 미래 로그의 백영룡의 아시기누에 베이기만 했을 뿐 뚫리지 않았던걸 봐선 근데 이 연출은 작가가 별 생각없이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 전체적인 신체능력은 멸룡마도사 이상인 자들은 많아도 육체 내구도만 따지면 멸룡마도사가 일반 마도사보다 뛰어난 듯하다.
  2. ↑ 나츠의 비유에 따르면 루시가 성령을 먹는 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3. ↑ 사실 별 거 없이 그냥 크게 울부짖는 거다. 작중에선 기술로 취급되는지 조차 미묘하다. 다만 마치 그 모습이 용이 울부짖는 것 같아서 이름이 붙은 것.
  4. ↑ 성십마도사의 한 사람인 마카로프 드레아조차도 드래곤에게 데미지를 입히지 못했으며 그 쥬라 네키스마저 역시 "인간이 드래곤을 이길수 있을까..." 라며 두려워했다.
  5. ↑ 이것이 그냥 드래곤과의 수준차이가 넘사벽이라 그런건지 아니면 특정버프가 걸려있는건지는 불명이다. 일단 카구라 미카즈치는 비늘이 이렇게 단단하다니!라고 했다. 새끼 드래곤들은 일반 마법에 죽어나갔다.
  6. ↑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속성이 비슷하면 그 속성을 지닌 용도 멸룡 마도사의 공격이 잘 안통한다는 약점도 있다.
  7. ↑ 나츠 드래그닐, 가질 레드폭스, 웬디 마벨, 렉서스 드레아, 코브라, 스팅 유클리프, 로그 체니
  8. ↑ 아크놀로기아도 포함하면 정확힌 8명.
  9. ↑ 이 중에 코브라는 죄수였으나 용 퇴치를 위해 특례로 잠시 석방되기도 했었다.
  10. ↑ 사실 이때 코브라를 제외한 다른 멸룡마도사들은 앞선 전투로 마력과 체력을 소모한 상태였다.
  11. ↑ 1부 시점에선 7년 전.
  12. ↑ 사실 스팅과 로그의 성장을 위해 기억 조작 마법을 써서 그들을 죽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거라고 한다.
  13. ↑ 각 속성에 대응되는 용들은 각각 암굴룡(巖窟竜), 연옥룡(煉獄竜), 해왕룡(海王竜), 폭풍룡(暴風竜) 등으로 언급된다.
  14. ↑ 말이 백이지, 사실 빛 속성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5. ↑ 258화에서 백의 속성을 가진 스팅이 날아오는 화살을 먹은것으로 인해 나츠처럼 원래 속성과 또다른 속성, 백+그외의 속성을 쓸 수있는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대응 드래곤인 바이슬로기아의 라크리마로 밝혀졌다. 화살을 먹은건 반짝이는 물건이라서 그랬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