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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여자 라크로스 경기 모습.
12세기부터 있었던 아메리칸 원주민의 스포츠, 지금은 캐나다의 국기(國技)라고 한다. 하키가 인기있어 하키라고 오인하는 일이 잦다. 실제로도 하키와 사실 좀 흡사하다.
라크로스 스틱이라고 부르는 길다란 망이 달린 스틱을 이용해서 공을 주거니 받거니 하거나 낚아채며 달리면서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게임이다. 막대기를 휘둘러서 공을 주고받고 공격을 방해하기 위해서 몸을 부딪히거나 스틱을 휘두르는 만큼 헬멧과 플레이트 등 보호구를 하고 하는 격한 운동이라고 한다. 아니 남자 라크로스는 아예 스틱으로 선수들을 가격하는 것도 허용되어 있다!
남자 라크로스는 한팀 10명의 선수가 플레이하며 각 팀 1명의 골키퍼, 3명의 수비수(수비영역에서만 활동), 3명의 미드필더(전 경기장을 활동가능), 3명의 공격수(공격진영에서만 활동)가 움직인다. 스틱은 '라크로스 스틱'이라고 불리며 포지션에 따라 1미터에서 1미터 80센티까지의 스틱을 쓸 수 있다. 숏 스틱이라고 불리는 1미터에서 1.2미터 내외의 스틱은 주로 미드필더와 공격수가, 롱 스틱이라고 불리우는 1.3미터에서 1.8미터의 스틱은 누가 써도 상관은 없지만 팀내에서 최대 4명만이 쓸 수 있다. 골키퍼는 공을 잡기 위해 네트의 너비와 스틱의 길이가 좀더 넓고 긴 것을 사용한다.
필드의 길이는 가로 100미터 세로 55미터이며, 골은 사방 1.8미터이다. 골은 원형의 '크리스(crease;한계선)'안에 있으며, 수비/공격구역은 제지선(restraining box)안에 둘러싸여있다. 1게임은 15분의 쿼터로 이뤄져 있으며, 매 쿼터때 마다, 혹은 득점 후에는 페이스 오프를 한다. 페이스오프를 할때는 경기장 중간에 공을 놓고 각팀 선수가 스틱의 1인치 정도 떨어 뜨린 진 상태에서 머릿부분을 미드필드 라인을 향해 내려놓은 상태에서 공을 낚아채거나 포갠 상태로 같은 편에게 넘기는 식으로 플레이한다.
여자 라크로스는 한팀 12명이 플레이하며, 미드필더가 5명으로 되어 있다. 또한 남자 라크로스와 달리 각종 신체적 접촉이 제한되어 있다. 물론 스틱으로 상대를 가격하면 퇴장. 그래서 보호구가 훨씬 단순해서 눈 보호대와 마우스 가드만이 필수이고 헤드기어 정도가 허용된다.
캐나다의 국기이며, 북미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편이라, 프로스포츠로는 북미지역에서만 입지가 있고 극히 미약한 편이다. 이 때문에 올림픽에서도 1908년 런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되었지만, 이후 바로 없어져서 28년, 32년, 그리고 48년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만 치뤄진 이후에는 올림픽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남자 라크로스에는 크게 두 리그가 있는데, 하나는 필드 라크로스인 MLL(major League Lacross)와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박스 라크로스 리그인 NLL(National Lacross League)가 있다. MLL은 2001년 시작해 총 8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NLL은 1987년 시작해 10개 팀으로 리그를 구성한다. 이 중 NLL이 약 10,000명 가량의 평균 관중을 동원하며, MLL은 NLL의 절반인 5000명 후반의 관중을 동원한다. 그 외에도 호주 등에서 라크로스를 즐긴다. 여자는 프로리그가 없다.
2 대한민국 고등학교에서의 라크로스
일본에선 학생들(주로 여학생)들이 하는 것 같지만, 한국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포츠. 오히려 일부 오덕들이 위의 이유로 여학생들만 하는 스포츠로 잘못 아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긴, 남학생이면 축구나 농구, 야구를 하겠지...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에 경희대학교 남자팀이 처음으로 라크로스를 시작했다. 그 이후에 주로 몇몇 고등학교, 특히 외고를 중심으로 여러 남녀팀이 생겼다. 2016년 기준으로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충남삼성고등학교,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하늘고등학교, 인천포스코고등학교 등 학교들이 고등학교 남녀팀을 가지고 있다. 어째 전부 외고아니면 자사고다. 엘리트들의 스포츠?[1]
참고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한국 고등학교에서 라크로스를 최초로 시작했다. 덕분에 팀이 없어 경희대학교하고 리그를 해야만 했다고. 덕분에 고교리그에서 최강자였지만... [2] 지금은 사실상 예전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승점자판기이다. 여자부는 2016년 우승하며 명맥을 이었으나, 남자부는 1라운드 광탈, 5등에 그치고 말았다.
2016년 고교 춘계 라크로스 토너먼트에서는 여자부는 HAFS가 우승하며 여자 최강의 명목을 이었다.[3] 남자부는 북일고등학교 국제과가 우승후보 GAFL, 충남삼성고등학교를 연달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충남삼성고등학교.충남교육청 의문의 1승
현재 고교에는 과거 외대부고급으로 리그를 씹어먹는 학교는 없고 최근 대회 우승팀으로 보자면 [ 충남삼성고등학교 3학년 팀이 가장 좋은 전력을 갖고 있다는 평이다 (남자 기준).
