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아(테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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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테러맨의 등장인물.

풀네임은 릴리아 알렉산드로브나 포드코파예바. 나이는 27살이다.

10년 전 출장 겸 러시아에 갔다온 주인공의 아버지가선물이라며데려온 러시아인 가정부다. 어째서인지 민정우의 불행 감지 능력에 대해 알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1]경찰 특공 대장을 제압하고 테러리스트를 초죽음 상태로 몰아넣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으로 미루어 보았을때 범상한 사람은 아닌듯 하다.[2]

집안일은 만능이지만 요리치가정부라고 한다(...)여기 나오는 가사용(?) 안드로이드랑 닮았다. 민정우가 테러리스트를 사칭한 계기가 릴리아의 요리 때문이니 사실상 만악의 근원

2 작중 행적

민정우가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먹고 싶은 요리를 잔뜩 해주겠다고 말하지만 민정우에게 거절당하는데, 밖으로 나가 장을 보자고 민정우를 졸라서 대한 백화점으로 가게 된다.

민정우가 대한 백화점이 붕괴될 것을 예측하고 시민들을 대피시키려하지만 여의치 않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일 때,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하며 민정우를 지하주자창으로 데려간다.

주차장에서 봉춘이라는 친구를 만난 뒤 민정우에게 총을 건네주며 테러리스트로 위장해 시민들을 대피시키자고 제안한다.

민정우와 함께 테러리스트로 위장하여 사람들을 백화점 밖으로 내보내는데 성공하지만 경찰들이 백화점 주위를 포위하며 빠져나갈 수 없게 되자 봉춘을 가짜인질로 삼아서 빠져나가려고 시도한다. 백화점 점장이 총이 가짜라고 주장하자 위협사격을 통해 총이 진짜인 것을 확인시켜주는데, 순간 백화점이 붕괴되고만다. 이 때, 민정우가 기자 한가람이 위험지역으로 가자 구하려고 뛰어가는 것을 말리지만 민정우가 붕괴된 백화점의 잔해 때문에 시야에서 사라지자 민정우의 팔로 보이는 것을 들고 민정우가 죽었다고 생각해 눈물을 흘리며 슬퍼한다.

하지만 민정우는 당연히(...) 무사했고, 릴리아가 들고 있던 것은 마네킹의 팔이었다(...) 릴리아는 바로 민정우와 봉춘이와 함께 봉고차를 타고, 경찰의 포위를 뚫어 탈출한다.

민정우 양화대교에서 위험을 감지하고, 도움을 요청할 때, 강남에서 마사지를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봉춘에게 우선적으로 드론을 조종하여 민정우를 도우라고 부탁한 뒤, 다리에 시한폭탄들을 확인한 민정우에게 다시 한번 테러리스트가 될 것인지 묻는다.

민정우가 테러리스트가 되어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 진짜 테러리스트와 만나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총을 든 테러리스트를 초죽음 상태까지 몰아넣는다.

경찰이 주변을 포위하자 한강을 통해 장소를 탈출한다. 탈출한 뒤 관악산 산사태가 사고가 아닌 테러임을 의심하자 자신은 테러가 아닌 사고라고 믿는다며 민정우에게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하던 중 뉴스를 통해 민정우가 살려준 성소현이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성소현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민정우가 테러리스트를 잡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자 민정우가 몸이 다 회복되면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민정우가 부상이 낫게되자 시흥에 봉춘이 준비한 장소에서 민정우를 훈련[3]시킨다.

민정우가 2번째 훈련에서 작전을 세워 피칭 머신이 장전 시간을 이용한 움직임을 보이자 예상범위라고 생각하지만 피칭머신이 자신이 피할 수 없는 거리에서 야구공을 발사하게 유도하자 자신을 향해 발사된 야구공을 주먹으로 터트리고(...) 민정우를 칭찬한다.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테러리스트가 자신이 피해자인척하며 안양에서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뉴스에 나오자 자신을 도발하는 것으로 판단하며 테러리스트를 처리하기 위해 안양으로 향한다.

