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무투전 G건담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レイン・ミカムラ.
1 개요
네오 재팬의 메카닉 겸 의사. 네오 재팬의 건담 개발자인 미카무라 박사[3]의 딸이자 도몬 캇슈의 소꿉친구로 제 13회 건담 파이트에서는 대표팀의 일원이 되며 도몬을 서포트한다.[4]
종래의 건담 세계에서 볼 수 없었던 순종적이고 헌신적인 성격이지만 초반에는 약간 츤데레양상도 보였다.[5]
알고보면 정말 다재다능한 여자. 20살에 본업은 의사인데다 모빌파이터 정비까지 해낸다. 모빌 파이터정비를 어찌나 잘 하던지, 한번은 레인 대신에 다른 서포터가 붙은 적이 있었는데 기계정비를 잘못하는 바람에 도몬이 개고생을 했을 정도.
사실 이 캐릭터의 진짜 무서운 점은 바로 가히 작중 최강이라 할 만한 격투 재능이다. 작중에서 직접 보여준 활약상만 봐도 샤이닝 건담에 직접 탑승해서 싸운 적이 있으며, 후반부에는 직접 라이징 건담을 타고 아렌비가 조종하던 데빌 건담 사천왕 월터 건담을 제압하고 도몬과 함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으로 데빌 건담 최종형태를 파괴하는 등 굉장히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니까 특별히 전문적으로 격투기를 수련한 적도 없는 여자가 순수한 재능만으로 타국의 대표 건담파이터와 대결해서 승리하고[6] 생전 처음 보는 격투기 유파의 최종오의를 실시간으로 보고 따라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7]
평소에 가방에 넣고 다니는 컴팩트가 만능이다. 작중 상대 건담이 쏜 60mm 기관포를 막아내는 바리어를 펼치고 어두운 곳에서는 라이트가 되기까지 한다. 또한 귀걸이에는 사람을 일시적으로 기절하게 하는 최면?빛을 발사한다. 무슨 마법소녀냐
여담으로 파이팅 슈트 착용 씬이 매우 야하다. 나체가 나와서가 아니라 신음 소리가... 후방 주의!!! 참고로 이 신음소리는 샤이닝건담 대신타기 이벤트가 있는 슈퍼로봇대전 F에 그 음성 그대로 나온다. 참고로 아렌비 비아즐리조차도 이런 서비스 신 없이 그냥 가볍게 착용한다(...)[8] 그러나 라이징 건담에 탑승했을때는 라이징 건담이 샤이닝 건담보다 착용하기 쉬운것인지 레인이 강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볍게 착용했다.
너무 야하다
2 도몬과의 관계
과거 도몬이 집을 뛰쳐나가 무투가의 길로 수련하던 학창 시절에는 제 13회 건담 파이트에 네오 터키의 대표로 출전한 세이토 규젤과 잘 될뻔했으나 도몬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바로 차버리고 지구로 내려가버렸다.[9] 또, 치보데 크로켓이 트라우마에 고생하고 있을 때 치보데의 크루들에게 부탁받아 그에게 노래까지 불러주며 도와줬지만 정작 대전 당일날 치보데가 고전, 다시 한번 부탁을 받자 자신은 도몬의 여자크루라며 깨끗이 거절해버린다.
그 후 건담 파이트 결승대회에서 아렌비가 등장해 도몬과 친하게 지내자 질투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뭐라한 적도 없고 아렌비를 해꼬지하거나 위험할때 못본척 하기는 커녕 오히려 구해주었다.
그 후에도 도몬과 티격태격하지만 좋았던 관계를 무너뜨린것도 그녀가 아닌 도몬이었다. 도몬이 노벨 건담의 버서커 모드때문에 쓰러진 아렌비 비아즐리를 레인에게 맡기는데 구호반이 도착해서 레인에게서 인수해갔다. 레인은 자신도 의사라며 따라가려 하지만 이미 구호반 자체가 납치단이어서 레인을 무시하고 아렌비만 데려가게 된다. 당연히 그 뒤로 아렌비는 행방불명.
