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투스(페어리 테일)

길드 마크

세이버투스
Sabertooth
剣咬の虎（セイバートゥース）

1 개요

페어리 테일에 등장하는 정규 길드.

2 설명

X791년 기준으로 피오레 최강의 길드.

7년 전에는 듣보잡 길드였지만 페어리 테일 주력 멤버들이 천랑섬과 같이 사라진 뒤에 갑자기 성장한 마도사 길드. 길드 마스터가 다시 선출되고 수상하지만 유능한 마법사 5명이 길드를 바꾸면서 급격하게 성장해 현재는 피오레 최강의 길드가 된 마도사 길드다.

처음 등장했던 멤버는 멸룡마도사인 스팅 유클리프와 로그 체니, 그리고 엑시드인 '렉터' 와 '프로시' 다. 이걸로 멸룡 마도사 모두 고양이 인증 코브라는 파트너(뱀이라 쓰고 여친-코브라는 로리콘인가-이라 읽는다.)라도 있었잖아 렉서스 지못미 잠깐... 그럼 이치야도 2세대 멸룡 마법사인 건가?

거기에 대마투연무 제 1라운드에서 드디어 5명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등장한 스팅과 로그, 한 눈에 봐도 무투파처럼 보이는 와일드한 인상의 남성(오르가), 그리고 음유시인 풍의 남자(루퍼스), 마지막으로 아가씨 타입의 여성(유키노).

우선 대마투연무 예선전에선 당당히 1위를 차지. 페어리 테일 A팀이 지도 완성하겠다고 다른 길드를 다 패고 다니는 뻘짓을 해서 8위를 한 것에 비하면 뭔가 꼼수가 있는 듯. 그리고 본선에서도 여전히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를 고수하였다. 다만 2일째에는 스팅 유클리프가 기권을 해버린 바람에 2위로 미끄러졌고 이후 배틀에서도 머메이드 힐에게 패하는 바람에 2일째에는 단 1점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겪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다른 길드의 최강자와 비교했을 때만 다소 밀릴 뿐 일단 멤버 5명 모두가 한 명도 빠짐없이 강자라는 점에서 높이 살 만하다. 이는 각 멤버들의 항목에 적힌 능력치만 봐도 알 수 있는 점이다. 즉 밸런스가 잘 갖춰진 팀.

상당히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대회에 참가한 다섯명의 멤버들이 몇몇 페어리 테일 멤버들과 어느정도 대응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는 완벽한 상위호환을 이루고도 있다.

그리고 스팅이나 루퍼스, 미네르바 등의 대사로 보아 '동료애' 에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조차 '동료애' 를 매우 중시하는 페어리 테일과 대조적이다.

레이븐 테일이라는 무늬만 정규 길드인 어둠의 길드가 같이 대마투연무에 출전한 상황이었기에 레이븐 테일에 묻혀서 악역 포스가 그렇게까지 강한 길드는 아니었지만 유키노 능욕 및 파문 사태와 루시를 잔인하게 부상 입히고 비웃은 사태와 인질플레이및 카구라 뒷치기등의 일들로 인해 현 시점에서는 페어리 테일에게 있어 레이븐 길드 다음 가는 대마투연무 편 최악의 적으로 평가받게 된다.

앞서 언급한 레이븐 테일이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되어버린 만큼 이번 대마투연무 편에서 경기 내적인 부분만 놓고 봤을 때 최종 보스 포지션에 속하는 길드. 최후의 일정을 남겨두고 페어리 테일 A, B팀이 결합하여 하나의 팀이 되었는데 재결합된 팀의 구성원 모두가 세이버투스 최강 5인 멤버와 대결 플래그가 서있다.

그런데 정작 직접적으로 맞붙게 되자 대부분 상대도 못되고 나가 떨어졌다. 스팅은 로그와 연합했는데도 나츠에게 2:1로 털리고 오르가는 아예 렉서스랑은 싸워보지도 못한채 쥬라에게 깨졌다. 로그도 정체불명의 그림자에게 힘을 받기 전에는 가질에게 신나게 관광당했다. 그나마 루퍼스와 미네르바가 초반에는 약간 몰아붙이나 그것도 잠시 뿐이고 신나게 관광당하는건 마찬가지. 결국 5일째 경기에서 페어리 테일 멤버를 단 한명도 쓰러뜨리지 못한 채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대마투연무 편 이후 챕터나 번외편을 보면 스팅이 신임 마스터로 취임한 이래로 길드 분위기가 상당히 바뀐 듯하다. 유키노나 미네르바 등 탈퇴한 멤버를 다시 받아들여 환대를 했고, 길드 건물 내에 수영장을 지어 길드원 전원이 함께 신나게 놀거나 많이먹기 대회를 개최하고 특히 미네르바는 루시에게 1년 전 대마투연무 때의 악행을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등 '동료애? 그거 먹는건가염?'식의 악의 조직 분위기에서 완전 탈피해 페어리테일처럼 강한 결속력을 자랑하는 길드가 되었다. 신임 마스터 스팅의 위대한 업적 근데 정작 본인도 과거에 동료애 내다판 인물이었다는 건 함정 그래도 전 마스터와는 달리 잘못을 뉘우친 게 어디야.