안양에 도착해 테러리스트를 찾아나섰으나 사실 테러리스트가 안양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함정이었고, 폐건물에서 테러리스트 대신 경찰 특공대와 대치하게된다. 경찰 특공대장인 장덕만과 호각으로 맞서다가 장덕만에게 기습적으로 박치기를 가한 후 장덕만의 넥타이를 이용해 덕만을 제압하지만 진수호의 수하 저격수에게 저격을 당한다. 다행히 테러리스트의 생포를 원했던 덕만이 저격을 어느정도 막아주면서 목숨을 건지지만 릴리아는 경찰에게 생포당한다.

경찰 특공대장인 덕만이 자신이 테러리스트들 치고는 미심쩍다고 이야기하자 자신이 테러리스트가 아니라는 식의 이야기를 하지만 건물 밖에서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민정우를 발견한다.

경찰들이 민정우를 때려눕히고 민간인인척하는 테러리스트 대신 민정우를 테러리스트로 판단하고 총을 겨누자, 민간인 인척하는 놈이 진짜 테러리스트라고 소리친다. 민정우가 테러리스트를 감전사 시키려하자 민정우에게 테러리스트를 죽이면, 테러리스트와 같은 부류의 인간이 되어버린다면서 민정우를 말린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민정우 혹은 민정우의 아버지에게 은혜를 입어 은혜를 갚기 위해 민정우를 보호하기로 맹세한 것으로 보인다.

장덕만을 비롯한 경찰들이 저격수에게 당할 때 자신도 당할뻔 하였으나 민정우 덕분에 목숨을 건지고, 탈출에 성공한다.

안양 사건 이후 진명 은행에서 포위된 민정우를 데리고 도주하는 모습이 나온다. 안양 사건 이후 민정우에게 테스트도 안한 장비를 사용하게 만들어 부작용을 겪게 만든 것[4]에 대해 화를 내며 봉춘을 날마다 거꾸로 매달아 묶어두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봉춘이 기자에게 들킨 것이 찝찝하다고 이야기하던 중, 창밖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는데, 봉춘이 민정우가 우산을 챙겼냐는 물음을 듣자 민정우는 언제나 우산을 가지고 다닌다고 답한다.

이후 정우하고 함께 민혁이를 돕기위해 시이비종교와 Y&Y 제약회사의 관계를 밝히게 도와준 뒤, 정우에게서 3개의 보라색 안개 기둥이 나타났다는 말을 들으며 정우를 망원동으로 보내고 자신은 합정역으로 향한다. 합정역의 테러범의 민간인을 테러범처럼 꾸민걸 정우한테 알려주지만 정우는 이미 테러리스트를 패고 있었고(...) 경찰에게 포위 당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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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에 있던 민간인들이 모두 대피한 상태이고 테러리스트로 꾸며진 민간인을 구해 정체를 드러내는 것은 리스크가 크기에 물러나려 하였으나, 자신의 옆을 지나던 킬러가 자신이 잠시 멈칫한 사이 공격을 해오자 공격을 피하고 준우와 대치한다. 테러범으로 꾸며진 민간인이 자신을 향해 도망쳐오자 킬러가 이용가치가 다했다며 민간인을 죽이려하자 민간인을 구하면서 어깨부분의 옷이 잘려나간 탓에 거미에 십자가가 붙은 문신[5]을 킬러에게 들키고 과거 레드 마피아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약 6200개가 넘는 러시아의 마피아 조직 가운데 가장 악명이 높은 브라츠바의 일원이었다는 것이 킬러에 의해 밝혀진다.

킬러가 자신과 민정우의 팔다리를 잘라 끌고 가겠다고 말하자 민간인을 테러리스트로 위장시킨 것이 자신들을 유인하기 위한 계략이었음을 깨닫고 자신의 문신을 알아본 이상 살려둘 수 없으며, 지켜줘야할 사람을 위해서라도 킬러를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킬러와 맞붙으면서 우세를 점하며, 킬러의 등을 나이프로 찌른다.

합정역에 도착한 민정우가 합정역으로 들어오겠다고 말하자 위험한 녀석이 있으니 들어오지 말라고 말하고 킬러와 싸움을 벌이면서 킬러에게 점점 상처를 입히는데 릴리아는 아무렇지도 않고, 여유롭게 킬러한테 장검을 처음 써보냐면서 킬러의 검에 죽은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디스하며 킬러의 왼쪽 어깨를 벤다.