그걸 알게 된 도몬이 정말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가며 폭언으로 레인을 몰아붙이게 된다. 레인이 정말 억울한 노릇인게 구호반은 누가봐도 정식 구호반이었고 납치를 지시한게 다름아닌 네오 홍콩의 수상 웡 윤파였다. 이때 도몬의 폭언은 정도가 심했다. 온갖 억지를 다 부리며 "구호반이 진짜인지 확인했냐?!" "넌 의사 실격이다!" "넌 내 크루가 될 자격이 없다!" 등. 게다가 레인을 어깨로 거칠게 밀어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곁에서 보던 무뚝뚝한 전직 우주해적 아르고가 놀랄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거기다 같은 파이터라서 교감을 잘 하는 아렌비에게 부러움을 느끼고 있었기에 레인이 받은 충격은 더 심했으며, 네오 제팬을 사퇴하는 사표를 내고 네오 도이치로 갈아타는 원인이 된다. 이 사태는 슈발츠 브루더가 건담 파이트중에 도몬을 혼내서 도몬이 정신차리고 나서야 진정됐다.
건담 파이트가 도몬의 우승으로 모든 것이 끝날 때쯤 자신의 아버지인 미카무라 박사가 슈발츠를 죽이려 드는 걸 보고 아버지가 캇슈가의 파멸을 몰고 간 흑막의 한 사람이라는 진상을 알게 되어 죄의식이 생겨 도몬의 곁을 떠난다.
하지만, 웡 윤파의 연구 자료를 손에 넣은 우르베 이시카와가 그녀를 데빌 건담 부활의 제물(=생체 유니트)로 바쳐버리고 만다. 그리고 그녀를 손에 넣은 데빌 건담은 네오 재팬 콜로니를 먹고 지구인류를 말살하려 한다. 도몬은 신 셔플동맹과 힘을 합쳐 메인 동력로(그랜드 마스터 건담이다.)를 파괴해 우르베를 쓰러트리고 데빌콜로니의 코어로 가 그녀를 구출하려 하지만, 레인은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에너지원으로 한 데빌건담 최종 형태의 모습으로 나타나 그를 거부한다.
아렌비에게서 레인의 마음을 여는 데 반드시 듣는 주문을 알게 된 도몬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사랑고백을 받게되고 그 힘으로 의식을 되찾고 데빌 건담에게서 벗어나게 된다. 그 후 도몬과 함께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으로 데빌 건담을 완전히 파괴(하트모양으로 구멍을 내버렸다.)하여 세계 평화를 되찾는다.
3 그 외 트리비아
건담계에서 손꼽히는 선녀 중의 선녀이며 신부감 1위에 활약상이 상당한 히로인중 하나이고 색기담당기믹도 있지만 [10] 어째서인지 아렌비를 크게 앞서는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 실제로 G건담을 본 사람들에게 아렌비+노벨 건담이 진히로인으로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이유가 작중 그녀의 행적도 있지만 지지자답게 아렌비가 더 이뻐보이기 때문이라고... 레인은 미모에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실제 나이(20세)에 비해 다소 성숙해 보인다는 평이 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최소한 도몬보다 연하로는 안보이는 경우도 있다고는 한다. [11] 그리고, 이때쯤 담당 성우 아마노 유리의 신흥종교일로 아마노 유리 자체가 성우계의 흑역사가 되면서 캐릭터가 통으로 묻히다시피 했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이유에도 불구하고 레인은 충분히 아름답고 또 인간적인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는 어엿한 히로인으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아렌비 또한 충분히 매력적이고 그렇기 때문에 주연을 위협할 정도의 조연캐릭터임을 부정할 수 없다. 이렇게 성숙미를 가진 누님계열 캐릭터와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를 두고 누가 예쁘다고 논하는 것은 순전히 개인의 취향의 문제인 것이며 그것으로 어느 한 캐릭터를 까내릴 필요는 전혀 없다. 빨고 싶은 캐릭터 빨자... 까지 좀 말고
위에 언급되었듯.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최초로 사용가능한 시리즈는 슈퍼로봇대전 F,완결편이다. F에서는 위 샤이닝건담 탑승 이벤트 뒤 일회성으로 활용가능하며 완결편에서는 라이징건담으로 참전하고, 아렌비의 월터건담, 석파러브러브천경권 이벤트가 모두 재현되어있다. 성능으로 볼때는 격려가 있어서 보조요원 정도로 활용이 가능핟.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나올 때는 모든 정비사 캐릭터 중 가장 좋은 스펙과 성장트리를 가지고 나온다. 도몬의 본처(!)답게 샤이닝 핑거와 갓 핑거 양쪽의 특주대사 모두 도몬의 것을 제대로 외치며, 놀랍게도 건담 파이터 취급을 받고 있어서 사복 버전으로 안 나오고 계속 파이팅 슈츠 버전으로 나온다. 아렌비한테 쫄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이야기 건담 이볼브에서 도몬을 털어먹었던 이유가 다 있었구만 그나마 레인을 따라잡을 수 있는 정비사 출신 캐릭터가 빅랭에 탑승해 거의 뉴타입급 운용 능력을 보여 줬던 올리버 마이 정도뿐.
