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코츠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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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Ryukotsusei.png
龍骨精[1]

일본판 성우한국판 성우
이노우에 카즈히코성완경

만화 《이누야샤》의 등장 악역.

투아왕이 싸워서 봉인한 요괴로, 투아왕 본인도 봉인하는 것이 고작이었을 뿐 끝내 죽이지는 못하여 결국 그 싸움에서 생긴 상처가 원인이 되어 죽었을 만큼 강한 요괴였다고 한다. 장거리 공격으로는 입에서 구 형태의 에너지 탄을 발사한다.

본모습으로 변한 투아왕의 손톱이 심장에 박혀 절벽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누야샤철쇄아를 완전히 손에 넣기 위한 수행으로 심장만 베러 왔을 때, 나라쿠가 손을 써서 투아왕의 손톱이 녹아 버려서 봉인에서 풀려나고 이누야샤와 싸우게 된다.

그래도 만약 나라쿠가 류코츠세이의 봉인을 풀지 않았다면 이누야샤는 폭류파를 습득하지 못했을 테니 오히려 감사해야 할 듯...아니, 애초에 이누야샤는 그의 봉인을 풀어버리고 정정당당하게 붙으려는 태도를 보였다. 조금 전에 발사한 구 형태의 에너지 탄은 나라쿠를 겨낭했다. 하지만 류코츠세이曰:"흥, 꼭두각시였나? 몸풀기 감도 안 되는 걸." 이라며 디스한다.

몸체는 하얀 과 같이 생겼으며 이마에 가면 같은 얼굴이 붙어 있다.

강철보다 튼튼한 육체로 바람의 상처를 맞고도 잠시 기절했을 뿐 금방 일어나 이누야샤를 향해 강력한 요기를 분출했지만 상대의 요기를 거꾸로 이용하는 기술 폭류파에 당해 일격에 끔살당한다. 투아왕에 맞먹는다던 대요괴치고는 허망한 최후였다.

폭류파의 위력은 당하는 상대가 분출한 요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자신이 쏜 요기가 그만큼 강했다는 걸 보여주지만 그래도 너무 쉽게 죽었다. 거기다 이누야샤의 장기 연재로 인해 점점 투아왕이 얼마나 강했는지 드러나면서, 어째서 이런 조무래기(...)에게 투아왕이 고전했는지 새삼 조명받게 되었다. 해신류 떡밥과 함께 열도 양대 떡밥

설상가상으로 극장판 3기 천하패도의 검에서는 그 시점의 셋쇼마루가 투아왕보다 약하다는 것이 인증되기까지 했다. 그 때의 셋쇼마루는 풀파워도 아닌 상태의 창룡파로 폭류파를 씹어먹을 정도로 강한데 이 시점에서 투아왕이 왜 이누야샤에게 죽을 정도인 류코츠세이한테 고전했는지 의심될 만하다. 또한 옥룡파는 토토사이에게 '옥룡파의 위력이 저거 밖에 안 됐나?' 라는 소리를 들었는데도 폭류파를 씹어먹었다. 자타공인 폭쇄아명도잔월파와 함께 이누야샤의 TOP 3의 기술이다. 사기템인 총운아에다 명도잔월파까지... 물론 이렇게 나중에 더해진 것들을 제외하더라도 철쇄아의 오의라던 폭류파를 생각하면 투아왕이 고전했다는 게 설명되기 어렵다.

원래는 투아왕과 맞먹을 정도로, 혹은 그 이상으로 강했지만 투아왕과의 싸움에서 입은 상처와 오랜 시간 봉인되어있던 것 때문에[2] 약해진 상태로 이누야샤와 싸워서 쉽게 당한 거라는 추측이 대세. 투아왕은 대체로 인간형인 시신키와 싸울땐 인간형으로 효오가 효네코족 두목 같은 거대한 짐승형 요괴와 싸울땐 인간형이 아닌 원래 모습인 개요괴로 싸웠다. 또 류코츠세이에게 박혀있는 손톱과 류코츠세이가 철쇄아를 겁도 없이 그딴 싸구려 검이라고 언급하는 걸로 보아 류코츠세이와 싸웠을 땐 본모습인 개요괴 형태로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국내 방영 당시엔 류세이(극장판에선 칠인대 류코츠로 잠시 언급)로 개명.
  2. 이누야샤도 50년간 봉인당했지만 멀쩡했는데? 하는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이누야샤가 봉인되어있던 나무가 특수하기 때문이다. 류코츠세이는 그런거 없이 그냥 절벽에 수백년을 봉인돼 있었으니 상처가 곪아서 썩어있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