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매직 더 개더링의 부적에 대해서는 Charm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행복이나 집안의 부흥을 기원하거나 악귀를 물리치기위해 또는 악귀가 들어오는 걸 막기위해 사용되는 물건으로 주로 스님이나 무당, 무녀, 퇴마사들이 많이 사용한다.

부적은 승려나 역술가, 무당들이 만든다. 부적을 만들 때는 좋은 날을 선택하여 목욕재계한 후에 동쪽을 향하여 정수(淨水)를 올리고 분향한다. 그리고 이(齒)를 딱딱딱 3번 마주치고 주문을 외운 후에 부적을 그린다. 가급적이면 자시(子時)에 쓰는 게 좋다고 한다. 부적은 벽에 붙이거나 접어서 종이봉투에 넣어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불에 태운 재를 물에 타 마시는 등으로 사용한다.[1] 효력이 다한 부적은 불에 태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별히 몸을 지켜 준다고 하여 몸에 지니는 부적은 수호부라고 부른다.

부적의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원시시대 원시인의 주술적인 암각화나 인형 등이 그 기원이다.

어떤 부적들은 오히려 액을 불러온다는 것 같다 [#][2]
정글고 부적도 있다 카더라 [링크]

2 부적의 상업화

과거 SBS 그것이알고싶다에서 '귀신장사하는 사람들'편이 방영되었는데, 부적장사하는 사람들이 절박한 사람들의 돈을 갈취하며 배를 불리고 있어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를 비판하고 감시해야할 언론에서 도리어 부적장사를 도와주고 있으니 더욱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귀신장사도 시청률에 눈이 먼 자극적인 케이블 방송에서 무속인이나 역술인과 검은 커넥션 관계를 형성하여 발생했고 말이다. 자극적인 아이템이 필요한 방송사와 귀신장사를 해야하는 사기꾼들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벌어진 일인데, 피해 사례를 보면 티비에 자주 출연하여 유명한 무속인들을 찾아갔다가 되려 막대한 돈을 뜯기고 더욱 심한 상처를 받게 되었으니 조심해야할 것이다. 이런저런 명목으로 굿이나 부적을 강요하여 수백,수천만원까지 뜯어내는 등의 피해 사례가 많다.

2016년 모 케이블 방송에서는 부적하나로 인생역전할 것 같은 어이없는 방송을 버젓이 하는 실태이다. 물론 자막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 아니다라는 면피성 멘트를 넣어두긴 했으나그럼 방영하지 말든가 내용을 보면, 완전히 부적 광고다. 부적도 상업화가 되어 실적 올려주는 부적 등, 예를 들어 방송에서 실험이랍시고 영업사원에게 부적을 줬더니만 갑자기 실적이 오르거나, 부동산 업자에게 안 팔리는 매물에 매매부적이란걸 따악 붙여놓으니 문의가 폭증했다는 등, 당연히 이 방송을 보는 사람들 중에 집이 안팔려 고민한다든지 이런 사람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연락을 하지 않겠는가? 방송에는 친절하게도 부적을 파는 무속인을 안내해주니 사실상 부적홍보방송이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다. 굉장히 멋있게 포장해준다. 인간이 이루고 싶은 마음을 쓴게 부적이니 효과가 있는 것이라는 둥그럼 일반인이 염원을 가지고 자기가 직접 쓰면 안되나? 안돼. 돈주고 사야됨 이런 방송에서 원래 무속인들은 굉장히 멋있게 포장하지 않던가? 물론 공중파 방송의 맛집프로그램의 실태를 폭로한 다큐멘터리 트루맛쇼를 봐도 알겠으나, 이런 방송을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곤란하다.