참고로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에서 이벤트 한정판으로 등장하는 오퍼레이터 K가 레인의 평상복을 그대로 입고 등장한다. 오퍼레이터 중 유일하게 정비사 캐릭터의 복장을 입고 나온 거...긴 한데, 디자인 따라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남의 평상복을 멋대로 입고 나온 거라 뒷말이 많은 편. 게다가 하필 야동녀라서 더 문제
패러디 4컷 만화등에서는 데빌 건담과 합체 했다는 이유로 니나 퍼플턴 같은 건담 오타쿠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세이지로가 도몬과 만나자 신혼 중임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행방을 감췄다고 들었다'라고 언급되는걸 보면 이쪽 세계관에선 데빌건담 사건 종결후 도몬과 결혼한것으로 보인다.하긴 뭐...닭살돋게 고백했는데 결혼 안하면 곤란하지..
- ↑ 건담 이볼브의 갓건담 편에서는 당시 아마노 유리가 성우협회에서 제명 조치를 받은 상태여서 성우가 나라하시 미키로 변경되었다.
- ↑ 건담W 카트르, 건빌파 마오 성우이기도 하다.
- ↑ 성우는 키요카와 모토무/설영범.
- ↑ 사실 도몬은 레인없이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정작 도몬은 그 사실을 거의 마지막에 가서야 깨우치게 되니...
- ↑ 초반의 그녀가 툭하면 도몬에게 던지는 말이 "절교야!"였다. 이 대사가 레인의 명대사중 하나(...). 그런데 보다보면 도몬이 더 츤데레 같다. 애초에 초반에 도몬은 형 사진 들고 다니며 데빌 건담과 형 찾는데 눈이 뒤집혀 있는 상황인지라 저래봐야 신경도 안쓴다. 결국 레인이 투덜거리면서도 다시 쫓아가 뒷바라지 해주는게 초반부의 패턴. 어찌보면 주인공의 무관심에 방치된 히로인이라는 꽤 안습한 상황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 ↑ 모빌파이터는 일반적인 MS와 달리 탑승자의 움직임을 트레이스해서 움직이며, 피격당할 경우 고통까지 파일럿에게 피드백되기 때문에 MF끼리의 대전에서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는 파일럿의 실제 격투능력이 상대와 최소한 비슷한 수준은 되어야 한다. 즉 네오 재팬의 대표 MF가 아니라 정비사인 레인의 실제 격투능력이 일국의 대표 건담파이터인 아렌비와 대등한 수준이라는 이야기. 게다가 이 때 아렌비는 DG 세포에 감염된 상태로 버서커 모드까지 발동했기 때문에 원래의 기량보다 더 강해진 상태였다.
- ↑ 석파 러브러브 천경권은 도몬과 레인이 석파천경권을 같이 쓰는 합체기이다.
- ↑ 사실 도몬도 초기에 입을땐 끙끙거리며 입었었다는걸 생각해야하고, 저 슈트가 생각외로 입기 힘들다. 어느 정도냐면 목숨 내걸고 입어야할 정도. 실제로 작중 어떤 어린애 하나가 갓건담에 몰래 타려고 하다가 슈트를 입힐때 거기에 말려 죽을뻔봤다. 모빌파이터 훈련을 거의 안한 레인이 저렇게 입기 힘들어하는건 오히려 정상이다. 다른 건담에는 저런 장면이 없고 샤이닝 건담에 탑승할 때만 저러는 걸 보면 샤이닝 건담만 모빌 트레이스 시스템의 옵션 강도 같은 것이 높게 설정되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 ↑ 도몬의 아버지가 냉동형에 처했다는 사실을 듣고 또 미카무라 박사가 불렀기 때문이다.
- ↑ 몸매가 좋고 노출신도 많이 나오는데다 파이팅 슈트 착용샷의 신음소리(...) 최후반부에는 데빌 건담의 코어가되 자동 촉수물등등 서비스신은 보여줄건 다보여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 ↑ 사실 도몬 캇슈가 건담 본편 최초의 20대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지만 20살.
- ↑ 원래 건빌파 더빙은 패러디가 전부 개발살이 나버렸는데 때마침 양정화가 야사카 마오와 베이커 역으로 더빙에 참여하고 있어서 그대로 유지가 가능했던 걸로 보인다.(...)
어디까지나 얻어걸렸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