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4.29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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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19 혁명이 아니다!!!

2009년 4월 29일 루리웹 포켓몬스터 게시판의 당시 관리자였던 xaewon[1]을 유저들이 집중 공격하여 몰아낸 사건.

2 상세

루리웹Daum에게 인수되기 이전인 2009년, 당시 포켓몬 게시판의 관리자는 xaewon이라는 사람이 담당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가 인터넷 독재를 하며 권력을 남용하였다는 점이다. 게시판을 관리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게시판을 더럽히며 깽판을 치고 다녔고, 그러면서도 남에게는 한없이 칼끝 같은 규정을 적용하여 유저들의 불만이 쌓여갔다.

xaewon이 포켓몬 게시판 관리자 직책으로 싸지른저지른 일들은 다음과 같다.[2]

  • 운영자 권한을 남용하여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글을 삭제
  • 본인이 직접 그린 성인물 그림을 올림[3]
  • 다른 사람에게 아르세우스를 빌려서 전국도감을 완성한 뒤 블로그에 인증샷을 올렸는데, 그 아르세우스를 돌려주지 않았다. 그 사람이 째원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자 광속 차단. 참고로 그 아르세우스는 해당 인물이 유일하게 가지고 있던 개체였다. 당시 상황을 다룬 만화[4]
  • 복사판 게임을 혐오한다면서[5] 네이버 지식인에서 복사판 게임을 들키자 하는 말, "님들은 GB때 복팩 안썼음?"[6]
  • 누군가가 포켓몬 전국도감을 모으고 싶다고 말하자, 너는 전국도감 못 모은다고 악플을 달고 훗날 그 사람이 전국도감 모은 것을 인증하자마자 광속 차단.

이 밖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도 파다한데, 과거 찌질열전에서 많은 분량의 페이지를 할애해 관련 소문들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도 했으나 그 양이 너무 많아 결국 제보 받기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사람이 게시판에 돌아다닌다면 차단당하는 게 정상적이나, 게시판 관리자라는 점을 이용하여 차단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다른 곳에서 깽판을 치고 다녔다. 유머 게시판[7], 닌텐도 게시판에도 나타나서 이러한 짓거리를 했다고 한다.

이러한 xaewon의 행동에 불만이 쌓인 유저들은 유머 게시판을 중심으로 xaewon을 공격하기로 하고, 4월 29일 단체로 포켓몬 게시판에 공격을 개시한다. 모든 내용이 담겨있는 링크.[8] 당연히 xaewon은 광속 삭제하며 대응했지만 이 소식이 루리웹 운영자의 귀에 들어가자 xaewon은 결국 잘리고 만다. 마지막까지 "원래 그만둘 예정이였어!"라며 허세를 작렬한 건 덤. 그러든지 말든지 그 날 루리웹 유저들은 혁명 기념으로 열심히 축배를 들었다고...

3 기타

이 사건은 유저들이 직접 인터넷 독재를 물리치고 독재자를 몰아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이후 수많은 인터넷 독재 사건이 터져도 독재자를 몰아낸 적은 많지 않기 때문.[9]

xaewon은 이후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여전히 활동 중이다. 일부 확인되지 않은 유언비어도 직접 반박하기도 했지만 워낙 저지른 게 많다보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믿지 않는 상황이고, 파워 블로그도 2008년과 2009년에 2번 뽑혔지만 네이버 측에서 사건사고가 많은 인물이란 걸 안 건지 그 이후로는 리오메 등에 밀려 뽑힌 적이 없다. 게다가 자신의 과거를 조금이라도 들추는 사람이 나타나거나 피해자가 보상을 요구하러 나타나면 광속차단하니 정상적인 운영 자체를 기대하는 것이 불가능한 수준.

하도 포켓몬덕후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해지자 블로그 운영으로 활동 범위를 축소한 뒤로는 자신이 손댄 거의 모든 게임 관련 글을 광범위하게 올리면서 자세를 낮췄고, 한동안은 별로 큰 소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포켓몬 관련한 사건만 잠잠했을 뿐이지, 2011년 경 메탈 파이트 베이블레이드 게시판에선 한동안 시끄러웠다. 그맘 때 4.29랑 비슷한 시기부터 육덕초딩이라 불리는 팬에게[10] 패드립을 치고 사과랍시고 토마토 사진을 보내는 사건과 조합과 관련된 말도 안 되는 발언으로 인해 이슈가 되곤 했다.