제레프 등과의 싸움에서 블루 페가수스와 함께 블러드맨 등을 상대하고 있었지만 전원 패배하여 십자가나 장대에 묶여서 농락당하고 있다. 특히나 유키노는 옷도 죄다 찢어져서 너덜너덜해진 채 목에 목줄까지(!!) 채워져서 제니와 함께 성희롱까지 당하는 중.

세이버투스의 엑시드 렉터와 프로그가 행방불명이라 패배한 유키노가 렉터와 프로시에게 루시에게 자신의 성령 열쇠를 전하기 위해 그 둘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맡았을 거라고 추정중.

3 멤버

3.1 마스터

• 지엔마(대마투연무 도중 행방불명)
• 스팅 유클리프(지엔마 탈퇴 후 마스터에 등극.)

3.2 주력 멤버

• 렉터 (Lector, レクター)

스팅 유클리프의 엑시드.

성우는 노하라 신노스케(짱구)와 동일한 야지마 아키코 / 채민지.

검붉은색의 짓궂어보이는 엑시드로 말버릇은 "하이!". 2인칭은 "~군".

나이는 13살로 웬디보다도 나이가 많다(...). 좋아하는 것은 스팅, 싫어하는 것은 괴롭히는 아이들.

스팅과는 여러모로 죽이 잘 맞는다. 나츠와 해피 급.

적대하는 사람에게는 정녕하면서도 무례한 태도가 특징. 상당한 독설가이다. 주로 포지션은 프로시와의 독설가+바보 콤비의 만담.

파트너인 스팅의 힘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다. 다른 세이버투스 멤버들조차도 스팅에겐 못 이길 거라고 단언할 정도.

스팅과 과거에 사연이 있는 것 같다. 295화 제목이 "스팅과 렉터" 인 걸로 보아 스팅과의 과거가 밝혀질 듯.

과거 렉터는 강해지고 싶어서 스팅에게 자신을 제자로 삼아주길 원한다. 물론 자신은 강해지지 못했다. 그러나 스팅의 강한 모습에 일종의 대리만족을 느끼는 듯하다. 나츠에 패배한 스팅을 변호하다가 마스터에게 소멸 당한다... 미네르바의 말에 따르면 죽은것은 아니고 공격당하는 순간에 자신이 다른곳으로 전이시켰다고 한다. 그러나 그 때문에 사실상 스팅의 힘을 이끌어내기 위한 인질이 된 상황.

미네르바가 정말로 렉터를 살려주고 공간전이 시켜준것이 맞는지도 다소 의심의 여지가 있었지만 의외로 진짜 살려주었고 나중에 밀리아나와 함께 돌려보내져 스팅과 재회할 수 있었다.

에도라스 사건 이후 어스랜드로 내려온 엑시드 중 한 마리로 추정된다고 한다.

• 로그 체니
  • 프로시(프로슈)

로그 체니의 엑시드.

성우는 노하라 히마와리(짱아)와 동일한 코오로기 사토미 / 윤아영.

분홍색 개구리 인형을 입고 있으며 1인칭은 "프로(フロー)".

특이하게 나이가 밝혀지지 않은 엑시드. 행동거지를 보면 거의 아기 수준인데...

좋아하는 것은 개구리, 싫어하는 것은 지렁이. 말버릇은 "프로도 그렇게 생각해~"

해피를 뛰어넘는 바보에다가 엄청난 마이페이스를 자랑하는 엑시드이다. 스팅+렉터와는 대조적으로 이쪽은 뭔가 언밸런스해 보이는 조합.

어릴 적에는 자신을 개구리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어느날 자신이 개구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3일 정도 울었다고 한다(...). 그 후, 개구리 탈인형을 손에 넣고는 매일 입고 있다고.

렉터와는 사이가 좋고, 항상 렉터에게 바보 취급 받지만, 사실 달리기는 렉터보다 빠르다고 한다.