2.1 한국라크로스 고등학교토너먼트 역대 결과
한국라크로스 고등학교토너먼트 역대 결과 | ||||||
년도 | 우승팀 | 스코어 | 준우승팀 | 3위팀 | 스코어 | 4위팀 |
2010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3:0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4:3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
2011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8:2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5:0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2012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9:5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10:0 | 하늘고등학교 |
2013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7:4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4:3 | 하늘고등학교 |
2014 | 결승: 외대부고 vs. 경기외고, 3,4위전 하늘고 vs. 북일고. 나머지는 추가바람 | |||||
2015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9:0 | 하늘고등학교 | 충남삼성고등학교 | 6:4 |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
2016 |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 4:1 | 충남삼성고등학교 | 추가바람 |
2.2 한국라크로스 고등학교리그 역대 결과
한국라크로스 고등학교리그 역대 결과 | ||||||
년도 | 우승팀 | 스코어[4] | 준우승팀 | 3위팀 | 스코어 | 4위팀 |
2010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5:4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3:1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2011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11:2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6:2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2012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7:4 | 인천하늘고등학교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4:2 |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
2013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 - | 경기외국어고등학교 |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7:3 | 한영외국어고등학교 |
2014 | 추가바람 | |||||
2015 | 충남삼성고등학교 | 9:5 | 북일고등학교 국제과 | 추가바람 |
3 기타
한국은 라크로스 월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08년 U-19 챔피언십에서는 12팀 중 11등으로 버뮤다보다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2016 FIL U-19 Men's Lacrosse Championships이 열린다. 한국 대표팀은 콜롬비아, 스페인, 중국, 아일랜드, 그리고 스코틀랜드와 같은 조에 편성되어있다.
매년 일본과 라크로스 교류전을 진행한다. 한국이 U-17 대표팀을 파견하면 일본은 학교를 보낸다.(비등비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여담이지만, 로젠메이든의 스이세이세키는 라크로스를 스틱으로 상대의 정수리를 두들겨 패서 넉다운시키는 '죽음의 게임'으로 완전히 잘못 알고 있다(...).
크로스 앙쥬에서는 앙쥬가 공주로 살던 시절에 학교 클럽에서 에어바이크에 타고 하는 에어리어라는 라크로스 비슷한 경기가 나온다.
배우 윤태영이 미국 고교 및 대학시절에 라크로스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5]
걸그룹 AOA가 '심쿵해' 앨범 컨셉으로도 차용했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인 고양이의 보은에서 주인공 하루가 트럭에 치일뻔한 고양이를 라크로스 스틱으로 낚아(...) 구해준다.
3.1 관련 항목
3.2 서브컬쳐에서 라크로스와 관련이 있는 캐릭터
- 남자 고교생의 일상 - 타다쿠니의 여동생
-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 노기자카 하루카, 토우가사키 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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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이브! - 미나미 코토리[6] - 로젠메이든 - 사쿠라다 노리
- 블레이블루 - 마코토 나나야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3: 대전사 - 이로쿼이 원거리 원주민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 닛타 미나미
- 영웅전설 섬의 궤적 - 알리사 라인폴트
-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 팡 링잉
- 전국무쌍 시리즈 - 하야카와도노[7]
- 천사가 없는 12월 - 하즈키 마호
- 쿠드 와후타 - 아리즈키 우이
- 탐정 오페라 밀키 홈즈 - 하세가와 히라노
- 퍼즐앤드래곤 - 이시스(신학기 머신 아종 '장학생 이시스' 한정)
- 프리큐어 시리즈 - 미스미 나기사
- 하얀고양이 프로젝트 - 프랑 푸아리에
- 환성신 저스티라이저 - 사나다 유카
- D.N.ANGEL - 하라다 리쿠(리아)
- KOF 시리즈 - 아사미야 아테나
- 아처(애니메이션) - 스털링 아처
- ↑ 실제로 1학년들만 참가하는 프레시맨 리그는 아예 전국자사고특목고체육연맹에서 주관한다. 이유는
다들 드러내놓고 얘기는 안해도미국 소재 대학에 지원할 때 좋은 활동경력이 되기 때문. 미국에서도 듀크 대학교, 예일 대학교, 하버드 대학교 등이 라크로스를 주로 하는지라 미국내 이미지도 엘리트 스포츠라고 생각이 깔려있긴 하다.항목 사진부터가 듀크 vs 조지타운 - ↑ 전 항목에는 이러한 외대부고의 모습이 바이에른 뮌헨의 위상을 떠올리면 된다는 주석이 붙어있었으나 현재 과거 위상에 비해 몰락한 것을 생각하면 리버풀 FC가 가장 적당한 비유가 될 것이다. 리버풀도 예전에는 유럽에서 패고다니는 깡패였으니..
- ↑ 남자부는 요즘 그닥이라고 했지만 여자부는 여전히 고교 원탑이다.
- ↑ 순위결정전을 안 한 경우 그 팀들간의 스코어를 기재한다.
- ↑ 하지만 경기중 큰 부상을 입고 선수생활을 그만두게 되면서 차선책으로 떠올린 것이 다름아닌 연기자의 길이었다. 흠좀무. 자세한 사연은 윤태영 항목 참조 바람.
- ↑ 2기 6화에서 잠시나마 라크로스 코스프레를 했다,
- ↑ 일단 '격구채'가 무기라는 게 설정이지만 게임 속 모션은 영락없는 라크로스 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