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프리카의 군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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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비아의 군대.
카다피 시절에 규모상으로는 상당히 거대한 군대를 구축했으나, 그 실체는 허세만 강하고 싸움은 못하는 리비아군이었다.
토요타 전쟁에서 리비아군은 차드군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1986년 차드군이 테크니컬에 대공화기를 싣고 리비아군 T-62 전차대대를 뭉개버린 건 전설이 되었다. 공중전에서도 리비아 공군은 30 여대에 이르는 전투기를 왕창 잃었다. 차드 공군 피해여부는 자세한 기록이 없으나 그 절반도 안된다는 추정.
이렇듯 최근까지 이웃 나라들과 작은 분쟁에서 동네북급으로 당했거니와, 오랜 경제제재로 가지고 있던 무기들도 부품 부족으로 곤란해하고(미라지 같은 경우는 이제 운용가능숫자가 10대 남짓[1]이다) 이집트가 미국에게 M1 에이브람스를 산다든지 장비면에서 주변 나라들도 더더욱 무시할 수 없어지면서, 최근에 핵무기 포기 선언 및 개방적 조치를 취하여 경제 제제 조치가 풀리자 서구 무기 및 기술력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비전투용인 인명구조 헬리콥터들은 여러 대 도입했고, 이젠 구닥다리가 된 종전 보유 전투기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는지, 새로운 무기도입에 거액을 쓸 전망인데, 아무래도 미국은 못 미더운지 전투기 입찰에 끼어들지 않고 프랑스는 예전 미라쥬 전투기 업그레이드라면서 라팔, 이탈리아를 필두로 유로파이터, 이전부터 단골이던 러시아도 신형 미그기로 경쟁에 뛰어들어 로비를 하고 있다. 그런데, 카다피가 이탈리아 축구단 유벤투스팬[2]이며 유벤투스 상당수 지분(30%)을 가지고 있으며 이탈리아에도 가보고 인맥도 있어 아무래도 유로파이터가 가장 유리하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
더불어 구형 전차도 바꿀 예정. 혹시 레오파르트2?(만일 그리 된다면 에이브람스와 레오파르트가 실전에서 격돌할지도!) 그래서인지 최근에 이런 무기 도입에 앞장서는 리비아를 아니꼽게 보는 게 바로 이집트이다. 2009년 10월에 트리폴리에서 국제 무기 전시회까지 열었는데, 이 현장에 이집트 측 인사들도 참여하면서 예의주시했다. 리비아 측이 이들 참가를 거부하려고 했다가, 여러 무기 업체들이 부탁하여 참가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집트가 리비아가 새로운 무기 도입하면 위기감으로 자신들도 무기를 새로 도입하지 않을까하여 그런 걸지도? 아무튼, 이 전시회는 미국이 불참하긴 했지만, 유럽 나라들이 최신형 무기들을 전시하며 로비를 벌였다. 그런데 이 전시회 기념 에어쇼를 하던 도중 MiG-23 1대가 추락, 폭발하면서 조종사 1명이 죽는 비극이 벌어져 망신을 당했다.
... 여기까지는 2011년 이전의 이야기고 1차 리비아 내전 때는 주민들을 탄압, 학살, 강간하는 현재의 시리아군 못지 않은 미친 만행을 저질렀으나[3] 리비아 혁명 이후 반군과 나토군의 공습으로 박살난 상황에 사실상 공중분해상태이다.하지만 현재 통합 연립 정부의 수립으로 다시 군대를 재정비하고 있는 중.
그러다가 2015년 11월에 이집트가 리비아에게 MiG-21을 공여했줬다고한다. 아무래도 너무 불쌍해서 준거같다. 그리고 현대의 리비아 정부군이나 민병대도 보면 어째 글라놀러지를 넘어서 유머스러운 것들이 많이 보인다 (..)
2 육군
3 해군
4 자유 리비아 공군[4]
28+ | 항공기 |
9+ | 헬기 |
1 | UAV |
리비아 내전중에 탄생한 혁명군의 공군이다.
5 리비아 인민해방군
군인 | 17,000여 명 |
2011년 리비아 내전중에 탄생한 시민군이다. 이들은 리비아 과도인민위원회의 군대이기도 하다.
6 현재
2014년 현재, 군대는 아예 없다고 봐도 좋다. 각자 교전권과 통수권을 가진 민병대가 난립하고, 과도정부에서 이들을 통제하지 못하는 바람에 다시 내전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을 만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각 지역의 민병대의 세력은 너무 막강해서 대놓고 무력시위까지 할 만큼 중앙정부에서는 막을 힘이 없는 상황.[5]
그래도 사태의 악화와 IS의 리비아 점령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유엔 중재하에 새로운 통합 연립 정부가 수립되었고 다시 군대를 재건하고 있다. 2016년에 IS가 점령한 벵가지와 시르테에 대한 공격을 펼쳐 벵가지의 도심지 90%를 장악하였고 현재 시르테에 대한 공세를 퍼붓으면서 시르테 점령도 가시화되고 있다.
7 관련 항목
- ↑ 현재 리비아에 있는 그 열 몇대 없는 미라지중에 일부는 카다피의 시위대에 대한 공군기를 동원한 공격 명령을 거부하는 의미로 망명을 떠났기 때문에 그 전투기마저 사라지는 판이다.
- ↑ 팬 정도가 아니라 아예 유벤투스를 사려고 했다가 이탈리아의 반대에 실패했다. 카다피 아들인 알 사디 카다피도 축구선수이지만 3부리그 선수 수준이라는 악평을 듣고 있는데, 그럼에도 AC 페루자에 입단했었다. 그리고 오래 안가 2003년 10월 약물도핑에 걸려 출전 정지당하면서 방출되었고 다시는 유럽에 축구선수로 활약한다는 소식은 없다.
- ↑ 그래도 일부 정부군 중에서도 시민들 및 시민군들에게 망명하여 시민군들을 도와주는 정부군도 있었다
- ↑ http://en.wikipedia.org/wiki/Free_Libyan_Air_Force
-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421&aid=0000694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