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코 크로캅과 굉장히 닮았다.
Wrestler | Lance Storm |
실제이름 | Lance Evers |
생일 | 1969년 4월 3일 |
출신지 |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
스승 | Stu Hart |
데뷔 | 1990년 |
이전 기믹들 | Perfect Storm(별명) |
피니쉬 무브 | Canadian Maple Leaf(싱글레그 보스턴 크랩) |
즐겨하는 기술 | Side Kick Top Rope Spinning Leg Lariat Drop Kick |
WCW, WWE, ECW에서 활약한 프로레슬러. 본명은 Lance Evers.
캐나다 출신이며 하트 던전 출신답게 프로레슬러로써 기본기가 탄탄하고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가능하다. 피니쉬 무브는 캐너디언 메이플맆이라 부르는 싱글레그 보스턴 크랩. 하트던전 출신답게 샤프슈터도 주력으로 사용했다. 180cm 105kg의 작은 체구로 크루저웨이트와 헤비웨이트의 경계에 있던 선수.
크리스 제리코와 동기로 하트던전에서 수학한 뒤 일본 무대와 인디레슬링을 돌면서 경험을 쌓은 뒤 1997년 ECW와 계약한다. 랍 밴 댐과 처음 대립했을 때 날린 체어샷으로 악역 이미지를 쌓은 뒤 잠시 링네임을 빌런으로 바꾸고 크리스 캔디도, 셰인 더글라스 등과 태그팀을 만들어 태그팀 챔피언을 지내기도 했으며 이들과의 팀이 깨진 뒤에는 제자 저스틴 크레더블과 팀을 짜서 태그팀으로 활동했다.[1] 이 때 타미 드리머, 샌드맨과 벌인 대립은 그야말로 ECW다운 살벌한 대립. 이 때의 노력덕에 ECW의 운영진으로 올라가 부커 역할까지 겸했지만, ECW가 경영악화에 빠지자 더 안정된 직장인 WCW로 이적한다.
WCW로 이적한 스톰은 위 사진에도 나오는 3개의 타이틀을 가진 촉망받는 유망주 대접을 받았고 WCW에서 삼관 타이틀(크루저급 챔피언, US 챔피언, 하드코어 챔피언)을 만들어 내고(순차적으로 뺏기며 해체됐다.) 캐나다 선수들을 모은 스테이블을 이끌기도 했지만, 이미 WCW는 쇠락기를 걸었던 시기였다. 단체가 망한 이후 인베이션을 통해 WWE로 입성했다.
WWE에서 스톰은 180cm, 105kg이라는 크루저와 헤비웨이트 경계선에 있던 체격탓에 주로 태그팀 선수 취급을 받았으며, 태그팀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 허리케인과 팀을 먹고 하디 보이즈과 대립하기도 했으며, WWE에서도 비 미국인 선수들로 짜인 스테이블인 언-아메리칸스를 이끌며 헐크 호건과 에지 태그팀을 꺾고 태그팀 챔피언을 먹기도 했다. 잠깐이지만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과 대립하기도 했는데, 이 때의 주제는 WWE에서의 랜스 스톰을 대표하는 챈트인 "Boring~"[2]. 결국 랜스 스톰은 WWE를 2005년에 떠나 OVW의 트레이너나 개인 트레이닝 스쿨 활동 중심으로 전향했다.
화려한 하이플라이 무브는 없었지만, 스튜 하트 문하답게 준수한 레슬링 실력을 보여줬다. 메인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여러단체에서 나름 준수한 활약을 했다. 크리스 제리코, 크리스 캔디도, 저스틴 크레디블 등 비슷한 체격의 준수한 레슬러들과 대립 및 태그팀을 맺곤 했다. WWE를 떠난 뒤 랜스 스톰은 ECW 부활기에 ECW 멤버로 활동했으며 2007년 이후부터는 RoH 출연을 이어가며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RoH 외에도 유럽 무대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유능한 트레이너이기도 해서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WWE 등 메인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다.
크리스 제리코의 자서전에 의하면, 처음 만나 레슬링에 입문하던 시기의 랜스 스톰은 배가 불쑥 튀어나오고 다리는 수수깡처럼 가느다란 안습한 체형이었다고 한다. 우리가 아는 랜스 스톰과는 꽤 많이 달랐나보다.
현재는 개인 체육관을 운영하는 중인데 돌프 지글러, NXT 소속의 타일러 브리즈와 에마가 그의 제자라고 한다. 그리고 2015년 10월 3일 WWE 네트워크로 방영되는 Live in MSG에서 크리스 제리코의 소개로 카메라에 잡혔는데 머리를 잘라서 스킨헤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