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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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인천포스코고등학교
개교2015년 3월 1일
유형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성별남녀공학
운영형태사립
학교법인포스코교육재단
소재지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홈페이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의 광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이며 하늘고등학교 이후로 인천에 두 번째로 생긴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2015년에 개교하였다.

1 연혁

2011. 11. 28자율형 사립고 설립운영 요청
2011. 12. 15설립 양해 각서(MOU)체결
2012. 11. 19학교설립 실시 협약 체결
2013. 06. 26학교 설립 계획서 승인
2013. 12. 11학교 신축 공사 기공식
2014. 03. 01학교 개교추진반 활동 시작
2014. 09. 15자율형 사립고 지정
2014. 10. 24학교 설립 인가
2015. 02. 12교사 준공식
2015. 03. 01초대 안종진 교장 취임
2015. 03. 01제 1회 입학식(입학생 244명)
2016. 03. 02제 2회 입학식(입학생 244명)

2 교가

천년을 자라 천년을 가라

독야청청 푸르른 금강송처럼
백두에서 한라까지
눈부신 태양처럼
비추어라 내일의 조국을
세계의 미래를
청춘은 꿈을 지녀 아름다운 것
생각을 깊게 하고
도전하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아아 우리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아아 우리는 푸른 금강송 꿈의 고래들
처음처럼 영원한 인천포스코고등학교X2

3 상징

교색 : 청색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교목 : 금강송. 기상과 절개를 뜻한다.
교화 : 담쟁이
상징동물 : 고래
교훈 : 성실, 창의, 도전

4 위치 및 주변환경

옆편으로 명선초, 연송고, 신정중이 존재한다. (포스코고는 학교 부지를 2개나 차지하고 있다.)

포스코에서 설립해서 그런지 바로 앞에 포스코건설이 지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그래서인지 임직원 전형으로 들어온 학생들이나 교직원들은 거의 대부분 이곳에 살고 있다. 위치하고 있는 송도가 문화생활에 있어서 미비한 만큼 주위에 즐길거리가 별로 없다. 그렇지만 송도밖으로 나가면 멀리 가지 않아 동춘동에 대형 쇼핑몰인 스퀘어원이 있어 시험이 끝났을때 친구들 끼리 놀기에 그렇게 불편하진 않은편.

5 학교 생활

등교시간은 7시 40분까지 , 하교 시간(야자 종료 시간)은 명목상으론 11시이지만 10시 50분에 종료되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기숙사가 없어 모든 학생이 통학을 하고 있다. 집이 먼 학생들이 상당하다(특히 부평,계양). 보통 셔틀 버스를 대절하여 이용하고있다.(학교측에서 운영하는게 아님) 통학때문에 수면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버스에서 목베개와 휴식을 점차 자취하는 학생들도 많아지는편.

수업은 8시 10분에 1교시가 시작하여 5시 40분에 9교시(방과후 수업)가 종료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야간자율학습은 6시 40분에 시작된다.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은 각각 50분, 1시간으로 이 시간만큼은 모든 학생들이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하는 편.
토요일에도 학교를 간다. 다른 일반고 학생들이 토요일에 만나서 놀때에 노벨학당에서 야자를 해야 한다. 더욱이 2016년부터는 일요일에도 학교를 나와야 한다. 오전 8시 10분까지 등교해야 한다. 다만 지각은 잡지 않는 편. 오전에 S&A동아리를 진행하고 오후에 100분씩 두 타임 자습을 진행한다. 시험기간이나 S&A가 없는 때엔 오전에도 100분 씩 두타임 자습을 진행한다.그래서 오후 5시 10분에 하교한다.
기본적으로 교과교실제를 택하고 있어서 매 교시마다 해당 과목 교실로 가서 수업을 듣는다. 덕분에 쉬는 시간 10분중 2~3분은 이동하는데 소모된다.

이러한 수업 개시 시간은 9시 등교를 원칙으로 하는 인천광역시 교육청의 지침에 어긋나는 독단적인 결정이다. 실제로 주변의 고등학교들은 전부 9시 정도에 등교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여느 자사고와 다를 바 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강제적인 야자를 권유하고 있기 때문에[1] 학생들의 시간을 많이 빼앗아간다.