문제는 부적을 진짜 비싸게 판다는 것.(...) 부적 한장으로 실적도 올릴 수 있게 하고 안팔리던 부동산도 팔릴 수 있게 한다면 스스로 재물을 부르는 부적을 만들 수도 있을텐데(로또부적 같은 것) 그런 능력은 없는지 그냥 종이쪼가리에 한번 휘갈기는 것 치고 솔직히 터무니없을 정도로 값비싼 가격을 받는다. 싸게는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받으니, 괜히 부적장사한다고 하는게 아니다. 방송에서는 마치 사람들을 걱정해주고 진심을 담아 부적을 써주는 것처럼 멋있게 포장하나(돈 얘긴 일절 안한다), 실제로 방송에 나온 이런 사람들 찾아가보면 일단 돈부터 요구하고 통장입금이나 현금박치기를 좋아하는 걸 보면 부적의 신뢰도가 오히려 떨어진다. 일단 그렇게 돈 밝히는 것만 봐도 스스로 부적으로 재물을 모을 능력은 없다는 것인데, 혹은 손님 많이 끌어들이는 부적으로 많은 손님을 끌어들였을지도.(...) 방송에서는 재물 욕심은 없고 오직 타인을 위하는 성자처럼 묘사하나 막상 찾아가보면 터무니 없는 고액을 요구하는데 대체 그렇게 돈 벌어서 어디다 쓸려고 하는지 의문이 들 지경. 정 돈이 필요하면 스스로 로또같은거 당첨될 능력은 없는건지 굳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고액을 요구하고 부적 가격 가지고 흥정(?)하는 것을 보면 장사치란 말이 절로 나올 것이다. 그렇게 돈 밝히는 사람이 써준 부적을 지니고 있으면 오히려 부정탈지도?(...)

부적은 과거 논란이 되었던 아들낳는 한약과 유사한 트릭이라고 할 수 있다. 50%확률과 절박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 것이다. 당시 시사고발 방송에서 한의사들과 그 한약을 조사해본 결과 '쌍화탕'수준으로 밝혀졌는데, 당시 방송에서 아들낳는 한약은 수십~수천만원까지 받아먹고 있었으니 '아들낳는 부적'따위와 다를 바가 없었던 것이다. 고작 쌍화탕으로 수천만원까지 벌 수 있었던 비밀은 한약 안먹어도 아들낳을 확률 50%란 사실이다. 즉, 한약 먹은 사람 100명 중 50명만 아들 낳아도 이들은 한약때문에 아들 낳았다고 생각할 것이며 이들이 입소문으로 주변사람들에게 다단계처럼 퍼트리며 확장되어 생명력은 끊기지 않을 것이다. 물론 나머지 50명에겐 100%는 아니다라고 미리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 놓는다. 실제 방송에 출연한 제보자는 딸을 줄줄이 계속 낳음에도 그 한약을 사먹었는데, 한약을 중단하자 아들낳았다고 한다.(...)

시험에 합격하는 부적 따위 100장 가지고 있어봐야 시험공부 안하면 떨어질 것이다. 그래서 미리 도망칠 구멍을 만들어 놓는데, 그냥 부적만 가지고 있으면 되는게 아니고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합격을 염원해야 부적의 효력이 발휘된다고 한다. 헌데 어차피 부적따위 없어도 열심히 노력하고 간절히 기원하면 합격할 확률은 증가하지 않던가? 부적을 산 사람들 중 합격자들은 부적을 신봉하게 되며 앞으로도 이런저런 부적을 사며 단골고객이 될 것이고 지인들에게 입소문을 내며 다단계처럼 퍼져나갈테고, 불합격자들은 내가 노력과 정성이 부족해서 떨어졌구나노력충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면 부적 없어도 원래 시험에 떨어진다는게 함정.(...)