잠시동안 과거 마피아일적 회상을 하는데, 킬러가 발악하며 덤벼들자 킬러를 쓰러뜨리고[6], Y&Y 제약회사 대표하고 통화해서 목 따러 갈테니 목 관리 잘하라고 말한다.

대표가 자신의 목을 가지러 오고 싶으면 양화로 153번길 XX타워로 오라는 말을 듣고 테러리스트로 위장한 민간인을 풀어준 뒤, 정우와 봉춘에게 연락을 취하는데, 연락 장치가 도중에 고장나버린다.

민정우가 추락한 장소에 나타나 김민혁과 마주한다. 정우가 테러리스트 행세를 묻는 김민혁을 뒤로 하려 하지만 김민혁이 증덕교를 덮친 이유와 자신이 빚을 지고 억지로 증덕교에 몸덤고 있다는 사실도 모두 알고서 모른척했던거냐고 소리치자 김민혁이 혼자서 다 떠안으려고 하기 때문에 정우가 뒤에서 도와준거라며, 친구이기 때문에 도와준 것이니 김민혁에게 이것저것 계산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김민혁에게 자신들의 정체를 말하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모자의 챙부분으로 김민혁의 머리를 쪼으며 협박한 뒤, 홍대 방향으로 달아나 몸을 빼낸다.

이후 다친 민정우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하고 곁에서 정우를 간호하며, 정우가 자신에게 무언가 할 말이 있다는 것을 눈치챈다. 연하연, 진수호와 대립이 격해질 것을 예견하며, 자신의 마스터인 민정우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정우를 지켜달라고 말한다.

정우가 퇴원을 앞당기자 정우의 상태를 우려한다. 정우가 자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Y&Y를 치려고하자 만류하지만 정우가 자신의 정체를 Y&Y가 눈치챘을거라는 말을 듣는다. 정우가 자신이 정우를 지키는 이유가 정우의 신변과 정우의 눈[7] 중 무엇이냐는 질문과 함께 자신이 정우의 아버지와 연락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을 믿었기에 아무 말 안했지만 알아야할 때가 왔다면서 정우에게 자신의 정체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듣는다.

자신의 정체를 묻는 민정우에게 과거 민정우의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파견되었던 마피아 조직의 일원이었다는 것을 밝힌다. 약 11년 전, 민정우의 어머니가 죽었을 때, 민정우의 아버지는 전 세계 범죄조직의 타겟이었다는 것을 말한다. 전 세계 범죄조직들이 민정우의 아버지를 추적한 이유는 민정우의 아버지가 민정우의 어머니와 함께 이매진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구원이었으며, 표면적으로 이매진 프로젝트에 마지막 시약품을 보유한 인물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8] 민정우의 아버지는 모든 범죄조직의 눈을 돌리는 미끼가 되었고, 릴리아는 민정우의 아버지를 가장 먼저 발견하여 죽이려 하였으나, 사람을 죽이는데 회의감을 지녔기에 죽이지 못했고, 민정우의 아버지가 릴리아를 거두어줘서 릴리아가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힌다.

이에 민정우가 연구원에 불과한 아버지가 10년동안 도망을 다니면서 어떻게 거액의 돈을 보내주는 것이 가능하고, 어머니는 어찌하여 시약을 투여하였으며, 테러리스트가 된 사실을 아버지가 알고 어찌 반응했는지 물어보자 자신은 알지 못하고, 민정우의 아버지가 별다른 말을 해주지 않았다고 답한다. 이에 민정우가 자신을 다그치자 자신은 정우와 정우의 아버지를 위해 살 것이니 자신을 믿어달라고 말하여 정우가 자신에게 질문을 다그치는 것을 그만두게 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와서 봉춘이 만든 미니 드론 봉미니를 보고 화를 내며 봉미니를 치우라고 소리친다. Y&Y가 무기를 대량으로 밀수입한다는 말에 정우가 밀매상을 습격하는 것을 제안하자 Y&Y에서 눈치채면 곤란하다고 말한다. 이에 정우가 Y&Y 몰래 무기를 빼돌릴 것을 계획하여 봉춘의 도움으로 무기 밀수업자들이 부산항이 아닌 인천항에 오도록 유도한 뒤, 민정우와 함께 무기업자들과 접촉해 무기를 빼돌린다.