학급 반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매우 짧은 탓에 따로 개인 사물을 보관하는 사물함 구역이 존재한다. 홈베이스라고 불리는 학생들 개인 사물함이 학교 중앙동에 다 모여있다. 공간이 약간 좁아 불편하기도 하다. 사물함은 비밀번호를 누르면 열리는 형식이다. 사물함이 꽤 커서 책도 엄청많이 들어간다. 기타도 들어가고, 겉옷도 걸어 놓을 수 있다. 하지만 정리를 제때제때 잘하지 않으면 학기 말에 고생한다. 또한 대청소 기간에 검사가 이루어 지므로 정리의 생활화를 필요로 한다.(2016.2.4 홈베이스 짐정리 대란). 사물함 배치구조를 보면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은밀한 공간들이 생긴다. (특히 기둥과 사물함 사이) 각자 사물함에는 본인의 꿈, 존경하는 인물을 적어 놓는다 홈베이스 양 끝편에는 탈의실이 있다.

전반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일본 학교의 다양한 부활동과, 미국 학교의 널널한 교과교실제를 택했으나, 한국의 빡빡한 입시 일정을 극복해내지 못한 탓이다. 어떻게 보면 단점끼리 결합시켰다고 볼 수 있다.

아래 기술되는 내용은 2015년 입학생들을 기준으로 하는 내용으로, 2016학년도 입학생들하고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학년 때부터 문이과가 나뉘지만 문과이과반을 따로 나누진 않는다. 하지만 듣는 과목에는 차이가 있다. 1학년에는 1-4반과 5-8반이 나뉘어져서 1-4반 이과는 1학기엔 화학1, 경제, 세계지리를 5-8반은 물리1, 생명과학1, 세계사를 듣는다. 문과의 경우에는 1-4반은 5-8반 이과와 함께, 5-8반은 1-4반 이과와 함께 듣는다. 날이가면 갈 수록 문과로 전향하는 친구들이 늘어난다
허나 2016년, 1학기 때 듣는 과목이 1~4반 화학1, 생명과학1, 경제, 중국어를, 2학기 때 물리1, 세계사, 세계지리, 일본어를 듣는 것으로 나뉘었다. 5~8반은 정반대.

2학년 때 부터는 자기가 자신이 들을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이과는 융합과학과 자연과학, 문과는 사회경제와 국제인문으로 나뉜다. 이과의 경우 융합과학의 경우에는 물리2, 생명2, 지구과학2, 화학2를 모두 배워야 하지만 자연과학은 그들 중 2가지만 배워도 된다.교과서 구매때문에 계열 선택이 좀 이른 면이 있다. 그렇기에 거의 학생들은 거의 3~4개월동안 고민하며 수정한다. (한 예로 5번 넘게 바꾼 학생이 있다.) 담당선생님은 힘드시겠지만 본인들의 미래니 신중하게 고민하는게 좋다.

선택할 수 있는 교양과목의 폭이 꽤 커서 철학, 심리학부터 AP미적분학, 고급수학까지 교양으로 선택 할 수 있다.

6 시설

학교가 부지에 비해 작다
학교 시설은 정말 좋다. 학교가 아니라 회사같기도 하다. 화장실에 비데가 많아서 좋고[2], 칸마다 휴지가 꼭 있다.

6.1 중앙 로비

중앙 로비다. 통유리여서 시원시원하며 푹신한 의자들이 있다.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서 누구든지 연주할 수 있지만 연습을 위해서는 로비보다 다른 곳이 낫다. 2층과 연결 되어 있어 내려다 볼 수 있다.

수요일마다 <담송인 예술제>라는 이름으로 점심시간에 음악회를 시행하기도 한다.(음악 수행평가 점수를 노리고 하는 학생들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반강제 동원된다.)

6.2 꿈터

우리학교를 위해 어떤 노고도 마다하시지 않는 '안종진 꿈터장'님께서 집무를 보시는 곳이다. 꿈터장님께서는 학교에 대한 건의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꿈터를 찾아오라고 하신다. 겨울 생활복 바지가 이러한 절차를 통해 탄생하였다.

6.3 노벨학당

야자실2~4층)
2층은 몰입관, 3층은 창의관, 4층이 도전관
학생들이 자율학습을 하는 곳으로 냉,난방 시설이 정말 좋다. [3]
2015년 기준 학년 초에는 남녀가 2층 노벨학당을 함께 사용하였다. 남,녀 사이를 가르는 책꽂이가 있는데, 2015년 기준 2층 야자실은 남학생들이 사용하는데 그렇게 냄새가 난다고.. 하지만 본인들은 절대 모른다.

