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인간 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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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의 등장 캐릭터.

닥터 게로가 제조한 인조인간으로 본명은 라피스.[1]

1 개요

평범한 인간이었으나 레드리본군의 잔당인 닥터 게로에게 몸을 개조당했다. 영구기관을 내장한 강력한 인조인간이 되었으나 자신의 몸을 멋대로 개조해 버린 게로박사를 증오하고 있다. 파워가 너무 강한데다가 게로에게 반항적이었기 때문에 인조인간 18호와 함께 봉인당했다.

게로를 싫어하지만 그가 입력한 명령인 '손오공을 죽여라' 만큼은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사실 손오공을 죽이는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거의 '할 것도 없는데 손오공이나 죽일까?' 하는 여흥에 가깝지만. 제멋대로이기 때문에 도덕 관념은 없다.

18호와는 남매 지간이다. 아이큐 점프의 초판 번역본에서 자매 사이라는 18호의 대사와 외모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은 적도 있으나 명백한 오역이고 17호는 엄연히 남자다. 그런데 한국 비디오판에서도 여자라 착각했는지 여성 성우를 기용했다(...).[2]


외모는 검은색 단발에 붉은 스카프를 두른 미소년.미모는 그 누나에 그 동생 검은 윗옷에는 레드리본

연재중의 보너스 에피소드와 드래곤볼 정발판의 인조인간 설명본에 의하면 18호보다 조금 강하다. 근데 이 조금은 기준에 따라 다르다. 17호와 비등한 피콜로가 셀을 놓치고 분해서 기를 방출하는걸 보고 18호와 비등한 베지터가 자신보다 훨씬 강하다며 놀라고 열폭했기 때문. 당시 기준으론 나름 큰 전투력의 차이가 존재했다. 그래서 트랭크스를 한 방에 기절시킨 건지도, 16호보다는 약하고 물론 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파워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실제 닥터 게로가 만들었을때는 퍼펙트 셀 이상의 파워로 만들려고 했지만 너무 사악한 나머지 힘을 제했다고 한다.[3] 그리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조인간 16호인조인간 20호, 그리고 심지어 인조인간 19호에게도 달려있는 파워 레이더가 없어서[4] 상대방의 파워를 감지하지 못한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이 약점 때문에 셀의 기습을 감지하지 못하고 흡수당하기도 했다.

반항적인데다 프라이드가 강하고 거만한 성격의 소유자다. 일단 닥터 게로에게도 복종을 안하고 죽였으며, 16호를 구식모델이라고 무시하고 피콜로가 본인보다 더 강하졌다고 하자 세계 최강은 본인이라고 비웃는 모습을 보인다. 셀에게 손도 못쓰고 발릴 때도 도망가지 않았으며, 16호가 셀에게 타격을 준 후 도망가라고 할때도 말을 듣지 않고 끝까지 싸우려 하는 무리수를 두다가 셀에게 결국 흡수당해버렸다. 이런 면에서 베지터의 인조인간 버젼이라고 볼 수 있는 듯도 하지만, 미래의 인조인간들처럼 난폭한 성격은 아니였으며 피콜로와 본격적으로 싸우기 전에 자연을 생각해서 다른 곳에서 싸우자 하는것을 보면 반항적이였다 해도 사악한 성격은 아니였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상당부분 남아있는지 훨씬 빨리 날아갈수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동차로 드라이브를 즐기기도 했다.

참고로 셀과 싸울 당시 묘사를 보면 인조인간인데도 고통을 느끼는듯 하다. 16호, 19호와 20호[5]는 고통을 느끼지 않았던걸 보면 아마 17호는 터미네이터 시리즈마커스 라이트와 비슷하게 대부분 인간 베이스라 그런게 아닌지 싶다.

2 작중 활약상

2.1 드래곤볼/인조인간 편

정지당한 상태였으나, Z전사들과의 싸움에서 궁지에 몰린 게로가 마지막 수단으로 해방시켰다. 과거에 봉인당한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게로에게 복종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틈을 노려 원격 컨트롤러를 탈취하자마자 게로를 살해했다. 소원성취.

게로를 살해한 직후, 자신들을 향해 덤벼드는 Z전사들 마저 제압. 이때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한 트랭크스를 일격에 전투불능으로 만드는 괴력을 선보였다 [6]. 전사들을 쓰러뜨렸으나 죽이지는 않은 채 인조인간 16호를 데리고 자신들의 사명인 손오공 추적에 나섰다.