그러다가 2015년부터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는데,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에 대해 기록한 인터넷상의 모든 글들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세븐나이츠에서 유저 간담회를 한다고 하니까 자기는 대기업도 못건드리는 파워블로거니까(게임은 100일정도밖에 안했지만) 세나 운영진이 무조건 초청을 해야하고 안하면 대화할 생각이 없는거라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과거를 알아보는 사람이 나타나자 루머, 악플러 운운 아르세우스를 보여주면 견딜수가 없다 카더라

파일:복팩안썻냐.jpg
파일:니들은 GB때.jpg

그래도 않과 안을 헷갈리진 않았다.

이 항목에 대한 본인의 글[11] (아카이브)

위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신에 대해 기록한 인터넷상의 모든 글들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평소에도 대놓고 말바꾸기를 시전하며 수 많은 포켓몬덕후들에게 상습적으로 빅엿을 먹이던 화려한 전적이 있었던데다 본인 스스로도 본인의 기억력을 믿지 못한다고 공공연하게 떠벌리고 다니는 터라 아무도 믿지 않는다. 더군다나 아카이브까지 되어 있는 명백한 증거자료 앞에서 아니라고 발뺌하는 뻔뻔한 상황까지 온 이상에는 블로그에 고정 출입하는 일부 빠들 이외에 믿어줄 사람이 더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이 문서는 원래 엔하위키때 먼저 작성이 되어 있었으나,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 관련 소송을 건 뒤에 흔적을 지우려는 목적으로 찌질열전 문서 삭제를 토론하던 당시 xaewon 본인의 이의제기가 추가로 들어와서 영구작성금지로 선행 전환, 관련 문서들이 전부 삭제되는 데 일종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시 말해서 친목질 관련 뒷공작을 하는 데 쓸만한 명분을 제공한 원흉 중 하나라는 것. 심지어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로는 관련 자료들이 전부 사라져 삭제 당시를 기억하는 극소수의 사람들 이외에는 그 이유를 아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태이다.

2015년 12월 즈음 스스로 xaewon이라 주장하는 IP가 나무위키에서 이 사건에 관한 항목들이 자신을 이유없이 비방한다며 조치를 요구했고, 이에 임시조치를 신청하라는 답이 들어왔으나 직접 문서를 삭제하다 차단된 적이 있다. 해당 IP가 정말로 본인이었던 모양인지 투명성 보고서 요청을 했는데, 요청이 받아들여져 30일간의 임시조치에 취해진 후 이의제기에 의해 항목이 보존되었다. 나무위키:투명성 보고서/요청/째원 참고. 당시 요청글에 따르면 문서 기여자들의 IP를 추적하여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해 놓은 상태이다.[12] 동일한 내용을 블로그에도 올렸으며, 온라인/오프라인 통틀어서 자신을 도와 줄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IP 추적은 엄연한 범죄인데 거기다 대고 법적 대응을 어떻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13] 무슨 죄를 공식적으로 물어볼 생각인가

2016년 4월 29일, 루리웹 4.29 혁명의 7주년이라는 이유로 세븐갤이 털렸다. 아직도 이 사건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증명한 사건.