2016년 기준 아직 3학년이 없어 도전관을 2학년 여학생이, 창의관을 2학년 남학생이 쓰다가 1학년에서 60명, 2학년에서 60명씩 뽑아 도전관에서 자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학년의 경우 이 60명은 성적으로 30명, 자습 출석률, 성적, GB Point 등을 고려하여 30명씩 뽑는다고 한다.

현재는 4층은 2학년이 사용하고 3층은 사용하지 않는다. 1학년은 전부 2층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6.4 청암학당

급식실 (1층), 강당 (2층)
급식실의 원래 이름은 품위관이지만 이를 알거나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가 잊은거 같아서 하는 말인데 우리 급식실의 원래 이름은 [CAFETEIA] 였다. R이 없는건 내 오타가 아니다. 정말로 카페테이아 라고 붙었다. 지금은 오타를 수정한 상태.
청암학당은 학생들 사이에선 보통 강당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실제로도 강당 앞에 청암학당이라고 적혀 있다. [4]
이곳에서 1주일에 한 번 있는 체육 수업[5]이 진행되거나, 입학식, 조례, 축제 등의 대규모 행사들이 실행된다. 쉬는시간, 점심,저녁 시간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솔직히 많이 좁다. 급식실이든 강당이든 둘다. 세학년이 차면 그 720명이 다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사한다고 하는데 학생들이 거의 매일 학교를 나오기 때문에 언제 할지도 의문이다.[6]

6.5 재능학당

다양한 강연 및 대회를 진행하는 곳.(1층)
시설이 대부분 잘 되어있다. 옥의 티로 복도가 하나라 전교생이 나가려면 5분이상 소요된다. 의자도 영화관처럼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STP강연과 POSTED대회를 여기서 진행하였다.

6.6 매점

포스코인의 오아시스. 여름철에는 실외 입구를 개방하고 비가오거나 추울 때면 실내 입구를 개방한다. 상품이 꽤 많은편. 가격도 정말 저렴하다. 주력상품으로는 레이즈, 라볶이과자, 모히또음료, 알로에음료,복숭아녹차,옥동자 딸기맛 등이 있다 . 이 맛이 없을 때는 거르고 빵을 사먹기도 한다.
당연히 상품을 구매하려면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원화 화폐를 사용해야한다. 특별한 지불 수단으로는 '담송제'때 추첨으로 획득할 수 있는 '종진머니'가 있다. 원화와 동등한 화폐가치를 지닌다.

6.7 노벨동산

학교 동쪽 외부에 조성된 산책 공간이다. 2015년 4월 3일 1기 학생들이 교목인 금강송을 비롯하여 많은 나무들을 식목하였고 심은 나무에 자신의 꿈넘어 꿈이 표시된 명찰을 걸었다. 그러나 후에 방문한 결과 많은 나무가 고사하는 것으로 보였고, 꿈넘어 꿈 명찰은 모두 사라져있었다. 학생들은 이용할 시간도 없고 본 건물과는 울타리로 분리 되어있기 때문에 교장선생님 및 동네 주민의 산책로로 주로 쓰인다

7 대회

7.1 POSTED

포스코 교육재단에 소속된 인문고들의 연합 대회이다. 이름은 포스코(POS)에 유명한 학술 강의인 TED를 합친 것이다. 제 1기 사무국은 13명.
재단 대회에 참가할 팀을 선발하기 위해 서류심사와 예선대회를 거쳐 2015년 9월 9일 제 1회 교내 POSTED가 진행되었다. 참가는 개인 또는 2명의 팀으로 가능하며, 팀당 10~1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총 9팀이 참가하였으며, 상위 3팀이 재단 대회에 진출하게 되었다. 대회 중간중간에 공연도 있었다. 이 모든 것의 대부분이 사무국에서 준비한 것으로, 심지어 심사도 전교생의 투표용지를 사무국이 직접 개표했다.
이후 교내대회에서 선발된 3팀과 포항제철, 광양제철고에서 선발된 3팀이 2015년 10월 31일 포스코교육재단 인문고 연합 POSTED에 참여했다. 제 1회 대회는 포항제철고에서 주관하였다. 이 대회에서 인천포스코고 학생이 우승하면서 다른 학생들이 POSTED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궁금하면 직접 보자

7.2 I-POSMUN

포항제철고등학교의 모의유엔 POSMUN의 인천포스코고 버전이다. 퀄리티는 기존 포스문에 미치지는 못한다고 한다.