결국 거북하우스에 도착, 과 합체한 피콜로와 격전을 벌였으나 난입한 에게 양쪽 모두 제압당했다. 위기일발의 상황에서 16호가 강력한 힘을 보이며 셀을 밀어붙인 덕에 살아난 듯 보였으나, 도망치라는 16호의 충고를 무시하고 철없이 셀을 도발했다가 기습당하여 흡수당했다. 누이가 흡수당하고 16호가 파괴된 것에는 결국 17호의 철없는 호기가 크게 한 몫 한 셈

그리고 셀이 손오반과 싸울때 18호는 뱉어버려서 튕겨나왔지만 17호는 뱉지 않아서 셀이 죽을 때 셀의 몸 안에 들어있는 채로 박살이 나버렸다.(…)[7][8][9]

뭐 아무튼 드래곤볼 덕분에 부활 할 수 있었던 것 같으며, 아마도 크리링의 소원으로 자폭장치도 제거 되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게로를 제외하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2.2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과연 그렇군. 흠. 저 목소리도 오랜만에 듣네. [10][11][12]

등장을 계속 안하다가 [13][14], 드래곤볼/마인 부우 편 막바지 쯤에 손오공의 목소리에 호응하여[15] 원기옥에 힘을 보태주는 한 컷만 나온다[16][17]. 이때의 묘사를 보면 인적이 드문 곳에서 조용히 은거하며 살고 있는걸로 추정된다.

후에 조산명선생이 말하길 거대한 왕립자연공원의 동물보호구역 보호관으로 지내고 있으며 굉장히 우수해서 돈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밀렵은 꿈도 못 꿀듯 또한 동물학자인 여성과 결혼하여 친자 1명, 양자 2명으로 이루어진 행복한 가정을 꾸렸으며 집은 단독주택으로 자연공원 내에 있다고 했다. 그리고, 딱 한번 크리링과 18호 부부를 만났는데, 살인로봇으로 만들어졌는데 나름 건실하게 사는게 부끄러웠는지 자기가 무슨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고.안심해 너 누나도 건실하게 살고 있으니까.* 미래의 17호와는 달리 자연을 소중히하는 성향이 강하기도 했고, 함께 여행했던 16호의 의지이기도 했다. 만약 셀에게 흡수되어 있던 상태에서도 의식이 남아 있어 16호의 유언, 내가 사랑하고 아끼던 지구의 자연을 지켜줘를 인지했다면 더더욱.

3 드래곤볼 GT

이승에서 평화롭게 살고있던 17호[18]와 저승에서 닥터겔로와 닥터뮤가 제작한 헬파이터 17호와 융합해 슈퍼 17호가 된다.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고.

사건 해결후 오공이 빈 마지막 소원으로 사망한 자들이 부활할 때에 같이 부활했다고 한다.

4 기타

4.1 오공과의 관계

이름이 드러난 악역치고는 매우 드물게, 오공의 얼굴을 한 번도 못 봤다. 원작에서는 17호를 포함해서 딱 일곱이며, 17호와 쌍둥이인 18호도 마인 부우 편에서 오공을 잠깐 봤을 뿐이다. 실제로 18호는 인조인간 편에서 오공과는 마주친 일이 없다. 나머지 여섯은 큐이, 도도리아, 자봉, 굴드, 아플, 콜드 대왕[19]이며, 이놈들은 오공과 별로 엮이지도 마주치지도 않았다. 첫 목적부터가 오공을 죽이는 일인데도, 또 싸움도중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서도 오공과 얼굴을 맞대는 묘사가 없는 거로는 유일하다. 게다가 오공을 처음 만났을 때는 GT에서 슈퍼 17호로 변신한 뒤다.

4.2 미래의 17호

성격이나 행동이 본편의 시대의 17호보다 잔혹하고 살육을 즐긴다. 때문에 세계를 학살과 공포에 몰아넣고 있었지만 과거에서의 수행으로 이미 인조인간정도는 가뿐히 바를정도로 강해진 트랭크스에게 18호의 뒤를 이어서 킥 한방->기공파로 박살난다.

원작에서는 자신에게 총을 쏘며 저항한 상처 입은 노인[20]을 자신의 총으로 쏴 죽였지만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트랭크스가 그 노인을 구해준다.

4.3 오타쿠 논란

17호와 18호 남매는 다른 인조인간들과는 달리 인간적인 희노애락의 표현이 분명하며, 감정적으로도 통상의 인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인조인간 18호가 외모, , 잠깐 보석이 아니라 돈? 등 주로 여성적인(?) 것들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면 17호는 남자아이가 좋아할 법한 , 자동차, 여행 등에 관심을 보인다.