민정우가 Y&Y 제약회사 본사를 습격할 때, 민정우를 잡으려는 연하연의 경호원 4명을 때려눕히고, 연하연에게 곧 찾아가겠다는 말 기억하냐고 말하지만, 연하연의 경호원들이 총을 쏘아대고 연하연이 달아나 연하연을 추격하지 못한다.

3 명대사

"В этом мире много вещей, которые делать запрещено. Ты совершал даже самые запретные из них. ты готов умереть?"

"(세상엔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이 쌔고 넘쳤지만 그 중에서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 죽을 준비는 됐겠지?)"

"눈알이 안 튀어나왔네? 예전 같았으면 내장까지 쏟아내고 죽었을텐데."
"앞으로 나... 당신을 위해 살겠어. 당신에게 구원받은 목숨... 평생 보답하며 살거야. 맹세 할게."
"미안하지만 내가 지켜줘야 될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 위해서라도 넌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누군가를 죽이려면... 자기도 죽을 각오를 해야되는거야."
"그건 알거 없고, 가 이 깽판의 원흉이지? 얌전히 목 닦고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곧 갈테니."[9] 우리도 목 겁나 잘 닦아여[10]
"저는! 도련님과 마스터를 위해 평생 살거에요. 그것만은... 믿어주세요."

4 여담

김민혁에게 여자 효도르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장난으로라도 정우에게 심한 말 했다가 걸리면 패는데 정우가 그만 패라고 했는데도 민혁이는 계속 얻어터져서(...).

18화에서 저격을 당해 생사가 불분명했던 탓에 "릴리아가 죽으면 작품을 안 볼 것이다.", "릴리아 살려내지 않으면 별점테러를 할 것이다."라는 식으로 댓글창에 글이 달리기도 했다.

비록 릴리아가 테러맨 시점에서는 메인 인물이지만, 심연의 하늘에서는 정우옆에 없는 것은 물론이고 언급도 안되는 생사가 불분명하니 테러맨에서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으니, 설령 테러맨에서 릴리아가 죽는다고 해도 별점 테러같은 행동은 자제하는 것이 옳은데다가 심연의 하늘 독자들은 알겠지만 테러맨 시점에서 죽는게 정말 인간다운 최후를 맞이하는거니, 차라리 죽을바엔 인간답게 죽는게 릴리아 팬들한테도 좋을거다.
심연의 하늘 시점에서 살아남았다는게 얼마나 불행한건지 정우가 신혜율과 강하늘이 살아남았다는 것을 보고 제일 불쌍한 존재들이라고 칭하며 죽지 못한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것을 생각해보자.

오버워치 광고 만화에서 위도우메이커로 패러디되어 그려진적이 있다.깨알같은 리퍼는 덤.

액션 담당이고 주인공보다 더 인기가 많아 같은 플랫폼에서 연재하는 모 만화할아브와 비교되기도 한다.홍일점인지라 근데 저 할아버지는 읍읍...

이름의 유래는 아틀랜타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 개인종합과 마루 금메달리스트인 우크라이나 선수 릴리아 포드코파예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본인의 자뻑(?)이나 작화를 보면 꽤나 미인인듯.
  1. 아버지와 릴리아는 말해 주지 않는다고 서술되어 있다.
  2. 팬들은 마피아나 범죄와 같은 쪽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추측했었는데 레드 마피아라는 것이 밝혀지며 그 추측이 맞았다.
  3. 시속 140km의 피칭머신 5대가 던지는 야구공을 피하면서 자신과 대련하기(...)
  4. 1주일간 물도 못마시고 잠도 못 잤다고한다.
  5.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자를 죽음으로 구원한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6. 심장부근에 나이프가 박힌 것으로 보아 사망했을 듯.
  7. 불행을 보는 능력
  8. 마지막 시약품은 윤승아가 민정우에게 투약하였다.
  9. 킬러 준우에게 일을 지시한 대표에게 테러를 지시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고 선언하는 말이다.
  10. 33화 베댓 일동(...)