사실 모양과 형태는 다르나 전세계에 부적은 존재하는데, 부적의 가치 자체가 심리적 위안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이 안팔리면 괜히 불안하고 고민되는데 '매매부적'을 하나 사서 붙이면 '이제 곧 팔리겠지'라며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주긴 한다.심리적 위안치곤 너무 비싼게 함정 또한 아들을 낳지 못해 고민하는 임산부들에게는 이번에 아들낳아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함께 아들 못낳으면 어쩌나하는 생각으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을텐데, 아들낳는 한약 역시 이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제공해주는 부적이라고 봐야할 것이다. 그리고 행운의 열쇠고리라든지 이런 것들도 많고 전세계에 온갖 부적스런 물품등을 보면 이런 것들은 불안한 마음을 진정시켜줄 수 있는 도구임을 알게될 것이다. 심지어 일본에는 부적은 물론 신사 등에서 기원하는 풍습도 많은데 이런거 한다고 안전한 것도 아닌게, 심지어 지진으로 그런 신사마저 파괴되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일본인들이 그런걸 거부하는게 아닌 것을 보면, 어차피 아니란걸 알면서도 속는 셈 치고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려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 믿든 안믿든 간에 신사가서 소원을 빌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노력하고 정진하면 합격할 확률은 높아진다. 시험에 떨어지면 어쩌나하고 마음이 불안하여 부적을 갖고 싶다면 차라리 인터넷 등에서 부적 다운받고 컴퓨터로 보거나 프린터로 출력하여 기원하는게 나을 것이다. 수천만원짜리 부적이나, 인터넷에서 공짜로 다운받은 부적이나 효과는 동일하니까 말이다. 합격률이 높은 운전면허시험을 예로 들어보자. 수천만원짜리 부적을 사도 공부를 안하면 떨어진다. 반면 공짜부적을 가지고 있어도 조금만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한다. 합격여부는 부적을 가지고 있느냐 여부가 아니고 그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느냐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단지 일부 운이 작용하기도 하는데 이 운마저도 부적이 높여준다는 근거는 없다. 부적따위 전혀 없어도 운좋아 합격하는 경우도 있고, 부적 있어도 운나빠 불합격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이런 경우 사주팔자에선 운명이라고 하는데, 어차피 합격,불합격은 하늘의 뜻이고 운명이라면 부적을 산 의미가 없게 된다는게 함정. 사실 부적과 사주는 충돌이 나는데(사주는 절대 바꿀 수가 없다고 한다) 둘 다 객관적 근거가 없으므로 어느게 맞다,틀리다 따지는건 무의미한 행동이다.

심지어 애니캐릭터 부적을 가지고도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체험담도 많다.(...) 오래된 나무에 기도하며 빌거나, 영험하다는 돌맹이나 부적을 보며 빌거나, 자신이 믿는 종교에 소원을 빌거나, 애니캐릭터에 소원을 빌거나(...) 다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발짝 떨어져서보면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돌맹이는 돌맹이일 뿐이고, 부적은 종이쪼가리에 낙서해놓은 것에 불과할텐데, 그런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믿으면 대단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느껴지는게 인간의 심리니, 사이비 종교는 물론 애니캐릭터 역시 본인이 믿느냐 여부에 따라서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어느 것이든 본인이 마음을 믿고 의지하면 부적효과를 볼 수 있단 점을 명심하고 각자 알아서 잘 활용하자.

3 각국의 부적

3.1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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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부적은 단군팔주령팔문위기부-상문방부


부적으로 쓰인 민화에 등장하는 삼목견(맨 위), 한글-한자가 같이 씌어진 삼두일족응 부적(왼쪽 아래), 벽사를 상징하는 괴수가 새겨진 벌통(오른쪽 아래)

전설에는 청구국의 자부선인이 황제헌원에게 준 옥전결(금쇄경)이 그 기원이라고 하며, 사마천의 사기에서는 발해 봉래산(금강산)의 신선이 전해주었다고 한다. 이 외에 단군왕검의 천부인을 부적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동양 부적의 글씨는 붉은 빛이 나는 경면주사(鏡面朱砂)나 영사(靈砂)를 곱게 갈아 기름이나 설탕물에 개어서 쓴다. [3] 종이는 괴황지(槐黃紙)를 쓰는 것이 원칙이나 누런 빛이 도는 창호지를 쓰기도 한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그냥 종이에 먹으로 쓰기도 한다. 목판이나 도장같이 인쇄의 방식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입체적인 물건 형태의 부적은 벽조목(벼락맞은 대추나무)이나 귀신들이 싫어한다는 쇠붙이로 만든다. 혹은 동물깃털이나 생식기, 등 몸의 일부로 만들기도 한다. 여우 부적이나 호랑이 발톱부적이 대표적인 예. 사인검 역시 검 형태를 한 부적으로 볼 수 있다. 또 새해 입춘 때마다 붙이는 입춘대길 문구도 일종의 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혹은 한 장의 종이범어불경이나 다라니를 써 놓고 부적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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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오마모리라고 하여 신사등에서 각종 액막이 부적을 만들어 팔기도 하며. 서브컬쳐 매체에서 종종 묘사된다. 물론 몸에 지니고 다니는 비슷한 형태의 부적은 한국에도 많다. 한글 부적도 있다. [링크]