Z전사들을 제압한 직후, 손오공의 본가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정보를 모은다며 자동차에 타고 길을 떠난다. 16호가 정확한 장소를 알려주었을 때도 날아가면 수 분 안에 도착할 거리를 '그런 낭비가 즐거운 거다'라며 꿋꿋하게 자동차를 고집하기도.

총덕후 혐의도 받고 있다. 첫 등장부터 허리에 권총을 차고 있었다. 팬덤층에서 '필살기다', '빔 병기다' 말이 많았는데 결국 평범한 피스톨로 판명되었다.(당연하지만 DB 세계관의 배틀에서는 아무 쓸모가 없다.) 미래의 번외편에서 인간을 학살할 때 힘을 쓰지 않고 일부러 총을 사용하기도 했고 마인 부우 편의 컷인에도 엽총으로 보이는 총기류를 들고 나오면서 제대로 총덕 인증.

이런 이미지 때문에 동인에서는 오타쿠로 묘사된다. 스티커 카드를 모은다든가.

4.4 BGM

북미에서 방영한 드래곤볼/애니메이션에서는 일본에서 쓰였던 BGM이 아닌 북미 오리지널 BGM을 쓰는데 이때 16호, 18호와 함께 오공을 추적하던 도중 일반인의 트럭을 빼앗는데, 이 때 흘러나오는 BGM이 심히 장엄하고 비범하다. 참고로 이 BGM은 이 장면에만 딱 한번 쓰였다. 뭐냐...

제목도 Androids Steal Truck.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아무래도 음악 제작자가 트럭 날치기를 당한 적이 있나보다

4.5 최강 지구인 논란

공식설정은 크리링이 최강 지구인으로 설정되었으나 과연 인조인간은 염두에 두고 만든 설정인지는 의문을 둘 필요가 있다. 다른 인조인간과는 달리 17, 18호는 지구인을 베이스로 만들었고 정상적인 인간으로서의 기능도 무난하기 때문에 과연 이둘은 지구인으로 봐줘야 하는가가 문제다. 18호는 17호보다 전투력이 약간 떨어지니까 논란에서 제외될수 있지만 인조인간을 지구인으로 봐줘야 한다면 당연히 17호가 크리링보다 강하기 때문에 설정오류라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작가가 인조인간은 지구인 아님 ㅋ. 라고 설정할 수도 있다 사실 이걸로 따지면 마인의 환생인 우부가...

5 성우 관련 이야기

일본판에서는 나카하라 시게루
비디오판 z는 최문자[21]
비디오판 gt는 성수경
투니버스판 z는 김영선
국내판 카이는 이재범
북미판은 척 휴버

비디오판에 최문자는 고참 성우답게 연기는 좋았지만 청년한테서 여자 목소리가 나와 괴리감이 심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당시에 만화책들 번역을 보면 여자로 묘사를 해놔서 담당자가 여자 성우로 캐스팅한 걸지도 모른다. 아니 그럼 담당자는 제대로 시사도 안하고 대본만 보고 캐스팅 한건가 아니면 당시 비디오 녹음 환경은 매우 열악해서 그냥 프리저 녹음하러 출석한 김에 17호까지 시켰을 확률도 높다
투니버스판에 김영선은 가장 평가가 높으며 트랭크스, 다른 인조인간들과 함께 센스 있게 변경된 캐스팅으로서 석종서 PD 업적으로 말하는 이들도 많다. 미남 전문 성우답게 김영선 성우가 멋지면서도 냉정한 17호를 연기해 주었다. 실제로 방영 당시 17호 성우가 김영선으로 나오자 드래곤볼Z를 시청하는 여성팬들이 늘어났다는 후문이 있다.