포항제철고등학교 POSMUN 참고........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에서 열린 모의유엔 대회로 2016년 1월 30일 제 1회 I-POSMUN이 개최되었다 .
커미티는 한국어 위원회 2팀 - UNEP, UNDP - English Committee - Security council, UNESCO - 가 있었다.
의장 직책은 고급 교육을 받는 과정이므로 제 1회 대회에서는 포스코 학생 의장단은 부의장으로 참석하고 수석의장들은 외부에서 초청해서 진행했다.
제 1회 I-POSMUN대회는 아침 8시 30부터 저녁 10시까지 진행되었다.

2016년 8월 20일 제 2회 I-POSMUN이 개최되었다.

8 특징 및 문화

8.1 의복문화

포스코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교복이 엄청 다양하다.
만들어진 순서대로 나열
1.정복(가디건 포함): 멋있다. 근데 바지 좀 따가운 면이 있다. 바지통이 지나치게 넓고 치마도 엄청 커서 초기에는 몇몇 불만들이 존재했다. 남학생들은 양심껏 바지를 줄이기도 하였다. 소수 여학생들은 치마를 접어 입는 행동도 하였다. 하지만 그 길던 치마들도 시간이 지나자 점점 무릎 위로 올라갔다고한다
2.생활복 후드티
3.생활복 라운드티
4.하복: 깔끔한 흰색 디자인에 하늘색 라인이 있다.
5.여름 생활복
6.생활복(하얀색 맨투맨): 초기에는 의아하다는의견이 존재했지만 입는 사람은 나름 잘 입고다닌다
7.겨울 생활복 바지: 야구잠바와 더불어 최고의 상품으로 불리운다. 입었지만 안 입은 것처럼 편하다. 게다가 정복 바지보다 따듯하여 많은 학생이 애용한다.
8.야구잠바: 최고의 작품. 2015년 10월~11월쯤 제작된 상품이다. 디자인은 선생님들의 심사숙고를 거쳐 곤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결정되었다. 마크는 고래가 뿜는 물줄기를 나타내었다. 주의할점이 한가지 있는데 연세대학교의 과잠과 디자인이 비슷해서 이것을 입고 연세대(송도캠퍼스)앞을 지나가면 안된다. 하지만 가격이 좀 저렴한 탓에때가 잘타고 단추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때가 타기도 하니, 자주 빨아주자.

  • 의복 공식

포스코에서는 교복들의 혼용을 금하지 않는다. 애초에 다양하게 입으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니까.
겨울철:
1)정복 차림에 생활복 후드티를 추가한다. 후드티를 입고 마이를 입으면 된다. 흰색 맨투맨으로 후드를 대신하기도 한다.
2)가디건을 입을 때는 보통 조끼를 입지 않는다.(남자)
3)보통 마이나 야구잠바중 하나를 골라입는다. 마이위에 야잠을 걸치는 친구는 별로 없다.
기록 된 것 이외에도 정말 다양한 차림들이 있다.사복만 입지않으면 상관없다.

여름철:
더우면 그냥 이것저것 벗어던지게 되있다. 특별한게 있다면 냉방병을 피하기 위한 가디건 착용이 있다. 남학생들 중에는 가디건을 망토처럼 두르기도 한다.

한달에 1~2번 FORMAL DAY라는 정복착용일을 정했다. 이 날엔 정복 등교만이 허가 된다.

다만 정복을 안 입으면 교문 앞에서 벌을 서야 한다. 가뜩이나 9시 등교 원칙을 위배하고 있는 독단적인 룰을 유지하면서, 일제시대를 연상케 하는 벌을 주니 황당하기 그지없다.