4 관련 문서

  1. 본명은 정재원#s-3.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재원이라 부르면 재원이 아니라 xaewon이라고 부르라 했으며, 자신을 째원이라고 부르면 광속 차단을 했다.
  2. 원래 단순한 루머 또는 카더라 통신에 기반한 내용은 앞에 (불확실)이라는 머릿말을 붙이고 거짓으로 판명될 시 삭제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전부 진실임이 밝혀졌다.
  3. 전부 포켓몬 야오이짤과 고어짤이다. 왜인지 겔부루 같은 곳에서 이 사람이 올렸던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증거자료 참고.(다만 실제로 확인해본 결과 저 사진이 실제로 고어는아니었고 평범한... 3p 그림이었다고 한다.)
  4. 해명글이랍시고 올린 게 빌린 게 아니라 자신에게 바쳤다는 이야기였다. 해당 유저의 재반박글 및 사건 정황 스샷이 올라왔을 때는 아예 자신의 카페와 블로그에 합성이라느니 조작이라느니 하면서 철저한 여론 선동 조작질을 하기도 했다. 이 사건 때문에 디시위키째하다 항목에선 "빨갛고 파랗다, 아르세우스를 먹고 도망친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5. 블로그에서도 포켓몬 공략글을 올릴 때 복사판 게임을 쓰는 사람은 자신의 블로그 공략글을 볼 자격조차 없으니 나가라는 말을 올린 적도 있고, 간간히 게임 관련 포스팅 할때 '할 짓없는 초딩이나 하는 짓' 이라 생각한다 말하며, 초딩과 함께 주요 비난거리로 삼는다.
  6. 이 발언이 4.29 혁명의 불을 지폈다.
  7. 이곳에서 관리자가 자신의 글을 삭제한다고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관리자가 본인이 지운 것을 직접 확인하고 이런 식으로 하면 곤란하다고 얘기를 하지만 째원 본인은 관리자에게 '뉘신지?'(...)라는 댓글을 달아놓았다. '관리잔데요'라는 츳코미는 덤 그리고 이 대사는 그를 상징하는 대사이자 전설이 되었다.
  8.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때는 공격 초창기였다. 초반인데도 이 정도였다는 것을 통해 얼마나 xaewon이 유저들에게 미움을 받았는지 알 수 있다.
  9. 다만 이것이 가능했던 건 어디까지나 xaewon이 그다지 권한이 없는 유저 관리자였으며 루리웹 운영진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10. 당시 xaewon의 영상에서 정말 자주 나오던 학생이다. xaewon도 포스팅에서 자주 실명을 언급하며 관계를 과시하곤 했으나...
  11. 본인도 찔린지 현재는 비공개상태이다
  12. 이에 대하여 첨언하자면 리베위키 때부터의 위키의 특징으로서 어쩔 수 없다. 사람들의 인지도는 많아서, 자신에 대해 서술하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많지만 나무위키가 이를 무시하기 쉽지 않기 때문. 위키백과의 경우에는 잊힐 권리에 공식적으로 반대하는 기조기는 하지만, 위키백과는 자체 법무진까지 있는 거대 집단이며, 리그베나 나무는 그럴 만한 여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당사자가 요청을 하면 작성금지(위키)임시조치로 대응하는 것, 이것 때문에 작금/임시조치가 들어오면 해당인의 불리한 서술 삭제라는 원성이 많다. 그리고 실제로 이 문서에선 xaewon의 불리한 사실이 많이 삭제되었다
  13. 실제로 대한민국 경찰청에서 지정하고 있는 '5대 악성 사이버 범죄' 중 하나인 '개인정보침해'에 수사 목적이 아닌 사적 신상정보 추적이 포함되어 있고, 여기에는 개인 레벨의 IP 추적 또한 들어가 있다. 또한 사이버 범죄의 경우 특정 범죄에 대한 사전모의도 처벌 대상이므로, IP를 추적하겠다고 공언한 시점에서 악성 사이버 범죄에 대한 사이버상의 사전모의가 되어 고발 대상이 된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민경 협력단체 또한 여럿 운영되고 있다. 귀찮아서 아무도 신고를 안 한다는 게 함정
  14. 문서에서 서술하고 있는 당사자가 별다른 토론 없이 직접 개입하여 임의로 문서의 원천 삭제를 시도하다가 반달행위를 인정받아 접근이 차단된 점, 그리고 본인에게 불리한 부분이 절대적으로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 고소드립을 남발한 점, 결정적으로 투명성 보고서 요청을 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존재한다.
  15. 2013년 경에 삭제되었던 문서지만(2013년 당시 버전은 백괴라기 보다는 누리위키에 가까운 문체로 서술되어 있었다.) 누군가가 2014년 경에 새로 다시 만들었다. 내용은 2013년판과는 달리 백괴사전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