반면 대원방송의 카이에서 17호를 맡은 이재범은 발음도 어눌하고 캐릭터를 무슨 홀애비처럼 만들어놔서 반응이 너무너무 나빴다. 이래저래 구멍 캐스팅이 많던 카이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처참하게 망한 캐스팅. 거기다 투니버스에서 17호를 맡은 김영선은 대원판 카이에서 손오공을 맡았는데 17호와는 다르게 악평을 받았다.
  1. 청금석에서 따온 이름. 남매의 이름을 합치면 라피스 라줄리가 된다. 레드 리본 군에서 착안해 반대로 파란색 중에서 유명한 이름을 따온 듯.
  2. 일단 일본판 원작 목소리가 나긋나긋한 중성적인 목소리다.
  3. GT의 설정이다. 원작과는 상관없다.
  4. 18호에게도 없었다
  5. 닥터 게로의 뇌 빼고는 거의 다 기계다. 17호가 손으로 20호의 몸통을 뚫고 이후 머리까지 날려버렸을때도 고통을 느끼는듯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6. 근데 트랭크스를 완벽히 기절시킨건 인조인간 18호였다. 17호는 전투에 가입한 트랭크스를 뒷치기로 쓰러트리며 큰 대미지를 주긴 했지만 트랭크스는 다시 일어나서 18호에게 돌진했다. 18호는 이 때 베지터의 발을 잡고 그를 트랭크스에게 던져버렸고 트랭크스는 그 충격으로 초사이어인이 풀리며 기절.
  7. "18호 없이도 완전체가 되었다."는 셀의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퍼펙트 셀 상태에서도 셀의 체내에 17호는 남아 있었으며 따라서 셀의 자폭이 아닌 손오반의 에네르기파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8. 이러면 셀에게 죽은 사람이 아니라 손오반이 죽인 자로 간주되어 드래곤볼로 살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있는데 최장로의 예시가 있듯이, 간접적인 영향으로 죽었어도 취급한다. 셀의 체내에 본의와는 무관하게 갇혀서 같이 죽었으니 셀에게 간접적으로 살해당한 것(...)으로 취급하는 것. 셀이 자폭했을 때 핵만 남았는데 과연 그 자그마한 핵 안에 17호가 어떻게 있느냐는 반박도 있지만 "셀을 만들어야 할 재료가 17, 18호를 만드는데 빼돌려 쓰였다"는 언급을 보면 인조인간 17호와 18호가 셀의 체내에서 존재하는 형식은 온전한 사람의 형태로 셀의 체내에서 비집고 있는 것이 아닌, 분해되어 셀의 몸을 구성하는 데 쓰였다고 보는게 맞다. 실제 셀은 파이널 플래시나 에네르기파에 몸이 반쪽이나 날아갔는데 17호와 18호가 그 남은 반쪽 몸뚱이에 비집어 들어갔을 수는 없으니.
  9. 물론 마인부우의 흡수 방식과 흡사하게 매우 작은 사이즈로 축소되어 작중 크게 파괴당하지 않은 하반신에 들어가있을 수도 있다. 또한 17호와 18호가 대부분 유기질이긴 하지만 파워장치등 분명 기계 부분도 있는데, 나메크성인의 유전적 특징인 재생으로 기계까지 복구하는 건 무리로 보인다.
  10. 손오공과 만난 적이 없는 17호가 오공의 목소리를 알아들었기 때문에 이는 설정 오류일 수도 있다.
  11. 사실 그래서 본래 이 컷에 배치될 캐릭터는 런치였다는 설도 있다.
  12. 마인 부우가 흡수한 상대의 기억을 공유하는 거와 같이, 17호를 흡수한 셀이, 오공을 만난 기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설정을 넣을수도 있긴 하다. 뭐 인조인간들이 트랭크스를 보고 '데이터에는 없는 녀석인데' 라는 대사 등을 하는걸 보면 닥터 게로가 17호와 18호를 제조하면서 관련 인물들의 정보를 입력해두었다고 보면 아무 문제 없다.
  13. 부우가 신전에서 기탄을 쏴서 지상의 모든 인류를 전멸시키려 했을때는 아마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 17호보다도 훨씬 약한 천진반차오즈도 피해서 살아남았기 때문. 다만 이후 지구가 파괴됐을때는 당연히 또 한번 죽었을게 분명하다.
  14. 싸우고 싶었어도 파워 레이더가 없어서 부우를 찾아갈 길이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어차피 상대가 안 됐을테고.
  15. 참고로 그 전에 베지터가 부탁했을때는 안 줬다(...).
  16. 근데 17호와 18호의 에너지는 무한이다! 고로 이 둘은 다른 인간들과 달리 계속 힘을 공급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참으로 훌륭한 에너지 자원이였을듯 17호는 좋은 에너지 공급원이죠
  17. 앞에 있던 민간인 둘을 총으로 위협해 손을 들게 함으로써 원기를 보태게 한 건 덤(...)
  18. 이 때의 17호를 보면 닥터 게로와 뮤의 농간으로 세뇌 당한것 처럼 보인다. 안습
  19. 이쪽은 트랭크스가 간섭하지 않은 미래에서는 만났다.
  20. 잘 보면 왠지 닥터 게로를 닮았다(...)
  21. 프리저와 같은 성우... 트랭크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