3.2 서양

동양에서만 사용된다고 알려져있지만 사실 서양에서도 많이 나온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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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부적 애뮬릿.(amulet) 파에스토스 원반


고대 이집트스카라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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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비롯한 중동국가에서는 'nazar boncuğu' (나자르 본주우)라는 부적을 사용한다. 질투의 유리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 부적은 푸른눈을 한 사람에게 악령이 접근하지 못한다는 미신으로 사용되는데, 터키뿐만 아니라 옛 오스만 제국의 영토였던 그리스세르비아 등지에서도 볼 수 있다. 다만 이 부적의 기원은 터키가 아니라 고대 로마시대부터 사용되어온 메두사의 눈이 시작이라 한다. 이미 고대시대부터 각종 장신구에 메두사의 얼굴이 그려진 유리장식이 출토되고있으며, 일부는 심지어 신라에서도 발견되었는데 보는 이를 돌로 만들어버린다는 메두사의 눈이 악령의 침입으로부터 착용자를 지켜준다는 믿음에서 이 모양을 한 장신구를 착용하기 시작한 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변하게 된것.


4 매체에서의 부적

강시영화의 필수요소.
보통 이마에 부적을 붙혀주면 강시의 동작을 멈추게하거나 그 반대로 시체를 움직이게 하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배틀물 등의 매체에서 묘사되는 부적은 불을 붙여 날리거나, 폭발시키거나, 부적이 변신해서 무기가 되거나, 버프도 걸고 결계도 치고 세뇌에 소환, 봉인 등 이것저것 다 되는 모양새를 보인다.

일본 괴담에서는 꼭 분명 전에는 없던 통로라던가, 어딘가 들어가기 힘든 입구 안에 있는 구석진 다락방이라던가 버려진 신사라던가 하여간 갖은 음습하고 기괴한 장소에 딱 한 장 붙어 있거나 더덕더덕 도배되어 있거나 여러 가지 모양새로 붙어 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은 꼭 그걸 호기심이나 실수로 떼거나 훼손하고 만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좆망은 일본 괴담이나 도시전설의 황금율. 애초에 부적을 안만지거나 부적을 만졌는데도 아무일 없으면 괴담이나 도시전설이 될 수 없으니.(...) 매체에서의 봉인과 그 포지션이 같다고 보면 된다. 하긴 뭐 봉인의 대표명사가 서양은 마법진이요 동양은 부적이니.


4.1 부적 사용자

  1. 요즘 부적 재를 불에 태워 마시는 사람이 많다고 할 순 없겠지만, 일단 그것을 마시는 행위는 위험하다. 종이야 해롭지는 않으나, 부적의 붉은 글자는 주사로 쓰여진다. 자칫하다간 수은중독에 빠질 수 있다.
  2. 진짜로 액을 부른 사례가 [존재한다.] 몰라 그거 뭐야 무서워.
  3. 일부 강시영화나 다른 부적쓰는 경우를 보면, 수탉의 피에 주사를 개어서 쓰거나 피로만 경우가 있는데 일단 귀신이 피를 싫어하고 조류는 하늘을 날기 때문에 양기를 상징하며 수탉은 동이 트는 것을 알리는 동물이기 때문.
  4. 예시. 디아블로 2.
  5. 케이다린 수정으로 만든 부적을 통해 사이오닉 에너지를 더욱 잘 다룰 수 있다고 한다. 게임 상에서는 최대 에너지 50 증가로 구현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에도 있었지만, 밸런스 문제로 삭제되었다가 협동전 임무에서 부활했다.
  6. 도사들(전우치, 마강림등) 같은 경우 부적을 사용하지 않고도 도술을 부릴 수 있지만 일반인들은 부적을 사용한 뒤에 이름을 말해야 도술을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