8.2 STP & 5ACADEMY

STP[7] .SOARING TALENT PROJECT 의 약어다. 총 15회로 구성 되어 있으며, 직업인이나, 강사를 초청하여 한회 약 2시간정도의 강의를 듣는 것이다. 재능학당에서 진행되었다. 담당 선생님께서 강사분들을 모시느라 정말 많은 수고를 겪으셨는데 꽤나 저명하신 분들이 많이 다녀가셨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유재준 교수님이 있다.[8] 진로탐색이라는 목표 설정은 좋았으나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는데, 한 학기에 15회의 강연을 진행해야 하기에 한 주에 한번 강연을 듣는 타이트한 운영이 강행되어 학생들이 힘들어했다. 또한 강연자의 다양성이 크지 못했다.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에 대한 구체적 정보와는 달리 대부분의 강사님들께서 꿈, 삶의 자세에 대한 얘기를 하셔서, 그런 강연이 반복 될 수록 학생들의 귀와 눈은 닫혀만 갔다. (전교생의 70% 정도가 이과 였으나 본 강연의 80% 정도가 이과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이였으니... STP강연 내용을 메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STP노트를 전교생이 소유하고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노트에서 휴먼 졸림체를 찾아 볼 수 있다. 언젠가 절반이 넘는 학생들의 수면에 분노한 선생님께서 전교생에게 울분을 토하신 적이 있다.[9]
여름 방학 후 5ACADEMY가 실시 되었다. 특정 분야에 관심이 있는 4~8명의 학생들이 한 조가 되어 인근 대학교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5회에 걸쳐[10]간단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다. 4명 이상이 되어야만 팀을 만들 수 있어서 초반에는 친구를 끌어들이려는 사례가 많았고 잉여를 끼워넣은 조도 많았다. 그러나 정작 조편성 후에는 지도교수님의 부족으로 여러 팀을 합치는 사태가 발생하였고 전혀 다른 분야의 교수님이 지도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은 모여서 강의를 듣는다.

8.3 축제(담송제)

담송제 준비 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정식명칭 담송제. 포스코고등학교의 축제를 말한다. 담송제라는 명칭은 학교 교화 교목인 담쟁이 꽃의 담과 금강송의 송에서 따왔다. 2015년 축준위(축제준비 위원회)에서 정한 명칭이라고 많은 학생들이 알고 있으나 사실은 학생들에게 공모를 통해 받은 이름 중 축제 담당 선생님이 고르신 명칭이다. 제 1회 축제는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지 1주일만에 실시되어 준비하는 학생들이 고생 좀 했다. 처음에는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고 했는데 하루만 했다. 거의 모든 동아리가 부스를 운영하였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꽤 다양하고 재미있는 부스들이...)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공연. 동아리별로 공연을 진행하며, 개인참가신청도 할 수 있다(많이 받진 않는다). 복면가왕이라고 엘모 옷을 뒤집어쓰고 나와서 공연을 했다. 또한 하늘고 댄스팀에서 찬조 공연을 오기도 하였다. [11] 포스코고등학교 치어리딩 팀 D.WHALES의 공연이 제1회 담송제 최고의 공연으로 꼽힌다.치어리딩 축제 공연

9 동아리

동아리가 엄청나게 많다. 모든 학생이 A, B 동아리와 S&A 2개, 기본 4개의 동아리에 들어가야 한다. 거기에 원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자율동아리도 많다. 그렇다 보니 각 동아리에 학교가 배정해 주는 시간이 적어서 동아리원들이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직접 시간을 내서 모여야 한다.
A동아리가 학술이고 B동아리가 취미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A동아리가 정규, B동아리가 자율인 줄 알지만 생기부에 기록되는 것으로 보아서는 사실 반대다.
눈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 동아리명들이 많다. 대체적으로 영어 약자를 사용하는 동아리들이 작명 센스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는 영어 약자 동아리명들이 수두룩하다. 대체적으로 P가 들어가는 경우 POSCO를 의미한다.

9.1 A동아리(학술)

생명주리 : 생명과학 관련 학술 동아리.

생물 동아리(PAEANS): 생물관련 학술 동아리. 원래는 두 개의 동아리였는데, 한 쪽이 해체되면서 하나로 합쳐졌다. A동아리 중에서는 단일 동아리로 가장 인원이 많다. 조별로 실험, 소논문 작성 등을 한다.

시사토론부(SSID):2016년 이후로 ID에서 SSID로 진화했다

역사 동아리(OVER-D):교내 역사 골든벨 대회를 주관하는 동아리이다. 굵직한 행사들을 주관해서 자주한다. OVER-D가 주관하는 일을 여일에게 도움을 요청해 같이 하는 일이 꽤 많다.

모의법정 동아리(DIKE):

A PEANUT : 땅콩동아리

POP(Programmers of Posco):컴퓨터 프로그래밍 동아리. 학교에서 유일한 컴퓨터 동아리로 주로 소프트웨어 언어를 배운다. 한학기에는 언어를 가르치고, 남은 학기 동안에는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활동도 갖는다.