그리고....

• 루퍼스 로어
• 올가 나나기아
• 미네르바 올랜드(대마투연무 이후 마스터 지엔마와 같이 탈퇴 했지만 타로타르스편 이후에 다시 복귀했다.)

3.3 기타 멤버

• 유키노 아그리아(제명되었다가 다시 복귀)
• 도벤가르

닌자 복장을 한 남성. 성우는 로키도 맡고 있는 키시오 다이스케 / 김민주.

283화에서 지엔마가 자신에게 덤비는 나츠의 실력을 가늠해보기 위해 내보냈다. 길드 내에서 10위권 내에 드는 실력자라고 한다. 그러나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나츠에게 손쉽게 발려버린다. 말 그대로 전투력 측정기 신세. 애니판에선 전투장면이 추가됐는데, 그냥 닌자다(...).

• 핑거스

애니판 타르타로스 편에서 미네르바의 회상씬에 등장한 남성 멤버이자 현 시점에서 고인. 미네르바가 어렸을 때 자신을 내세워 싸우게 만든 후, 미네르바의 절대영토 마법에 당한 후, 젬마에게 제거당한다.

4 악의 조직?

행적만 보면 그야말로 페어리 테일판 에델로즈, 백화왕 학원이다.

일단 주인공 일행이 속한 페어리 테일과는 별개의 세력이지만 악의 조직으로 취급하기에는 여러모로 논란이 있다. 스팅 유클리프, 오르가 나나기어, 루퍼스 로어는 대마투면무 편 한정으로 악역 포지션이였고 젬마 다음으로 절대 악에 가까웠던 미네르바 올랜드는 타르타로스 편 이후로는 완전히 갱생한데다가 전 마스터인 젬마가 악역인데 사실 소속된 길드원 전원은 전부 선역이다.

악당으로 묘사된 세이버투스의 주력 멤버들인 스팅, 오르가, 루퍼스, 미네르바는 젬마 때문에 악당이 되었고 길드원 일부가 전 마스터라는 작자의 방식을 따르면서 성격이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초반 악역이였던 스팅, 오르가, 루퍼스야 전 마스터라는 작자를 따른 건 사실이였고 특히 미네르바 올랜드는 아버지의 탈을 쓴 방사능 폐기물 때문에 상대를 잔인하게 비웃고 피떡 만들기, 인질 플레이, 비겁한 뒷치기, 정의로운 요정 여왕 자극시키기, 어둠의 길드 가입 등 온갖 사악한 만행을 저질렀다.

세이버투스와 관련된 만행들은 전부 젬마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분위기가 타 정규 길드와는 다르게 살벌한데다 전 마스터라는 작자는 천하의 개쌍놈이니 어둠의 길드와 맞먹는 악행을 저지르는 건 물론이고 멀쩡했던 길드원들이 대부분 악당으로 타락하거나 일부는 능욕과 폭행을 당했다. 그 중에서도 세이버투스의 주력 멤버들 중 대마투연무 때 상대에게 지긴 했지만 최선을 다한 유키노에게 자기가 먹던 음식을 던지고 옷을 벗겨 공개 망신을 줘 쫓아냈고 역시 상대에게 졌지만 최선을 다했던 스팅과 로그에게 폭행을 가했다. 거기다 천하의 개쌍년의 정점을 찍은 미네르바는 어린시절 회상을 보면 아버지에게 아동 학대를 당해 끔찍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었다. 전 마스터라는 작자가 자기 좋을대로의 정책을 펼치니 길드원들을 성격파탄자로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젬마가 쫓겨나니 페어리 테일처럼 강한 동료애와 결속력을 자랑하는 길드가 되었다.

이클립스 사건 이후, 대마투연무에 출전한 길드를 대상으로 한 연회에선 스팅, 오르가, 루퍼스가 페어리 테일과 유키노에게 화해간 걸 기점으로 타르타로스 편에선 미네르바가 엘자 스칼렛과의 난투전에서 악마의 몸으로 사는 데 자괴감을 느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쿄우카를 쓰러뜨리는데 기여하고 세이버투스에 복귀한 이후에는 루시와 만나 1년 전 대마투연무 때 악행을 미안하다며 사과를 한 이후로는 세이버투스의 분위기가 많이 쇄신되었다. 즉, 세이버투스는 절대 악이 아니며 세이버투스의 절대 악은 사실상 젬마밖에 없었다.

대마투연무 이후에는 드디어 정의의 조직이 되었고, 레이븐 테일은 독보적인 악의 조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