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바라테온의 서자들

1 개요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 인물들. 칠왕국의 왕인 로버트 바라테온의 사생아들로, 아버지를 닮아서 전부 흑발이다.

로버트는 많은 사생아를 가졌고[1], 이 아이들을 자신의 적자 3명보다[2] 더 챙기고 귀여워했지만 그것도 일시적인 관심에 불과했고 아이들에 대해 딱히 책임감을 느끼지도 않았다.

바리스가 로버트 대신 아이들을 챙겨줬다는 암시가 있는데 - 구체적으로는 겐드리에게 일자리를 알아봐 준다던가, 왕비 세르세이가 죽이려 할 때 피신시킨다던가 -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젊었을 때 일리리오와 하던 사업의 스케일을 키워 나라 단위로 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다. 타르가르옌의 소유였던 철왕좌를 바리스가 훔쳐 바라테온에게 주고, 그걸 되찾으려는 타르가르옌을 일리리오가 도우며 수수료 받은 다음에는 아버지의 복수 + 왕좌 되찾으려는 로버트의 아들을 도와서 또 한 탕 해먹고...를 반복하려는 거 아니냔 이야기.

2 목록

나이 순대로 정리.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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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라
리버랜드의 어린 창녀. 3부에서 깃발 없는 형제단과 같이 다니던 겐드리아리아 스타크와 잠깐 만났다. 로버트의 반란 중 '종들의 전투' 발발 전 여기 저기 숨어 다니던 로버트가 창녀집에 숨었을 때, 거기 있는 창녀 전원을 상대했다고 한다.[3] 그중에 한 창녀가 임신을 했고, 태어난 아이가 벨라. 벨라 본인은 자신이 왕의 사생아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 일이지만, 이 여자 겐드리 보고 "너 누나랑 재미 있는 거 할래? 번개 영주 친구한테는 돈 안 받으니까 돈 걱정 하지 마" 라며 호감을 표시했다. 그 때 겐드리 신경이 날카로웠던데다 아리아가 도끼눈으로 노려 봐서 불발로 끝나기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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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론 그레이조이의 반란 진압 기념으로 라니스포트에서 연 마상시합에서[4] 로버트가 라니스터 가문의 시녀를 건드려서 태어났다. 이에 화가 난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로버트 몰래 부하들을 보내서 어머니랑 같이 죽였다는 소문이 있도 있고, 노예상에게 팔아버렸다는 소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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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
사진에 나온 갓난아기. 킹스랜딩 창녀에게서 태어난 갓난 딸. 로버트 바라테온 사후 세르세이 라니스터가 보낸 부하들에 의해 어머니와 같이 죽는다.
그녀의 어머니는 리틀핑거가 운영하는 매음굴에서 일하는 창부로 15살에 로버트와 성관계를 맺었다. 로버트는 정욕을 채울 목적이었지만 바라의 어머니는 국왕이 자신을 사랑해서 안아줬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매음굴을 방문한 에다드에게 왕인 로버트한테 잘 말해 달라고 말해주었다. 그래도 그 곳의 동료들이 그녀와 딸을 잘 보살펴주었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었지만 문제는 에다드가 바라와 어머니에 대한 얘기를 세르세이가 보는 앞에서 로버트한테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로버트는 '그 여자 진짜 분별력 없네'하며 혀를 차고 에다드는 15살 밖에 안되었는데 무슨 분별력이 있겠냐고 하자 그도 아무말 못한다. 세르세이는 남편이 또 바람 피웠다는 사실에 분노하여 로버트에게 독설 날리다 쳐맞는다.
  1. 개구리 매기의 예언으로는 16명을 낳을 것이라고.
  2. 실제로 이 셋은 그의 자식이 아니다.
  3. 벨라 본인은 엄마 젊은 날의 추억 정도로 생각하는 듯.
  4. 조라 모르몬트가 두번째 부인을 만나는 그 시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