MSG(math study group / : 수학동아리

한얼: 녹음봉사 및 입력봉사를 주 활동으로 하는 동아리(봉사시간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추가바람

9.2 B동아리(취미)

여일(역사) - 역사선생님의 노력으로 학교에서는 꽤나 유명한 동아리이다. 역사 골든벨 주최에 참여하는 등, A동아리인 OVER-D와 협업을 할 때가 많다. 중구청 청소년 축제에서 독도의 날 기념 책갈피를 만들고 팜플렛을 제작해 홍보하는 등 대외 활동도 적극적이다.

GOD EYE(공학) - 드론 동아리. 부장의 드론 사랑으로 역시 유명하고, 학교 행사에 드론 촬영은 물론 방학때는 인근 초등학교에서 드론 교육 봉사를 하기도 한다. http://cafe.naver.com/icpagodeye 에서 동아리의 활동을 엿볼 수 있다.

TOP(공학) - 3D프린터 동아리. Three Dimension Of Print의 약자로 말그대로 3D프린터라는 뜻이다.원하는 물건을 어느정도 종이에 스케치해서 TOP동아리홈페이지에 주문하고 재료비를 주면 진짜 만들어 준다. 또한 제 1회 ICPA Field Day에서 대상트로피를 제작하여 수상하였다.

오케스트라부(예체능) - 학교의 중요행사(입학식,축제 등)에 동원되어 진짜 오케스트라를 열어준다.

포코팜(농사부) - 학교의 농사를 책임진다. 학교의 뒷 텃밭에서 맨날 일한다. 겨울에만 쉬고 봄부터 가을까지 끊임없이 잡초뽑고 물주고 일한다. 그들이 키운 고추는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하지만 여름때는 그들이 시시때때로 삽을 듣고 학교건물과 텃밭을 역동적으로 왔다갔다하는 분주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농부들:RED

PSAd(Posco Science Advertisement) - 과학홍보동아리이다.
PPT(방송부) - POSCO PRIME TIME의 약자로 prime time은 텔레비전(뉴스)의 황금시간대를 의미한다.

LUV-E: 옆에 있는 명선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를 하는 일이 주가 된다.(봉사시간X)
사범대와 교대를 목표로 하는 부원들이 많아 면접 준비도 한다고 한다.

9.3 S&A(체육,예술)

한 학기에 10번, 토요일에 진행되는 활동이다. 전교생이 참여해야 하며, 학생마다 스포츠 한 종목(S)와 음악 또는 미술 한 가지(A)를 골라 활동한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것도 아니고 강사도 외부에서 오기 때문에 평소에도 활성화되기는 쉽지 않다. 물론 예외도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축제 항목에서 언급한 치어리딩
  1. 완전한 강제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눈치를 크게 주는 데다가 야자를 빼는 일 자체에 특정한 사유를 요구한다. 참고로 인천 광역시 교육청에선 정규 수업과정 외 수업을 빼는 데에 학생이 먼저 이유를 제시할 의무가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2.  ????? 비데는 1,2층에만 있다.
  3. 선생님들께서 엄청난 냉난방비로 2016년 부터는 일반 고교 수준의 냉난방 정도가 될 듯하다고 하신다.
  4. 청암 박태준의 호에서 따온 곳이다. 그래서 영어 명칭은 TJ PARK'S HALL
  5. 1학년 기준
  6. 2016년엔 일요일에도 등교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7. 화학 선생님이 이름을 지으셔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화학에서의 표준 상태(Standard Temperature & Pressure)와 약자가 같다. 사실 맞다. 화학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다. 하지만 학생들 사이에서는 Sleeping Time Project이라고 불린다.
  8. 수동적인 강연은 의미가 없음을 선생님들 께 지적하였으나 책임은 오직 학생에게 돌아왔다.
  9. 포철고,광철고 선배들과 비교하며 이런일은 꿈도 못꿀 일이라고 하셨으나 2016년 1월에 있었던 서울대 캠프에서 초청된 선배들의 말을 들어보면 자기들도 숙면했다고...
  10. 참고로 교수님과의 만남을 제때 하지 않으면 학교 선생님의 엄청난 독촉이 돌아온다.
  11. 본교에서는 보답으로 치어리딩 팀이 하늘고 축제에서 공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